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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쓰면서 제가 제목에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을 사퇴한다” 라는 제목을 붙이지 못하겠습니다. 저는 지명 받은 후 4일 동안 본부장이라는 직책명을 제 이름 앞에 감히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어려운 상황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저를 본부장으로 지명해주시고 대변인 브리핑으로 또 다시 신뢰를 보여주신 대통령께 감사 드립니다.지명 후 곧이어 MBC PD수첩의 전 진행팀 등을 비롯한 몇 곳에서 문제제기가 시작되면서 불안감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11년전 황우석 박사의 논문 조작사건은 저에게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주홍글씨였습니다.청와대에서 과학기술정책을 총괄한 책임자로서 엄청난 문제가 생겼는데 왜 사과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겠습니까. 책임자로서 저도 수백번 무릎꿇고 사과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과학기술이라는 배의 항해를 맡았는데 배를 송두리째 물에 빠뜨린 죄인이라는 생각에 국민 모두에게 죄스러웠습니다. 그래서 묵묵히 모든 매를 다 맞기로 했습니다. 또한 그 당시 어떠한 사과도 귀기울여줄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습니다. 저는 연구자로서 과학계의 자체적인 검증체계인 “연구과제 선정과 논문 게재”라는 결정된 내용을 존중합니다. 특히 저는 무엇보다 연구자의 실험결과를 믿습니다. 약간 의아한 부분이 없지도 않았고 직접 질문도 해보았지만 황우석 박사의 논문과 실험결과를 믿었습니다.지금도 정부의 연구방향 설정에서 국민의 여론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1년전 황우석 박사는 어린이 책으로 전기가 나올 정도로 엄청난 스타과학자였습니다. 황우석 박사의 연구가 잘 진행되어야 하는데 정부지원 부족으로 컨테이너 건물에서 연구하고 있다는 것부터 정부지원 부족을 질책하는 기사가 일간지 1면 기사로도 실렸습니다. 각계에서 경쟁적으로 황박사 연구를 지원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줄기세포 사업단도 만들어 졌습니다. 생명과학계에서 황우석 박사의 연구지원에 불만도 있었지만 결국 여러 정부연구과제와 시설 등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받아 나갔습니다.황박사의 연구가 정치권과 언론으로부터 주목을 받은 것은 제가 보좌관으로 일하기 훨씬 전인 10여년 전부터였습니다. 제가 황박사를 만난 것은 1999년경 이었습니다. 여기에서 주홍글씨의 씨앗이 잉태되었습니다. 저는 과학기술 운동을 하는 보잘 것 없는 지방대 교수이었고, 황박사는 스타 과학자였습니다. 제가 유전자변형작물에 대한 심층 연구보고서를 쓰고 난 후 이 내용의 전문성 때문에 만나게 되었습니다.황우석 박사 사건이 일어났을 때 저는 포괄적인 책임을 통감했습니다. 곧장 사표를 제출하였지만,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엄청난 내용의 충격 때문에 거의 2개월 이후 사표가 수리되었습니다. 청와대 참모로서 정부의 과기정책 담당자로서 책임을 지고 사퇴하였습니다. 가장 책임을 크게 지는 방법이고 가장 크게 사과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황우석 교수의 논문 조작 사건이 제 임기 중에 일어났다고 해서 제가 황우석 논문 사기 사건의 주동자나 혹은 적극적 가담자로 표현되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황우석 교수의 서울대 연구실에 대통령을 모시고 간 사람은 제가 아닙니다. 2003년이었기 때문에 그 당시 저는 보좌관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아니라는 것을 가장 잘 아는 실험실 당사자조차도 제가 모시고 간 것으로 쓰고 있습니다. 저에게 덧칠을 하기 위해 허위의 내용도 만들어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참았습니다. 제가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으로 임명 받은 이후에는 한때 공동연구진이었던 이유로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진을 격려하고 연구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했습니다. 저는 청와대에서 이 업무를 담당했지만 그 외에도 여러 부서에서 황우석 연구의 관리 업무를 진행하였습니다. 저는 연구비 수주에 늘 어려움을 겪는 지방대학 연구자로서 스타과학자로 인해 연구 현장의 연구비 몫이 줄어들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최고과학자 연구비 재원으로 다른 재원을 사용하는 아이디어를 내어 해당 부처로 이관해주기도 했습니다.외국의 저명한 줄기세포 연구자들도 모두 감탄할 정도의 연구가 조작일 줄이야 누가 알았겠습니까? 황우석 교수 연구 조작의 모든 책임이 저에게 쏟아지는 것은 저에게는 너무도 가혹한 일입니다.