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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대만 화롄에서 발생한 규모 6.0의 지진으로 인해 수 십 명이 무너진 건물에 매몰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우리 국민 피해는 7일 오전까지 접수되지 않았다. 외교부는 이날 “화롄현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한국 국적으로 추정되는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해왔다”며 “현재까지 공관 등을 통해 우리국민 피해 여부가 접수된 사항도 없다”고 밝혔다.현재 주대만대표부는 현지 한인회, 선교사협의회를 통해 우리 교민 및 여행객들의 피해 여부를 지속 파악 중이다. 외교부는 대만에 체류하거나 방문 중인 우리 국민들을 대상으로 안전유의 로밍문자를 발송하는 한편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도 안전유의 공지를 게재했다. 앞서 6일 밤 11시50분께(한국시간 7일 0시 50분) 대만 화롄현 북동쪽 18.3km(화롄 근해)에서 규모 6.0의 지진(진원의 깊이 10km)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마샬호텔 등 4채의 건물이 일부 무너지거나 주저앉으면서 2명이 사망하고 200여 명이 다쳤다. 거주민들이 올린 영상에 따르면 건물이 30도 이상 기울거나 무너졌으며 아스팔트 도로가 갈라졌다. 화롄의 소방당국은 무너진 건물에서 백여명을 구조 했으나 앞으로 사상자가 늘어날 수 있음을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정부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몰디브 수도 말레에 대해 여행경보 상향을 검토중이다.외교부는 6일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몰디브 정부는 국가 안보와 공공 안전을 위해 5일(현지시간)부터 향후 15일동안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발표했다”며 “비상사태 선포로 사전영장 없이 수색, 압수, 체포, 구금이 가능하고 공항에서 수하물 검색이 강화된다”고 전했다. 이어 “몰디브에 거주하거나 체류 예정인 우리 국민께서는 수도 말레섬으로 방문을 자제해 달라”며 “불가피하게 방문해야 할 경우에는 정치적 언행, 현지인들의 데모 및 집회 장소 방문 등을 삼가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또 “긴급 상황 발생 시 주스리랑카대사관(+94-(0)777-364-431) 또는 영사콜센터(+82-(0)2-3210-0404)로 연락하라”고 안내했다.아울러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까지 몰디브 국가비상사태 선포로 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 사례는 없다”며 “수도 말레를 대상으로 여행경보를 기존 1단계에서 2단계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1단계는 ‘여행 유의’ 수준이지만 2단계는 ‘여행 자제·신변안전 특별 유의’가 요구된다. 여행경보는 총 4단계로 1단계 남색경보(여행유의),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 3단계 적색경보(철수권고), 4단계 흑색경보(여행금지)가 단계적으로 발령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해온 국민의당 의원들이 민주평화당이라는 이름으로 6일 창당대회를 여는 가운데, 통합반대파지만 당적을 바꾸기기 어려운 상황인 이상돈 의원(비례대표)은 당적은 그대로 두고 민주평화당에서 주요 보직을 맡을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비례대표 의원인 이 의원은 출당이 안 돼 탈당을 선택하면 의원직을 잃는다. 이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국민의당엔)그냥 무늬만 있는 건데 거기서 출당 안 하겠다면 그대로 가는 거다. 뭐 그렇게 개의할 것 없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번에 민주평화당에 당헌 당규 만들 때 ‘당원이 아닌 사람도 당직을 할 수 있다’는 사항을 넣었다. 그런 데에서 제 의사하고 관계없이 비례대표 의원 세 명은 중요한 당직을 해야 하는 게 아니냐, 그런 여론이 많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도 ‘오늘 창당대회에 가시냐?’는 질문에 “당연히 간다”며 “내 행동을 누가 통제하냐? 국회에서는 다 헌법기관이고. 정 기분 나쁘면 제명을 시키면 될 거 아니냐. 제명도 못 시키는 분들이 뭐라고 말할 자격이 있냐? 얼마나 쪼잔하고 비겁한 일이냐. 