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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선동 혐의로 체포된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13일 오후 4시 열릴 예정이다.12일 특검에 따르면 특검은 이날 오후 6시 50분 황 전 총리에 대해 내란선동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날 오전에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황 전 총리를 체포했다. 황 전 총리의 거부로 집행하지 못했던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도 집행했다.특검은 지난달 27일 황 전 총리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9시간 가까운 대치 끝에 무산됐다. 당시 황 전 총리 측이 문을 열어주지 않고 자택 일대에 지지자들이 모이자 특검은 안전 사고 등을 우려해 철수했다. 이후 특검은 황 전 총리가 강제 수사에 불응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직후인 지난해 12월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게시글을 올려 내란을 선전·선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황 전 총리는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고 썼다. 특검은 황 전 총리가 윤 전 대통령의 계엄에 가담한 것은 아니었는지, 게시물과 관련해 사전에 공모된 것이 있는지 등을 들여다 볼 것으로 예상된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내란특검이 12일 체포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 대해 내란선동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내란 특검은 12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금일 오후 6시 50분 황 전 총리에 대해 내란선동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특검팀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황 전 총리를 체포했다. 황 전 총리의 거부로 집행하지 못했던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도 집행했다.특검은 지난달 27일 황 전 총리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9시간 가까운 대치 끝에 무산됐다. 당시 황 전 총리 측이 문을 열어주지 않고 자택 일대에 지지자들이 모이자 특검은 안전 사고 등을 우려해 철수했다. 이후 특검은 황 전 총리가 강제 수사에 불응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직후인 지난해 12월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게시글을 올려 내란을 선전·선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황 전 총리는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고 썼다. 특검은 황 전 총리가 윤 전 대통령의 계엄에 가담한 것은 아니었는지, 게시물과 관련해 사전에 공모된 것이 있는지 등을 들여다 볼 것으로 예상된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대통령실이 12일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노 대행의 면직안이 제청되면 이를 수리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 대행은 검찰이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에 대한 항소를 포기한 지 5일 만인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앞서 검찰은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으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민간업자 일당에 대한 항소를 포기했다. 항소장 제출 시한인 이달 7일 자정까지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은 것이다.대장동 사건 수사 및 공판팀 검사들은 8일 오전 입장문에서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 지휘부가 부당한 지시와 지휘를 통해 수사·공판팀 검사들로 하여금 항소장을 제출하지 못하게 한 것”이라고 폭로했다. 논란이 커지자 같은 날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은 사의를 표명했다.일선 검사들은 노 대행에게 항소 포기 경위에 대한 설명과 용퇴를 요구했다. 노 대행은 11일 하루 연가를 내고 거취를 고심하다가 다음날인 12일 사의를 표명했다.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외압은 없다”는 입장이다. 이진수 법무부 차관은 “노 대행에게 전화한 사실은 맞다”며 “이것이 사전 조율이고 협의 과정이며 수사지휘권 행사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검찰의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항소 포기 여파로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꺾은 자(정성호), 꺾인 자(노만석)”라며 “둘 다 나쁘지만 꺾은 자가 더 나쁘다”라고 했다.한 전 대표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노 권한대행이 사의를 표명했다는 속보를 공유하며 이렇게 밝혔다.앞서 검찰은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으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민간업자 일당에 대한 항소를 포기했다. 항소장 제출 시한인 이달 7일 자정까지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은 것이다.