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민

김형민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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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조건, 철강, 항공 등 한국 경제를 지탱하는 중후장대 산업 분야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kalssam35@donga.com

취재분야

2026-03-01~2026-03-31
정치일반25%
국제일반22%
대통령15%
사회일반8%
미국/북미8%
경제일반8%
남북한 관계4%
정당4%
사건·범죄4%
선거2%
  • 노동장관 “철도사고 수사전담팀 구성…법 위반여부 철저 규명”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19일 경부선 철도 사고와 관련해 재해수습본부를 구성하고 수사 전담팀을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김 장관은 “일어나선 안될 후진적 사고가 또 발생한 것으로, 각종 산업안전 의무 위반이 밝혀지면 강력한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김 장관이 본부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 및 지역산업재해수습본부를 즉시 구성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또 국토교통부와 협업해 사고 발생의 구조적인 원인을 규명하고 해당 사고에 대한 수사전담팀도 꾸린다. 팀 인원은 15명이다. 수사팀은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살펴볼 방침이다. 이날 오전 10시 52분경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에서 구조물(비탈면) 안전점검 현장으로 걸어서 이동하던 작업자 7명이 달려오는 무궁화호 열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나머지 작업자들 중 4명이 중상, 1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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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젤렌스키 ‘밀담’…백악관 관계자 X에 공개

    미 백악관 관계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지도를 앞에 두고 단 둘이 밀담을 하는 사진이 공개됐다.19일(현지시간) 댄 스커비노(Dan Scavino) 백악관 부비서실장은 X(옛 트위터)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지도를 앞에 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대화를 나누는 사진을 올리며 “동쪽 회의실에서 유럽 지도자들과의 다자간 회의에 가기 전에…”라고 적었다.18일(현지시간) 두 정상은 양자 회담 후 유럽 지도자들과의 다자 회담에 참석했다. 해당 사진은 양자 회담 직후 찍힌 사진으로 보인다. 사진 속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뭔가를 설명하고 있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양손을 앞으로 포개어 경청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해당 사진을 두고 이날 두 정상의 회담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미국 백악관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양자회담 이후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미래 안전 보장에 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두 정상의 회담 분위기는 올 2월 열렸던 정상회담과는 정반대였다. 당시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종전 관련한 입장 차이로 카메라 앞에서 공개 설전을 벌였다. 특히 정장을 입지 않은 젤렌스키 대통령을 향해 트럼프 참모진과 미국 보수 진영 측이 조롱에 가까운 비난을 퍼붓기도 햇다. 이번 회담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가장 우려하는 안보 보장을 약속했고 우크라이나는 138조 원 규모의 미국산 무기 구매를 제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담 후 가진 기자 회견에서 “그들(유럽)이 제1방어선”이라고 전제하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그들을 도울 것이다. 우리는 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미국와 유럽)는 그들(우크라이나)에게 매우 좋은 보호와 매우 좋은 안전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날 우크라이나가 미국산 무기 약 1000억 달러(약 138조 원)어치를 구매하겠다는 제안서를 입수해 보도했다. FT는 문건이 최근 알래스카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측 입장에 기울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우크라이나가 대안을 제시한 것이라도 보도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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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다르크’ 추미애, 21일 법사위원장 인선…검찰개혁 속도

    이달 21일 열릴 국회 본회의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법사위원장에 선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이 ‘검찰개혁’ 입법을 추석 전에 완료하겠다는 목표여서 추 의원의 법사위원장 인선이 민주당 검찰개혁에 속도를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이달 21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차명 주식거래’ 의혹으로 이춘석 의원이 물러나며 현재 공석이 된 법사위원장에 추 의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법사위원장 선출은 국회의원 투표로 결정된다. 과반 의석을 확보한 민주당 단독으로도 추 의원의 법사위원장 선출은 어려움 없이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추 의원은 총선에서 6번 당선됐다. 민주당 내 최다선 의원이다. 5선 이상의 다선 의원이 상임위원장을 맡는 것도 이례적이다. 