혁신본부장으로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혁신체계를 만들어 연구현장과 기업현장에서 혁신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새로운 산업 영역이 개척되고 확대되어 고용을 통해 인간이 더욱 인간답게, 나라가 더욱 나라답게 변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저의 열정을 바쳐보고 싶었습니다. 저에게 꿈이 있었습니다. 과학자가 정부에 들어갔다가 나와도 정치교수가 되지 않는 꿈입니다. 다시 연구 현장에서 전공을 열심히 공부하는 그런 정책과 과학 연구를 넘나들 수 있는 정책광이 되고 싶었습니다. 학교 현장으로 돌아가서는 1차적으로 전공 연구에 몰두하였고, 시간을 할애하여 과학기술정책을 연구했습니다. 대학 1학년때부터 과학기술정책에 관심을 가졌고 사회의 과학기술운동에 거의 40년간 몸담았습니다. 이번 계기로 제가 노력했던 꿈과 연구 목표 그리고 삶에서 중요시 여겼던 진정성과 인격마저도 송두리째 매도되었습니다. 이렇게까지 나락으로 추락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이렇게까지 임기 중 일어난 사고에 대해 무한 책임을 지고 삶의 가치조차 영원히 빼앗기는 사람은 정부 관료 중 아마도 저에게 씌워지는 굴레가 가장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이 이렇게까지 가혹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국민에게 큰 실망과 지속적인 논란을 안겨드려 다시 한번 정중하게 사과드립니다. 어렵게 만들어진 과학기술혁신본부가 과학기술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서 과학기술인의 열망을 실현시켜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며, 저의 사퇴가 과학기술계의 화합과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임신한 조윤희가 D라인으로 변한 모습으로 11일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신세계백화점에서 열린 한 주얼리 브랜드 오픈식에 참석한 이동건 조윤희 부부는 팔짱을 끼고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 내달 방송 예정인 '신혼일기2'에 대한 기대감이 높였다.오는 9월 방송될 예정인 나영석 PD의 '신혼일기2'는 구혜선 안재현 부부가 출연했던 1탄에 이어 조윤희 이동건 부부의 이야기를 다룬다.혼인신고를 마치고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이동건 조윤희 부부는 드라마에서 만나 실제 부부가 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특히 임신한 조윤희가 아이를 기다리며 태교에 전념하는 모습이 기대를 더한다.임신 5개월 차인 조윤희는 이날 검정 롱드레스 차림으로 살짝 나온 배를 조심스럽게 감싸고 모습을 드러냈다.이동건은 임신한 조윤희에서 한시도 손을 떼지 않고 챙겼다.두 사람은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지만 혼인 신고를 마쳐 법적으로 부부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연기자 소유진이 셋째를 임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백종원의 ‘아내 사랑’에 눈길이 쏠린다.소유진과 백종원의 둘째 아이는 2015년 9월 21일 태어났다. 둘째가 태어나기 얼마 전 백종원은 ‘3대 천왕’녹화를 위해 찾은 맛집에서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다가 갑자기 떠오른 아내 생각에 즉석으로 영상편지를 띄웠다.백종은은 "방송이 나갈 때쯤 둘째가 태어났을 것"이라며 "소여사님, 몸도 힘드신데 둘째를 준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만삭으로 고생중인 아내 소유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그로부터 얼마 뒤 소유진은 병원 분만실에 입원해 약 15시간에 걸친 진통 끝에 출산했다. 백종원은 출산하기 까지 곁을 지켰다.소유진은 당시 인스타그램에 진통중인 자신의 손을 잡고 있는 백종원의 모습을 찍어 올려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소유진은 이 후 한 인터뷰에서 남편에 대해 “자상함으로는 최고”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셋째 아이를 임신한 워킹맘 소유진(35)의 육아에 높은 관심이 쏠린다.소유지진은 외식사업가 백종원과 2013년 결혼해 이듬해 4월 첫 아들 용희 군을 출산했다. 그리고는 1년 여 만인 2015년 9월 연년생으로 딸을 낳았다.당시 15시간 진통 끝에 자연분만으로 둘째를 출산한 소유진은 100일 정도 지나자마자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출연을 결정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 드라마에서 이혼한 뒤 세 아이를 키우는 회사원을 연기한 소유진은 극중 역할에 대해 “아이 셋? 한 명 더 추가된 건데요, 뭘”이라며 여유롭게 말했다.당시 소유진은 지금까지 맡은 캐릭터 중 현실과 가장 닮아 있어 아이들이 자주 눈에 아른거린다며 연기하면서 집안일을 생각하지 않고, 집에서는 가족과 보내는 시간에 충실하려 한다고 밝혔다.또 “일을 잘 끝내면 좋은 에너지를 얻고 집에 돌아가 아이를 보면 더 기운이 난다”며 “일정이 없으면 아이들과 함께 무조건 (밖으로)나간다. 일부러 동물원, 수족관 등 주말에 사람이 몰리는 장소를 고른다”고 밝혔다. 소유진은 “결혼 후 아줌마처럼 보이길 거부하고, 출산 후 복귀는 무슨…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혔다. 