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홍

이원홍 기자

동아일보 콘텐츠기획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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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원홍 기자입니다.

bluesky@donga.com

취재분야

2026-05-23~2026-06-22
경제일반40%
칼럼37%
산업7%
사회일반7%
문화 일반7%
야구2%
  • 수원-울산-성남-포항 FA컵 4강에

    수원이 전남을 꺾고 FA(축구협회)컵 4강에 진출했다. 수원은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A컵 8강전에서 전남을 1-0으로 이겼다. 수원은 전반 25분 이용래가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뽑았다. 포항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서울을 4-2로 이겨 4강전에 올랐다. 울산은 강원을 3-0, 성남은 부산을 2-1로 물리치고 4강에 합류했다.}

    • 201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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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올스타전 취소

    승부조작 여파로 올해 프로축구 올스타전이 열리지 않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올해에는 K리그 올스타전 대신 재능 기부 봉사활동인 ‘사랑나눔 릴레이’를 한다고 밝혔다. 연맹은 30일이나 31일 K리그 올스타전을 열 예정이었지만 취소했다. 프로축구 승부조작 수사가 마무리 되지 않은 데다 팬들의 비난 여론도 식지 않고 있어 올스타전을 열 분위기가 아니다. 그 대신 지난해 K리그 최우수 감독으로 선정된 박경훈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이 20명의 올스타 선수를 뽑는다. 이들은 8월 1일 경기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모여 뇌성마비 장애인 선수로 구성된 곰두리 축구단을 상대로 축구 클리닉을 진행한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 201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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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보생명 꿈나무체육대회 8월 2일까지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 종합체육대회인 2011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가 21일 개막돼 8월 2일까지 춘천에서 열린다. 26일부터 28일까지 의암빙상장에서 피겨와 쇼트트랙 초등학교 유망주 642명이 참가하는 빙상 경기가 열린다. 교보생명은 1985년부터 27년째 빙상 육상 수영 체조 테니스 유도 탁구 등의 유소년대회를 후원해 왔다.}

    • 201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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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악인 박정헌 씨, 히말라야 패러글라이딩 횡단 도전하는 까닭은

    “형, 살려 주세요!” 커다란 구덩이 속에서 누군가가 잡아당기듯이 후배 최강식 씨(31)를 빨아 당겼다. 줄로 연결돼 있던 그도 순식간에 끌려 들어갔다. 직감적으로 악마의 구덩이에 빨려 들어가고 있다고 느낀 그는 들고 있던 도구로 얼음바닥을 힘껏 찍고 버텼다. 2005년 1월 히말라야 촐라체(6440m) 북벽. 정상 부근의 수직 벽이 1500m에 이르는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난벽을 넘어온 직후였다. 박정헌 씨(40)가 찍어 박은 아이스바일 끝에 두 사람의 목숨이 달렸다. 햇빛이 들지 않는 어두운 구덩이는 고산지대 빙하가 갈라진 틈새. 바닥이 보이지 않는 깊이 위에 최 씨는 박 씨와 끈 하나로 연결된 채 대롱대롱 매달렸다. 구덩이 언저리에서 박 씨는 사투를 벌였다. 최 씨가 떨어지면서 그의 온 체중이 실린 줄이 박 씨를 잡아챘고 그 바람에 박 씨의 갈비뼈들이 부러졌다. 최 씨는 떨어지면서 벽에 부딪혀 두 다리가 부러졌다. 그 순간 끈 하나는 두 사람의 운명이었다. 끈을 자르고 혼자 살아서 갈 것인가, 아니면 끝까지 함께하다 같이 어둠의 심연 속으로 떨어질 것인가. 그는 그 끈을 자르지 않았다. 박 씨는 사력을 다해 후배를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탈진한 채 며칠간 산을 기어 내려왔다. 줄을 잡고 언 손에 힘을 주었던 박 씨는 이후 동상이 악화돼 8개의 손가락 마디를 잘라냈다. 최 씨도 9개의 손가락 마디를 잃었다. 세월이 흘러 6년 뒤. 박 씨와 최 씨는 다시 한무대에 섰다. 25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히말라야 패러글라이딩 횡단 발대식. 한 사람은 떠나고 한 사람은 보내는 자리였다. 발대식의 사회를 맡은 최 씨는 “형에게 늘 미안했는데 새 목표를 세워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나푸르나 남벽 등 거벽등반에 한 획을 그으며 대표적인 등로주의(험한 코스를 골라 오르는 방식) 등반가였던 박 씨는 이후 자일을 쥐지 못한다. 그 대신 하늘을 날아 히말라야를 횡단하기로 했다. 박 씨는 ‘한국 히말라야 횡단 원정대’를 꾸려 8월 말 파키스탄 힌두쿠시에서 비행을 시작한다. 서에서 동으로 2400km에 이르는 히말라야 줄기를 따라 비행한다. 기류를 타고 6000∼7000m 상공까지 올라가 한 번에 50∼100km를 날아간다. 세계 최초의 히말라야 패러글라이딩 횡단 비행이다. 그는 “짧게 살더라도 무엇을 얼마나 깊게 느끼느냐가 중요하다”며 “등반이나 탐험이라는 극한 체험은 나에게 삶의 고도를 높이는 방법입니다”라고 말했다. 그와 함께 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 출신 홍필표 씨(44)와 패러글라이딩 전문가 함영민 씨(41)가 동행한다. 3명은 3년 전부터 훈련비행을 해왔다. 7000∼8000m의 거봉이 즐비한 히말라야 산군에서 부딪히는 기류는 험난하다. 거센 폭풍우가 치는 곳에 들어가는 것과도 같다. 산줄기와 산줄기를 징검다리 비행을 하며 횡단할 예정이다. 날씨가 나쁘거나 필요한 경우에는 걸어서 산을 오른 뒤 비행할 예정. 총비행거리는 6000km, 등반거리는 1500km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위험하지 않으냐는 질문에 박 씨는 “험난한 난기류 옆에는 또 더 안전한 상승기류도 있더라”라며 웃었다. 함 씨와 홍 씨는 “오랜 기간 기류를 익힌 경험들이 있지만 안전을 위해서는 최대한 서로 예민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동아일보는 6개월에 걸친 이들의 대장정에 동참하며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

