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윤

김예윤 기자

동아일보 정책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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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사회부 노동팀 김예윤입니다. 먹고사는 일을 들여다봅니다. 2016년 입사해 사회부, 국제부를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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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5-23~2026-06-22
사회일반44%
교육23%
기업7%
보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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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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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3%
인사일반3%
  • 아시아계 상이군인, 美부통령 후보 될까

    아시아계 혼혈인 이라크전 상이군인 태미 더크워스 미국 일리노이 상원의원(52)이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의 부통령 후보로 급부상했다. 바이든 후보는 “다음 달 1일 이전에 부통령 후보를 발표하겠다”고 밝힌 터라 그가 낙점을 받으면 미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계 여성 부통령 후보가 된다. 미 정치매체 더힐 등은 11일(현지 시간) 바이든 캠프가 더크워스 의원의 평판 조회 등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더크워스 의원은 친(親)도널드 트럼프 방송인으로 유명한 터커 칼슨 폭스뉴스 앵커와 설전을 벌이며 ‘트럼프 저격수’ 면모를 과시했다. 인종차별 항의 시위대가 공과가 있는 역사적 인물의 동상 철거를 촉구하자 칼슨은 “더크워스가 분명한 입장을 내놓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더크워스는 “내 의족으로 1마일(1.6km)만 걸어보면 내가 조국을 사랑하는지 아닌지 알 것”이라고 받아쳐 깊은 인상을 남겼다. 더크워스는 1968년 태국 방콕에서 제2차 세계대전과 베트남전에 참전한 백인 미군 부친과 중국계 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에서도 거주해 태국어와 인도네시아어에 능통하다. 하와이대 학사를 마친 후 1992년 입대해 헬기 조종사로 근무했다. 2004년 11월 이라크군의 수류탄 공격을 받아 두 다리를 잃었다. 이후 의족을 착용하며 업무와 학업을 병행했고 조지워싱턴대 석사, 노던일리노이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에서 연방보훈처 차장을 지냈고 2012년 하원의원, 2016년 상원의원에 뽑혔다. 그는 역시 이라크전 참전 용사인 남편과의 사이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상원의원 재직 중인 2018년 4월 둘째를 낳아 미 역사상 최초로 재임 중 출산한 상원의원이 됐다. 이후 상원 표결 때 갓난아기를 대동한 채 투표해 큰 화제를 모았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인종차별 반대 여론을 고려해 아프리카계 여성을 부통령 후보로 택해야 한다는 주장도 상당하다. 오바마 행정부에서 바이든 후보와 같이 일한 수전 라이스 전 유엔 주재 미국대사(56), 자메이카계 부친과 인도계 모친 사이에서 태어난 검사 출신의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56·캘리포니아), 인종차별 항의 시위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입 다물라”고 외친 케이샤 보텀스 애틀랜타 시장(50) 등이 거론된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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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세 딸 집에 놔둔채 8일간 여행 비정한 母, 아이 굶어죽어… 日 공분

    일본에서 세 살배기 딸을 집에 놔둔 채 남자 친구와 여행을 떠났던 20대 여성이 7일 경찰에 체포됐다. 8일간 방치됐던 아이는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요리우미신문 등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도쿄 오타구에 거주하는 가케하시 사키(24)를 보호책임자 유기치사 혐의로 체포했다. 가케하시는 지난달 딸 노아 양(3)을 8일간 집에 혼자 놔둬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가케하시는 지난달 5일 아이를 집에 둔 채 남자 친구와 가고시마로 여행을 떠났다. 13일 집에 돌아온 가케하시는 사망한 아이를 발견하고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부검 결과 노아 양의 사인은 심한 탈수 및 굶주림으로 나타났다. 오랜 시간 기저귀를 갈아주지 않은 탓에 하반신 피부가 헐어 있는 상태였다. 가케하시는 당초 경찰 진술에서 “며칠 전부터 아이가 거의 먹지도 못하고 기침을 심하게 하며 괴로워했다”고 아이를 내내 돌봐온 것처럼 말했다. 그러나 부검 결과 아이가 엄마가 신고한 날짜보다 며칠 전에 이미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이 나오면서 결국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이전에도 집에 두고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지만 별문제가 없어 괜찮을 것이라 생각했다. 죽을 줄은 몰랐다”고 진술했다고 언론은 보도했다. 그는 5월에도 사흘간 아이를 집에 둔 채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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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버드-MIT, 트럼프 행정부 ‘유학생 비자 취소 방침’ 반발 소송