강성이자 다선인 추 의원을 법사위원장에 앉힌 건 그만큼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가 정책 추진을 위해 입법에 힘을 쏟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은 상법, 노란봉투법, 방송 2법 등 쟁점이 되는 법안들의 국회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최대한 이를 저지하겠다는 목표지만, 본회의 통과 시간만 늦추는 결과를 낳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으로 검찰개혁을 진두지휘했던 추 의원이 법사위원장에 자리하면 이재명 정부의 검찰개혁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앞서 추 의원의 법사위원장 인선에 대해 “특수한 상황에는 특수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했다. 추 의원은 본회의 선출 이후 다음 주부터 법사위원장 활동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권 일각에선 추 의원의 법사위 첫 활동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CCTV 확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란특검이 시도한 두 차례의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시도는 윤 전 대통령의 완강한 거부로 모두 실패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은 이 과정이 ‘반인륜적’이라며 지적해 왔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이 인치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고도 주장했다. 민주당도 해당 영상을 확인해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거부 상황을 대중에 공개하겠다는 목표다. 민주당의 ‘3대 특검 종합대응 특별위원회’ 총괄위원장인 전현희 최고위원은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CCTV 영상에 대한 자료 제출을 요구해 놓은 상황”이라고 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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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金총리 “검찰개혁, 졸속 느낌 안 들게 충분한 조율 거쳐야”

    김민석 국무총리는 19일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하락세에 대해 “정부에 대한 최종평가는 임기가 끝나는 날 어떻게 국민의 삶이 나아졌는가를 중심으로 국민 평가를 받는다고 말한 대통령 말처럼, 저희도 그런 관점에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국민은 국민주권정부에 내란을 극복하고 중도실용 관점에서 민생과 경제를 살리라는 두 가지 명확한 요구를 줬고 그게 정부가 시작할 때 받은 절대 과제”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그걸 일관되게 실행하는 것 외에 다른 왕도가 없다”며 “저희는 성과로 답하고 성과로 국민에게 말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의 대북 정책과 관련해선 “북이 여러 측면에서 평가하는 훈련도 하고 평화를 만들기 위한 메시지도 내고 있다”며 “우리도, 상대도 복합적 메시지를 내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어떻게 남북관계에서 하나의 단일한 메시지만 내겠나”며 “안보를 단단히 챙기면서 평화를 조성할 수 있는 메시지를 내고 있다”고 했다. 한미 협력 부분에선 한국이 ‘동등한 위치의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제 한국은 미국의 리틀 브라더가 아니라 파트너로 그 점을 당당하게 설명하는 게 좋겠다는 이야기를 미국 분께 들었다”며 “이번 마스가(MASGA) 프로젝트가 앞으로 한미관계에 있어 과거와는 다른 모델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 총리는 이달 21일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를 만난다고도 했다. 그는 “빌 게이츠 회장이 국제 보건에서도 중요한 지분이 있고 여러가지 국제 이슈들에 대해 상당히 선도적인 역할이 있다”고 했다. 검찰개혁 부분에선 급하게 추진하기보다는 속도조절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김 총리는 “큰 대로는 확고히 가지만, 국민이 볼 때 졸속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꼼꼼히 가는 것이 좋아 정부·여당 간, 검찰개혁을 주장해 온 각 정당 간 조율할 시간을 충분히 갖는 게 좋겠다”고 했다. 이어 “검찰 개혁 필요성과 과거 정치 검찰의 많은 문제점, 기소·수사가 분리돼야 한다는 큰 방향은 누차 대선 공약 등에서 제기됐고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 여당 실현 의지도 누차 확인됐다”고 했다. 김 총리는 “(검찰 개혁에 대한) 사안을 하나하나 놓고 보니 이슈들이 많고 개혁인지 아닌지 구분하기 어려운 사안도 상당하다”며 “민주당 내에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간에도 다른 의견이 상당히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여당이 제안한 ‘추석 전 검찰개혁 완료’에 대해선 “목표를 정해놓고 가는 것은 좋은 것”이라며 “당은 검찰개혁 사명감과 입법 책임감이 있어 추석 전까지 입법이 마무리되게 최대한 준비하고 뛰겠다는 의지를 표현하는 게 자연스럽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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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몸으로 마트 뛰어다닌 50대男…“진격의 거인 실사판”