    • 201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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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독 데뷔승 유상철 “대전 자신감 회복이 먼저”

    “가능성을 봤습니다.”2002년 한일 월드컵의 주역이었던 유상철 감독이 프로 사령탑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유 감독은 최근 승부조작 파문 속에 경질된 왕선재 감독의 뒤를 이어 17일부터 대전 시티즌 지휘봉을 잡았다. 유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2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 FC와의 K리그 경기에서 후반 3분 터진 조홍규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대전은 4월 3일 강원에 승리한 이후 14경기째 이어온 K리그 무승 행진(5무 9패)에 마침표를 찍었다. 유 감독은 “선수들이 최근 실점을 많이 해서 사기가 떨어져 있었다. 운동장에 나갈 때 자신감과 의욕,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 달라고 강조했다. 함께 연습한 시간이 적어 전술적인 면에서는 부족했지만 모두 열심히 뛰어줬다”고 말했다. 대전은 최근 포항 스틸러스에 0-7, 경남 FC에 1-7로 대패했다. 유 감독은 “집안에 아버지가 없으면 불안하듯이 선수들이 감독 없이 경기를 하다 보니 어수선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유 감독은 “앞으로 수비와 미드필더의 위치 선정을 보완하고 탄탄한 조직력을 갖추겠다”고 덧붙였다.대전은 후반 3분 박성호가 헤딩한 공이 골키퍼를 맞고 흐르자 수비수 조홍규가 넘어지며 결승골을 넣었다. 강원은 전반 28분 김영후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불운했다. 대전은 4승 6무 9패(승점 18)로 한 계단 올라선 14위가 됐다. 강원은 1승 3무 15패(승점 6)로 최하위.한편 전북 현대는 24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 일화를 2-0으로 꺾고 선두를 달렸다. 전북은 전반 15분 상대 수비 정호정의 자책골로 앞서나간 뒤 후반 18분 김동찬이 추가골을 넣었다. 전북은 12승 4무 3패로 2위 포항과의 승점을 6점 차로 벌렸다.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 201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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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틱 기성용, 시즌 개막전서 득점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뛰는 기성용이 개막전에서 골을 터뜨렸다. 기성용은 24일 영국 에든버러의 이스터로드 경기장에서 열린 하이버니언과의 방문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면서 1-0으로 앞선 후반 18분 호쾌한 중거리포를 쏘아 올렸다. 셀틱은 2-0으로 이겼다.}

    • 201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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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 승부조작 배후에 국제조직 있다”