그러나 두 아이와 지내면서 “나는 엄마”라는 현실을 인정하면서 마음을 내려놓았더니 이러한 기회가 찾아왔다”고 말했다.남편 백종원에 대해서는 “자상함으로는 최고”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한편, 소유진의 소속사 관계자는 11일 "소유진이 현재 임신 12주차로 태교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대해 정의당 마저 비판하며 그의 거취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박 본부장이 사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10일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매우 실망스럽다”며 “문제의 당사자가 버티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면 답은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 뿐”이라고 논평했다.최 대변인은 “박 본부장은 개혁의 대상이지 주체가 될 수 없다”며 “추운 겨울날 거리에서 촛불을 들었던 국민들의 바람을 외면하지 말라”고 요구했다.그동안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에서 정의당은 대체로 여권의 손을 들어줬다. 5당 체제 속에서 여권은 2대 3이라는 구도로 야권에 맞서 왔다. 정의당마저 등을 돌리면 1대 4로 순식간에 여권이 고립되는 상황이다. 그동안 정의당이 찬성한 후보자는 무사하고 정의당이 반대한 후보자는 낙마하는 상황이 되면서 정의당의 사퇴요구는 ‘데스노트’로 불려왔다.‘데스노트’는 이름이 적히면 반드시 죽는다는 일본 만화에서 유래한 말이다.차관급 이상 인사에서 정의당은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를 반대했고, 이들은 모두 낙마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2005년 ‘황우석 사태’의 문제를 중심에서 파해쳤던 한학수 MBC 콘텐츠제작국 PD가 “지금이라도 문재인 정부가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의 인사를 철회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한 PD는 이날 오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문재인 정부의 여러 인사를 보면서 탄복과 감탄도 많았다. 일부는 긴가민가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지켜볼 수 있는 정도였다. 그러나 박기영 과기혁신본부장에 이르러서는 처음으로 실망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박기영 본부장은 조작된 논문의 공동저자로서 그리고 황우석 신드롬을 형성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점에서 책임이 적다할 수 없다”며 “나도 속았다거나 혹은 검증할 위치에 있지 않다는 말은 일반 시민이 한다면 수긍할 수 있지만, 청와대 과학비서관이었던 사람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꼬집었다.이어 “박기영 본부장이 왜 하필 그 일을 해야 하는 지 수긍이 가지는 않는다”며 “과학계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지를 이끌어내면서 그 일을 하실 수 있는 다른 분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큰 과오가 있더라도 개인적 네트워크나 혹은 집념이 강하면 화려하게 복귀할 수 있다는 나쁜 시그널을 주지 않을 까 걱정이 된다”며 “‘혁신’이라는 말은 박기영 본부장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옷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우려했다.그러면서 “사람도 실수할 수 있고 정부도 잘못할 수 있다. 잘못을 알아채고 그것을 고쳐나간다면 도리어 전화위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썼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황우석 논문조작 사건 연루’논란과 관련해 10일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사과했다.박 본부장은 참여정부 시절인 2004년, 대통령비서실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을 지내다 황우석 교수의 논문조작 사건에 연루돼 2006년 불명예 퇴진했다. 박 교수는 문제가 된 황 교수 논문의 공동 저자 가운데 한 명이었다.황우석 박사는 2004년 사람의 체세포를 복제한 배아 줄기세포 배양에 성공했다고 과학잡지 '사이언스'에 발표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당시 많은 난치병 환자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됐다.하반신마비가 된 사람이 휠체어에서 일어나 뛰는 그림이 우표로 나왔고, 황 박사는 ‘최고 과학자’의 타이틀을 얻었다.