    미국 명문 사학 하버드와 매사추세츠공대(MIT)가 8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외국인 유학생 비자 취소 방침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올해 가을학기에 온라인 수업만 받는 외국인 유학생의 비자를 취소하겠다”고 공언해 큰 파장을 불렀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이날 두 대학은 “이 행정명령은 정당하고 합리적인 근거가 없으며 미리 공지되지도 않았다”며 미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외국인 유학생 비자 취소를 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소송을 보스턴 연방법원에 제기했다. 미 국무부는 7일 성명에서 “온라인 수업과 대면 수업을 병행하는 경우 계속 학생 신분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유학생들이 미국에서 학업을 계속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수업만 받는 유학생은 본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방침을 재차 확인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조속한 경제 정상화를 위해 각급 학교가 오프라인 개학을 해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그는 이날 “일부 인사들은 정치적 이유로 학교를 계속 폐쇄하길 원하지만 우리는 학교를 열기 위해 주지사들을 압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내에서는 “유학생들을 인질 삼아 대학들의 목줄을 조여 대선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겠다는 의도”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로렌스 바코우 하버드대 학장은 8일 “무모함으로밖에 설명될 수 없는 수준의 잔인함”이라며 “이번 가을학기에 학생이나 강사들의 건강이나 안전에 대한 고려는 없이 일단 오프라인 개강을 하도록 대학에 압력을 가하기 위해 이같은 정책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입장을 밝혔다. 대학들은 소송을 비롯해 유학생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한국인 유학생들에 따르면 일부 미국 대학들은 ‘가을 학기에 오프라인 강의를 병행하겠다’는 방침을 공지하면서 학생들을 안심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0% 온라인 수업을 강행해 유학생이 대거 본국으로 돌아가면 막대한 수업료 손실을 봐야 하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 청원사이트 ‘위 더 피플’에는 “유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을 받더라도 가을학기를 미국에서 마칠 수 있게 해 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8일 오후(한국 시간) 현재 동의 건수는 10만 건을 돌파했다. 민간 온라인 청원사이트 ‘Change.org’에도 비슷한 청원이 올라와 20만 건 이상의 서명을 받았다.뉴욕=유재동 특파원 jarrett@donga.com김예윤기자 yeah@donga.com}

    •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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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국민 하루 이동량, 코로나前 수준까지 늘었다

    “생물학적 백신은 개발 전이지만 생활 속 백신으로 유행을 꺾을 수 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7일 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을 막기 위한 ‘생활백신’을 강조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위생수칙 준수다. 권 부본부장은 “이동량이 많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지적 유행이 언제라도 전국에 확산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최근 느슨해진 거리 두기는 통계에서도 나타난다. 7일 통계청이 분석한 이동통신 가입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직전인 1월 18일 하루 평균 이동량은 3994만 건. 대구경북에서 확산되던 2월 말에는 2503만 건으로 떨어졌다. 이른바 황금연휴(4월 말∼5월 초) 때 반짝 증가 후 다시 줄다가, 최근 증가세로 전환한 뒤 지난달 27일 3992만 건까지 늘었다. 국내 첫 확진 직전 수준으로 돌아간 것이다. 해외 상황도 비슷하다.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7일(현지 시간)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04만1129명. 미국 인구의 약 1%에 해당하는 규모다. 봉쇄 해제 후 확진자 급증세가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이날 “아직 1차 감염 파도의 무릎선 정도밖에 오지 않았다”며 “군중을 피하고 모임이 있다면 실외에서 만나라”고 당부했다.강동웅 leper@donga.com·김예윤 기자}

    •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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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몽골서 흑사병… 야생 마멋 잡아먹고 감염