    50대 남성이 강원 원주시 한 마트에서 알몸으로 뛰어다니는 모습이 포착됐다.18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원주 마트에 등장한 나체남, 안구 테러주의’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지난달 24일 오후 원주 한 마트에 나체 상태인 남성이 등장했고 이 남성이 직원들의 제지에도 마트를 뛰어다녔다고 적었다. 사진에는 해당 남성이 물건을 들고 있는 모습과 이를 보고 놀란 시민들의 모습도 담겼다. 이 남성은 결국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작성자는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랬다고 한다”고 전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진격의 거인 실사판이다” 등이라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진격의 거인’은 알몸 상태의 거인들이 등장하는 일본의 인기 만화영화다. 공공장소에서 노출을 하게 되면 공연음란죄나 경범죄 처벌을 받는다. 공연 음란 행위를 한 자는 1년 이하 징역, 500만 원 이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할 수 있고 공공장소에서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하면 10만 원 이하 벌금, 구류 또는 과료 처분을 받는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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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용 “2분기 들어 성장률 반등…내수 중심 회복세 이어질 것”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한국 경제가 내수 중심으로 회복세에 접어들었지만, 미국의 무역협상 등이 변수로 남아 있다고 했다. 이날 이 총재는 국회 업무보고에서 “한국 경제가 올해 초까지 성장세가 부진했지만, 2분기(4~6월) 들어 경제심리 개선 등 성장률이 반등했고 하반기(7~12월)에도 추가경정예산 집행 등으로 내수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어 “중국 등 주요국과 미국의 무역협상 전개 양상, 내수 회복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 경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크다”고 진단했다. 한국 경제의 불안 요소로는 지방 건설과 부동산 경기 부진, 자영업자 등 취약 차주의 채무 상환 부담 누증에 따른 대출 연체율 상승 등을 꼽았다. 이 총재는 부동산 시장과 가계부채에 대해서 “과열 양상을 보였던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증가세가 6·27 대책 이후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지만, 서울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높은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추세적 안정 여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통화 정책 방향에 대해선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만큼 경기와 물가, 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하게 점검해 정책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한은이 이날 국회에 제출한 보고서에는 한국의 연간 성장률이 올 5월 전망인 0.8%에서 상방 요인이 더 커졌지만,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주요국 관세와 반도체 품목관세, 건설투자 회복 시점과 속도 등에서 불확실성이 크다고 봤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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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전향장기수 6명 “北으로 보내달라”…정부 “결정된 바 없어”

    비전향장기수 안학섭(95) 씨 등 6명이 자신들을 북으로 보내달라고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안 씨를 비롯해 양원진(96), 박수분(94), 양희철(91), 김영식(91), 이광근(80) 씨 등으로부터 최근 북송 요청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안학섭선생송환추진단은 지난달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네바 협약에 따라 판문점을 통해 안 씨를 송환하라고 촉구했다. 안 씨 외 5명의 비전향장기수도 회견 이후 정부에 송환을 요구했다. 정부 관계자는 “비전향장기수들의 요구를 잘 알고 있다”면서도 “송환을 추진할지는 현재로선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안 씨 측은 이달 20일 오전 10시 파주 임진각에서 출발해 판문점으로 가겠다며 정부에 대북 통보, 민통선 통과, 유엔군사령부 협의 등 이동과 송환 절차 지원을 요청했다. 안 씨는 강화도에서 태어나 6·25전쟁 때 북한군에 입대했다. 1952년 7월 강원도로 남파돼 활동하다가 1953년 4월 체포됐다. 이후 43년 동안 감옥에 있다가 1995년 8월 광복절 특사로 출소했다. 앞서 김대중 정부는 2000년 6·15 정상회담을 계기로 그해 9월 비전향장기수 63명을 송환했고 안 씨는 당시 “미군이 나갈 때까지 투쟁하겠다”며 잔류했다. 이후 현재까지 송환 사례는 없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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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 투약’ 野이철규 의원 아들, 1심서 징역 2년6개월

    합성 대마를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아들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6부(이정엽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 모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동시에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512만 원 추징도 명했다. 공범인 아내 임 모 씨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약물중독 치료강의 수강, 173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이 씨의 중학교 동창 정 모 씨와 군대 선임 권 모 씨는 각각 징역 3년,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이 선고됐다.정 씨에게는 4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와 241만원 추징, 권 씨에게는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재활교육 이수, 563만원의 추징 명령을 내렸다.재판부는 이 씨에 대해 “2020년 대마를 흡연해 기소유예를 받은 전력이 있고, 다른 피고인들을 범행에 가담하게 한 실질적 주범”이라며 “법정형이 중하게 돼 있는 합성대마를 매매하고, 공공생활공간인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도 대마를 흡연하는 등 범행의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이 씨 등은 작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합성 대마를 산 뒤 3차례 사용한 혐의로 지난 5월 기소됐다. 