창피한 일이다”고 비난했다.그는 ‘추후에도 출당조치가 없을 경우 어쩌겠느냐’는 질문에 “기대하기는 지방선거 전까지 해결이 됐으면 하고 기대하지만 그건 자기들이 하기 싫다면 그만이다. 어떻게 하겠나?”라고 답했다.이 의원은 또 민주평화당이라는 이름도 자신이 추천했다는 비화를 밝히며 ‘미래당’이라는 통합당의 이름에 대해 힐난했다. 이 의원은 “(민주평화당 이름을 지을 때)제가 ‘미래, 개혁, 민생 이런 단어는 어느 정당의 아젠다 또는 정당 정책은 되어도 당명으로는 부적절하다. 대개 그런 단어를 둔 정당은 그냥 포말정당, 비눗방울처럼 한번 커졌다 없어지더라. 그리고 민주라는 단어를 넣어야 민주주의라는 민주당이라는 큰 흐름에 서있다고 보인다’ 이런 주장을 좀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탈당해서 미래당 만들었다가 초라하게 문 닫지 않았냐. 박 전 대통령이 굉장히 후회했던 일이다. 그런 것을 연상시켰다”며 “미래당을 쓰는 경우가 전 세계 중에 별로 없다. 영어로 하면 ‘Party of Future' 인데, 이게 무슨 놈의 말인가 그럴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해온 국민의당 의원 15명(천정배, 박지원, 정동영, 조배숙, 유성엽, 장병완, 황주홍, 김광수, 김경진, 김종회, 박준영, 윤영일, 이용주, 정인화, 최경환)은 민주평화당이라는 이름으로 이날 안철수 대표와 완전한 결별을 알리는 창당대회를 연다. 당적을 바꾸면 의원직을 상실하기 때문에 탈당이 어려운 이상돈ㆍ장정숙ㆍ박주현 의원 등 비례대표 의원들까지 합치면 총 18석이된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오는 13일 ‘미래당’이라는 이름으로 출범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둔 5일 “북한이 평창올림픽에 참가하고 남북이 단일팀을 구성하는 평화올림픽도 많은 사람들에게 불가능한 상상처럼 여겨지곤 했으나 염려는 사라졌고, 상상은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강원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32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개회식 축사에서 “여러분의 기억을 잠시만 한두 달 전으로 되돌려보시라. 불과 한두 달 전까지만 해도 여러 나라에서 평창올림픽의 안전을 염려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동계올림픽 사상 가장 많은 나라에서, 가장 많은 선수들이 평창올림픽에 참가한다. 북한 선수단의 참가 규모도 동계올림픽 사상 최대다. 남북한이 개회식에 공동입장하고, 올림픽 사상 최초로 남북단일팀이 출전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지금 IOC와 대한민국은 우리가 함께 노력해온 평화롭고 안전한 올림픽의 개막을 눈앞에 두고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다. 정말 멋지지 않습니까?”라고 물었다. 문 대통령은 “나는 지난해 9월 IOC 페루 총회를 기억한다. IOC는 북한의 출전을 지지하며, 북한 선수들의 출전 자격과 관련해 지원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나와 우리 국민들은 그때 평화올림픽의 문이 열리고 있음을 확신할 수 있었다”고 떠올렸다.그러면서 “스포츠가 정치와 이념의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사실을, 스포츠를 통한 교류와 소통이 곧 평화라는 사실을, 그것이 바로 올림픽 정신의 위대한 가치라는 사실을 이제 평창이 전 세계와 인류에게 보여줄 것이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엑소 멤버 백현이 5일 열린 국제 올림픽위원회(IOC) 총회 개회식에서 애국가 선창자로 나섰다. 사회는 배우 차인표와 SBS 박선영 아나운서가 맡았다.백현은 이날 오후 강릉 아트센터에서 열린 제 132차 IOC 총회 개회식에서 애국가를 제창했다.개회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및 4일 입국한 장웅 IOC 위원 등 북한 올림픽 관계자도 참석했다. 참석자는 총 900여 명이다.오후 8시 현재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의 축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잠시 후 문제인 대통령의 축사가 이어진 후 문화공연이 진행된다.보이 그룹 빅스가 가야금 연주를 접목한 곡 ‘도원경’ 무대를 펼친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재계는 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집행유예로 풀려난 것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표명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 배상근 전무는 이날 입장 자료를 통해 “객관적 사실과 법리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법원의 신중한 판결을 존중한다”고 밝혔다.