    중국과 몽골에서 흑사병(黑死病·페스트) 환자가 발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피해를 완전히 수습하기도 전에 신종 돼지독감 바이러스가 출현한 데다 흑사병까지 보고돼 중국 정부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6일 중국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등에 따르면 전날 이 지역 목축업자 1명이 림프샘 흑사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조사 결과 이 환자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 흑사병 빈발 지역에서 설치류의 일종인 마멋(사진)을 불법 사냥해 잡아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환자는 현재 격리 치료 중이며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흑사병은 쥐벼룩에 감염된 들쥐, 토끼 등 야생 설치류의 체액, 혈액, 벼룩 등을 매개로 전파된다. 사람 간 전염도 가능하다. 사람 사이에선 환자가 기침할 때 나오는 작은 침방울 등을 통해 감염될 위험이 있다. 증상에 따라 ‘림프샘 흑사병’, ‘폐 흑사병’ 등으로 구분된다. 중세 시대 유럽을 휩쓴 흑사병으로 1억 명 이상이 숨졌다는 설이 있을 정도로 무서운 전염병이다. 네이멍구에서는 지난해 11월에도 흑사병 환자 3명이 발생해 헬리콥터 등을 동원한 대대적인 쥐벼룩 박멸 작업이 진행됐다. 중국 정부는 추가 발병 가능성을 고려해 해당 지역에 경보를 발령했고 이를 연말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전염병 전파 가능성이 있는 동물을 불법 사냥하거나 먹지 말고, 마멋 등의 동물이 병들거나 죽은 것을 발견하면 신고하도록 했다. 또 흑사병 의심환자나 원인 불명의 고열 환자 및 급사한 환자가 있으면 즉각 보건당국에 신고하라고 권고했다. 중국과 국경을 맞댄 몽골 본토에서도 흑사병 확진자 및 의심환자가 속속 보고됐다.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몽골 보건부는 6일 서부 바양울기에서 페스트 의심환자 1명을 발견했다고 공개했다. 이 환자는 15세 소년으로 역시 개가 사냥한 마멋 고기를 먹은 후 고열 증세 등을 보였다. 앞서 1일 바양울기 인근의 코바도 지역에서도 주민 2명이 흑사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각각 17세와 27세 형제인 이들 역시 사냥한 마멋 고기를 먹은 후 증상을 보였다고 신화통신 등이 전했다.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네이멍구는 우리 국민이 여름 휴가지로 많이 찾는 곳이어서 교민들을 대상으로 여행 주의 안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기자회견에서 “페스트 치료제를 갖고 있는 데다 치료 경험, 프로토콜을 이미 정립해 놓은 상태”라며 “코로나19 상황이라 하더라도 감염병의 동시 발생으로 인한 위험은 현저히 낮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중국 대학 및 질병예방통제센터(CDC) 소속 과학자들이 미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돼지에 의해 옮겨지지만 사람이 감염될 수도 있는 새로운 독감 바이러스(G4)가 중국에서 확인됐다”는 논문을 게재한 것이 공개됐다. 중국 정부는 “이 문제를 주시하고 있다.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베이징=김기용 특파원 kky@donga.com / 김예윤 기자}

    • 20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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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탓에 체면 구긴 美래퍼, 티켓 84장 팔려… 결국 공연 취소

    1990년대 ‘아이스 아이스 베이비(Ice Ice Baby)’ 등 히트곡을 선보였던 미국의 래퍼 바닐라 아이스(53·사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예정했던 콘서트를 공연 전날 취소했다. 판매된 티켓도 84장에 그쳐 체면을 구겼다. 2일(현지 시간) CNN 등은 미 독립기념일을 앞둔 3일 텍사스주 오스틴의 야외 레스토랑에서 콘서트를 열기로 했던 바닐라 아이스가 이를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바닐라 아이스는 이날 트위터에 “오스틴에서 코로나19가 번지고 있어 콘서트를 더 나은 날로 옮길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전날까지도 인스타그램에 “90년대가 최고였다. 그땐 코로나바이러스나 휴대전화, 컴퓨터도 없었고 우린 집 밖에 뛰쳐나와 춤을 췄다. 그 당시로 돌아가고파 견딜 수 없다”며 콘서트 참여를 격려했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 20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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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클스턴 F1 前회장, 90세에 득남… 46세 연하 부인과 세번째 결혼

    세계 최대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원(F1)의 수장으로 활약했던 버니 에클스턴 전 회장이 90세의 나이에 첫아들을 얻었다. 미국 CNN 등에 따르면 1일(현지 시간) 에클스턴 전 회장은 대변인을 통해 “1일 아내 파비아나 플로시(44)와의 사이에서 아들이 태어났다”며 “이름은 에이스”라고 밝혔다. 1930년생인 에클스턴 전 회장은 지금까지 세 번 결혼했다. 첫 번째 결혼은 22세였던 1952년, 두 번째는 55세였던 1985년에 했다. 2012년 현재 아내인 브라질 법조인 출신의 플로시 씨와 46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에클스턴 전 회장은 브라질 매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특별할 것이 있느냐”며 “F1 회장 자리도 내놨기 때문에 최근 시간이 많이 남는다. 29세나 89세나 별로 다른 것을 모르겠다”고 말했다. 에클스턴 전 회장에겐 앞서 첫째, 둘째 아내가 낳은 세 딸과 손자 5명이 있다.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 20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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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하루 신규확진 5만명 넘어… 또 최고치