액상 대마 등 마약류를 여러 차례 사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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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고의적 왜곡과 허위 정보, 언론에 반드시 책임 물어야”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언론이 정부를 감시하는 역할도 중요하지만, 고의적인 왜곡과 허위 정보를 신속하게 수정하고 그에 따른 책임도 물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국무회의 참석자 중 ‘사실이 아닌 내용이 보도되면 이를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자, 이 대통령이 이같이 답변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정책 홍보 수단의 다변화, 가짜뉴스에 대한 단속 강화 등의 해외 사례 보고를 받고 “좋은 보고 내용”이라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허위·조작 뉴스는 플랫폼이나 미디어 변화의 흐름을 따라가더라도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고의적인 행위에 대해선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정부 정책의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부처별 홍보 수단 운영 실태를 파악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 정책을 국민에게 정확히 설명하고 정책 효과를 체감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돈을 주고 홍보하기보다는 직접 국민과 얼굴을 맞대고 소통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공급자 편의보다는 수용자인 국민 입장에서 끊임없이 고민해 더 나은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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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정청래 온도차…“DJ 통합정신” “내란 완전 척결”

    이재명 대통령이 고 김대중 전 대통령(DJ) 서거 16주기 추모식에서 ‘통합과 화해’를 강조한 반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완전한 내란척결’을 내세웠다.이날 두 사람의 추도사를 두고 국정 철학에 대한 당정 간 온도 차를 드러냈다는 해석이 나온다. 정치권 일각에서 이 대통령의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특별사면이 ‘정청래 견제 카드’라는 해석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당정이 미묘한 입장 차이를 드러냈다는 분석이다.18일 이 대통령은 DJ 서거 16주기 추도사에서 본인의 국정 철학인 통합, 실용, 국민주권 등의 원칙 등을 강조했다. 이날 을지훈련으로 추도식에 참석하지 못한 이 대통령 추도사는 강훈식 비서실장이 대독했다. 이 대통령은 “김대중 대통령의 삶은 혹독한 시도 속에 피어난 인동초이자 대한민국의 과거와 미래를 지켜낸 한 그루 거목이었다”며 “그로 인해 멈췄던 민주주의가 다시 숨을 쉬고 서로 다른 생각을 지닌 이들이 통합과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이어 “누구보다 국민의 저력을 믿었던 위대한 민주주의자. 오직 국익과 민생을 우선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꿔낸 실용주의자”라며 “김대중이 키워낸 수많은 ‘행동하는 양심’들을 믿고 흔들림 없이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잘 사는 나라’, ‘평화가 강물처럼 넘쳐흐르는 나라’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이날 추도식에 직접 참석한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DJ와의 개인적 인연을 언급하며 ’내란 척결‘ 의지를 추도사에 담았다.정 대표는 “누가 완전한 내란 종식 없이 이 사태를 얼버무릴 수 있겠나. 자신들의 뜻과 다른 결말을 수없이 보아온 국민들이다”라며 “내란 사태가 마무리되었다고 말할 수 있겠나”라고 강조했다.정 대표는 “오늘 당신이었다면 진정한 용서는 완전한 내란 세력 척결이라고 말하셨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저와 후배들이 당신이 지켜온 미완의 과제를 완수하겠다”고 말했다.이날 둘의 DJ 추모식 추모사를 두고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 대통령과 정 대표의 다른 인식 구조가 수면 위로 드러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통합의 정치’를 강조한 이 대통령 입장에선 정 대표의 강경 행보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것이다.이 같은 분석을 반영하듯 정치권 안팎에선 조 전 대표의 사면이 정 대표를 견제하기 위한 방책이란 주장도 최근 제기되고 있다.정 대표는 이에 대해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 전 대표의 사면 복권을 놓고 일부 언론에서 ’정청래 견제론‘을 말한다. 근거 없는 주장일뿐더러 사실도 아니다”라고 일축했다.그는 “정청래는 김어준이 밀고, 박찬대는 이재명 대통령이 밀었다는 식의 가짜뉴스가 이 논리의 출발”이라며 “악의적 갈라치기다. 이재명 대통령과 각을 세울 일이 1도 없다”고 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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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복 80주년 국토부 홍보 영상에 도쿄역?…“AI가 만든 이미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토교통부가 올린 영상에 일본 도쿄역을 연상케 하는 역사 모습이 담긴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인공지능이 만든 ‘가상의 역사’라고 해명했지만, 하필 광복절을 맞아 올린 정부 부처 홍보 영상에 일본 역사와 비슷한 이미지가 담겨 논란이 쉽게 가시지 않을 전망이다. 18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국토부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유튜브에 올린 ‘광복 80주년 철도 120년’ 영상에 일본의 도쿄역이 담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화면 속 차량이 좌측통행을 하고 전체적인 역사 이미지가 도쿄역 남단과 비슷하다는 주장이다. 한 네티즌은 “저기는 도쿄역 남단이다. 어떻게 국토부씩이나 되는 부처가 한국철도 영상을 만들고 제목에 광복을 넣으면서 일본 철도 영상을 쓸 수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국토부 확인 결과, 해당 영상은 국토부가 외주업체를 통해 만든 영상으로 실제 이미지가 아닌 AI를 통해 만들어낸 가상의 이미지다. 