    《“축구 승부조작을 위한 국제 자금이 있다.”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은 15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승부조작에 관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국제 자금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승부조작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조직인 FIFA 안전국의 크리스 이튼 국장으로부터 이 같은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이튼 국장은 유럽 및 전 세계에서 벌어진 축구 승부조작 조사를 총괄하는 인물이다. 이튼 국장은 FIFA와 한국의 승부조작 방지 공조 체제를 갖추기 위해 방한했다. 조 회장은 “이튼 국장으로부터 이 같은 자금을 운영하는 조직이 동남아시아와 중국 등에서 최근 남아메리카로 활동 무대를 옮겨 가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이러한 조직이 최근 한국에서 불거진 승부조작에 관여했는지도 중요한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 이 조직들이 활동 무대를 남미로 옮기고 있는 것은 FIFA의 칼날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FIFA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와 협력해 승부조작을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FIFA는 아시아 도박 조직들이 전 세계에서 승부조작에 개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유럽 무대에까지 마수를 뻗쳤다. 영국 가디언 인터넷판은 FIFA의 주목적은 아시아 승부조작단 분쇄라고 주장했다.FIFA는 우선 국가대표팀 간의 친선 경기만을 노리고 승부조작을 꾀한 국제조직을 추적하고 있다. 그러나 상당수의 조직은 국가대표팀 경기와 프로리그를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인 승부조작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핀란드에서 구속된 싱가포르 출신 윌슨 라지 페루말(45)은 핀란드 리그 선수 11명에게 승부조작을 제의하며 뇌물을 건넸다. 페루말은 이에 앞서 토고 짐바브웨 등의 대표팀 경기에서도 선수를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조직과 연루된 그는 지난해 7개월간 영국 런던에 머물렀다. 그는 축구 종주국인 영국의 프로축구에서도 승부조작을 시도했는지에 대해서도 집중 수사를 받고 있다.그리스 터키 이탈리아 핀란드 등에서 잇따라 터져 나오고 있는 승부조작은 FIFA로 하여금 위기의식을 느끼게 하고 있다. 제프 블라터 FIFA 회장은 “팬들이 축구 경기 결과를 신뢰하지 않는다면 축구는 붕괴될 수 있다”며 강력한 제재 방침을 밝혔다. FIFA는 인터폴과 공조해 앞으로 10년 동안 승부조작을 근절하기 위해 2000만 유로(약 300억 원)를 쏟아 부을 예정이다.유럽 축구에서 드러난 승부조작은 심각한 지경이다. 독일 축구 고위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20개국 300경기에서 승부조작이 일어난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그리스에서는 6월 말 60명이 체포되기도 했다.승부조작은 그동안 각국의 하부리그에서 저질러져 왔으나 최근에는 1부 리그는 물론이고 ‘꿈의 무대’로 불리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등 최고 인기를 누리는 무대에까지 침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더 심각한 것은 국가대표팀 경기들까지 승부조작 의심을 받고 있는 것. 6월 2일 치러진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의 친선경기도 의심을 받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1-4로 졌다. 승부조작 조직들은 도박뿐 아니라 폭력 및 마약 조직과도 연계돼 있다. 이들은 불법 베팅에서 돈을 잃은 사람들이 빚을 지게 되면 가족들에게 매춘을 시키기도 했다. 한편 인터폴은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기간에 말레이시아, 중국,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 승부조작 관련 수사를 벌여 한 달간 5000명을 구속하고 275억 원의 현금을 압수했으며 800곳의 도박장을 폐쇄했다. 이들이 굴린 도박자금은 2조 원대에 이른다.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 201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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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분산개최, IOC헌장 위배”… 로게, 남북 공동개최론 일축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장은 14일 “올림픽 개최지는 1국가 1도시가 원칙”이라며 평창 겨울올림픽 남북한 공동 개최 가능성을 일축했다.로게 위원장은 이날 오후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림픽을 두 나라에서 분산 개최하는 데 대해 어떤 고려도 하지 않고 있다. 이는 IOC 헌장에도 어긋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규정을 바꿀 생각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평창은 세 번의 도전 끝에 압도적인 지지로 올림픽 유치에 성공했다”며 “한국은 그럴 자격이 있는 스포츠 리더”라고 덧붙였다. 또 로게 위원장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이나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때처럼 남북한이 공동으로 개회식에 입장하거나 단일팀을 만들 수는 있을 것”이라며 “이는 매우 상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성 대한체육회(KOC) 회장도 이날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총회에서 OCA 부회장에 선임된 뒤 기자들의 질문에 “공동 개최는 얘기 자체가 안 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공동개최를 통해 남북 긴장을 완화하자는) 의견도 일부 있지만 스포츠는 스포츠이고 스포츠와 정치를 뒤섞을 수는 없다”며 “총회 기간에 장웅 북한 IOC 위원 등 북측 체육계 인사들과 접촉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도쿄=김창원 특파원 changkim@donga.com}

    • 201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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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잉크도 안 말랐는데 약속 어겨서야…” 정병국 문화장관, 남북 공동개최 반대 의사

    “잉크도 마르지 않았는데 약속을 어긴다는 건 있을 수 없습니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사진)이 2018년 겨울올림픽 남북 공동 개최에 반대 의사를 표시했다. 정 장관은 14일 서울 종로구 와룡동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열린 ‘2018 평창 유치 성공 후속 조치’ 브리핑에서 최근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제안한 남북 공동 개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은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겨울올림픽을 유치한 지 며칠 되지도 않았다. 더반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장에서 유치위원회가 약속한 내용들이 있다. (벌써부터) 약속을 어긴다는 건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IOC와 약속한 대로 대회를 치르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 IOC와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관점에서 남북 공동 개최에 대한 논의는 이르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문화부 이선영 국제체육과장은 “유치위원회가 IOC에 약속한 것은 선수단 숙소에서 각 경기장이 30분 이내에 배치되도록 한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밀도 높은 시설 배치가 중요한 약속 사항이었다. 이는 IOC가 이전에도 평창 유치위원회에 자주 요구했던 내용이다. 또 올림픽은 국가단위라기보다는 도시 단위로 개최하는 것이다. 유치위원회가 약속한 것은 평창에서 올림픽을 열겠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장관은 겨울올림픽 성공을 위해 △3개월 이내에 조직위원회 구성 △겨울올림픽 지원 특별법을 하반기에 제정해 관련 사업비를 확보 △문화올림픽 △환경올림픽 △경제올림픽 등의 전략 목표를 발표했다. 조직위원장 후보에 대해 정 장관은 “문화 환경 경제올림픽을 치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관점에서 조직을 이끌 수 있는 분을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제2의 김연아를 발굴하고 겨울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드라이브 더 드림 2’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5500억 원이 투자된다. ‘드라이브 더 드림 1’이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등 전략종목 육성 계획이었다면 ‘드라이브 더 드림 2’는 비인기종목 육성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실업팀이 전혀 없는 루지 등 비인기 종목팀 창단을 유도하고 여자 아이스하키팀도 만들기로 했다. 유망주를 조기 발굴해 적극적으로 해외 유학을 시킬 계획이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 201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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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무 K리그 퇴출?