    1일(현지 시간)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5만 명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CNN 등이 전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1097명이다. 미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6일 4만5255명을 기록한 지 5일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노스캐롤라이나 텍사스 테네시 등 최소 8개 주는 이날 일일 신규 확진자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신규 확진자 급증세는 ‘메모리얼데이(5월 25일·현충일)’ 연휴의 여파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보스턴의학센터의 조슈아 버로커스 박사는 “여행, 경제 재개, 방역수칙 경시 문화 등이 맞물려 독립기념일(4일) 연휴가 ‘퍼펙트 스톰(초대형 위기)’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도 1일 “현재의 코로나19 발생 상황이 통제되지 않는다면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으로 치솟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 한 달간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의 60%를 차지한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했다. 재확산 속도가 빨라지자 마리아 반 커크호브 WHO 신종질병팀장은 1일 “사회적 제약을 풀기 시작한 국가들에서 확진이 불붙을 것으로 보인다. 봉쇄를 다시 시행해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등 23개 주는 재개방 계획을 중지하거나 변경했다고 CNN은 전했다.조유라 jyr0101@donga.com·김예윤 기자}

    • 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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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식 미뤘어야 했는데” 코로나 덮친 인도 마을 눈물

    인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결혼식 이틀 만에 신랑이 숨지고, 하객과 주민 등 100명 이상이 코로나19에 무더기로 감염되는 비극이 벌어졌다. 인디안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은 지난달 15일 인도 북부 비하르주 소도시 파트나에서 열린 결혼식에서 이 같은 ‘참사’가 벌어졌다고 전했다. 뉴델리 인근 도시 구루그람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는 30세 신랑은 결혼식 전날까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시내 병원에서 코로나19 증상 중 하나인 설사로 치료를 받았다. 신랑은 결혼식을 미루길 바랐지만 가족들이 결혼식 취소로 인한 재정 손실을 우려해 결혼식은 강행됐다. 신랑은 이틀 뒤 사망했고, 바로 화장을 하는 바람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코로나19를 의심해 하객 등에 대한 검사에 들어갔고, 검사 결과 가족 15명, 하객을 포함한 주민 86명이 무더기로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 당국은 신랑의 친척 등 하객들이 마을 주민들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신부는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해당 지역에 통제령을 내린 상태다.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 20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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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레반 포로 “러 사주로 미군 살해”… 묵인 의혹 트럼프 “보고 못받았다”

    러시아가 아프가니스탄 반군세력 탈레반에 미군 공격을 사주해 미군 여러 명이 사망했다는 의혹이 미국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러시아의 미군 공격 사주를 보고받고도 묵인한 것으로 밝혀질 경우 파장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 워싱턴포스트(WP)가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익명의 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인용해 미군이 최근 생포한 무장단체 요원들을 신문한 결과 러시아의 미군 살해 사주가 실제 미군들의 사망으로 이어졌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다만 정부 관계자들은 러시아의 사주로 몇 명의 미군이 숨졌는지, 러시아·탈레반이 겨냥한 군인들의 규모 등은 정확히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 또 최근 이어진 ‘그린온블루(Green on Blue)’라는 아프가니스탄 단체의 공격 행위 역시 러시아의 사주를 받은 탈레반이 개입해 이뤄진 것으로 보이며 이들의 공격으로 미군 수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런 내용들은 미 중앙정보국(CIA)이 검토했으며 3월 말 백악관 고위급 회의에서 논의됐다고 WP는 보도했다. 지난달 26일 뉴욕타임스(NYT)의 최초 보도 후 WP, 월스트리트저널(WSJ), CNN 등의 후속 보도가 이어지며 ‘제2의 러시아 스캔들’로 논란이 증폭되고 있지만 미 정부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트위터에 “나, 마이크 펜스 부통령, 마크 메도스 비서실장 중 누구도 보고를 받은 적 없다. 미군에 대한 공격은 많지 않았고 어떤 행정부도 우리보다 러시아에 강경하지는 않았다”고 즉각 부인했다. 이어 “정보 당국이 ‘해당 정보는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보고하지 않았다’고 조금 전 보고했다”며 “아마도 러시아의 또 다른 사기극이거나 NYT의 가짜뉴스일 것”이라고 썼다.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 존 랫클리프 국가정보국장(DNI) 등 정부 고위 관계자들도 대통령과 부통령이 이 같은 내용을 보고받은 바 없다고 주장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런 민감한 외교 사안을 보고조차 받지 못했다면 그 역시 문제라고 비판하고 있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지난달 29일 “트럼프 대통령은 보고받은 것도 부인하면서 아직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 최악”이라며 민주당 지도부와 함께 랫클리프 국장과 지나 해스펠 CIA 국장에게 관련 보고에 대해 답변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애덤 스미스 하원 군사위원장 역시 국방부에 이번 주 안으로 관련 브리핑을 해 달라고 요구했다.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대선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심각한 정치적 타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러시아 스캔들’로 곤욕을 치렀고, 최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러시아를 초청하려고 하면서 친러 행보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여기에 러시아의 탈레반 사주까지 묵인했다면 ‘미국인의 생명보다 러시아와의 관계를 중시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 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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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코로나 하루 확진자 19만명 또 최고치

