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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원정 8강을 목표로 출항한 한국 축구 대표팀 '홍명보호'가 목적지 근처에도 가지 못하고 항해를 끝냈다.한국은 27일(한국시간) 오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지 상파울루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H조) 3차전에서 0-1로 패했다.이로써 한국은 1무 2패(승점1), 조별리그 최하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벨기에가 3승(승점9)으로 조1위, 이날 러시아와 1대1로 비긴 알제리가 1승 1무 1패(승점4)로 조 2위가 돼 16강에 진출했다. 2무 1패의 러시아는 3위가 됐다. 한국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한 것은 1998년 프랑스 대회(1무2패) 이후 16년 만이다. 한국은 2002년 한·일 월드컵(3승2무2패)을 시작으로 2006년 독일 월드컵(1승1무1패)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1승1무2패)까지 3개 대회 연속 조별리그 승리를 따낸 바 있다.아쉬운 한판이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비긴 한국은 전반 44분 벨기에 스테번 드푸르의 퇴장으로 수적 우세 속에 후반전에 나섰다. 홍명보 감독은 수비형 미드필더 한국영 대신 이근호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최대한 많은 골을 넣고 러시아와 알제리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한국은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여러 차례 벨기에 골문을 두드렸지만 정교한 마무리가 아쉬웠다.오히려 후반 32분 벨기에 얀 베르통언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아크 부근에서 오리지가 날린 강력한 슈팅을 김승규가 오른쪽으로 몸을 던지며 잘 쳐냈으나 달려들던 베르통엔이 왼발로 가볍게 밀어 넣었다.전반적인 경기력은 앞선 두 경기보다 나았다.홍명보 감독은 최전방에 공격수에 박주영 대신 김신욱, 최후방 골키퍼에 정성룡 대신 김승규를 낙점했는데, 두 선수는 홍 감독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특히 김승규는 수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막아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후반 32분 벨기에 얀 베르통언이 선취골을 넣어 벨기에가 1-0으로 앞서고 있다. 후반 주요 상황.-후반 32분 벨기엔 얀 베르통언 득점. 아크 부근에서 오리지가 날린 강력한 슈팅을 김승규가 오른쪽으로 몸을 던지며 잘 쳐냈으나 달려들던 베르통엔이 왼발로 가볍게 밀어넣었다. -후반 28분. 손흥민 대신 지동원을 교체 투입했다.-후반 21분. 김신욱을 빼고 김보경을 투입했다.-후반 15분. H조 다른 경기. 0-1로 끌려가던 알제리가 동점골을 넣었다. 이 경우 한국은 최소 3골 차로 승리해야 16강에 갈 수 있다. -후반 14분. 손흥민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후 코너 부근에서 올린 크로스가 상대 골문쪽으로 밀리다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후반 7분. 이청용이 오른쪽 박스 모서리 부근에서 대각선으로 크로스 한 볼을 이근호가 상대 골문 앞에서 백헤딩 시도. 하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후반 6분. 기성용이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을 했으나 크로스바를 넘었다.-후반 시작.홍명보 감독이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전에 수비형 미드필더 한국영을 빼고 공격수 이근호를 투입했다. 2선 공격수 역할을 하던 구자철이 밑으로 내려오고 이근호가 김신욱과 함께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린다.-한국영 대신 이근호 교체 투입. 한국 축구 대표팀이 27일(한국시간) 오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지 상파울루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비겼다.최전방 스트라이커 박주영 대신 김신욱, 최후방 골키퍼에 정성룡 대신 김승규를 선발로 내세운 한국은 주전 7명을 빼고 경기에 나선 벨기에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결정적인 '한방'이 터지지 않았다.특히 전반 30분 기성용의 중거리 슈팅이 아쉬웠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잡은 기성용이 툭툭 치고 들어가다 아크 앞에서 강력한 땅볼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벨기에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오른쪽으로 다이빙하며 가까스로 쳐냈다.희망적인 것은 벨기에 스테번 드푸르가 전반 44분 퇴장당해 후반전은 10명이 뛰게 됐다는 것. 다른 경기장에서 러시아가 1-0으로 알제리에 앞서있어 한국은 최소 2-0으로 벨기에를 꺾어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한국은 전반전 볼 점유율에서 44% 대 56%로 크게 밀리지 않았다.전반 주요 상황.-전반 44분 벨기에 스테번 드푸르 퇴장 판정을 받았다. 우리 진영 미드필드 왼쪽에서 태클을 하는 김신욱의 다리를 고의로 밟았다. 주심은 비신사적인 행위를 한 드푸르를 향해 지체없이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전반 37분. 박스 오른쪽 모서리 부근에서 기성용이 아드난 야누자이의 돌파를 저지하다 반칙을 허용했다. 벨기에의 프리킥 기회. 얀 페르통언의 왼발 슈팅을 이용이 몸으로 막아냈다.-전반 31분. 상대 문전 혼전 중 손흥민이 골포스트 오른쪽 부근에서 뜬공을 머리로 우겨 넣었다. 