    군 복무 중인 선수들로 이뤄진 상무 축구단을 프로축구 K리그에서 퇴출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상주 상무가 억울함을 호소하고 나섰다. 축구계 일각에선 많은 선수가 승부조작에 연루된 상무를 더는 K리그에서 뛰게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선수 관리가 안 돼 비리의 온상이 됐기 때문이라는 논리다. 시즌 후반기만 되면 주전 선수들의 제대 날짜가 겹쳐 경기력이 급속히 떨어지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시즌 초반에는 강팀의 면모를 보이다가도 후반에는 약팀으로 전락해 다른 팀들의 승점만 올려준다는 것이다. 상무와의 경기 일정이 언제 잡히느냐에 따라 상대 팀의 희비가 엇갈리는 등 상무가 리그 운영에 불균형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일부 구단은 승부조작과 관계없이 평소에도 상무를 K리그에서 내보내자고 말해 왔다. 그러나 승강제 실시를 앞두고 팀이 부족한 데다 선수들의 병역문제도 걸려 있어 상무 퇴출론은 힘을 얻지 못했다. 그러던 중 승부조작 문제가 불거지면서 상무 퇴출론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승부조작과 관련해 상주 상무에서는 9명의 선수가 기소됐다. 16개 구단 중 최다이다. 이에 대해 상주는 13일 “기소된 선수 9명은 모두 지난해 승부조작에 관여했다. 이들은 승부조작 당시 상주 소속이 아니었다. 상주와 승부조작은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기소된 9명 중 4명은 승부조작 당시 전남 대구 대전 인천 소속이었다. 나머지 5명은 광주 상무 소속이었다. 상무는 올해부터 연고지를 광주에서 상주로 옮겼다. 상주시는 2012년까지 상무와 연고지 계약을 했다. 상무팀 운영과 지원을 위해 이미 60억 원을 넘게 쓴 걸로 알려졌다. 각종 광고 계약 문제도 있어 K리그에서 퇴출될 경우 줄소송이 예상된다. 또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상무를 하부 리그에서 뛰게 할 경우 우수 선수들의 경기력이 유지되지 않을 것이란 의견도 있다. 국방부는 “상무를 K리그에 출전시키지 않는 방안을 검토해 볼 수는 있다. 승부조작과 관련한 여러 대책 중 하나로 고려하겠다. 그러나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일단 군검찰의 수사 내용을 보고 더 논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상무의 K리그 퇴출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한편 상주는 “이수철 감독이 선수 아버지를 협박해 돈을 뜯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선수 아버지가 인사차 놓고 간 돈을 제때 돌려주지 못했을 뿐 협박은 없었다”고 말했다.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 201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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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 상무 K리그 퇴출 논란

    군 복무 중인 선수들로 이뤄진 상무 축구단을 프로축구 K리그에서 퇴출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상주 상무가 억울함을 호소하고 나섰다. 축구계 일각에선 많은 선수가 승부조작에 연루된 상무를 더 이상 K리그에서 뛰게 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선수 관리가 안돼 비리의 온상이 됐기 때문이라는 논리다. 시즌 후반기만 되면 주전 선수들의 제대 날짜가 겹쳐 경기력이 급속히 떨어지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시즌 초반에는 강팀의 면모를 보이다가도 후반에는 약팀으로 전락해 다른 팀들의 승점만 올려준다는 것이다. 상무와의 경기 일정이 언제 잡히느냐에 따라 상대 팀의 희비가 엇갈리는 등 상무가 리그 운영에 불균형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상무를 K리그에서 내보내야 한다는 주장은 승부조작과 관계없이 일부 구단에서 평소에도 거론해왔던 내용이다. 그러나 승강제 실시를 앞두고 팀이 부족한 데다 선수들의 병역문제도 걸려 있어 상무 퇴출론은 힘을 얻지 못했다. 그러던 중 승부조작 문제가 불거지면서 상무 퇴출론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승부조작과 관련해 상주 상무에서는 9명의 선수가 기소됐다. 16개 구단 중 최다이다. 이에 대해 상주는 13일 "기소된 9명의 선수는 모두 지난해 승부조작에 관여했다. 이들은 승부조작 당시 상주 소속이 아니었다. 상주와 승부조작은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기소된 9명 중 4명은 승부조작 당시 전남 대구 대전 인천 소속이었다. 나머지 5명은 광주 상무 소속이었다. 상무는 올해부터 연고지를 상주로 옮겼다. 상주시는 2012년까지 상무와 연고지 계약을 맺었다. 상무팀 운영과 지원을 위해 이미 60억 원을 넘게 쓴 걸로 알려졌다. 각종 광고 계약 문제도 있어 K리그에서 퇴출될 경우 줄 소송이 예상된다. 또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상무를 하부 리그에서 뛰게 할 경우 우수 선수들의 경기력이 유지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국방부는 "상무를 K리그에 출전시키지 않는 방안을 검토해 볼 수는 있다. 승부조작과 관련한 여러 대책 중 하나로 고려하겠다. 그러나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일단 군검찰의 수사 내용을 보고 더 논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상무의 K리그 퇴출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한편 상주는 "이수철 감독이 선수 부모를 협박해 돈을 뜯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선수 부모가 인사차 놓고 간 돈을 제 때 돌려주지 못했을 뿐 협박은 없었다"고 주장했다.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 201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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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승부조작 팀 2부리그 강등된다