    세계보건기구(WHO)가 28일 전 세계 일일 확진자가 약 19만 명을 기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날 WHO는 지난 24시간 동안 전 세계 신규 확진자가 18만9077명 발생해 최고기록을 다시 썼다고 발표했다. 이전 사상 최고치는 21일 18만3017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62%는 미주에서, 13%는 동남아, 8.8%는 유럽에서 발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브라질이 전체의 49%를 차지했다. 미국은 전체 50개 주 가운데 캘리포니아, 텍사스, 플로리다 등 36개 주에서 신규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CNN은 이날 존스홉킨스대의 통계를 인용해 이날 신규 환자 수가 줄고 있는 곳은 코네티컷과 로드아일랜드 등 2곳뿐이라고 전했다.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복지부 장관은 이날 CNN에 출연해 “코로나19에 대응하고 통제할 수 있는 기회의 창이 닫히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진단 검사 확대, 동선 추적, 병원 수용률, 잠재적 백신 개발 등 팬데믹을 통제할 수 있는 예전에 비해 많은 것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에이자 장관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필요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가 어려울 땐 얼굴을 덮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 특히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남서부 ‘핫 존(hot zone)’에선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왜 마스크를 쓰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그들은 매일 검사를 받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자유세계의 지도자로서 ‘독특한 위치’에 있다”고 답했다. CNN은 “당국 보건 최고책임자의 메시지는 트럼프 대통령이나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메시지와는 다르다”고 꼬집었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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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전 세계 일일 확진자 19만 명 ‘최고 또 경신’

    세계보건기구(WHO)가 28일 전 세계 일일 확진자가 약 19만 명을 기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날 WHO는 지난 24시간 동안 전세계 신규 확진자가 18만9077명 발생해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고 발표했다. 이전 사상 최고치는 21일 18만3017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62%는 미주에서, 13%는 동남아, 8.8%는 유럽에서 발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브라질이 전체의 49%를 차지했다. 미국은 전체 50개 주 가운데 캘리포니아, 텍사스, 플로리다 등 36개 주에서 신규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CNN은 이날 존스홉킨스대의 통계를 인용해 이날 신규 환자 수가 줄고 있는 곳은 코네티컷과 로드아일랜드 등 2곳뿐이라고 전했다. 알렉스 에이자 미국 복지부 장관은 이날 CNN에 출연해 “코로나19에 대응하고 통제할 수 있는 기회의 창이 닫히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진단 검사 확대, 동선 추적, 병원 수용률, 잠재적 백신 개발 등 팬데믹을 통제할 수 있는 예전에 비해 많은 것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에이자 장관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려울 땐 얼굴을 덮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 특히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남서부 ‘핫 존(hot zone)’에선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왜 마스크를 쓰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그들은 매일 검사를 받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자유세계의 지도자로서 ‘독특한 위치’에 있다”고 답했다. CNN은 “당국 보건 최고책임자의 메시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나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메시지와는 다르다”고 꼬집었다. 김예윤기자 yeah@donga.com}

    •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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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년층서 젊은층으로, 中-美서 중남미로… 꺾이지 않는 코로나