하지만 2005년 12월 황 박사가 비윤리적으로 실험용 인간 난자를 수집했다는 의혹과 논문조작 의혹이 제기됐고 황 박사의 몰락이 시작됐다.2006년 1월 서울대 조사위는 최종보고서를 통해 인간 체세포 복제 배아 줄기세포 배양이 허위라고 발표했다. '사이언스' 는 해당 논문들을 취소했고 2006년 3월 서울대학교는 그를 교수직에서 파면, ‘희대의 과학 사기 사건’이라는 이름으로 남게 됐다.2014년 영화 '제보자'는 이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한편,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연간 22조 정도의 범부처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자리로, 박기영 본부장이 황 박사 사건에 연루된 인물로서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박 본부장은 “황우석 박사의 사이언스지 논문에 공저자로 들어간 것은 내가 신중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좀 더 신중했어야 하는 후회와 함께 그렇게 하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박 본부장은 그러나 “이제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열정적으로 일해 국민에게 보답하고 싶다”며 사퇴요구에 대해 물러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9일 방송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 등장한 연극배우 양서빈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이날 밥동무 게스트로 함께한 박혁권은 서울 구기동을 찾아 한끼를 구하다가 이 모습을 구경하던 한 모자(母子)를 만나게 됐다.박혁권은 "밥한끼 얻어먹을 수 있겠냐"고 물었고 모자는 잠시 상의끝에 허락했다.박혁권이 집에 들어서서 보니 집주인은 다름아닌 연극배우 양서빈-호산 부부였다. 양서빈은 연극 '푸르른 날에', '홍도', '탈출_날숨의 시간', '빛의 제국' 등에서 활약했다.호산은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리어외전', '헤다 가블러', '푸르른 날에', 뮤지컬 '맘마미아' 등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 출연하고 있다. 특히 호산은 KBS '화랑' 등에도 출연한 배우였고 박혁권과도 아는 사이었다.우연히 성사된 선후배 만남에 모두들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강호동은 양서빈에게 "혹시 누구 닮았다는 말 안듣냐?"며 "명세빈 씨를 닮았다"고 말했다. 이에 양서빈은 "맞다 그런말 많이 듣는다"고 답했다.이날 양서빈은 연극배우이자 주부로서 살아가는 삶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논란이 되고 있는 ‘황우석 논문조작 사건 연루’와 관련해 10일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사과했다.박 본부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걱정을 끼쳐드려 무척 송구하고 죄송하다”며 “황우석 사건 당시에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어 아무 말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박 본부장은 “본부장 임명과 관련해 많은 우려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이제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열정적으로 일해 국민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관련 업계에서 거세게 일고 있는 사퇴요구에 대해 물러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한 것. 그는 “황우석 박사의 사이언스지 논문에 공저자로 들어간 것은 내가 신중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좀 더 신중했어야 하는 후회와 함께 그렇게 하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박 본부장은 참여정부 시절인 2002~2003년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위원회 위원, 2004년부터 대통령비서실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을 지내다 2006년 1월 황우석 교수의 논문조작 사건에 연루돼 불명예 퇴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멕시코 여행 중 귀국 5일 앞두고 멕시코 검찰에 ‘한인 마피아’로 지목돼 연행된 후 1년 7개월째 산타마르타교도소에 수감 중인 양현정(39·애견옷 디자이너)씨 사건과 관련해 현직 국회의원들이 석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추혜선 정의당 의원, 방은진 영화‘집으로 가는 길’ 감독은 10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멕시코 정부에 대해 양현정씨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하고, 한국 정부가 양씨의 석방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요청했다.▼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멕시코 정부는 1년 7개월째 부당하게 감옥에 가둔대한민국 국민 양현정 씨를 조속히 석방하라!반려견 옷을 디자인해 팔던 평범한 대한민국 국민이 멕시코의 산타마르타 구치소에 1년 7개월째 갇혀있다.