    ■ 프로축구연맹 예방 대책국내 프로축구에도 정규리그 성적과 부정행위 등을 반영해 팀의 강등 여부를 결정하는 1, 2부 승강(昇降)제가 2013년부터 도입된다. 프로축구연맹은 11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승부조작 예방 후속 대책 및 제도 개선안(신인선수 선발에 자유계약 제도 일부 도입)을 발표했다. 연맹은 승부조작이 발생하면 관련 구단에 대해 △리그 강등 △승점 감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박탈 등의 불이익을 줄 계획이다. 하지만 핵심 대책인 승강제 실시에 대해 “AFC의 강력 권고사항으로 이미 예정돼 있던 일정만 앞당겨 발표한 것일 뿐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는 회의론이 제기되고 있다. 승강제가 도입되면 2부 리그로 강등되지 않기 위해 치열한 경기를 펼칠 것이고 이렇게 되면 경기의 질이 높아지고 승부조작이 끼어들 여지가 없다는 것이 연맹 측의 논리다. 문제는 국내에서 승강제를 도입할 여건을 어떻게 갖추느냐다. 이번 종합대책에서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거론되지 않았다. 승강제는 국내 프로축구에서 이미 뜨거운 감자였다. 2007년과 2006년 2부 리그 격인 내셔널리그 우승팀이었던 현대미포조선과 국민은행은 K리그 승격 자격을 얻었지만 거부했다. 1부 리그로 승격시켜 준다고 했는데 싫다고 한 것이다. 1부 리그로 승격되면 추가로 막대한 운영비가 들어가며 연고지 이전 문제가 생기고 은행 팀의 경우 프로팀이 되려면 법적인 제재가 있기 때문이다. 현행 드래프트 제도와 자유계약 제도를 혼용하는 것도 문제다. 각 구단에 선수 선발 자율권을 줘 전력을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봉사한다는 취지다. 그러나 선수 몸값 부풀리기와 이로 인한 구단 간 빈익빈부익부 문제가 논란이다. 승강제와 선수 선발 문제 등은 워낙 민감한 사안이어서 몇 년 동안 논의하면서도 해결책을 찾지 못했던 사안이다. 그런데 연맹은 구체적인 내용이나 구단들과의 사전조율 없이 이 사안들을 발표했다. 연맹이 승부조작 대책을 발표해야 한다는 중압감에 쫓겼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있다. 모 구단의 A 단장은 “승강제 자체는 필요하지만 사전 정지 작업이 필요하다. 이번 대책에는 이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부족해 보인다. 또 경기를 재밌게 하기 위한 공격포인트 조정 등 팬들이 경기를 즐길 수 있게 하는 내용이 빠져 아쉽다”고 말했다.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 201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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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권 김주희 “챔프벨트 하나 더”

    여자 프로복싱 간판스타 김주희(25·거인체육관·사진)가 세계 여자프로복싱 5개 기구 통합 챔피언에 올랐다. 김주희는 9일 전남 완도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여자국제복싱평의회(WIBC) 라이트 플라이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연타로 상대를 몰아붙인 끝에 파쁘라딴 룩사이꽁돈(20·태국)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100-90, 99-89, 98-93)을 거뒀다.여자국제복싱협회(WIBA), 여자국제복싱연맹(WIBF), 세계복싱연합(GBU), 세계복싱연맹(WBF) 라이트플라이급 통합 챔피언이었던 김주희는 WIBC 챔피언 벨트까지 차지해 5개 기구 통합 챔피언에 올랐다.김주희는 2004년 국제여자복싱협회(IFBA), 2007년 세계복싱협회(WBA) 챔피언에 올랐다가 반납했다. 이를 포함하면 7개 기구에서 챔피언을 차지했다. 여자 복싱선수 중 같은 체급에서 6개 기구 이상의 챔피언을 지낸 선수는 김주희가 유일하다.세계여자복싱기구는 2000년 이후 난립했다. 현재 11개에 이른다. 2002년 미국 복싱의 전설 무하마드 알리의 딸 라일라 알리가 국제여자복싱연맹(IWBF)과 2005년 WIBA 슈퍼미들급 챔피언에 오르면서 여자 복싱의 인기가 치솟았다. 이후 2004년 WBF가 창립되는 등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다.남자복싱에서는 WBA, WBC, 국제복싱연맹(IBF), 세계복싱기구(WBO) 등 4대 기구가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1921년에 설립된 WBA와 1963년 세워진 WBC가 가장 권위 있다.여자복싱 중 권위를 인정받는 곳은 WIBA WIBF와 WBC WBA 등이다. 김주희는 이 중 2개의 타이틀을 갖고 있다. 김주희는 WBA WBO 통합챔피언 예시카 볼란다 보프(아르헨티나), IBF 챔피언 제시카 차베스(멕시코), WBC 챔피언 나오미 도가시(일본) 등 쟁쟁한 라이벌들이 있다. 그가 진정한 통합챔피언이 되기 위해선 이들의 벽을 넘어야 한다.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 201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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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복싱 김주희, 5개기구 통합 챔프 등극