이어 “삼성의 대외 신인도 회복, 경영 활성화 등의 효과는 개별 기업을 넘어 우리 경제 전반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삼성도 이번 재판 과정을 무겁게 받아들여 투자, 일자리 확대 등 사회적 역할에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경제계도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 기업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역시 “경영계는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 “이번 판결을 통해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과 오해들이 상당부분 해소된 만큼 이제부터라도 삼성그룹은 경영공백을 매우고 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 국가경제 발전에 더욱 매진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날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정형식)는 이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6개월·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50)이 항소심에서 징역 2년6개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석방된 것과 관련해 “대법원장이 아무리 코드인사를 해도 사법부는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홍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지난 대선때부터 나는 말 세마리로 억지로 엮어 삼성 부회장을 구속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해 왔다. 제3자 뇌물도 안된다고 했다”고 강조했다.홍 대표는 “다만 국정 농단의 주범은 박근혜와 최순실이라는 삼성 이재용사건과는 직접 관련 없는 사건을 선고 내용에 포함 시킨 것은 재판부가 그만큼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증거다”고 덧붙였다.이어 “그래도 여론에 휘둘리지 않고 소신 있게 판결한 항소심 재판부에 경의를 표한다. 아직 자유대한민국이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준 항소심 재판부에 거듭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이날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정형식)는 이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6개월·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바른정당은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고위급 대표단 단장으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보내는 것에 대해 “북한의 공식서열 2위지만 실질적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논할 수 있는 인물이 아니다”고 평가했다.황유정 바른정당 대변인은 5일 논평을 통해 “평창 올림픽을 위한 공식인사 그 이상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추가 인사를 지켜볼 것”이라며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비핵화 논의의 첫 단추가 끼워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또 “문재인 정부는 평창 올림픽 이후를 걱정하는 국민들에게 철저한 안보와 한미동맹을 동시에 강화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청와대는 5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방남(訪南)하는 것과 관련해 “최초로 북한 수반이 내려오는 것이기 때문에 정부가 어떤 일정을 가져갈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김 위원장의 평창올림픽 계기 방문을 환영한다”며 “헌법상 행정수반인 김 위원장이 우리를 방문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지금껏 방문한 북한인사 중 최고위급”이라고 말했다.