약 두 달의 여정으로 멕시코를 방문했던 양현정 씨는 귀국을 5일 앞두고 있던 작년 1월 16일 새벽(현지 시각) 멕시코 검찰에 의해 ‘한인 마피아’로 지목돼 연행되었다. 금방 오해가 풀려 석방될 거라는 그녀와 가족들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멕시코 헌법소원 법원은 조사 과정에서 검찰 측 증거가 불법적으로 수집되었고 영사 조력을 받지 못한 채로 조사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구속이 부적합하다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멕시코 검찰이 ‘최초의 신고자’라고 밝혔던 인물은 실존 인물인지조차 확인되지 않았고, 연행되었던 사람들이 사실과 다른 진술서 내용에 자의에 반해 서명한 사실이 확인됐으며, 사건에 관계되어 있는 증인의 통역으로 조사가 이루어지는 것은 멕시코 현행법 위반이라는 점도 드러났다.하지만 형사법원은 헌법소원 재판 결과를 거부하고 세 차례의 구속적부심에서 모두 구속 연장 판결을 내렸다.심지어 8월 4일 오전 10시 30분에 양 씨가 법원에 출석해 3차 구속적부심 판결을 받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그 전날 저녁 갑자기 담당 판사가 구치소로 찾아와 양 씨를 면회하는 과정에서 변호인 입회도 없이 구속 연장 결정을 통보했다. 멕시코 사법당국의 이러한 처사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 이는 중대한 인권 침해일 뿐 아니라 타국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지키지 않은 것이다.헌법소원 재판부의 판결을 거부할 만한 뚜렷한 근거도 제시하지 않은 채 적법한 절차도 무시하며 우리 국민을 계속 가둬놓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하루 빨리 양현정 씨를 석방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공정한 재판을 진행할 것을 촉구한다.안타깝게도 우리는 이미 비슷한 아픔을 수없이 겪었다. 故 김규열 선장은 필리핀의 감옥에서 재판도 제대로 받아보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의 실제 모델이었던 장미정 씨는 2년 여 동안 프랑스 감옥에 갇혀 있어야 했다. 모두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인권을 외면했기 때문에 빚어진 아픔이었다.촛불혁명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인권을 지키지 못한 대통령을 탄핵한 후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재외국민 보호에 앞장서 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첫 방미 일정 중 재미교포들을 만나 재외국민 보호를 가장 강조한 대통령과 국제기구 활동 당시부터 인권을 중시하는 인물로 정평이 난 외교부장관에 대한 당연한 기대이기도 하다.하지만 양현정 씨는 여전히 멀리 타국에 갇힌 채로 국가의 존재 이유를 묻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우리 국민에 대한 멕시코 정부의 인권 침해와 부당한 구속에 대해 엄중히 항의하고 그녀가 하루 빨리 가족들에게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절박한 마음으로 호소한다.2017년 8월 10일설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추혜선 정의당 국회의원, 방은진 감독}

북한 최고존엄(김정은)을 비난했다는 이유로 무기노동교화형(종신노역형)을 선고받고 억류돼 있던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62)가 9일 석방됐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무기노동교화형을 언도받고 교화 중에 있던 캐나다 공민 림현수가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병보석되었다”고 밝혔다.1986년 캐나다로 이민을 간 임 목사는 1997년부터 방북해 인도적 지원 활동을 해왔다. 그는 2015년 1월 방북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이 후 북한은 그해 12월16일 “(임 목사가)미국과 남조선의 반 공화국 적대행위를 추종해 최고존엄과 체제를 헐뜯고 모독했다”고 주장하며 ‘특대형 국가전복음모행위’를 적용해 종신노역형을 선고했다.북한 최고재판소 재판장은 임 목사가 과거 (북한이 아닌)해외에서 발언한 내용을 핵심 증거로 채택해 종신형을 선고했다.이 증거는 임 목사가 2013년 10월 세계선교동역네트워크(KIMNET)의 미주 기도성회에서 한 강연으로, 행사 주최측이 강의 내용을 유튜브에 올린 것이었다.북한이 해외 인터넷 사이트까지 샅샅이 뒤져 방북 인사의 과거 행적을 조사한다는 이야기가 된다.당시 북한의 대외용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임현수 목사 선고 소식을 전하며 문제가 된 임목사의 강연 영상을 공개했는데, 강연에서 임 목사는 “정권을 잡고 있는 극소수의 사람. 그건 아주 악입니다. 악 자체예요. 텔레비전에서 보여주는 평양의 쇼 하는 모습은 10%도 안 되는 모습을 겉으로만 보시는 거고, 아주 공포정치가 돼 가지고 점점 더 심해집니다. 빨리 망할 가능성이 굉장히 많아요. 북한이 3년 안에 무력통일 하겠다고 김정은이가 떠든 얘기는 3년 안에 내가 망할 거라는 얘기를 거꾸로 한 것으로 들으시면 됩니다”고 말했다.북한이 방북 인사의 해외 발언까지 문제 삼아 억류하고 재판 한 사례는 처음 있는 일로, 이는 심각한 국제법 위반이다. 