한 전 대표는 7일 검찰이 항소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자 “검찰 수뇌부가 이 당연한 항소를 막거나 방해하면 수뇌부가 반드시 직권남용, 직무유기죄로 처벌받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다음 날인 8일 검찰의 항소 포기가 확정되자 한 전 대표는 소셜미디어에 “11월 8일 0시 대한민국 검찰은 자살했습니다”라고 올렸다.한 전 대표는 같은 날 다른 게시물을 통해 “‘이재명 한 사람을 위한 항소 포기’라는 더러운 불법 지시를 한 대통령실, 법무부, 대검, 중앙지검 관련자들 모두 감옥가야 한다”며 “다 끝나고 나서야 징징대는 현 담당 검사들도 처벌받아야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결국 그렇게 될 것”이라며 “권력 오더를 받고 개처럼 항소 포기해 주는 이따위 검찰을 폐지하는데 국민이 반대해 줘야 할 이유는 뭔가”라고 했다.또 한 전 대표는 9일 민주당이 대장동, 대북송금 검찰 수사에 대한 상설특검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민주당 정권은 김만배 등 대장동 일당의 공범이자 원팀임을 자백한 것”이라며 “이미 민주당 정권의 연성독재는 시작되었다”고 했다.이어 한 전 대표는 “김만배 등 대장동 일당에 대해 대한민국 사법부가 죄질 나쁜 범죄라고 유죄 중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며 “그런데 민주당 정권은 어제 ‘김만배 등 대장동 일당을 위해’ 검찰 항소를 포기 시키고, 오늘은 ‘김만배 등 대장동 일당을 위해’ 상설특검 하겠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6일 붕괴된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 잔해에 매몰돼 있던 1명이 추가로 수습됐다.11일 소방청에 따르면 당국은 이날 오후 10시 14분 현장에서 60대 남성을 추가 수습했다. 남성은 오후 10시 18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이 사고로 피해를 입은 인원은 총 9명이다. 현재까지 중상 1명, 경상 1명, 사망 4명, 매몰 3명이다. 매몰 3명 가운데 1명은 위치가 확인됐고, 2명은 확인되지 않았다.사고는 6일 오후 2시 2분경 울산 남구 남화동 울산화력발전소에서 60m 높이의 보일러 타워 5호기가 해체 작업 중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9명이 다치거나 매몰됐다.정부는 구조 속도를 높이기 위해 사고 인근의 보일러 타워를 해체하기로 결정했다. 당국은 11일 낮 12시경 보일러 타워 4호기와 6호기에 대한 발파 작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수색에 나섰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서울 용산에서 중앙선을 넘은 70대 택시 기사의 차량이 마주 오던 차량과 부딪혀 택시 승객인 일본인 부부와 딸이 크게 다쳤다.서울 용산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70대 택시 기사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택시 기사는 지난달 21일 오후 7시경 용산의 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 방향에서 주행하던 승용차와 충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고로 택시 승객인 20대 일본인 부부가 골절상을 입고 생후 9개월 된 딸은 의식을 잃은 채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택시 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페달을 잘못 밟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경기 부천역 일대에서 욕설, 노출 방송으로 지역 상권과 주민에게 피해를 주는 유튜버들의 행위를 처벌할 수 있는 법안이 발의됐다.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일부 악성 BJ, 스트리머, 유튜버 등의 행위를 처벌하는 내용의 ‘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지역구가 부천인 서 의원에 따르면 최근 부천역 일대에서는 일부 인터넷 방송인들이 욕설, 폭력, 음주, 노출 등 불건전한 행위를 일삼으며 지역 상권을 위협하고 시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서 의원은 현행 ‘경범죄 처벌법’을 인용해 “10만 원 이하의 벌금 등에 처해짐에 따라 범죄 예방 효과가 미미하다”며 “지역 주민들의 불편과 골목 상권의 피해는 누적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공공장소에서 위력을 사용해 공중에게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조성한 이에 대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서 의원은 “지역사회 전체에 막대한 피해를 주면서 수익 창출을 하는 이들의 행위는 공동체를 망가뜨리는 것”이라며 법을 개정해 처벌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서 의원은 “선량한 다수가 몰상식한 일부 악성 인터넷 방송인들에 의해 매일매일을 고통 받으며 지내는 이 불합리한 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해야 한다”며 “”지역 주민의 안전과 공공질서를 해치는 행위에 대해 공동체의 엄정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인도네시아에서 한 남성이 6m 비단뱀에 목이 감긴 채 물 속으로 끌려들어갔지만 동료의 도움으로 생존했다.7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투어가이드인 남성이 관광객과 함께 보르네오섬 일대의 강을 둘러보다가 비단뱀을 발견했다. 남성이 뱀의 머리 쪽을 붙잡으려 하자 뱀이 몸을 뒤틀어 남성을 강으로 끌어당겼다. 남성은 물속으로 사라진 뒤 다시 수면으로 떠올랐지만 뱀이 그의 몸을 휘감았다.동료들은 물로 뛰어들어 뱀의 머리와 꼬리를 잡아당기며 남성을 구조했다. 