이어 “김 위원장의 방문은 남북관계 개선과 올림픽 성공에 대한 북한의 의지가 반영됐고 북한이 진지하고 성의있는 자세를 보였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우리는 올림픽 개최국으로서 김 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따뜻하고 정중하게 맞을 것”이라며 “남북 고위급 당국자간 대화 등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 여부에 대해선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준비해나가고 있다”며 “어젯밤 늦게 통보를 받은 만큼 오늘 대통령을 비롯한 실무진들이 어떤 수위에서 어떤 내용을 갖고 만날 것인지 논의 중이다. 확정되는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청와대 관계자는 만약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만나게 될 경우, 정상회담 또는 정상급 회담 등 회담명(名)을 정리해야 한다고도 전했다.북한이 김 위원장을 보내는 이유에 대해선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이 더 실권이 있다 할지라도 이번 무대는 남북간 긴밀한 얘길한다기보다 외교적이고 격식을 갖춰 논의하는 장이지 않느냐”며 “올림픽 이후에도 평화의 모멘텀을 이어가자는 시작인 만큼 김 위원장의 방문이 격식이나 내용 면에서 걸맞아 보인다”고 분석했다.김 위원장의 방문이 북미 대화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선 “펜스 미국 부통령의 일련의 발언들을 봤을 땐 북한에 대한 압박과 제재를 계속해나가겠다는 자세에서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며 “그러나 아주 닫아놓을수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앞서 통일부는 전날 브리핑에서 “북측이 통지문을 보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3명의 단원과 지원인원 18명으로 구성된 고위급 대표단이 9일부터 11일까지 방문할 계획임을 알려왔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자유한국당은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고위급 대표단 단장으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선택한 것과 관련해 “현송월보다 정치적 위상을 가지지 못하는 김영남의 방한에 대해 과도한 정치적 의미를 두는 것은 또다시 북한의 위장평화공세에 휘둘리는 것”이라고 밝혔다.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5일 구두논평을 통해 “김 위원장의 방한은 지극히 의전적인 것이고 북한이 올림픽 참가에 큰 정치적 의미를 두지 않는 다는 방증”이라며 “북한 체제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형식적인 의전서열일 뿐 현송월보다 정치적 위상을 가지지 못한다”고 평가절하했다.또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북한의 최룡해, 황병서, 김양건 등 실세 3인방이 전격 방한했지만, 폐막식 3일 후 북한은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교전을 벌이는 도발을 감행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오히려 올림픽 전야의 열병식 강행 여부가 올림픽을 대하는 북한의 진정성을 가늠하는 잣대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할머니가 축구선수 뺨치는 발 기술로 축구공을 다루는 영상이 화제다.브라질 네티즌 베일리 콘토르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방금 나의 67세 고모할머니가 축구에서 시소코보다 낫다는 걸 알았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시소코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핫스퍼 FC의 미드필더 무사 시소코를 말한다.영상에는 수영복 차림의 할머니가 해변에서 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100회 가량 축구공을 떨어뜨리지 않고 차올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할머니는 양 발은 물론 무릎과 복숭아뼈로도 공을 차올린다. 뿐만 아니라 프리스타일 축구에서 고난이도 기술로 꼽히는 ‘넥 스톨’ (공을 높게 차 목과 등 사이에 올려 놓는 기술)까지 선보였다.