    여자 프로복싱 간판스타 김주희(25·거인체육관)가 세계 여자프로복싱 5개 기구 통합 챔피언에 올랐다. 김주희는 9일 전남 완도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여자국제복싱평의회(WIBC) 라이트 플라이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연타로 상대를 몰아붙인 끝에 파프라탄 룩사이콩딘(20·태국)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100-90, 99-89, 98-93)을 거뒀다. 여자국제복싱협회(WIBA), 여자국제복싱연맹(WIBF), 세계복싱연합(GBU), 세계복싱연맹(WBF) 라이트플라이급 통합 챔피언이었던 김주희는 WIBC 챔피언 벨트까지 차지해 5개 기구 통합 챔피언에 올랐다. 김주희는 2004년 국제여자복싱협회(IFBA), 2007년 세계복싱협회(WBA) 챔피언에 올랐다가 반납했다. 이를 포함하면 7개 기구에서 챔피언을 차지했다. 여자 복싱 선수 중 같은 체급에서 6개 기구 이상의 챔피언을 지낸 선수는 김주희가 유일하다. 세계 여자 복싱 기구는 2000년 이후 난립했다. 현재 10개에 이른다. 2002년 미국 복싱의 전설 무하마드 알리의 딸 라일라 알리가 국제여자복싱연맹(IWBF)과 2005년 WIBA 슈퍼미들급 챔피언에 오르면서 여자 복싱의 인기가 치솟았다. 이후 2004년 WBF가 창립되는 등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다. 남자복싱에서는 WBA, WBC, 국제복싱연맹(IBF), 세계복싱기구(WBO) 등 4대 기구가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1921년에 설립된 WBA와 1963년 세워진 WBC의 권위가 가장 크다. 여자복싱 중 권위를 인정받는 곳은 WIBA WIBF와 WBC WBA 등이다. 김주희는 이 중 2개의 타이틀을 갖고 있다. 김주희는 WBA WBO 통합챔피언 예시카 볼란다 보프(아르헨티나), IBF 챔피언 제시카 차베스(멕시코), WBC 챔피언 나오미 토가시(일본) 등 쟁쟁한 라이벌들이 있다. 그가 진정한 통합챔피언이 되기 위해선 이들의 벽을 넘어야 한다. 김주희는 그동안 저돌적인 인파이터형 복싱을 구사했다. 상대의 펀치를 자주 허용하는 편이다. 일부에서는 후유증을 걱정하고 있다. 이날도 상대적으로 적은 펀치를 맞기는 했지만 김주희의 얼굴은 크게 부어올랐다. 롱런을 위해서는 수비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 2011-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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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부조작 ‘몸통’ 조폭들은 아직도 활개

    공포는 계속되고 있다. 최근 프로축구 승부조작과 관련해 조사를 받은 전 프로축구 선수 A는 “검찰에 ‘저 괜찮을까요’라고 여러 차례 물어봤다”고 했다. 행여나 조직폭력배로부터 보복을 당할까봐 두려워서다. “검사가 그러더군요. 조폭들도 머리가 있는데 지금처럼 관심이 집중된 때에 너를 다치게 할 수 있겠느냐고.” 그러나 A는 시간이 지나면 조직폭력배들이 다시 접근해 오거나 보복할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그때는 자신이 보호받을 방법이 사실상 없다는 것을 알기에 밤잠을 설치고 있다. 프로축구 승부조작과 관련해 선수 수십 명이 줄줄이 검찰에 불려가 조사를 받고 나왔지만 정작 이들을 협박한 조직폭력배들은 거의 잡히지 않았다. 창원지검은 이번 승부조작에 경남 마산이 근거지인 B파와 서울 경기가 무대인 S파 등 4개 조직이 참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승부조작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된 조직폭력배는 모두 5명이다. 그러나 이 중 B파 김모 씨(27)만 구속되고 나머지는 모두 도망쳤다.창원지검은 “협박당한 선수들의 말을 종합하면 조직폭력배의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일단 확인된 인원만 정리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승부조작에 개입한 폭력조직은 4개 이상일 수 있으며 조직원도 수십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창원지검 이성희 특수부장은 “이번에 적발된 조직폭력배들은 축구 경기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다니며 브로커와 선수들을 포섭했다. 활동무대를 특정 지역으로 한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일부 선수는 자신이 머물고 있는 지역에서 먼 도시까지 조직폭력배에게 불려 다녔다고 털어 놓았다.조직폭력배 중 일부는 승부조작 경기에 선수 매수 자금 1억7000만 원을 투자하고 한 경기에서 11억3000만 원을 챙겼는가 하면 이들과 연결된 일부 브로커는 승부조작에 실패하자 오히려 선수를 협박해 8000만 원을 뜯어가기도 했다.창원지검 곽규홍 차장검사는 “이번 수사는 승부조작에 초점을 맞췄다. 폭력배에 대한 수사는 아니었다. 그러나 조직폭력배의 유혹과 협박이 프로축구 승부조작의 주요 원인인 만큼 광범위하고 집중적인 수사를 벌일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창원=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

    • 201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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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 “지단, 레알 마드리드 새 단장으로”

    프랑스 축구 스타 지네딘 지단이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단장으로 부임한다고 AP통신이 8일 보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에 세 차례나 뽑혔던 지단은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다. 전임자인 호르헤 발다노 단장은 조제 모리뉴 감독과의 불화설 속에 5월 사임했다.}

    • 201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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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부조작 가담후 살해 협박에 은퇴… 어느 선수의 도피기