공이 골문을 통과하기 전 골키퍼가 쳐냈다. -전반 30분 기성용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잡은 기성용이 툭툭 치고 들어오다 아크 앞에서 강력한 땅볼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벨기에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오른쪽으로 다이빙하며 가까스로 쳐냈다. -전반 24분. 실점 위기를 넘겼다. 문전 혼전 중 상대 슈팅이 우리 수비수 다리 사이로 빠지며 박스 안 골대 정면에 있던 드리스 메르턴스에게 연결됐다. 하지만 골키퍼와 1대1로 맞선 완벽한 득점 기회에서 메르턴스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훌쩍 넘어갔다.-전반 17분. 우리 진영 미드필드 우중간에서 반칙을 범해 프리킥을 내줬다. 직접 슈팅이 가능한 거리. 얀 페르통언의 왼발 직접 슈팅이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전반 14분. 손흥민이 박스 왼쪽에서 기회를 잡았다. 후방에서 연결된 전진 패스를 수비 뒷 공간을 파고들며 이어 받았다. 하지만 머뭇거리다 슈팅 기회를 놓쳐 반대쪽으로 연결했다 흐지부지. -전반 10분. 상대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프리킥을 얻어 기성용이 골문 앞으로 띄웠다. 혼전 중에 흐른 볼을 김영권이 슈팅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전반 6분 다른 경기장의 러시아 알렉산드르 코코린(디나모 모스크바)이 알제리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러시아의 1-0 리드. 한국은 러시아가 승리할 경우, 러시아보다 최소 2골을 더 넣고 이겨야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실낱같은 희망을 잡아라.한국 축구 대표팀이 27일(한국시간) 오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지 상파울루에서 벨기에를 상대로 2014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르고 있다.한국은 벨기에를 최소 2골 차 이상으로 이기고 러시아와 알제리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홍명보 감독은 컨디션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트라이커 박주영 대신 장신 공격수 김신욱(울산)을 최전방 공격수로 세우는 4-2-3-1 전형을 들고 나왔다. 박주영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홍 감독은 1·2차전에서 박주영을 선발로 기용했지만 결국 부진한 그를 3차전에서는 선발로 기용하지 않았다. 박주영은 앞서 2경기에서 슈팅 1개만 기록했다. 김신욱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선발로 나간다. 홍 감독은 골키퍼도 바꿨다. 2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정성룡(수원)을 대신해 김승규(울산)를 내보냈다. 역대 월드컵에서 후보 골키퍼가 경기에 나서는 것은 1994미국월드컵 독일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에 교체로 나선 이운재가 유일하다. 당시 최인영 주전 골키퍼는 전반만 뛰었다. 김신욱의 좌우는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턴)이 지킨다. 주장 구자철(마인츠)이 2선 공격수 역할을 한다. 기성용(스완지시티)과 한국영(가시와 레이솔)은 '더블 볼란치'를 형성해 중앙에서 공수를 조율한다. 3경기 연속 선발 조합이다. 포백도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과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중앙수비수 콤비를 비롯해 왼쪽 풀백의 윤석영(퀸즈파크레인저스), 오른쪽의 이용(울산)이 3경기 연속으로 출격한다.벨기에는 1,2차전에 나오지 않았던 19세 신예 아드난 야누자이(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드리스 메르턴스(나폴리), 케빈 미랄라스(에버턴)의 '삼각 편대'로 공격진을 구성했다.세 명 모두 정통 스트라이커는 아니지만 메르턴스와 미랄라스가 측면을 맡고 야누자이가 전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중원에는 마루안 펠라이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무사 뎀벨레(토트넘), 스테번 드푸르(포르투)가 포진하고 수비는 왼쪽부터 얀 페르통언(토트넘), 니콜라스 롬바르츠(제니트), 다니엘 판바위턴(바이에른 뮌헨), 앙토니 반덴보르(안더레흐트)가 늘어선다. 골키퍼는 1·2차전과 마찬가지로 티보 쿠르투아(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출전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대표적인 보수 인사인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69)는 26일 박근혜 대통령이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를 자진 사퇴 형식으로 버린 데 대해 보수 성향 지지자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떠나가는 민심의 수습책으로 문 전 후보자를 KBS 사장에 임명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제안했다.조 대표는 26일 자신의 블로그에 '다소 엉뚱한 아이디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번 사태(문창극 낙마)의 진원지는 공중파를 공동체 파괴에 쓰고 있는 KBS"라며 "누가 KBS를 개혁해 국민의 방송으로 돌려놓을 것인가. 문창극 씨가 적임자 아닐까?"라고 적었다.문 전 후보자가 KBS 사장으로 추천하는 이유도 밝혔다.조 대표는 "그는 정통 언론인이며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다. KBS 왜곡보도의 피해 경험도 있다"는 것.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적법 절차를 거쳐 그를 KBS 사장에 임명하면서 '정치적 뒷받침은 제가 할 테니 책임지고 KBS를 개혁하여 국민의 방송으로 정상화시켜 주세요'라고 하면 KBS 내부의 과격세력은 불법 파업에 돌입할 것이다. 