약 1분간 지속된 묘기 끝에 할머니는 다리찢기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구경꾼들은 환호성을 질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그림 같은 마을에 사는 꿈을 꾼 적 있습니까? 그렇다면 지금이 기회입니다. 단돈 1000원이면 내 집을 장만할 수 있습니다.”이탈리아의 한 지방 소도시 당국에서 젊은이들이 떠나 유령도시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내놓은 특단의 대책이다.최근 미국 CNN등은 이탈리아 서남부 지중해에 있는 사르데냐 자치주 바르바자 지역 올로라이(Ollolai)타운에서 약 200채 규모의 주거용 건물을 한 채당 1유로(약 1300원)에 판매 중이라고 보도했다.한 때 바르바자의 주도였던 올로라이는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는 활력있는 도시였으나 지난 30년 간 인구가 점점 감소해 현재는 1300명 정도만 남아있다. 그나마 남은 사람들도 대부분 중장년층이라 신생아 출생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아름다웠던 도시가 폐허가 될 위기에 놓이자 올로라이 타운 당국은 1유로에 빈집을 판매하는 특단의 정책을 내놨다. 단 조건이 있다. 집을 구매한 뒤 3년 안에 3만 유로(약 4000만원)를 들여 리모델링 해야 한다. 매매는 5년 후부터 가능하다. 신청은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오는 7일 까지 받고 있으며, 미국, 호주, 러시아 등 여러 나라에서 약 120건의 신청서가 접수됐다고 당국은 밝혔다.또 이미 일부 주택은 매매가 완료 됐으며, 리모델링 중인 한 네덜란드 가정을 대상으로 리얼리티 쇼가 제작되고 있다고 한다.아르바우 올로라이 시장은 “이것은 사회적 실험이다”며 “이 계획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 과정의 내막에 대해 밝혔다. 도 장관은 2일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처음 회의 때)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북한 선수 12명을 받으라고 했다. 그리고 게임당 최소 5명 이상 출전하게 해야 한다고 했다. IOC의 요구였다. 북한의 요구가 아니다”고 밝혔다.이어 “IOC가 그렇게 요구해서 우리는 그렇게 받을 수 있는지 선수들에게 물어봐야겠다 해서 정회를 시켰다. 아이스하키 협회에 전화해서 전무이사, 협회장과 통화 했더니 감독이 3명까지는 받을 수 있지만 5명은 너무 많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도 장관은 “이 문제를 가지고 협상을 시도했다. 그것도 아주 강하게 요구했다. 그렇게 강력하게 요구하는 바람에 정회하고 논의 했다. 우리 아이스하키 협회에서는 잠을 안자고 새벽까지 문자를 주고 받고 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또 “국제 아이스하키연맹에서는 회장이 선수를 희생시키기 어려운 국내 사정이 있다면 북한 선수 5명을 더해 27명의 엔트리를 주겠다는 입장이었다. ‘그게 가능하냐. 다른 나라가 인정 하겠냐’ 했더니 이미 동의 받았다고 했다. 그렇게까지 제안하면서 북한 선수가 최소 5명 들어가게 하라고 했다”고 밝혔다.도 장관은 하지만 “우리는 27명이 뛰게 해주겠다는 걸 고민하다 받지 않겠다 했다. 일본과 경기해서 이겼을 때 일본 네티즌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거다. 비겁하다고 할테고 지면 더 창피하다. 깨끗하게 22명이 뛰는게 낫겠다 생각해서 안 받겠다고 한거다”고 설명했다.이어 “중재안이 나온게 4명이었다. 난 그것도 안된다고 했다. 단일팀 못하는 한이 있어도 우리 선수, 감독 입장을 지켜주지 않으면 안된다고 버텼다. 나중에 우리 안을 받아주면서 최종 결정된거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사람의 말을 따라 하는 범고래가 등장했다.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1일 프랑스 남부 앙티브 마린랜드 동물원에 사는 ‘위키’(Wikie)에 대해 소개했다. 올해 16년된 암컷 범고래인 위키는 헬로(Hello), 바이바이(Bye bye), 원·투·쓰리(One·Two·three)등 몇 가지 영단어를 흉내 낼 수 있다. 사육사 이름인 에이미(Amy)도 따라한다.위키의 이 같은 능력은 반복 학습을 통해 이루어졌다. 사육사는 여러가지 소리를 반복해서 들려주는 방식으로 훈련했다. 소리에는 사람의 언어 말고도 늑대 울음소리나 사물을 움직이는 소리도 포함했다. 사육사들은 위키가 성공할 때마다 물고기를 주고 쓰다듬어줬다. 이 과정은 수 십번에 걸쳐 반복 됐고, 그 결과 몇 개의 소리를 따라하게 하는데 성공했다. 