국제법 전문가인 원재천 한동대 법률대학원 교수는 “해외에서 한 발언은 북한에 관할권이 없으며 발언만 갖고 국가전복죄를 적용할 순 없다. 북한은 체포와 재판, 변호인 및 영사 접근권 보장 등 모든 재판 과정에서 국제법을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지적했다.이 후 미국 예일대 법학대학원생이었던 임현수씨가 자신과 같은 이름을 가진 임 목사의 석방을 촉구하는 온라인 청원운동을 벌이는 등 국제적 비난이 거세게 일었다.특히 지난 6월 말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사망한 후 임 목사의 석방 요구 목소리가 커졌다. 임 목사는 억류 기간 동안 고혈압과 복부 통증에 시달려 온 것으로 전해진다.이에 캐나다 총리실은 8일(현지시간) 임 목사 석방 논의를 위해 특사단을 파견했고, 특사단의 평양 도착 하루 만에 북한은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임목사를 병보석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제 북한을 향해 “화염과 분노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한반도 긴장이 최고조에 이른 상태에서 나온 북한의 행보여서 그 의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우정사업본부가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 우표를 발행한다고 발표한 9일, 북한에서도 김정은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 우표를 발행해 공개했다.우정사업본부는 이날 '제19대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를 문 대통령 취임 100일째가 되는 오는 17일부터 발행한다고 밝혔다. 우표가격은 330원, 소형시트는 420원, 기념우표첩은 2만3000원이다.북한 조선중앙TV 역시 이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시험발사 성공을 기념해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위원의 새 우표를 발행했다고 보도했다.북한의 이번 기념 우표는 소형전지 2종, 묶음전지 1종, 개별우표 1종으로 발행됐다.우표 상단에는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 시험발사 성공’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하단에는 ‘반제반미대결전에서 이룩한 주체조선의 위대한 승리’라는 선동 문구가 있다. 김정은의 친필명령 문건, 화성-14형을 형상화한 그림, 김정은의 현지지도 모습 등도 우표에 담았다. 우표 가격은 10원, 30원, 40원, 70원, 100 등 다양하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8월 15일 광복절 공휴일이 다가오면서 14일 월요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공휴일을 확대할 경우 국외여행만 늘어나 경제 손실이라는 우려도 나온다.이와 관련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공휴일이 하루 늘어날 경우 국내에 미치는 경제적 가치가 국외여행으로 발생하는 역외 지출보다 약 3.8배 높다는 추산을 냈다. 9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최근 발간한 ‘연휴가 관광수요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내용의 보고서에 따르면, 공휴일 수와 관광 지출액의 관계를 추정한 결과 월별 휴일이 하루 늘어날 경우 월 평균 1인당 국외여행 지출액은 약 337억원 증가하는 반면 국내여행 지출액(15세 이상 인구 기준)은 약 919원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됐다. 임시공휴일 지정 등으로 공휴일이 하루 더 많아질 경우 국민이 한 달 평균 지출하는 국외여행 지출액은 약 146억9000만원, 국내여행 지출액은 약 400억5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여기에 국외여행을 위해 국내에서 여행상품이나 여행준비물을 구매하는 부분이 있다는 점도 고려할 대목이다. 이에 따라 공휴일이 하루 늘어날 경우 직접적인 경제적 가치는 국내여행 지출액 400억5000만원과 국외여행시 국내 지출액 31억7000만원을 합한 432억2000만원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서는 추산했다. 반면 공휴일 하루 증가시 국외여행으로 발생하는 역외 지출액은 115억1000만원 정도다. 이를 감안하면 공휴일이 하루 늘어날 경우 국내에서 발생하는 여행 지출이 국외 지출보다 약 3.8배 높다는 분석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미국의 안보 전문가가 9일 북한의 괌 포위사격 위협에 대해 “아직 그럴 기술이 없다”고 가능성을 일축했다. 스탠포드대 ‘지그프리드 헤커’ 국제안보협력센터(CISC) 교수는 이날 AP통신과 인터뷰에서 북한이 지난달 두 차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발사 시험을 강행하며 진전된 미사일 기술을 선보인 것은 사실이나, 실제 미사일에 장착할 소형 핵탄두 개발 기술은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고 낮게 평가했다.