국토부 관계자는 “AI가 여러 철도 및 역사 이미지를 짜깁기해 만든 영상 중 일본의 역사가 일부 담기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일각에선 외주 업체가 AI를 통해 이미지를 생성했어도 적어도 광복절 관련 영상임을 고려하면 일본과 관련한 콘텐츠를 배제하고 꼼꼼하게 영상을 검수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됐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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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언석 “당사 압수수색, 반인권적 야당 탄압…일절 협조 못해”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8일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의 여의도 당사 압수수색 시도에 대해 ‘반인권적 야당 탄압’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오늘이 될지 내일이 될지 알 수는 없지만, 특검이 또다시 압수수색 영장을 들고 이곳 중앙당사로 들이닥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절 협조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이어 “이름,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뿐만 아니라 계좌번호까지 담겨있는 500만 당원의 개인정보를 탈취하겠다는 야당 사찰, 국민 사찰에 협조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그들만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이재명 정권의 무도한 특검 칼춤에 맞서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특검은 500만 당원의 개인정보 무단 강탈 행위를 즉각 포기하고 부당한 영장 집행에서 당장 손을 뗄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국민의힘은 이날 김건희 특별검사팀 사무실을 방문해 압수수색 중단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 서울중앙지법을 찾아 영장발부에 대해서도 항의할 예정이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어떤 형태의 흡수 통일도 추구하지 않겠다’고 천명한 데 대해선 “이재명 정부가 말하는 남북 간 협력 역시 확고한 대북 억지력에 기초한 안보 태세와 국민 통합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북한의 도발에 고개 숙이는 불안한 평화에 집착하지 말고 확고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실질적인 대북 억지력 강화 정책을 수립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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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둔기피습 당했던 배현진, 후유증에 개두술 받았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초 발생한 피습 사건 후유증으로 두개골 일부를 열어 조치하는 외과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17일 야권에 따르면 배 의원은 이달 초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개두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은 지난 2024년 1월 피습 사건 이후 줄곧 청력 이상, 어지럼증, 두통 등 소통에 지장을 줄 정도의 후유증을 주변에 호소해 왔다고 한다.그간 배 의원은 이비인후과 등 각급 병원을 전전하다 최근 서울아산병원에서의 정밀검사를 뇌 아랫부분 내부 뼈가 일부 파손된 것을 확인했다. 이번 수술은 해당 기관의 기능을 복원하기 위한 치료로 전해졌다.배 의원실 관계자는 “피습 후 후유증으로 업무에 지장을 줄 정도의 통증을 앓다가 이번에 큰 수술까지 받게 됐다”면서 “빨리 업무에 복귀하기 위해 퇴원 후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지난해 1월 25일 배 의원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에서 10대 중학생으로부터 둔기로 17차례 가격당한 바 있다. 범행에 사용된 돌덩이는 명함 크기의 콘크리트 재질로 A군이 범행 당일 집을 나서면서 아파트 단지에서 주운 것으로 조사됐다.가해 학생 측은 경찰 조사에서 심신상실을 주장하였으나 재판부는 올해 2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명령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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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산율 최저 韓, 북한과 전쟁하면 병력 부족 직면”

    출산율 저하로 한국 국군 병력이 최근 6년 동안 20% 감소해 안보 공백이 커지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그 결과 북한과의 전쟁 시 병력 부족 사태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CNN은 이달 14일 한국의 출산율 감소가 10년 동안 이어지며 국군 병력 운용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CIA, 北은 세계에서 가장 군사화된 국가”CNN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인용하며 한국의 국군 병력은 최근 6년 동안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는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되고 출산율도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 결과 젊은 남성 숫자가 빠르게 줄어 군 병력이 줄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달 말 국군 병력은 45만 명으로 2019년 56만3000명에서 11만3000명 줄었다. 국방부 보고서는 또 이러한 병력 감소 원인 중 장교가 되려는 남성들 지원율 감소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도 분석했다. 