스페인 마드리드콤플루텐세대학교(UCM) 호세 에이브럼슨 박사는 “소리를 흉내 내는 것은 발달된 인지능력을 필요로 한다”며 “범고래는 지능이 가장 뛰어난 동물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특히 사람은 소리를 낼 때 후두를 사용하는 반면 고래류는 비강을 이용하기 때문에 위키가 사람의 말을 모방하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라고 연구자들은 설명했다. 또 이번 발견은 각각 다른 무리의 범고래들이 어떻게 개별적 방언을 갖고 소통하는지 밝혀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결과는 영국왕립학회보B(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최신호에 실렸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중국의 한 젊은 부부가 딸 병원비를 모으기 위해 거리에서 모유를 판매해 충격과 안타까움을 자아낸다.31일 중국 소후 닷컴 등에 따르면, 최근 선전(深圳)시 광밍신구의 한 공원 근처에서 남녀가 무릎을 꿇고 앉아 모유를 팔고 있는 사진이 중국 온라인에 확산됐다. 사진에서 여자는 맨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아기에게 모유를 수유중이고, 남자는 사연을 적은 종이판넬을 들고 있다. 그 앞에는 모유를 담은 비닐팩이 몇개 놓여있다. 판넬에는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희 부부가 최근 쌍둥이 딸을 낳았는데 그 중 한 아이가 큰 병에 걸려 병원에 누워 있습니다. 저희는 치료비를 벌기 위해 모유를 팔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남편의 이름은 시추안(31)이고 아내는 탕(24)이다. 모유는 한 팩당 10위안(약 17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일용직 등을 하며 근근히 생계를 이어오던 이들은 패혈성 쇼크와 화농성 수막염으로 입원 중인 딸의 병원비를 감당할 수 없게 되자 이 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연이 알려진 후 선전시 복지 당국에서 도움을 주기 위해 조사에 들어갔으며, 아기가 입원해 있는 바오안구 인민병원에서도 이들을 적극 지원키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일본의 TV방송에 조만간 인공지능(AI) 로봇이 뉴스를 전하는 앵커로 등장할 전망이다. 지난달 31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여성의 모습으로 개발된 AI 로봇 에리카(ERICA·エリカ)가 오는 4월 쯤 일본의 한 TV의 뉴스 진행자로 데뷔할 예정이다. 이는 에리카의 아버지로 불리는 오사카대학 지능 로봇연구소 소장 이시구로 히로시 박사가 지난해 12월 월스트리트 저널에 밝힌 내용이다. 나이 23세, 키 166㎝의 여성을 가정해 제작된 로봇 에리카는 코·입·턱을 일직선상에 놓는 ‘비너스 라인의 법칙’에 따라 이목구비를 배치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로봇으로 평가 받는다. 일본 오사카대와 교토대 공동 연구팀이 개발해 2015년 처음 공개했다.에리카는 성우가 입힌 목소리를 바탕으로 음성을 구현하며, 눈과 입 주변, 목 등 19곳을 움직여 사실적인 표정을 지을 수 있다. 또 14개의 적외선 센서로 실내 전체 사람들의 안면을 인식해 자율적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즉 방안에 여러 사람이 있어도 소리가 어느 방향에서 오는지 누가 질문을 하는지 인지해 대화하는 것이다. 이시구로 박사는 “이 로봇은 따뜻하고 배려심이 넘치며, 조만간 독립적인 의식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작에 참여한 딜란 글라스 박사는 “에리카가 농담도 배웠다”고 덧붙였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주한 미국대사에 내정됐던 한국계 미국인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가 아그레망(주재국 임명동의)절차까지 사실상 마친 상황에서 돌연 지명철회 된데 대해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는 “대북정책에 대한 아주 큰 시그널이다”고 분석했다.김 교수는 1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지금 빅터 차가 반대하는 것도 소위 ‘코피 터뜨리기’라는 건데, (코피터뜨리기는)북한의 핵 시설 같은 것을 정밀타격하고 제한적으로 타격을 하되, 동시에 미국의 전략자산이 한반도를 꽉 둘러싸면서 ‘북한 너희가 이러한 미국의 제한적인 선제타격에 대해서 보복하면 우리는 너희를 완전히 섬멸시키겠다’이러한 메시지를 계속 보내 북한이 보복하지 못하게 하는 거다”고 설명했다.이어 “빅터 차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이라는 나라는 결국 보복한다. 