이게 찬스"라고 주장했다.이어 "지금의 KBS는 없어지는 게 제일 낫고, 그게 안 된다면 장기 파업이 좋다"며 "적어도 그 기간에 편향방송이란 독극물을 국민들이 먹지 않게 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또 "불법파업을, 선동 체질 기자들과 나태한 고봉급자들의 정리 기회로 활용하면 된다. KBS라는 괴물을 정상화시키는 것은 국무총리가 되는 일보다 더 조국에 이바지하는 길이다. 정의로운 결자해지이기도 하다"고 밝혔다.KBS는 길환영 사장 퇴진으로 오는 30일까지 사장 공모를 받는 중이다.한편 조 대표는 문 전 후보자 낙마와 관련해 "획기적이고, 파격적인 보수 민심 수습책이 나오지 않으면 박 대통령과 청와대, 그리고 새누리당은 국정 주도력을 상실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또 "박 대통령이 신속하고 슬기롭게 대처하지 못한다면 내가 예상했던 대로 '조기 레임덕'이 올 것"이라고 예측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사의를 표명한 정홍원 국무총리를 유임하기로 전격 결정한 가운데 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통치인지 개그인지…어처구니가 없다"며 "해도 해도 너무하는 거 아니냐"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같이 밝힌 후 "이로써 세월호 참사에 대해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 정홍원 총리는 지난 4월 27일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 바 있다.그는 거듭 "어처구니가 없다"면서 정홍원 총리 유임 결정을 황당해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개편 dnews@donga.com}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4월 27일 사의를 표한 정홍원 국무총리를 유임하기로 26일 전격 결정했다. 사의를 밝힌 총리가 유임된 것은 헌정 사상 이번이 처음이다.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고심 끝에 오늘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의를 반려하고 국무총리로서 사명감 갖고 계속 헌신해줄 것을 당부하셨다"고 발표했다.윤 홍보수석은 "박 대통령은 세월호 사고 이후 국민께 국가개조를 이루고 국민안전시스템을 만든다는 약속을 드렸다. 이를 위해 시급히 추진해야 할 국정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하지만 청문회 과정에서 노출된 여러 문제들로 인해 국정 공백과 국론분열이 매우 큰 상황인데 이런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고심 끝에 오늘 정 총리의 사의를 반려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국정공백 최소화와 국정운영 효율화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다 정 총리 유임으로 최종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안대희-문창극 등 총리 후보자의 잇따른 낙마를 지켜본 많은 이가 검증에 부담을 느껴 총리직 제의를 고사해 인선 자체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 홍보수석은 이어 "앞으로 청문회를 통해 새 내각이 구성되고 정부조직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정홍원 총리와 경제부총리·교육부총리가 중심이 돼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비롯한 국정과제, 국가개혁 강력히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청와대는 총리 후보자의 연쇄 낙마로 불거진 인사검증 실패를 보완하고 유능한 인재를 두루 발굴하기 위해 인사수석실을 신설하기로 했다.그는 "인사시스템에 대한 보강을 위해 청와대에 인사수석실을 신설하고 인사비서관과 인사혁신비서관을 두어 철저한 사전 검증과 우수한 인사 발굴과 평가를 상설화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인사수석이 인재발굴과 검증, 관리 등을 총괄하며 인사위원회에서 실무간사를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기존의 인사위원회를 유지하면서 인사수석실을 그 아래 두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인사수석실은 노무현 정부 때 존재했으나 이명박 정부 들어 폐지됐다. 인사수석실이 부활하면 청와대는 3실 10수석 체제로 확대 개편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개편 dnews@donga.com}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4월 27일 사의를 표한 정홍원 국무총리를 유임하기로 26일 전격 결정했다. 사의를 밝힌 총리가 유임된 것은 헌정 사상 이번이 처음이다.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고심 끝에 오늘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의를 반려하고 국무총리로서 사명감 갖고 계속 헌신해줄 것을 당부하셨다"고 발표했다.윤 홍보수석은 "박 대통령은 세월호 사고 이후 국민께 국가개조를 이루고 국민안전시스템을 만든다는 약속을 드렸다. 이를 위해 시급히 추진해야 할 국정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하지만 청문회 과정에서 노출된 여러 문제들로 인해 국정 공백과 국론분열이 매우 큰 상황인데 이런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고심 끝에 오늘 정 총리의 사의를 반려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국정공백 최소화와 국정운영 효율화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다 정 총리 유임으로 최종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안대희-문창극 등 총리 후보자의 잇따른 낙마를 지켜본 많은 이가 검증에 부담을 느껴 총리직 제의를 고사해 인선 자체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 홍보수석은 이어 "앞으로 청문회를 통해 새 내각이 구성되고 정부조직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정홍원 총리와 경제부총리·교육부총리가 중심이 돼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비롯한 국정과제, 국가개혁 강력히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청와대는 총리 후보자의 연쇄 낙마로 불거진 인사검증 실패를 보완하고 유능한 인재를 두루 발굴하기 위해 인사수석실을 신설하기로 했다.