동료들의 도움으로 남성은 뱀에게서 벗어났다. 다행히 남성은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인도네시아는 비단뱀의 주요 서식지로 꼽힌다. 영상을 찍은 여행객은 “이 뱀은 우리가 본 것 중 가장 크고 강했다”고 말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이재명 대통령이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마련하려 한다”며 “2026년을 잠재성장률 반등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11일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3/4분기 국내총생산(GDP) 1.2% 성장과 주요국 대비 가장 높은 주가지수 상승률을 기록했다”며 “우리 정부가 받아 든 첫 번째 ‘경제 성적표’”라고 했다.이어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라며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의 작은 불씨를 활활 지펴 잠재성장률 반등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특히 대내외 불확실성의 파도에 맞서기 위해 경제 기초 체력을 더욱 견고히 다지고, 국민 경제 발전을 위한 튼튼한 토대를 쌓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 거시경제·민생 안정, 성장동력 확충, 양극화 구조 극복, 지속 성장 기반 강화까지 총 4대 분야 핵심과제와 세부과제를 담아낼 계획”이라고 했다.이 대통령은 “실현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실질적 정책을 수립하고, 부족한 부분은 신속히 보완하며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며 “다가오는 2026년, 우리 경제가 새로운 도약과 지속적 성장의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도록 철저히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납치 및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유튜버 ‘수탉’이 “폭행을 당한 후 납치되면서 정말 ‘이대로 죽는구나’ 싶었다”며 “가해자들이 반드시 엄중한 처벌을 받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했다.구독자 1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게임 유튜버 수탉은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는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잘 받고 있고 최근에는 안와 골절 수술도 마쳤다”며 “이렇게 살아서 직접 여러분께 소식을 전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다행”이라고 했다.그는 “구조되었을 때의 제 사진을 보는데, 나를 정말 죽이려고 작정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피범벅이 된 얼굴이 정말 처참하더라”라며 “여러 곳의 흉터나 후유증은 앞으로 평생 남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괜찮아지겠지 생각한다”고 했다.그러면서 그는 “솔직히 심적으로는 여전히 힘들지만, 평소의 제 모습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런 가해자들 때문에 제 하나뿐인 인생이 무너지기에는 너무 억울하고 분하니까 끝까지 이겨낼 것”이라고 했다.앞서 경찰은 공동감금과 공동상해 혐의로 남성 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지난달 26일 오후 10시 35분경 인천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유튜버 수탉을 차에 태워 납치한 뒤 200㎞가량 떨어진 충남 금산군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수탉은 이들과 대면하기 전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거 같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차량을 추적해 충남에서 일당을 현행범으로 붙잡았다.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는 수탉과 금전적 채무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채널 활동과는 무관한 것으로 전해졌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송 인터뷰 도중 “프랑스인이 중국인보다 낫지 않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프랑스와 미국의 갈등이 반영된 발언이란 분석이 나온다.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 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인 유학생의 미국 대학 입학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현재 상당수 미국 대학은 중국인 유학생이 내는 등록금이 수입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진행자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국인은 우리를 염탐하고 우리의 지적 재산을 훔친다”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프랑스인이 (중국인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나”라고 물었다.진행자가 “그렇다”고 답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렇게 확신하지 않는다”고 말했다.CNN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뒤 트럼프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사이에 긴장감이 있었다고 전했다. 