이렇게 제한적인 선제타격이 그걸로 끝나리라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 매우 큰 재앙에 이를 것이다’ 이런 주장을 했기 때문에 낙마했던 거다”고 분석했다.김 교수는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이 상당히 강경하다. 군사옵션을 강조하고 있고, 코피 터뜨리기에 대해서 상당히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상황에서 빅터 차가 낙마한 것은 결국은 북한 입장에서도 상당히 위협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금 평창 올림픽 이후 상황이 한국에서는 상당히 중요시되고 있는데. 지금과 같은 상황, 비핵화 없이 남북관계가 계속 굴러가는 상황에서 평창 올림픽이 끝났을 때 어떤 위기가 올 것인가. 아마 그러한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우리 한국 정부의 대응 태도, 외교적인 해법 마련도 상당히 힘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예상했다.또 “어쨌든 주한미대사라는 자리는 한미 간에 대북정책 관련해서 긴밀히 소통을 해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자리인데 이게 없는 거다”며 “빅터 차가 (트럼프 앞에서)말조심했다가 한국에 (대사로)와서 오히려 좀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적 옵션을 막아주는 그러한 중재자 역할을 해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그러한 아쉬움이 남는다. 지금 상황에서 한국의 대미 외교력에 좀 많이 피해가 가고 있고. 또 추후 인사가 강경한 인사가 올 것 같아서 참 우려감이 많이 앞선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미국 내 우파 인사로 분류되는 빅터 차 주한미국대사 내정자가 우리 정부의 아그레망(임명동의) 절차까지 사실상 완료한 상황에서 낙마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 배경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은 31일 YTN 라디오 ‘곽수종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어떻게 보면 조금 우리에 대한 외교적인 결례라고도 볼 수 있다. 아그레망까지 신청해놓고 사실상 인준이 무산 됐다”며 몇 가지 이유를 짚어봤다.차 위원은 “빅터 차 박사는 미국 내에서도 우파에 속한다. 부시 행정부 쪽에서 관료직을 맡았기 때문에 비교적 오바마 행정부에 비해서 강성 정책을 취할 거로 얘기가 됐고, 미국 행정부 내에서는 작년 9월, 10월에 한참 얘기가 나올 땐 빅터 차가 북한을 다루는데 적절할 수 있었겠지만, 오히려 지금 하려는 대북 메시지나 정책에서 판단이 있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흔히 나오는 ‘대북 강경책에 대한 반대 의견 때문에 낙마 됐다’는 의견들은 어제오늘 나온 얘기는 아니다”며 “북한을 단호하게 다루되 군사 조치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 빅터가 반복해서 했던 이야기다. 그렇기에 작년 물망에 오를 때도 제가 볼 땐 백악관과 충분한 의견 교환이 있었을 거로 생각 된다”고 말했다.이어 “그 이유만이 주가 될 것 같진 않고, 워싱턴에서 또 다른 사정이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또 하나의 가능성은, 대체적으로 트럼프 행정부 각료들을 보면 다른 미국 대통령들에 비해 정책연구소나 학계에서 진출한 인물들이 드물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종의 학계에 가지고 있는 불신, 그러한 감정들이 대통령 후보 시절에도 이미 나타났었다. 복잡한 북한 문제와 관련된 정책들을 책상물림들이 해결할 수 있을까 하는 회의감도 들었던 것 같다. 빅터 차의 경우 실용적인 정책도 했고 현실 정책도 다뤄 봤다. 우리 입장에서는 아쉬운 일이긴 하다”고 말했다.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의 전날 연두교서에 대해 “분명히 메시지가 있다. 무게나 함축성으로 볼 때 일반적으로 트위터에 쓰는 것과는 내용이 다르다고 봐야 한다. 의회에 대한 약속이다”며 “연두교서 분위기를 보면, 국내 정책 이야기를 할 때 서로 의견이 다른 부분은 민주당 의원들 고개 돌리거나 아예 박수 안 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런데 북한 부분과 미국 가치를 얘기할 때는 똑같이 기립박수가 있었다. 그리고 웜비어의 부모들이라든가 지성호 씨를 거명하면서 얘기했을 경우에도 똑같이 양당 의원이 박수를 쳤다. 