그는 "인사시스템에 대한 보강을 위해 청와대에 인사수석실을 신설하고 인사비서관과 인사혁신비서관을 두어 철저한 사전 검증과 우수한 인사 발굴과 평가를 상설화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인사수석이 인재발굴과 검증, 관리 등을 총괄하며 인사위원회에서 실무간사를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기존의 인사위원회를 유지하면서 인사수석실을 그 아래 두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인사수석실은 노무현 정부 때 존재했으나 이명박 정부 들어 폐지됐다. 인사수석실이 부활하면 청와대는 3실 10수석 체제로 확대 개편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개편 dnews@donga.com}

혼전 성관계는 이제 금기가 아니다. 혼전 임신을 숨기기는커녕 '혼수'라며 반기기도 한다. 그만큼 미혼 남녀의 성관계는 일상적인 일이 됐다.그렇다고 하더라도 아직 유교문화의 전통이 남아있기에 미혼 남녀가 (性)을 대할 땐 조심스러운 면이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애인과 첫 성관계를 할 때 미혼, 특히 여성은 어떤 자세로 임할까?성에 대한 의식이 개방적으로 바뀌고 있지만 미혼여성 10명 중 6명 이상은 여전히 첫 관계를 맺을 때 술의 힘을 빌린다든가 억지로 끌려가는 듯한 수동적 자세를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7명 정도가 성관계를 주도하거나 적극적인 자세로 임한다고 밝힌 남성과 대비된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44명(남녀 각 272명)을 대상으로 '애인과 첫 성관계를 할 때 본인의 자세'에 대해 설문한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이 질문에 남성과 여성이 전혀 다른 반응을 나타냈다.남성은 37.1%가 '주도적', 33.5%는 '적극적'이라고 답해 1, 2위를 차지했다. 즉 70.6%가 능동적으로 행동 다는 것. 하지만 여성은 34.2%가 '술의 힘을 빌린다', 28.3%는 '억지로 끌려가듯 (응한다)'라고 순서로 꼽았다. 성관계를 거부하지는 않지만 수동적인 자세를 보인다는 응답이 62.5%로 나타난 것. 남녀 모두 '자연스럽게 임한다'(남 26.1%, 여 24.6%)는 응답이 세 번째로 많았다. 정수진 비에나래 커플매니저 팀장은 "우리나라의 20, 30대 미혼 여성들은 성(性)에 대해 매우 자유분방하다"라며 "그러나 신세대 본연의 자유로운 사고와 부모로부터 가정교육을 통해 배운 보수적 가치관이 혼재되어 실생활에서는 이중적이고 가식적인 행태로 나타날 때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미혼남녀, "성관계, 한번 경험하고 나면 '더 쉬워진다'"▼'성 경험이 있는 상황에서 다른 애인과 성관계를 할 때의 마음 상태'에 대해서도 남녀 간에 시각차를 보였다. 남성은 '(마음이) 더 편해진다'가 54.7%로서 과반수를 차지했고, '변함없다'(33.5%)에 이어 '더 신중해진다'(12.8%)가 뒤따랐으나, 여성은 '마음이 더 편해진다'(42.7%)는 대답이 가장 많기는 하나, 그 다음의 '더 신중해진다'(39.7%)와 큰 차이가 없었고(3.0%포인트), '변함없다'는 대답은 17.6%였다. 자세한 응답분포를 보면 남성은 '다소 편해진다'(37.5%) - '변함없다'(33.5%) - '훨씬 더 편해진다'(16.2%) - '다소 신중해진다'(12.8%) 등의 순이고, 여성은 '다소 편해진다'(31.3%) - '다소 신중해진다'(29.4%) - '변함없다'(17.6%) - '(훨씬 더 편해진다'(11.4%) - '훨씬 더 신중해 진다'(10.3%)의 순서로 응답이 많았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아역배우 김유정이 동갑내기 김소현이 남자들에게 더 인기가 많다고 인정했다. 김유정은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어른들은 몰라요' 특집에곽동연, 김동현 노태엽 등과 함께 출연해 김소현을 언급했다. 김유정은 이상현을 묻자 또래 배우들 가운데 이날 함께 출연한 곽동연을 지목했다. 그러자 MC 규현은 "곽동연은 사전 인터뷰에서 여자로는 김유정보다 김소현이 좋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당황한 곽동연은 "'김소현, 김새론, 김유정 중 누가 더 괜찮냐'는 질문이었다"며 "김유정이을 얘기하고 싶었지만 그러면 더 화젯거리가 돼서 추가적인 질문이 쏟아질 것 같았다"고 해명했다.이어 곽동연은 "김소현 양을 좋아하면 화제가 안 되냐"는 질문에 "덜 되지 않을까"라고 답했고, 이를 듣던 김유정은 "그렇게 말하면 안 되지"라고 응수해 곽동연을 당황케 했다.하지만 김유정은 곧 김소현이 더 인기가 많다고 인정했다.김유정은 "그런데 사실 남자들은 소현이를 더 좋아 한다"며 "소현이는 약간 청순한 스타일인데 나는 '막이래쇼'(투니버스 프로그램)에서도 그렇고 (이미지가) 세게 나와서 남자들이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김유정과 김소현은 1999년생 동갑으로 올해 중학교 3학년이다. 또래 배우 중에 예쁜 외모와 연기력을 겸비해 김유정 김소현 모두 어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아역배우 곽동연이 김유정이 아닌 김소현을 이상형으로 지목했다. 김유정은 발끈했다.2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아역배우 곽동연, 김유정, 김동현, 노태엽이 출연해 '어른들은 몰라요' 특집으로 꾸며졌다. MC 규현은 "사전 인터뷰에서 곽동연에게 이상형을 물었는데 '김유정보다 여자로는 김소현이 더 좋다'고 했다"며 곽동연의 이상형을 소개했다. 