    지난해 12월 31일 중국이 세계보건기구(WHO)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을 처음 보고한 뒤 불과 6개월 만에 전 세계에서 1000만 명이 넘는 사람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올해 초 중국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확산됐을 때만 해도 지역 차원에서 전염이 진행되다가 사라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코로나19는 지역을 가리지 않았다. 확산의 중심지가 미국과 서유럽으로 옮겨가더니 최근에는 미국과 함께 중남미와 세계 2위 인구대국 인도 등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앞으로의 세상은 ‘코로나 이전(BC·Before Corona)’과 ‘코로나 이후(AC·After Corona)’로 나뉠 것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많은 것을 바꿔놓고 있다. 좀처럼 확산 속도가 꺾이지 않아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지 않는 이상 예전 같은 일상으로의 복귀는 어렵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코로나가 바꾼 세계6개월간 세계 각국에서는 실업자 급증, 언택트(비대면) 산업 각광 등 사회 전반에 큰 변화가 나타났다. 경제 상황은 심각하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4일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9%로 제시했다. 4월 전망치(―3.0%)보다 훨씬 낮다. 세계은행(WB) 역시 8일 “올해 세계 경제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불황에 빠질 것”이라며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5.2%로 제시했다. 이미 미국의 1분기 성장률은 ―5.0%를 기록했다. 경기가 침체되면서 실업자는 크게 늘어났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3월 15일부터 이달 20일까지 14주간 4720만 명이 실업수당을 새로 청구했다. 미 인구 3억3000만 명 중 14.3%가 실업을 경험했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세 차례에 걸쳐 총 2조8000억 달러(약 3371조 원)의 경기 부양책을 내놨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 역시 코로나19 사태 후 각각 1조3500억 유로(약 1823조 원), 234조 엔(약 2627조 원)을 투입했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 온라인 결혼식과 장례식,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서비스, 무관중 공연 및 스포츠 경기, 주먹 및 팔꿈치 인사 등이 각광받으면서 새로운 일상을 뜻하는 ‘뉴 노멀(New Normal)’이란 말도 널리 쓰이고 있다. 미 소셜미디어 트위터는 지난달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도 직원들이 원하면 계속 재택근무를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외식업계에서도 배달과 포장 주문이 늘어났고, 식당에서는 칸막이 같은 거리 두기 도구가 속속 등장했다. 언택트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등 미 대형 정보기술(IT) 기업은 많은 기업이 실적 악화로 고전하고 있는 와중에도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포브스에 따르면 아마존 주가 상승에 힘입어 올해 2월부터 이달 26일까지 세계 최대 부호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의 재산은 약 500억 달러(약 60조2000억 원) 늘었다. 기술주 중심의 미 나스닥 시장 역시 실물경제 침체에도 나 홀로 호황을 질주하며 이달 10일 사상 최초로 종가 1만 선을 돌파했다.○ 미국·중남미·인도가 확산세 주도세계 최대 감염국인 미국에서는 지난달 봉쇄령을 해제한 뒤 급속하게 감염자가 늘면서 25∼27일(현지 시간) 사흘 연속 일일 신규 확진자가 4만 명을 돌파했다.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기준 28일 누적 확진자는 260만 명에 육박했다. 로버트 레드필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25일 “미국의 실제 환자가 공식 통계보다 10배 많을 수 있다”고도 우려했다. 사태 초기 노약자와 기저질환자의 감염이 속출했던 것과 달리 최근 확산은 젊은층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해변에 젊은이들이 몰리면서 플로리다주에서는 27일 하루에만 958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24일 5000여 명 수준에서 사흘 만에 배 가까이로 증가했다. 세계 2위와 4위 감염국인 브라질과 인도의 상황도 심상찮다. 최근 브라질은 하루 신규 확진자가 3만∼4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달 19일 신규 환자는 사상 최고치인 5만5209명에 달했다. 트럼프 미 행정부와 마찬가지로 정부 주도의 코로나19 대응을 수수방관하고 있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행정부의 무능, 남반구의 겨울 도래, 열악한 의료 체계 등이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도에서도 지난달 중순부터 부분적 경제 재개를 실시한 후 확진자가 급증했다. 27일에는 신규 확진자가 사상 최고치인 2만131명이었다. 인구의 20% 이상이 사회적 거리 두기가 불가능하고 슬럼가에 몰려 사는 극빈층이다. 아시아도 여전히 위험권이다. 중국 수도 베이징은 사실상 봉쇄 조치를 단행했다. 이달 11일 신파디(新發地) 농수산물시장에서 집단감염 환자가 발생한 후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가 311명에 이르자 당국이 강경 대응에 나섰다. 28일 일본 수도 도쿄에서도 6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지난달 25일 긴급사태 해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57명)에 이어 이틀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워싱턴=이정은 특파원 lightee@donga.com / 김예윤·이윤태 기자}

    •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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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Y’ 로고 만든 디자이너 글레이저 별세