긴장감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에 대한 의견을 중심으로 이뤄졌다고 CNN은 전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충북의 한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선수를 차로 치어 뇌사 상태에 빠지게 한 80대 운전자가 ‘신호등을 보느라 사람을 미처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운전자는 10일 오전 10시 10분경 옥천군 동이면의 한 도로에서 1t 화물차를 몰다가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20대 선수를 치었다.선수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뇌사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운전자의 트럭은 시속 57㎞로 선수를 친 것으로 경찰은 판단하고 있다.경찰은 운전자에 대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구독자 6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유튜버가 폭행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40대 유튜버 A 씨에 대한 입건 전 조사를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은 A 씨가 8일 0시 10분경 강남 논현동의 한 식당에서 옆 손님과 말다툼을 하다가 모자를 잡아끄는 등 폭행했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경확한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11일 같은 당 김기현 의원의 배우자가 김건희 여사에게 100만 원 상당의 가방을 선물한 데 대해 “100만 원 정도 되는 가방이 무슨 뇌물이냐”며 김 의원을 두둔했다. 성 의원은 100만 원 정도의 가방은 ‘보편적인 백’이라고 했다.성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그게 무슨 뇌물일 것이며, (김 여사가) 보신 적도 없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성 의원은 “인사를 가야 하니까 아마 (김 의원) 사모님께서 그 정도 사셔서 가신 것 같다”며 “돈 100만 원 정도되는 보편적인 백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성 의원은 “그걸 뇌물로 연결하는 게 특검이 할 일이냐”고 주장했다.앞서 6일 김건희 특검은 김 여사의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로저비비에의 클러치백(손가방) 2개를 압수한 것으로 확인됐다.특검은 현장에서 가방과 함께 압수한 ‘감사편지’ 등을 토대로 김 의원의 부인이 김 여사에게 이 가방을 건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김 의원은 8일 입장문에서 “제 아내가 2023년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제가 당대표로 당선된 후 김 여사에게 클러치백 1개를 선물한 사실이 있다고 한다”며 “제 아내가 김 여사에게 했던 선물은 배우자끼리 사인간의 의례적인 예의차원의 인사였을 뿐 그 이상 그 이하의 의미도 없다”고 했다.김 의원은 “제 아내가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의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을 한 것”이라며 “여당 대표와 대통령이 서로 원만히 업무 협력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덕담 차원의 간단한 인삿말을 기재한 메모를 동봉했다고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김 의원은 “이미 여당 대표로 당선된 저나 저의 아내가 윤 대통령 부부에게 청탁을 할 내용도 없었고 그럴 이유도 없었다”고 했다.김 의원은 “특검이 별 성과를 내지 못한 채 민중기 특검 자신의 주식투자 사기 의혹으로 인해 국민적 비난에 부딪히자 시선 돌리기용 언론 플레이를 하는 것은 아니기를 바란다”고 했다.아울러 김 의원은 “사실 확인 없는 억측을 바탕으로 마치 범죄 혐의라도 있는 것처럼 보도되지 않도록 해주실 것을 언론인 여러분들께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장기 기증을 하고 세상을 떠난 영화 감독 김창민 씨가 평소 가족에게 기증을 하고 싶다는 뜻을 자주 전달했다고 가족이 밝혔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11일 “김 씨가 평소에 가족들에게 ‘삶의 끝에 다른 생명을 살리는 기증을 하고 싶다’는 뜻을 자주 전달했다”며 “가족은 김 씨가 마지막 가는 길에 좋은 일을 하고 떠나길 바라며 기증을 결심했다”고 밝혔다.기증원에 따르면 김 씨는 10월 20일 뇌출혈로 쓰러진 뒤 투병하다가 이달 7일 뇌사 판정을 받았다. 이후 김 씨는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간장, 양측 신장을 기증해 4명의 생명을 살렸다.가족은 김 씨가 깨어나길 희망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몸 상태가 점점 안 좋아졌고 기다릴수록 아픔을 주는 것 같아 힘들어했다. 가족은 평소 “기증을 하고 싶다”던 김 씨의 말을 떠올리고 기증을 결심했다.김 씨는 2016년 ‘그 누구의 딸’, 2019년 ‘구의역 3번 출구’를 연출했다. ‘그 누구의 딸’은 성범죄자를 아버지로 둔 딸이 주위의 시선을 피해 이사를 다니며 겪는 내용으로, 2016년 경찰 인권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았다.또 김 씨는 ‘대장 김창수’(2017) ‘마녀’·‘마약왕’(2018) ‘천문: 하늘에 묻는다’(2019) ‘비와 당신의 이야기’(2021) ‘소방관’(2024) 등의 다양한 장르와 규모의 작화팀으로 활발히 참여하며 영화 현장에서의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서울에서 1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난 김 씨는 섬세하고 꼼꼼한 성격으로 어릴 적부터 음악과 영화에 관심이 많았다. 군대 제대 후 영화 제작 일을 시작하여 작화팀, 각본, 연출 등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했다.