이에 곽동연은 "김유정이 마음에 든다고 하면 화두가 돼 추가적인 질문이 올 것 같아서 김소현을 좋아한다고 한 거다"라고 해명했고, 김유정은 물을 벌컥벌컥 마신 후 "그렇게 말하면 안 되지"라며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김유정은 남자들이 자기보단 김소현을 더 좋아한다고 인정했다. 김유정은 "근데 남자들은 소현이를 더 좋아한다. 소현이는 약간 청순한 스타일인데 나는 '막이래쇼'에서도 그렇고 세게 나와서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곽동연은 2012년 KBS 2TV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데뷔해 이후 '장옥정, 사랑에 살다', '감격시대' 등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또 김유정과 김소현은 1999년 출생한 동갑내기로 어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아역배우 곽동연이 "김유정보다 김소현이 좋다"고 밝혀 김소현이 주목받고 있다.김소현은 김유정과 같은 1999년에 태어난 동갑 배우이다. 올해 중학교 3학년. 하지만 이미 연기력을 인정받은 데뷔 6년 차 배우이고 음악방송(MBC 쇼 음악중심) MC에 각종 모델 자리까지 꿰찬 스타다. 특히 '손예진 닮은꼴'로 통한다.한편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어른들은 몰라요' 편에서 곽동연은 '사전 인터뷰 때 김유정 보다 김소현이 좋다고 했다는데 맞냐'는 MC의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에 김유정은 속이 타는 듯 벌컥벌컥 물을 마셔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곽동연은 김유정, 김동현, 노태엽 등 어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아역 스타들과 함께 출연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안대희·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잇따른 낙마 후 차기 총리 후보로 부상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5일 "인사청문회에서 걸릴 것이 없다"고 밝혔다.퇴임을 앞둔 김문수 지사는 이날 출입기자들과 가진 오찬에서 '청문회에 나가더라도 걸릴 것은 없지 않으냐'는 지적에 "맞다. 주민등록 옮긴 것이 제일 많이 얘기되는 데 나는 봉천동과 부천 딱 두 번 이사했다"고 말했다. 또 "대학을 25년 만에 졸업한 사람이라 학위도 관심 없고 돈도 관심 없다"며 "논문은 쓸 일도 없었다"며 특별히 검증해 문제 될 게 없다고 자신했다.김문수 지사는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이 (총리 후보로) 절대 반대한다는 얘기가 있다'는 추가 질문에 "김 실장이 나하고 가까운데 반대하겠느냐"며 일축했다.김문수 지사는 다만 '총리 제안이 오면 수락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이와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김문수 지사가 대권 주자기 때문에 박 대통령이 부담스러워 해 기용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박 의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김문수 지사에 대해 "훌륭한 분이지만 그분은 지금 대권을 꿈꾸고 그 길로 가고 있기 때문에 아마 박근혜 대통령께서 상당한 부담을 느끼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본다"며 "잘못하면 제2의 이회창 총리가 안 나온다고 볼 수 없다"며 실현 가능성을 낮게 봤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여고생의 엉덩이를 만지고 도망간 철없는 70대 할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기지방경찰청은 24일 공식 페이스북에 '흔하지 않은 할아버지'라며 사진 한 장을 소개했다. 주차장에 서 있는 한 차량 뒤쪽 바닥에 몸을 숨긴 한 남성의 모습을 담고 있다.경기경찰청은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한 여고생의 엉덩이를 만지고 여고생들에게 쫓겨 모텔로 숨어든 70대 '엉만튀(=엉덩이 만지고 튀기)' 할아버지"라며 "그 못된 손에 수갑을 철컹~"이라고 설명했다.사건은 지난 19일 오후 9시경 경기 광명시 광명 사거리 근처에서 벌어졌다.여고생 3명이 길에서 대화를 하고 있었는데, 문제의 김모 할아버지(70)가 한 여고생의 엉덩이를 만지고 달아난 것.여학생들은 할아버지를 추격하다 놓치자 경찰에 성추행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이후 여학생들은 할아버지가 근처 모텔에 숨은 것 같다고 경찰에 추가로 정보를 제공했다.경찰은 여학생들이 지목한 모텔 주차장에 숨어있던 할아버지를 찾아냈다.광명경찰서는 나잇값 못한 할아버지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 추행) 혐의로 입건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사진)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친일사관 등의 논란 끝에 자진 사퇴 형식으로 물러난 것과 관련, "이런 식으로 예전에 어떤 곳에 가서 한 것을 다 끄집어내서 이렇게 한다면 지금 예수님과 공자님이 살아 돌아와도 이거 통과하지 못할 거란 얘기들이 많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24일 문 후보자 사퇴 후 C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국회 인사청문회의 문제점을 제기했다.그는 "우리나라의 청문회 문화가 망신주기, 신상털기 이런 아주 후진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꼬집었다.이어 "잣대만큼은 전 세계의 어느 나라보다도 높은, 아주 고품질의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면서 "과연 누가 통과할 것인지 정말 걱정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그는 "예를 들어 법조인 같으면 전관예우, 학자 같으면 그동안 썼던 논문, 이런저런 걸 (검증)하다가 이제는 그 옛날에 했던 연설 영상 가지고까지 이렇게 한다"며 "정말 걱정된다. 