추미애 의원은 “상비군 수가 계속 감소하면 정예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고 군 장비 운용에도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CNN은 북한이 러시아에 수만 명의 군인을 파견하며 러시아의 첨단 군사 기술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을 거론하며 이러한 상황이 한국에 위험 요인이 될 것이라고도 보도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 월드 팩트북에 따르면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군사화된 국가 중 하나로, 최대 130만 명의 군인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군 병력의 3배 수준이다. 특히 북한의 군 복무 기간은 10년이다.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의 한국 부문 선임 고문인 시드니 자일러는 “북의 긴 복무기간은 부대 결속력과 동료 부대원에 대한 지식을 더 높이고 있다”며 “반면 한국의 복무 기간은 1년 반에 불과해 개발할 수 있는 고급 (군사) 기술이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북한이 여성을 대상으로 군 징집을 확대하고 있다고도 CNN은 전했다.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여성들이 통신, 행정, 대공포 부문에서 많이 복무하고 있고 중년 및 노년 여성들은 다른 민간 부문에서 군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동원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北도 병력 감소 문제 직면그러면서도 CNN은 북한 역시 한국과 마찬가지로 출산율 감소 문제에 직면해 병력 감소 문제를 겪고 있다고도 했다. 특히 한국이 병력 감소 문제를 고도화된 방산 기술 등으로 극복하는 데 노력하고 있는 반면, 북한은 군 병력 외에 군사 장비 부문에서 한국에 열세라고 보도했다. 최병욱 상명대 국가안보학과 교수는 CNN에 “한국은 재래식 무기 측면에서 북한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앞서 있다”며 “한국은 이제 더 작은 군대를 가지고 있지만, 이는 ‘작지만 강한 군대’인 것”이라고 말했다. CNN은 한국이 군 병력 확대를 위해 군대 내 문화를 바꿔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CNN은 한국의 간부 인력이 줄어드는 현상이 군대 내 강압적 문화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교수는 CNN에 “한국은 군 복지와 투지를 전반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며 “2040년대에는 35만 명의 병력을 유지하는 것조차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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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 내일 김건희-‘집사’ 둘 다 불렀다… 대질하나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김 여사와 ‘김 여사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를 18일 오전 10시에 불렀다. 둘 사이에 대질 조사 가능성도 제기된다.김건희 특검팀은 17일 “변호인을 통해 김건희 씨가 18일 오전 10시 출석할 것임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또 “김예성 씨도 오전 10시 소환했다”고 했다. 김 여사와 김 씨가 같은 시간 특검팀에 소환돼 동시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김 여사는 특검팀의 18일 오전 출석 통보에 건강상 이유를 들어 유보적인 입장을 취해왔으나, 출석하는 방향으로 바꾼 것으로 보인다.이번 소환 조사는 김 여사 구속 이후 두 번째 소환 조사다. 이달 14일 첫 소환된 김 여사는 수갑을 찬 채 호송차를 타고 오전 9시 52분쯤 서울 광화문 특검 조사실에 도착한 뒤 오후 1시10분쯤 조사를 마쳤다. 쉬는 시간을 제외하면 실제 조사 시간은 2시간 정도였다. 특검팀은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을 추궁했고 김 여사는 진술거부권을 행사해 조사 진도가 나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당시 점심시간 변호인들에게 “내가 다시 남편(윤석열 전 대통령)과 살 수 있을까, 다시 우리가 만날 수 있을까”라는 말을 남겨 이목을 끌었다.18일 조사에선 김 여사 집사로 거론되는 김 씨가 동시 소환되면서 대질 신문 가능성도 나온다.김 씨는 이달 1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김 씨는 김 여사의 이른바 ‘집사게이트’ 핵심 인물로 자신이 설립에 참여하고 상당수 지분을 보유한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의 자금 총 33억80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IMS모빌리티가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 신한은행으로 김 여사와의 인맥 등을 활용해 투자금 184억 원을 부정하게 받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다만, 이번 구속 영장에는 관련 혐의가 적시되지 않았다. 특히 특검팀은 김 씨가 빼돌린 자금과 수익금이 김 여사 일가에 흘러갔는지 여부도 들여다보고 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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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 아파트 화재로 母子 숨지고 13명 다쳐… “스프링클러 미설치”

    서울 마포구 창전동 한 아파트에서 큰 불이 나 아머니와 아들이 숨지고 13명이 다치는 등 1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1분경 마포 창전동의 지상 20층, 지하 1층짜리 아파트 1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집에는 가족으로 보이는 3명이 살고 있었는데 20대 아들은 현장에서 숨졌고 60대 어머니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함께 있던 60대 아버지는 등에 화상을 입고 일단 대피한 뒤 가족들을 찾아다녔던 것으로 아려졌다.사망자 2명 외에 중상자 1명을 포함해 부상 13명도 발생했다. 불은 오저 10시 42분 모두 진화됐다. 아파트 거주민 대부분이 화재 이후 탈출했고 주민 89명은 소방당국 도움으로 대피를 완료했다. 불이 난 14층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있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아파트는 총 950세대로 1998년 준공됐다. 당시에는 16층을 넘는 공동주택의 16층 이상에만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였다.화재 뒤 소방당국을 포함해 마포구청과 경찰, 한국전력 등 유관 기관 총 252명이 출동해 현장 구조 활동을 펼쳤다. 마포구청은 이재민을 대상으로 숙소 마련 등의 추가적인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화재 원인은 현재 조사 중으로 경찰과 합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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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發 국채 청구서’ 올해 만기 100조 육박…李정부 ‘적극 재정’ 부담