    미국 뉴욕을 상징하는 로고 ‘I♥NY’(위쪽 사진)를 디자인한 그래픽디자이너 밀턴 글레이저가 26일(현지 시간) 숨졌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전했다. 향년 91세. 헝가리 이민자 후손인 글레이저는 1929년 뉴욕 브롱크스에서 태어났다. 예술 명문학교인 뉴욕 쿠퍼유니언 아트스쿨을 졸업한 후 1954년부터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I♥NY’ 로고는 만연한 강력 범죄로 고민하던 뉴욕시가 도시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1977년 그에게 작업을 의뢰하면서 탄생했다. 글레이저는 당시 “택시 뒷좌석에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고향인 뉴욕의 발전을 위해 저작권을 시 당국에 무료로 양도했다.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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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종차별 배우 존 웨인도 공항서 이름 빼자”

    ‘미국 서부극의 전설’로 불리는 영화배우 존 웨인(1907∼1979·사진)의 동상이 철거 요구에 직면했다. 그는 생전 “흑인이 노예였다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 등의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 27일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의회의 야당 민주당 소속 일부 의원은 남부 샌타애나에 위치한 ‘존 웨인 공항’을 원래 이름인 ‘오렌지카운티 공항’으로 바꾸고 공항 내 웨인 동상 역시 철거하라고 주장했다. 주요 온라인 청원사이트 등에도 철거를 요구하는 주장이 빗발치고 있다. 웨인은 중부 아이오와주에서 출생했지만 유년 시절 캘리포니아로 이주했다. ‘역마차’ ‘아파치요새’ ‘리오그란데’ 등 25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미국의 대표적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영화계 은퇴 후 사망 때까지 오렌지카운티 뉴포트비치에서 지냈다.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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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獨서 빼는 미군 일부, 日-호주 배치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독일에서 철수할 예정인 미군의 일부를 일본 호주 등에 배치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1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기고한 ‘왜 미국은 독일에서 병력을 이동하는가’라는 글에서 현재 3만4500명인 주독미군을 2만5000명으로 9500명 줄이는 이유를 “중국과 러시아에 맞서려면 더 모험적으로 해외 주둔 병력을 배치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과 동맹은 냉전 이후 가장 중대한 지정학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 독일 같은 곳에 이렇게 많은 병력이 주둔하는 것은 냉전 당시의 관행”이라고 주장했다.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인도태평양 지역에 미국의 전력을 집중하겠다는 취지로 분석된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철수하는) 주독미군 수천 명은 유럽 내 다른 지역, 또 다른 수천 명은 미국령 괌, 하와이와 알래스카, 일본 같은 인도태평양 지역으로 옮길 수 있다. 호주에도 배치될 수 있다”고 구체적으로 미군 배치 후보 지역을 밝혔다. 괌과 하와이, 일본의 미군기지에는 한반도 유사시 출격할 미군 전략자산이 주둔하고 있다. 다만 한국은 철수하는 주독미군을 배치할 후보 지역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또 “미 납세자들이 국내총생산(GDP)의 3.4%를 국방비로 내는 반면 독일은 1.4%만 지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국을 비롯한 다른 동맹국에도 방위비 추가 부담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2일 정치매체 액시오스에 “주독미군 감축은 ‘(동맹들과의 관계에) 종말의 시작’이 될 수 있다. 한국 일본 호주 등 동맹과의 관계도 의문부호에 싸여 있다”고 우려했다.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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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런민일보 등 中언론 4곳 외국사절단 추가 지정

    미국 국무부가 22일 런민일보, 환추시보, 중국중앙(CC)TV, 중국신문(CNS) 등 중국 관영 언론사 4개를 ‘외국 사절단(foreign missions)’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언론이 아닌 외국사절단으로 지정되면 대사관 같은 타국 조직으로 규정돼 전 직원의 명단 및 미국 내 자산을 국무부에 보고해야 한다. 데이비드 스틸웰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들 언론사는 중국 공산당이 운영을 관리하고 편집권 전체를 통제하고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 역시 성명에서 “이들이 쓴 기사 내용이나 미국에서 펴내는 출간물 등에 제약을 가하기 위함이 아니라 그들의 정체성 문제”라고 주장했다. 미국은 올해 2월에도 신화통신, 중국일보, CGTN 등 중국 관영 언론 5곳을 외국 사절단으로 지정했다. 한 달 후 중국 역시 자국에 있는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대표 언론사 기자 3명을 추방하며 맞섰다. 중국은 이번 조치에 거세게 반발하며 ‘반격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자오리젠(趙立堅)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주장하는 언론 자유의 허위성을 또다시 드러냈다. 즉각 중단하지 않으면 필요한 반격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예윤 yeah@donga.com / 베이징=김기용 특파원}