누가 이걸 통과할 수 있을는지 고민을 많이 해봐야 하겠다"고 덧붙였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세계 축구팬이 지켜보는 월드컵 무대에서도 '핵이빨 본능'을 드러낸 우루과이의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27·리버풀)가 자신의 비신사적인 행위를 정당화 했다.'수아레스 핵이빨'이 세계적인 논란거리로 떠오른 가운데 수아레스는 상대 선수를 이로 물어뜯은 것에 대해 "피치에서 흔히 있는 일(These are just things that happen out on the pitch)"이라고 해명했다.AFP에 따르면 수아이레스는 경기 후 자국의 TV 채널 '채널 10'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수아레스는 핵이빨의 피해자인 키엘리니의 어깨를 실제로 물었는지를 묻는 말에 명확하게 긍정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대신 어깨를 움츠리며 "피치에서 흔히 있는 일"이라면서 "키엘리니가 먼저 내 어깨를 밀쳤고 그래서 내 눈이 이렇게 된 것"이라며 눈을 가리키면서 말했다.그는 "경기 중에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을 가지고 큰 소란을 피울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한편 수아레스의 핵이빨 사건은 25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의 이스타지우 다스 두나스에서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D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일어났다.프리킥 찬스를 살리기 위해 어깨 싸움과 함께 치열하게 자리 다툼을 벌이던 수아레스는 이탈리아 수비수 키엘리니가 밀리지 않자 순간적으로 등지고 있던 키엘리니의 어깨를 가차없이 물어 뜯었다. 아레스의 핵이빨은 중계카메라에 그대로 잡혔다.하지만 멀찌감치 떨어져있던 심판은 수아레스의 반칙을 선언하지 않고 그대로 경기를 속개했다. 키엘리는 경기 후 "심지어 물린 자국이 선명한데도 심판은 수아레스를 퇴장시키지 않았다. 말도 안된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AP통신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최대 2년까지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비디오 판독을 통해 사후징계를 내릴 수 있다. 수아레스가 경기 도중 상대를 물어뜯은 행위는 이번이 세 번째다. 수아레스는 2010년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의 아약스에서 활약할 당시 PSV에인트호벤의 오트만 바칼(29·페예노르트)의 목을 물어 뜯어 7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는 지난 2012~20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로 이적한 이후에도 첼시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30)의 팔을 물어 뜯어 징계로 10경기 동안 나서지 못했다. 그칠 줄 모르는 수아레스의 기행에 외신들도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수아레스가 또다시 상대 선수를 깨물어 논란을 일으켰다. 미쳤다"고 혹평했다. 이탈리아의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수아레스가 또다시 뱀파이어처럼 굴었다"고 꼬집었다. 각국 축구 선수들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리오 퍼디난드(36·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수아레스는 며칠 전까지만 해도 영웅이었다. 그가 사람을 먹지 않았다고 말해달라"고 잘못된 행동을 지적했다. 마이클 오언(35·은퇴)은 "나는 그의 경기를 보는 것을 좋아했는데 기분이 참담하다. 그는 자기 자신을 컨트롤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수아레스 핵이빨 처벌 받을까?국제축구연맹(FIFA)이 2014 브라질월드컵 경기 중 상대 수비수를 깨문 우루과이의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27·리버풀)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수아레스 핵이빨 본능이 발휘된 건 16강 진출이 걸린 이탈리아와의 조별리그 D조 3차전.25일(한국시간) 새벽 열린 이 경기에서 수아레스는 상대 골문에서 자리를 다투는 과정에서 이탈리아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유벤투스)의 왼쪽 어깨를 깨물었다.FIFA는 아일랜드 RTE방송 등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공식 경기 보고서를 기다리고 있다"며 "우리는 수아레스 사건을 조사하기 위한 모든 자료를 모을 예정"이라고 25일(한국시간) 말했다. 이번 사건은 25일 이탈리아-우루과이의 조별리그 3차전 경기가 열린 나타우의 이스타지우 다스 두나스에서 발생했다. 0-0으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던 후반 34분 수아레스는 이탈리아의 페널티 박스 안쪽에 있던 조르조 키엘리니(30·유벤투스)의 어깨를 물었다. 리플레이 화면에서는 수아레스가 키엘리니와 자리다툼을 하다가 갑자기 왼쪽 어깨를 물어뜯는 장면이 확실히 포착됐다. 하지만 주심과 부심은 이를 제대로 보지 못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그대로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경기는 우루과이의 1-0 승리로 끝났다. 이탈리아는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FIFA가 수아레스에게 내릴 수 있는 최고의 징계는 A매치 2년 혹은 24경기 출장정치 처분이다. 