    “조선족들한테 맞아봐야 정신 차리겠나.”지난해 여름 서울의 한 중국음식점. 승부조작에 연루된 전직 프로축구 선수 A는 조직폭력배를 만났다. 가게 이름과 메뉴는 모두 중국어로 되어 있었다. 더는 승부조작에 가담하지 않겠다고 하자 상대는 “조선족을 시켜 없애버리겠다”며 중국 폭력조직과의 연관성을 암시했다. 그는 수시로 A를 불러내거나 전화를 하면서 승부조작에 계속 가담하라고 협박했다. “죽여버리겠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더군요. 운동을 못 하게 하는 수가 있다고 겁을 줬습니다. 부르는 곳으로 오지 않으면 직접 구단으로 찾아오겠다고 해서 할 수 없이 갔습니다.” A는 몇 차례 부름에 응했는데 그때마다 간판이 중국어로 된 가게로 불려갔다. 그는 “가게 분위기 때문에 왠지 겁을 더 먹게 됐다”고 했다.조직폭력배는 하루에도 여러 차례 전화를 하며 괴롭혔다. “심심풀이로 하듯 수없이 전화를 했다”는 설명. 운동을 핑계 삼아 전화를 늦게 받으면 문자메시지로 “도대체 운동을 몇 시간이나 하느냐. 빨리 전화 받으라”고 성화였다. A는 전화번호를 여러 차례 바꾸었지만 별 소용이 없었다. 같이 승부조작에 연루된 친구들도 똑같이 협박에 시달리고 있었고 그 친구들을 통해 자신의 바뀐 전화를 알고 연락해 왔다.가슴앓이 속에서 그의 경기력이 현저하게 떨어지자 감독이 “다시 한 번 잘해보자”고 다독였다. 그는 차마 털어놓지 못하고 “감독님, 한 달만 더 해보고 말씀드릴게요”라고 했다. 그러나 도저히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었다. 그는 결국 감독에게 “외국에 가서 1년만 뛰다가 은퇴하겠다”고 말한 뒤 팀을 떠났다. 폭력배들은 평소 “도망갈 거면 지구 반대편의 도저히 찾을 수 없는 곳으로 떠나라. 잡히면 죽는다”고 했다. 실제로 그는 해외에 나가 진로를 모색했다. 그러나 설상가상으로 훈련 중 다리가 부러져 이마저 여의치 않았다.갈 곳이 없어진 그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 됐다. 축구 인생은 갑자기 허망하게 끝났다. 답답한 심정을 측근에게 털어놓자 다시 프로축구로 복귀할 방법을 찾아보자고 했다. 그러나 싫었다. “K리그로 돌아올 바에야 차라리 베트남 리그 등 동남아시아로 갈 길을 찾아보려고 했습니다.”부상 때문에 성치 않은 몸으로 새 진로를 모색하던 그는 끝내 축구계에 복귀하지 못했다. 그는 “여전히 집 밖으로 나가기가 부담스럽다. 골목길에서 누가 뒤따라오거나 마주 오기라도 하면 괜히 나를 해칠까봐 경계한다”고 말했다.A가 승부조작에 연루된 것은 지난해 여름. 같은 고등학교 출신 친구 B에게서 “밥이나 한번 먹자”고 연락이 왔다. 약속 장소로 나갔다가 친구로부터 승부조작 제의를 받았다. 돈의 유혹에 흔들렸다. 처음엔 사태가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미리 돈을 받고 다른 구단에 있는 친구 C에게도 “같이 하자”고 연락했다. 그런데 친구 C가 “그러면 큰일 난다”며 완강히 반대했다. 그래서 B, C와 상의한 끝에 “못 하겠다”고 결론을 내렸다. 연락책을 맡았던 B가 돈을 댄 조직폭력배에게 전화를 했다. 돌아온 것은 “장난하냐”는 답변이었다. 상대팀이 지기만을 바라며 경기에 나섰고 실제로 상대팀이 졌다. 다음 날 B에게 돈을 돌려주며 다시는 안 한다고 했지만 조직폭력배가 직접 전화해 협박했다. 결국 한 경기 더 승부조작에 가담하게 됐고 조직폭력배들은 이를 미끼로 점점 심하게 협박했다.A는 남은 인생을 어찌 살지 걱정이다. 그는 “이왕 이렇게 된 바에야 다 털어놓고 새 출발을 하고 싶다”고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그러나 “나를 협박한 조폭들이 아직 안 잡혔다는데…”라며 여전히 불안에 떨고 있다.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 201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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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부조작’ “이렇게 많을수가…” 축구계 패닉

    예상 외의 규모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7일 검찰의 승부조작 발표 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각 구단은 하루 종일 대책회의를 하느라 분주했다. 국가대표급과 각 구단의 주전급은 물론이고 신인선수들까지 대거 승부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나자 충격을 받았다. 주전 선수들이 승부조작에 연루된 팀들은 당장 경기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컵대회 2경기와 정규리그 13경기에서 총 46명의 선수가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에는 모두 6개 구단 소속이었다. 그러나 이들 중 일부가 다른 구단으로 이적했다. 현 소속으로 보면 16개 구단 중 성남과 제주 등 2개 구단을 제외한 14개 구단 선수가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그러나 검찰은 아직도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아직 확인되지 않은 인천 제주 경남 3개 구단의 경기가 추가 수사 대상이라고 밝혔다. 수사 결과에 따라 더 많은 구단의 선수가 기소될 수 있는 상황이다. 각 구단은 불똥이 어디까지 튈지 바짝 긴장하고 있다.연맹은 일단 이달 징계위원회를 열어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고 재발 방지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1차 수사 발표 때와 마찬가지로 승부조작에 관련된 선수들은 프로축구계에서 퇴출시킬 방침이다.대한축구협회는 연맹의 징계 수위를 본 뒤 추가 징계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진국 협회 전무는 “선수들이 일찌감치 경각심을 가졌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이참에 일벌백계로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연맹이 1차로 관련 선수들을 프로축구계에서 퇴출시키면 협회가 아마추어리그와 일선 학교 및 지도자 강습 등에도 관련 선수들이 발을 들여놓지 못하게 할 예정이다. 축구계를 영원히 떠나게 한다는 것. 조광래 국가대표 감독은 최근 검찰 조사 과정에 누구보다 신경을 곤두세웠다. 조 감독은 연락망을 총동원해 선수들의 혐의 내용과 진술 내용을 소상히 파악했다. 9월부터 시작되는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핵심 수비수 홍정호(제주) 등이 뛸 수 없게 될까 봐 마음을 졸였다. 결국 국가대표 중에서는 연루된 선수가 없다는 말에 가슴을 쓸어내렸다.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 201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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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부조작’ 主무대 K리그의 코디미같은 현실… “골키퍼가 없어요”