결국 대외 정책에 관한 한 지금 트럼프의 정책이 어느 정도 공감대가 확보되어 있다는 얘기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트럼프가 미국 국내적으로 몰려 있기에 대외 정책에서도 타협적인 정책을 취할지는 모르겠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솔직히 말씀 드리면 우리 일부의 희망적인 사고다”고 덧붙였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사자 무리에게 습격당한 새끼 코끼리를 물소떼가 구해주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다.남아프리카 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의 신비한 모습을 전하는 유튜브 채널 크루거 사이팅스(Kruger Sightings)는 31일 ‘사자 무리로부터 아기코끼리 구출하는 물소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소개했다. 이 영상은 크루거 국립공원 클로퍼폰테인 댐 근처에서 가이드 질 매튜(63)가 촬영했다.영상은 덤불 속에서 천진하게 놀던 새끼 코끼리가 주위에서 기회를 노리던 사자 무리에게 공격받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새끼 코끼리는 벗어나려고 발버둥 쳤다. 이 때 근처에서 상황을 목격한 물소 한 마리가 새끼 코끼리를 향해 서서히 다가갔고, 곧이어 다른 물소 서너 마리가 뒤따라 가세했다.이어 물소들이 사자를 향해 머리를 숙이고 돌진하자 사자 무리는 혼비백산 달아났다. 매튜는 “이 모든 일이 일어나는 것을 지켜 보면서, 우리는 심장이 뛰었다. 아기 코끼리는 속수무책이었고, 어미 코끼리가 어디에서 나타나 이 불쌍한 아기를 구해 줄지 궁금했다”며 “그 때 물웅덩이 근처에서 놀던 한 무리의 물소들이 개입했다. 나는 그 모습에 깊은 감동을 느꼈다. 이것은 평생 한번 볼까 말까한 매우 드문 일이다”고 말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초식 동물 간의 연민 같은게 있는걸까?”,“어미 코끼리는 어디로 간걸까?”등의 반응을 보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미국의 유명 패션 매거진 ‘베니티페어’가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참여한 특집 화보에 치명적 실수를 해 뜻밖의 웃음을 선사했다.최근 온라인에서는 베니티페어가 지난 26일 공개한 화보가 화제 되고 있다. 미국 아카데미 영화제 90주년을 맞아 기획한 할리우드를 빛낸 얼굴 12인의 특집 화보다. 표지를 장식한 사진에는 오프라 윈프리, 리즈 위더스푼, 니콜 키드먼, 톰 행크스, 마이클 B 조던, 젠다야 콜맨, 제시카 차스테인, 클레어 포이, 마이클 섀넌, 해리슨 포드, 갤 가돗, 로버트 드니로 등이 참여했다. 그런데 사진이 공개된 후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는 네티즌들의 지적이 쏟아졌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위더스푼의 다리가 세 개다. 다리 하나는 똑바로 세우고 있고, 두 개는 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베니티페어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리즈 위더스푼의 다리가 세 개라는 단독 보도를 냈으면 좋았겠지만, 안타깝게도 저건 그냥 드레스의 안감일 뿐이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상한 점은 그 뿐이 아니었다. 콜맨의 한쪽 다리는 사라진 것처럼 보이고, 또 다른 사진에서는 오프라 윈프리의 손이 세 개로 보인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오프라가 손 세 개 달린 외계인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만큼, 차기 대선에 나가겠다던 그녀의 계획이 조금 차질을 빚게 됐다”고 썼다. 논란이 일자 위더스푼과 윈프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재치있는 글을 남겨 웃음을 유발했다. 먼저 위더스푼은 “자 이젠 모든 분들이 내 다리가 세 개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 같다. 이런 저를 전과 다름없이 그대로 받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썼다. 윈프리는 “난 당신(위더스푼)의 세 번째 다리를 받아들이겠다. 당신도 나의 손이 세 개인 걸 받아줬기 때문이다”라고 호응했다.이에 베니티페어측은 “오프라가 손을 두 개만 가지고 어떻게 그 많은 일을 다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가?"라고 농담을 하면서도 "사진을 수정해 다시 올리겠다” 고 실수를 인정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