월드컵 역사상 가장 큰 징계를 받은 선수는 마우로 타소티(이탈리아)로 1994미국월드컵 때 팔꿈치로 루이스 엔리케(스페인)의 코를 부러뜨려 FIFA로부터 A매치 8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한편 수아레스가 경기 도중 상대를 물어뜯은 행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2~20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리버풀의 34라운드 홈경기에서 상대 수비수인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30)의 팔을 깨물어 10경기 출전 정지처분을 받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서 순한 모습을 보여 '악동'이미지가 어느 정도 개선된 우루과이의 주전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27)의 '핵이빨'이 또 등장했다. '제버릇 남 못 준' 셈이 됐다.수아레스의 핵이빨은 25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의 이스타지우 다스 두나스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D조 3차전에서 나왔다. 수아레스가 이탈리아 선수를 이로 물어 뜯은 것. 수아레스 핵이빨 상황은 이렇다. 양팀이 0-0으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던 후반 34분 수아레스는 이탈리아의 페널티 박스 안쪽에 있던 조르조 키엘리니(30·유벤투스)의 어깨를 물었다. 프리킥 찬스를 살리기 위해 어깨 싸움과 함께 치열하게 자리 다툼을 벌이던 수아레스는 키엘리니가 밀리지 않자 순간적으로 등지고 있던 키엘리니의 어깨를 가차없이 물어 뜯었다. 고통을 참지 못한 키엘리니가 강하게 뿌리치자 마치 본인이 안면 가격의 피해자인 듯 얼굴을 잡고 쓰러지는 비양심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았다. 멀리 떨어진 위치에서 프리킥을 주시하던 주심은 키엘리니와 수아레스가 동시에 그라운드에 나뒹구는 모습만을 봤을 뿐 별다른 제재를 가하지 않았다. 억울한 키엘리는 물린 자국이 선명한 어깨를 드러내 보이며 주심에게 강하게 어필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후반 4분 이탈리아의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28·유벤투스)가 축구화 스터드로 상대 정강이를 차는 반칙 때 가차없이 레드카드를 꺼내는 주심의 판정과 견줘 형평성에 문제가 있었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속개됐고, 우루과이가 후반 36분 터진 디에고 고딘(28·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헤딩 결승골로 1-0 승리를 챙겼다. 어수선하던 분위기를 틈탄 승리와 다름없었다. 우루과이는 이날 승리로 16강에 올랐고 이탈리아는 떨어졌다. 키엘리는 경기 후 "심지어 물린 자국이 선명한데도 심판은 수아레스를 퇴장시키지 않았다. 말도 안된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수아레스가 경기 도중 상대를 물어뜯은 행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2~20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리버풀의 34라운드 홈경기에서 상대 수비수인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30)의 팔을 깨문 바 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수아레스의 이 같은 비신사적인 행위에 10경기 출전 정지를 내렸다. 리버풀 구단주는 팀의 명예를 더럽힌 수아레스를 다른 팀으로 이적시킬 수도 있다고 말하며 갈등을 빚기도 했다. 1년 전 논란을 일으키고도 수아레스는 반성할 줄 몰랐다. 경기가 본인 뜻대로 흐르지 않자 재차 감춰둔 이를 꺼내 월드컵 무대를 얼룩지게 만들었다. 이 같은 '핵이빨'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두고볼 일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일본이 25일(한국시간) 벌어진 2014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콜롬비아에 1-4로 져 1무 2패로 16강 진출이 좌절됐다.일본 매체들은 인터넷 판을 통해 일제히 일본의 탈락 소식을 톱 뉴스로 전했다.산케이 스포츠는 "우승까지 말하고 비참한 결과…말로만 끝나 버렸다"고 한 혼다 다이TM케의 말을 헤드라인으로 뽑았다.니폰 스포츠도 '기적은 없었다'며 일본의 콜롬비아전 대패 소식을 전했다.일본은 이날 콜롬비아를 상대로 2회 연속 16강 진출의 '기적'을 노렸다. 하지만 일본이 상대하기엔 콜롬비아의 전력이 워낙 강했다. 알베르토 자케로니(61) 감독이 이끈 일본은 25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1-4로 완패했다. 1무2패(승점 1)를 기록한 일본은 C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3승(승점 9)을 거둔 콜롬비아가 조 1위, 그리스가 조 2위(1승1무1패·승점 4)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코트디부아르(1승2패·승점 3)는 3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최자와 셜리의 열애설이 다시 불거졌다. 최자의 분실한 지갑에 그가 설리와 다정한 포즈로 찍은 사진이 들어 있었던 것.최자가 속한 다이나믹듀오의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25일 최자가 최근 지갑을 분실했다고 확인했다.앞서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최자의 분실 지갑을 찍은 사진이 게재돼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지갑 속에는 최자가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설리와 다정한 포즈로 찍은는 사진이 있어 두 사람의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최자와 설리는 지난 해 9월26일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는 모두 열애설을 부인했다. 당시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설리가 친오빠처럼 따르는 선배일 뿐, 사귀는 사이는 절대 아니다"며 "워낙 친한 사이라 평소에도 자주 만난다"고 공식입장을 내놨다.