    •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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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악관 안보보좌관 “주독미군 감축 병력, 일본·호주 등에 배치할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독일에서 철수할 예정인 미군의 일부를 일본, 호주 등에 배치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1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기고한 ‘왜 미국은 독일에서 병력을 이동하는가’라는 글에서 현재 3만4500명인 주독 미군을 2만5000명으로 9500명 줄이는 이유를 “중국과 러시아에 맞서려면 더 모험적으로 해외주둔 병력을 배치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과 동맹은 냉전 이후 가장 중대한 지정학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 독일 같은 곳에 이렇게 많은 병력이 주둔하는 것은 냉전 당시의 관행”이라고 주장했다.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인도태평양 지역에 미국의 전력을 집중하겠다는 취지로 분석된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철수하는) 주독미군 수천 명은 유럽 내 다른 지역, 또 다른 수천 명은 미국령 괌, 하와이와 알래스카, 일본 같은 인도태평양 지역으로 옮길 수 있다. 호주에도 배치될 수 있다”고 구체적으로 미군 배치 후보지역을 밝혔다. 괌과 하와이, 일본의 미군기지에는 한반도 유사시 출격할 미군 전략 자산이 주둔하고 있다. 다만 한국은 철수하는 주독미군을 배치할 후보 지역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또 “미 납세자들이 국내총생산(GDP)의 3.4%를 국방비로 내는 반면 독일은 1.4%만 지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국을 비롯한 다른 동맹국들에게도 방위비 추가 부담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2일 정치매체 악시오스에 “주독미군 감축은 ‘(동맹들과의 관계에) 종말의 시작’이 될 수 있다. 한국, 일본, 호주 등 동맹과의 관계도 의문부호에 쌓여 있다”고 우려했다.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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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인-인디언 거느린 루스벨트 동상 없애기로

    세계 각국에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거센 가운데 미국 뉴욕 맨해튼 자연사박물관에 있는 제26대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1858∼1919)의 동상이 80년 만에 철거된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21일 보도했다. 1940년 미국 유명 조각가 제임스 프레이저가 박물관에 기증한 이 동상은 흑인 남성과 아메리카원주민 남성 1명의 부축을 받으며 말 위에 높이 탄 루스벨트의 모습을 형상화해 제국주의와 인종차별을 상징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2017년에는 이 동상에 페인트 낙서가 등장하는 등 오래전부터 철거 논란에 휩싸였다. 엘런 퍼터 자연사박물관장은 “동상 철거는 루스벨트라는 인물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위계질서를 상징하는 이 동상의 형태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달 25일 백인 경관의 목조르기로 숨진 비무장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 이후 벌어진 인종차별 철폐 및 정의구현 운동이 철거 결정에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동상이 흑인과 원주민을 인종적으로 열등하며 복종적인 대상으로 묘사하고 있다. 문제가 많은 동상을 철거하는 데 최적의 시기에 내려진 정의로운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백인인 그는 흑인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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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종차별 논란에…루즈벨트 대통령 동상 80년 만에 철거키로

    세계 각국에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거센 가운데 미국 뉴욕 맨해튼 자연사박물관에 있는 제26대 대통령 시어도어 루즈벨트(1858~1919)의 동상이 80년 만에 철거된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21일 보도했다. 1940년 미국 유명 조각가 제임스 프레이저가 박물관에 기증한 이 동상은 흑인 남성과 아메리카원주민 남성 1명의 부축을 받으며 말 위에 높이 탄 루즈벨트의 모습을 형상화해 제국주의와 인종차별을 상징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2017년에는 이 동상에 페인트 낙서가 등장하는 등 오래 전부터 철거 논란에 휩싸였다. 엘렌 퍼터 자연사박물관장은 “동상 철거는 루즈벨트라는 인물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위계질서를 상징하는 이 동상의 형태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달 25일 백인 경관의 목조르기로 숨진 비무장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 이후 벌어진 인종차별 철폐 및 정의구현 운동이 철거 결정에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동상이 흑인과 원주민을 인종적으로 열등하며 복종적인 대상으로 묘사하고 있다. 문제가 많은 동상을 철거하는데 최적의 시기에 내려진 정의로운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백인인 그는 흑인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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