    승부조작 여파로 경기에 나설 골키퍼가 없다. 상주 상무가 1983년 프로축구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정식 골키퍼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는 사상 초유의 상황에 직면했다. 승부조작 혐의로 골키퍼 4명 중 3명이 검찰에 불려갔기 때문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승부조작 혐의가 있는 선수는 일단 경기에서 배제하도록 하고 있다. 상주 골키퍼 중 승부조작과 관련이 없는 선수는 권순태가 유일하다. 그러나 권순태는 2일 대구전에서 경고 2회로 퇴장당했기에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이에 따라 상주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 서울과의 방문 경기에 당장 내보낼 정식 골키퍼가 없다. 상주는 고육책으로 현역 병사 중 골키퍼 경험이 있는 선수를 찾았다. 수원에서 2008년까지 뛰었던 권기보가 일반 사병으로 군복무 중인 것을 파악했으나 해당 부대와 협의가 원만치 않아 그를 급하게 데려다 쓰는 것도 어려운 상황. 최근 일어난 해병대 총기 사건으로 비상이 걸려 병사들이 다른 부대로 쉽게 옮겨 갈 수 없는 상황이다. 상주는 할 수 없이 미드필더 중에서 골키퍼를 세우기로 하고 곽철호 이윤의 김범준 등에게 급한 대로 골키퍼 훈련을 시켰다. 이들 중 누군가에게 골키퍼 장갑을 맡길 예정이다. 어찌됐든 정식 골키퍼가 아닌 필드 플레이어가 선발 골키퍼로 나서는 것은 국내 프로축구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전북 현대도 주전 골키퍼가 승부조작 혐의로 불려가는 바람에 다른 선수를 내세워야 하지만 불려간 선수만큼 뛰어난 실력을 발휘할지 고민이다. 광주 FC도 주전 골키퍼가 구속된 상태. 이처럼 각 팀이 갑자기 골키퍼 기근에 시달리게 된 것은 승부조작에서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는 골키퍼들에게 브로커들의 로비가 집중됐고 이들 중 일부가 실제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골키퍼뿐만 아니라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들이 대거 승부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K리그는 그야말로 쑥대밭이 되었다. 당초 알려진 대로 컵대회에서 승부조작이 주로 일어난 것이 아니라 대부분 정규리그인 K리그에서 승부조작이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팬 서비스 부족과 낮은 경기력 등으로 수많은 질타를 받아왔던 K리그는 신인도에 있어서도 치명타를 입었다.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 201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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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부조작 파문 골키퍼가 없다

    승부조작 여파로 경기에 나설 골키퍼가 없다.상주 상무가 1983년 프로축구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정식 골키퍼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는 사상 초유의 상황에 직면했다. 승부조작 혐의로 골키퍼 4명 중 3명이 검찰에 불려갔기 때문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승부조작 혐의가 있는 선수는 일단 경기에서 배제하도록 하고 있다. 상주 골키퍼 중 승부조작과 관련이 없는 선수는 권순태가 유일하다. 그러나 권순태는 2일 대구전에서 경고 2회로 퇴장 당했기에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이에 따라 상주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 서울과의 방문 경기에 당장 내보낼 정식 골키퍼가 없다.상주는 고육책으로 현역 병사 중 골키퍼 경험이 있는 선수를 찾았다. 수원에서 2008년까지 뛰었던 권기보가 일반 사병으로 군복무 중인 것을 파악했으나 해당 부대와 협의가 원만치 않아 그를 급하게 데려다 쓰는 것도 어려운 상황. 최근 일어난 해병대 총기 난사 사건으로 비상이 걸려 병사들이 다른 부대로 쉽게 옮겨 갈 수 없는 상황이다.상주는 할 수 없이 미드필더 중에서 골키퍼를 세우기로 하고 곽철호 이윤의 김범준 등에게 급한 대로 골키퍼 훈련을 시켰다. 이들 중에서 골키퍼 장갑을 맡길 예정이다. 어찌됐든 정식 골키퍼가 아닌 필드플레이어가 선발 골키퍼로 나서는 것은 국내 프로축구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전북 현대도 주전 골키퍼가 승부조작 혐의로 불려가는 바람에 다른 선수를 내세워야 하지만 불려간 선수만큼 뛰어난 실력을 발휘할지 고민이다. 광주 FC도 주전 골키퍼가 구속된 상태. 이처럼 각 팀이 갑자기 골키퍼 기근에 시달리게 된 것은 승부조작에서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는 골키퍼들에게 브로커들의 로비가 집중됐고 이들 중 일부가 실제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골키퍼뿐만 아니라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들이 대거 승부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K리그는 그야말로 쑥대밭이 되었다. 당초 알려진 대로 컵대회에서 승부조작이 주로 일어난 것이 아니라 대부분 정규리그인 K리그에서 승부조작이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팬 서비스 부족과 경기력 저하 등으로 수많은 질타를 받아왔던 K리그는 신인도에 있어서도 치명타를 입었다.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

    • 201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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