헤커 교수는 다만 “서로를 향한 적대적 수사로 인해 오해나 계산 착오로 의도하지 않은 핵전쟁으로 휘말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그러나 워싱턴포스트(WP)는 반대의 시각을 냈다. WP는 이날 북한이 ICBM에 탑재 가능한 소형 핵탄두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는 미 국방정보국(DIA) 지난 달 보고를 공개했다. WP가 입수한 DIA의 기밀 조사 보고서에는 “북한이 ICBM 미사일 발사를 포함 탄도미사일 발사를 위한 핵무기를 개발했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적시됐다. 다만 북한이 소형 핵탄두를 시험을 통해 실전 능력을 확인했는지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자동차 운전 광으로 알려진 구새봄 아나운서가 면허 취소 수준의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다.MBC ‘스포츠 특선 카!센터’, XTM ‘인사이드 슈퍼레이스2017’ 등 자동차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구새봄은 포뮬러 드라이버 라이센스를 취득할 정도로 레이싱 광이다.구새봄은 지난해 7월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개최된 '2016 부스터 코리아 포뮬러 챔피언십' 2라운드에 포뮬러 드라이버로 첫 출전했다.당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구새봄은 "어렸을 때 미국에서 살았다. 미국은 운전면허 허가증만 있다면 16살 때부터 운전이 가능하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운전을 하게 됐고 익숙해지면서 차에 대한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그는 "장시간 운전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현재 집과 직장의 거리가 멀지만 운전 재미 때문에 회사 근처로 이사하지 않은 이유도 운전이 좋아서다"라고 남다른 운전 사랑을 드러냈다.구새봄은 "스포츠 아나운서다 보니 자연스럽게 모터스포츠 쪽에 관심이 가게 됐다"며 "특히 나이가 들면서 경제적 여유가 생기니까 차에 대한 튜닝 쪽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지난 1일에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포뮬러를 봤는데 선수들이 스피드를 즐기는 모습이 정말 좋아 보였다. 1년 동안 포뮬러 선수로 활동을 했다. 올해도 많은 팀에서 포뮬러가 아닌 양산차로 레이싱 대회에 출전해보자며 스카우트 제의가 많이 왔다"고 말했다."레이싱을 할 때 만큼은 온전히 차와 저만 생각할 수 있는 분리된 시간이라는 점이 너무 매력적이다"라고 밝힌 그는 "모터스포츠를 모르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는 역할을 하고 싶어 ‘인사이드 슈퍼레이스’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새봄은 7일 저녁 8시47분쯤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하다 경기 양주시 송추 지하차도에서 경찰에 적발됐다. 양주경찰서는 “적발당시 구 씨 혈중 알코올농도는 0.152%로, 면허 취소 수준이다”고 9일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북한이 9일 중·장거리 미사일로 '포위사격'하겠다고 위협한 괌은 서태평양 마리아나제도에 있는 미국 자치령이다.길이 48km, 폭 6∼14km의 남북으로 길쭉한 형태의 섬으로 면적은 546㎢로 우리나라 거제도와 크기가 비슷하다.1521년 F.마젤란이 발견한 이후 에스파냐의 영토가 되었으나, 1898년 미국과 에스파냐의 전쟁으로 미국의 영토가 됐다. 태평양전쟁 중에는 일본에 점령 됐다가 1944년 미국이 다시 탈환 했다.괌에는 유사시 미군이 한반도에 전개할 주요 전략자산이 배치돼 있다. 특히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무기 중 하나인 B-1B 전략폭격기가 대거 배치돼 있다.B-1B 폭격기는 핵무기를 포함해 100발 이상의 폭탄을 탑재할 수 있으며, 음속의 1.25배의 속도로 한반도에 2시간 이면 도달할 수있다. 한번의 전개로 평양을 초토화 시킬 수 있는 것이다.하지만 북한은 B-1B를 레이더로 포착만 할 뿐 이를 요격할 수 있는 미사일은 아직 보유하지 못했다는게 대다수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마디로 일단 B-1B가 떴다 하면 지켜볼 수밖에 없다는 것.반면 괌 기지는 북한으로부터 3500여㎞떨어져 있어 북한의 사정권안에 든다. 북한의 화성-12형의 사거리는 4500~5000㎞로 추정된다. 북한이 '괌'을 포위사격 지점으로 지목한 이유다.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북한은 괌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줌으로써 미군의 행동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구새봄 아나운서가 혈중 알코올농도 0.152%의 만취상태로 운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그나마 사고 안 나고 적발 된 게 다행”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그가 음주운전에 적발된 장소가 고속도로 IC 인근이기 때문이다. 경찰에 따르면 구새봄은 7일 오후 8시47분께 술자리를 가진 뒤 경기 양주시 ‘송추지하차도’에서 차량을 몰고 가다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측정된 구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만취 수준인 0.152%였다. 