    올해 정부가 재정 확보를 위해 발행한 국채 이자만 3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앞서 발행한 국고채 만기 물량만 올해 100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이면서 이자 비용이 더 불어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17일 국회예산정책처와 재정정보 포털 ‘열린재정’에 따르면 정부의 국채 이자 비용(결산 기준)은 2020년 18조6000억 원에서 지난해 28조2000억 원으로 이 기간 약 10조 원 불었다.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지출 증가세가 가팔라지면서 국채 이자 비용도 급격히 늘었다. 2021년 19조2000억 원이었던 국채 이자 비용은 2022년 20조 원대를 넘어섰고 2023년에 24조6000억 원이 됐다. 이 추세라면 올해 국채 이자 비용은 30조 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코로나19 시기에 대규모로 발행된 국채 물량의 만기가 도래하고 있어 국채 이자가 더 오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해 말 기준 연도별 만기도래 국고채 물량은 올해 94조 원, 내년 98조 원으로 2년 연속 100조 원에 육박한다. 여기에 올해 두 차례나 추가경정예산이 편성되면서 향후 상환 예정인 국고채 물량의 감소 폭도 둔화할 수 있다. 100조 원 안팎의 국고채가 채권 시장에 풀리면 채권 가격이 하락하고 정부의 이자 비용 부담도 커질 수 있는 셈이다. 이러한 전반적인 재정 상황은 이재명 정부의 ‘적극 재정’ 기조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앞서 적극 재정 정책을 펼쳤던 문재인 정부에서는 부동산 세입을 통해 초과 세수를 달성해 재정 정책을 펼치는 데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었지만, 이재명 정부는 성장률 저하에 따른 세수 부족, 미국 관세 정책 리스크 탓에 국채 발행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국채 이자 증가, 만기 예정 국채 물량 등을 비롯해 전반적인 재정 상황이 녹록지 않다. 올해 상반기(1~6월) 정부의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94조3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6월 한 달 동안 40조1000억 원 적자가 발생했다. 관리재정수지는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 기금 수지를 제외해 실질적인 정부의 재정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다. 새 정부 출범 이후 편성된 31조8000억 원의 2차 추경 규모가 더해지면 적자 규모는 더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나라 곳간이 여유롭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적극적으로 재정을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달 13일 ‘나라 재정 절약 간담회’에서 “봄에 뿌릴 씨앗이 없어 밭을 묵힐 생각을 하니 답답하다”며 “무조건 빌리지 말라고 하거나 있는 돈으로 살라고 하면 결국 농사를 못 짓게 된다”고 강조하며 국채 발행 등 재정 확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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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기 “독립기념관장 ‘광복은 연합국 선물’ 헛소리, 파면해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페이스북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임명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에 대해 ‘정부는 즉각 파면하라’고 요구했다. 김 대표는 “헛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지껄이는 자가 독립기념관장이라니 전 세계가 비웃을 일”이라며 “정부는 이 자를 즉시 파면하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윤석열이 지명한 김형석이 한 일은 독립운동 부정이 전부”라며 “작년 광복절에는 개관 후 첫 독립기념관 경축식을 취소했고 올해는 경축사에서 항일 독립 투쟁을 비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독립운동을 부정하는 매국을 방치한다면 누란의 위기 때 국민께 어떻게 국가를 위한 희생을 요구하며 누가 헌신하겠는가”라고 했다. 김형석 관장은 15일 광복 80주년 경축식 기념사에서 “우리나라의 광복을 세계사적 관점에서 보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말했다.김 관장은 “이런 시각에서 해방 이후 우리 사회에서 지식인들의 필독서이던 함석헌의 ‘뜻으로 본 한국 역사’에는 ‘해방은 하늘이 준 떡’이라고 설명한다”며 “그러나 이 같은 해석은 ‘항일 독립전쟁 승리로 광복을 쟁취했다’라는 민족사적 시각과는 다르다”고 밝혔다.김 관장은 이어 “우리 민족은 세계가 주목하는 3.1운동으로 ‘자주 독립국’임을 선언하고, 이를 계기로 우리의 독립운동은 국내외에서 다양하게 전개됐다”며 “중국 상하이에 세워진 임시정부는 독립을 위한 외교활동과 일제에 맞선 무장 항쟁을 병행해 국제적인 여론을 환기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또 “1932년 4월 29일 24살의 청년 윤봉길은 상하이 훙커우 공원에서 열린 일본 천장절 및 전승 기념식장에 폭탄을 투척해 국제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며 “그가 의거 직전에 ‘두 아들에게 남긴 유서’에는 ‘너희들은 아비 없음을 슬퍼하지 말고 열심히 공부해 에디슨 같은 발명가가 돼라’라고 적혀 있다”고 소개했다.이어 “윤봉길이 조국 독립을 위해 자기 목숨을 희생하면서도 두 아들은 과학자가 되기를 소망했던 것처럼 역사의 이면에는 다양성이 존재한다”며 “역사를 이해하는 데는 다양한 해석이 존재하지만, 그 다름이 국민을 분열시키는 정쟁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되며, 이제는 역사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관장은 여권 일각에서 이번 축사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자 반박 보도자료를 냈다.