김 씨는 남의 이야기를 듣기 좋아했고, 영화를 통해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길 원했다. 사람들의 아픔과 어려움을 세상 밖으로 꺼내어 함께 이야기하고 위로하길 원했던 따뜻한 사람이다.김 씨의 아버지는 “아들아, 영화로 네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영화감독이 되고 싶어 했고, 이제야 너의 작품들이 세상이 나오게 됐는데 그 결실을 눈앞에 두고 떠나는구나. 너의 이름으로 영화제를 만들어 하늘에서라도 볼 수 있게 할 테니, 하늘에서는 편하게 잘 지내렴. 사랑한다”라고 인사를 전했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은 “생명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증자 김창민 님과 유가족분들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과 이야기하고자 했던 김창민 님이 삶의 끝에서 나눈 사랑은 생명을 살리는 기적이 되어 누군가의 시작이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창민 님의 생명나눔 실천이 우리 사회를 더 건강하고 밝게 밝히는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11일 기자들과 만나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논란과 관련해 “조작 기소와 항명 항소 자제 부분에 대한 국정조사는 추후에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발언을 약간 정정해야 한다”며 “조작 기소, 항명 항소 자제가 아니라 조작 기소, 항명 항소 포기 외압으로 해야 한다”고 했다.문 수석부대표는 “국정조사 네이밍이 아직 안되었기 때문에 자당에 유리하게 하는 건 아니다”라며 “외압인지 아닌지는 아직 규명이 안 되어서 외압이라는 용어 사용은 적절치 않다”고 했다.유 수석부대표는 “국정조사와 관련된 추가 논의는 계속 하는 것으로 정리됐다”며 “계속 시간되는 대로 원내대표 간 회동을 갖기로 했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11일 오후 1시 10분경 강원 영월군의 한 야산에서 벌목용 궤도차량이 60m 아래로 떨어졌다.이 사고로 차량을 몰던 60대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궤도차량은 벌목한 나무를 싣고 내려오다가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경기 성남시는 검찰이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몰수·추징 보전을 통해 묶어둔 2000억 원대 재산에 대한 가압류를 추진하는 것으로 11일 알려졌다.앞서 검찰의 항소 포기로 대장동 일당이 7800억 원대 수익 중 상당액을 그대로 챙기게 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10일 오전 출근길에 “(항소 포기로) 범죄수익 몰수가 불가능해졌다는 건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2000억 원 정도는 이미 몰수 보전돼 있다”고 말했다.검찰은 대장동 일당 재산 중 2070억 원을 몰수·추징 보전을 통해 묶어둔 상태다. 성남도개공이 자력으로 피해를 복구하기 어렵다고 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1심에서 인정된 추징금이 총 473억 원에 그쳤고, 검찰이 항소를 포기하면서 나머지는 일당에게 돌아가게 됐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논란과 검찰의 반발에 대해 “검찰이 이래도 되나. 전부 다 징계 처리해야 된다“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11일 오후 여야 원내대표단 회동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반발 검사들을) 가만 안둘 것”이라며 “민주당 정권을 호구로 아나 봐”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 건이 문제 있다고 치고 그걸 내부에서 얘기를 해야지 어떤 공무원이 외부에 이렇게 얘기를 하냐”며 “밖에서 보라고 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이어 “자기네들 밖에다가 얘기하는 수단 아니냐”며 “그 머리 좀 좋은 데다 좀 쓰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검사장 지청장 또 평검사까지 이렇게 이제 대놓고 해보자는 거냐”며 “(징계 처리하고) 그 자리에 할 사람들 많다”고 했다.김 원내대표는 “법무부 정성호 장관한테 다 징계하라 그럴 것”이라며 “그런데 통화가 안 돼”라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항소 포기 결정에 대해 야당이 국정조사, 청문회 등을 요구하자 “하자는 거 다 (할 수 있다)”며 “그리고 하지 말자는 것도 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 말자는 것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김 원내대표는 “일단 특검을 안 하려고 하겠지”라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경기 김포에서 30대 운전자가 기어를 잘못 조작해 차량이 후진하면서 모녀가 부상을 입었다.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9일 낮 12시 3분경 김포의 한 주차장에 들어선 차량이 갑자기 후진해 모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50대 여성이 뇌진탕 증세를 일으켰고, 초등학생 딸도 두개골에 미세 골절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운전자의 차량 기어 조작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운전자가 실수로 후진 기어를 넣고 가속 페달을 밟았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는 음주 상태이거나 무면허 운전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