혈중 알코올농도는 사람의 체질이나 컨디션 상태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0.152%면 인사불성 또는 몸을 잘 가누기 힘든 상태인 경우가 많다. 야구선수 강정호가 핸들을 잘 컨트롤 하지 못해 교통사고를 냈을 때 혈중 알코올농도는 0.084%였다. 또 배우 차주혁이 지난해 10월 보행자 3명을 범퍼로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냈을 때,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2%였다.구새봄이 음주운전에 적발된 ‘송추지하차도’는 송추계곡에서 ‘서울 외곽순환도로 송추IC’ 사이에 있다. 송추 IC에서 약 1km 떨어져 있다. 구새봄이 어디로 향하던 길이었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다수의 누리꾼들은 “송추계곡에서 시원하게 드시고 외곽순환 타고 집에가려 했던 듯” “저 수치로 외곽순환탔으면 어이구…사람 안 죽인게 다행이네. 사고전 적발된 게 천만 다행이네”등의 반응을 보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아나운서 구새봄의 음주운전으로 그가 출연한 tvN '소사이어티 게임 2'에 비상이 걸렸다.‘소사이어티 게임2’는 두 개의 대립된 사회로 이루어진 통제된 원형마을에서 22명의 출연자가 펼치는 13일 간의 모의사회 게임쇼다. 2주간의 촬영을 모두 마치고 오는 25일 방영만을 앞둔 상태다.최근 제작진은 전 출연진 22명이 원형마을에 입성한 첫 모습을 티저영상으로 공개됐다. 이미 녹화와 편집까지 마친 상황.그러나 구새봄의 음주운전이 적발됨에 따라 제작진은 난감한 상황에 직면했다.단체생활에 대한 리얼리티 관찰 형식을 띤 프로그램인 만큼 특정 인물을 편집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만에 하나 구새봄이 리더로 선출됐거나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면 편집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그나마 나은 시나리오가 구새봄이 초반 탈락하는 것인데, 이역시 탈락과정은 프로그램의 핵심 요소이기 때문에 편집이 쉽지 않다.'소사이어티게임2'를 기다리던 시청자들은 "구새봄 핵민폐다" "프로그램 다 찍어놓고 이 무슨 무책임한 행동인가" "제발 1회 탈락하길" "만에하나 오래 생존했다면 어쩌나" "제작진 멘붕이겠네" "오늘부터 다시 밤새야겠네"등의 반응을 보였다.제작진 측은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자동차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구새봄 아나운서가 혈중 알코올농도 0.152%로 음주운전 했다는 소식이 충격을 주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구새봄은 7일 오후 8시47분께 술자리를 가진 뒤 경기 양주시 송추지하차도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고 가다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측정된 구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만취 수준인 0.152%였다. 혈중 알코올농도가 0.152%면 사람의 체질이나 컨디션 상태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인사불성 또는 몸을 잘 가누기 힘든 상태인 경우가 많다. 야구선수 강정호가 핸들을 잘 컨트롤 하지 못해 교통사고를 냈을 때 혈중 알코올농도는 0.084%였다. 또 배우 차주혁이 지난해 10월 보행자 3명을 범퍼로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냈을 때 혈중알코올농도는 0.112%였다.통계에 따르면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05~0.09%인 상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가장 많다. 구새봄 아나운서는 현재 MBC ‘스포츠 특선 카!센터’, XTM ‘인사이드 슈퍼레이스2017’ 등 자동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청와대는 8일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임명을 둘러싸고 논란이 벌어지는데 대해 논란을 예상했지만 경험을 중요하게 판단했다고 밝혔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본부장의 인사 과정에서 논란을 인지하고 있었다”며 “그 자리가 연구개발 컨트롤 타워로 경험이 중요한데 과거 보좌관 경험이 중요하게 감안됐다고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관계자는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것도 말씀드릴 입장이 못 된다. 지켜보겠다”고 말했다.박기영 본부장은 참여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을 지낸 과학기술 전문가다.그는 황우석 교수의 논문 조작 파문에 연루돼 지난 2006년 과학기술보좌관 자리에서 불명예 퇴진한 이력이 있다. 황우석 교수의 ‘사이언스’ 논문의 공동저자로도 이름을 올렸다.이같은 이력 때문에 박 보좌관을 정부 요직에 다시 발탁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