김 관장은 “‘해방은 하늘이 준 떡’이라는 함석헌의 해석이 ‘항일 독립전쟁의 승리로 광복을 쟁취했다’라는 민족사적 시각과 다른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3.1운동과 임시정부의 독립투쟁을 (축사를 통해) 구체적으로 밝혔다”며 “그런데 일부 언론에서는 뒷부분은 모두 빼버린 채 ‘연합국의 승리로 광복이 됐다’는 인용 부분만 발췌해서 내용을 왜곡 보도했다”고 반박했다.그는 윤봉길 의사의 유언에 대해서는 “‘24살의 젊은 청년 윤봉길이 조국 독립을 위해 자기 목숨을 희생하면서도 두 아들은 과학자가 되길 소망했다’라고 소개해, 윤 의사의 독립 정신과 더불어 휴머니즘을 강조한 것”이라며 “윤 의사의 유언을 폄훼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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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톰 크루즈, 트럼프의 ‘케네디센터 공로상’ 수상 제안 거절

    영화 ‘미션임파서블’의 배우 톰 크루즈(63)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정한 케네디센터 공로상(Kennedy Center Honors) 수상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절 이유에 대해 ‘일정 문제’로 알려졌지만, 톰 크루즈 측은 별다른 입장을 공개하지 않았다. 1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13일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올해 48회를 맞는 이 상의 수상자를 직접 발표했다. 케네디센터 공로상은 1978년부터 존 F. 케네디 공연예술센터가 매년 미국 예술계에 평생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미국 최고 권위의 문화예술상이다. 올해 수상자에는 미국 하드 록 밴드 키스(Kiss), 브로드웨이 배우 마이클 크로퍼드, 컨트리 음악 전설 조지 스트레이트, 할리우드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 디스코 음악 레전드 글로리아 게이너가 선정됐다.케네디센터 전현직 직원에 따르면 톰 크루즈도 이번 공로상 수상 제안을 받았으나 ‘일정 문제’를 이유로 거절했다. 크루즈 측은 논평을 거부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수상자 발표 당시 “나도 이 상을 받고 싶었지만, 한 번도 받지 못했다”며 “그래서 차라리 내가 의장이 돼 스스로 시상하겠다고 결심했다. 내년에는 트럼프를 시상하겠다”고 말해 청중의 웃음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어 “올해 수상자 선정에 내가 98% 관여했다. 마음에 안 드는 후보는 탈락시켰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기 집권 후 케네디센터 이사회의 진보 성향 이사들을 해임시키고 자신을 직접 이사회 의장에 ‘셀프’ 임명했다. 이후 문화계에서 진보적 색채를 가진 인사를 배제하는 주요 수단으로 케네디센터를 활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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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우크라, 돈바스 포기하면 전선 동결하겠다” 제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대해 “시기적절하고 유용했다”고 평가하며 우크라이나가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철수하면 전선을 동결하겠다고 제안했다.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가 도네츠크와 루한스크주 등 동부 지역인 돈바스에서 완전 철수하면 나머지 전선을 동결하고 추가 점령을 위한 공격을 하지 않겠다고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는 현재 루한스크 대부분을, 도네츠크 지역의 75%를 장악하고 있어 사실상 돈바스 지역 대부분을 차지했다. 푸틴의 해당 제안은 도네츠크에 남은 우크라이나를 러시아에 넘기면 전쟁을 끝내겠다는 휴전안인 셈이다. 러시아는 앞서 2022년 주민투표를 통해 돈바스와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과 자포리자주 점령지를 자국 영토로 편입했지만,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푸틴의 이번 제안이 실제로 수용될지 여부는 미지수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러 회담을 앞두고 우크라이나 영토를 러시아에 넘길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이날 크렘린궁에서 관계 부처 지도부 회의를 열고 “우리는 물론 적대행위를 가능한 빠르게 종결해야 한다고 보는 미국 정부 입장을 존중한다”며 “우리도 이를 원하고 모든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이번 미·러 회담 결과 ‘휴전’이 아닌 ‘안전보장’으로 그친 것에 대해 푸틴 대통령에게 전쟁을 계속할 수 있다는 일종의 권한을 부여했다는 비판도 나온다.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의 이달 15일 회담 이후 즉각 휴전 대신 푸틴의 입장을 수용한 채 평화협정을 통한 전쟁 종식 쪽으로 입장을 선회할 뜻을 내비쳤다. 뉴욕타임스는 “푸틴의 장기 평화협정 조건은 너무 광범위해서 우크라이나와 유럽 지도자들이 동의하기 어려워 보인다”며 “트럼프는 푸틴과 회담 이후 합의 달성의 책임을 우크라이나와 유럽으로 전가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럽 정상들도 미·러 회담 이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입장을 ‘즉각휴전’에서 ‘안보보장’ 쪽으로 선회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독일, 영국, 핀란드, 폴란드 등 러시아 국경을 접한 각국 정상들과,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등은 이날 미·러 회담에 대해 “정의롭고 지속 가능한 평화를 달성하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노력을 환영한다”며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안보를 보장할 준비가 됐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는 우크라이나 주권과 영토 보전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철통같은 안보 보장이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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