아메바컬쳐 측도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이지 연인 관계는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최자의 분실한 지갑에서 설리와 찍은 사진이 발견됨에 따라 두 사람의 관계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일본 콜롬비아에 대패해 16강 좌절.4강을 자신하던 일본이 결국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조별리그에서 탈락, 일찌감치 귀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됐다.일본은 25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콜롬비아에 4-1로 완패했다.1무 1패의 성적으로 3차전에 나선 일본은 콜롬비아를 상대로 16강 진출 '기적'을 꿈꿨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일본은 콜롬비아에 져 승점 1(1무2패)을 얻는데 그쳐 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콜롬비아는 3전 전승을 거둬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일본은 전반 17분 콜롬비아의 후안 기예르모 콰드라도(피오렌티나)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 오카자키 신지(마인츠)가 머리로 동점 골을 넣어 후반 대역전극을 기대케 했다.그러나 기쁨도 잠시. 후반 10분 작손 마르티네스(포르투), 후반 37분 마르티네스, 후반 45분 로드리게스에게 연속 골을 허용하며 허무하게 주저앉았다.결국 일본은 16강 진출을 이룬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때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으로 월드컵을 마무리했다.일본 콜롬비아 1-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전격 자진사퇴를 발표한 가운데 그를 지지하던 일부 보수 인사가 박근혜 대통령을 맹비난했다.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쓴 '언론의 선동에 한 마디 저항도 없이 무너진 박 대통령, 인기관리를 위하여 원칙 희생시켜'라는 제목의 글에서 "정치인은 자기 지지층으로부터 비판을 받게 되면 급속히 약해진다"며 "박 대통령은 보수층을 분열시킨 끝에 자멸했던 김영삼(YS)의 길을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반대자를 위하여 지지자들을 희생시키는 것만큼 어리석은 정치행위는 없다"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문 후보자의 사퇴 기자회견 내용 일부를 소개하면서 "지명자인 박 대통령의 권고에 의한 결정임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국가이익보다는 여론과 인기를 더 소중하게 여기는 것 같다. 국민에게 다시 표를 달라고 말할 필요가 없는 입장인데도 현직 대통령이 아니라 선거운동 중인 대통령 후보처럼 행동한다"고 꼬집었다.그는 박 대통령의 인사문제와 관련해 "인사의 핵심은 사람을 알아보는 것이다. 문 씨를 임명할 때의 평가와 사퇴시킬 때의 평가가 달라졌다면 사람을 잘못 본 것이고 정부의 정보관리 능력이 마비된 것"이라며 "평가는 달라지지 않았는데 용기가 부족하여 사퇴시켰다면 지도자의 자질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라고 비판했다.지만원 시스템클럽 대표도 자신의 SNS에 게재한 글을 통해 "박근혜는 법과 원칙을 짓밟고 대통령 권력을 악용하여 문창극의 팔을 비틀어 자진사퇴 시켰다"고 주장했다.]그는 "오늘은 낙랑공주 박근혜가 민주주의의 조종을 때린 날"이라며 "박근혜와 새누리당을 부정한다. 애국자 문창극과 함께 국가를 보위할 성골 집단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최근 북한 여성 사이에서 '노출 패션'이 유행이라고 북한전문 매체 뉴포커스가 탈북자들을 인용해 24일 보도했다. 2011년 탈북한 양강도 혜산 출신 김점옥 씨는 "혜산에서는 2~30대 여자들이 와이셔츠 단추를 두세 개는 풀고 다니곤 했다"면서 "처음 이 패션이 시작됐을 때는 어른들이 옷 제대로 입고 다니라고 훈시를 했지만, 이제는 너도나도 그렇게 입고 다니다 보니 아무도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다"고 북한 젊은 여성의 유행 패션을 소개했다.그는 "노출을 즐기는 여성이 많아지면서 주민 사이에서는 '보일락 말락 하는 게 인기'라는 말이 나돈다"면서 "오히려 남한 여성보다 북한 여성 패션이 더 노출이 심하다고 느껴질 정도"라고 덧붙였다.2010년 탈북한 함경북도 회령 출신 오숙희 씨는 "북한에서는 '섹시하다'는 말은 모를뿐더러 이런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여성들이 파인 옷을 입고 다니면 '야, 쟤 매력 있다', 혹은 '맵짜다'고 말하곤 한다"면서 "패션에 민감한 여자들은 이런 말을 듣는 것을 은근히 즐기고 또 이런 말을 더 듣고 싶어서 일부러 과감한 옷을 입는다"고 말했다.이어 "남한에서는 'V넥 티셔츠'라고 하지만 북한에는 이와 관련한 정확한 명칭은 없다. 그냥 '파인 옷' 정도로만 불렀다"면서 "하루는 친구가 파인 옷을 입었는데 속살이 다 보일 정도였다. 처음에 이 옷을 봤을 때는 너무 놀랐지만 매력 있어 보였다. 나도 비슷한 옷을 장마당에서 사서 함께 입었다"고 증언했다.오 씨는 또 "남한에 와서 V넥을 입었더니 직장 동료가 '북한에서도 그런 옷 입느냐'고 말하더라. 오히려 남한 패션이 더 얌전하다고 말했더니 직장 동료가 깜짝 놀라면서 신기해했다. 이 반응에 나도 덩달아 놀랐다"면서 "북한 여자들도 마찬가지로 파인 옷을 입고 다닌다. 북한 여자들이 고지식하리라는 생각은 잘못됐다. 북한에서도 노출은 하나의 패션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북한에서 노출 패션을 단속 대상. 하지만 "단속에 걸린 주민은 다들 입고 다니는데 왜 나만 단속하느냐 하는 불만을 이야기할 정도"라며 "정권은 주민의 패션을 통제하지만 주민은 단속에 별로 아랑곳하지 않는다. 북한 여성은 단속보다도 패션에 더 민감하다"고 탈북 여성들은 설명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