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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지난 6일, 침몰 원인에 대한 단일한 결론을 내지 못한 채 활동을 마무리했다. 선조위는 기계 결함 등의 이유로 침몰했다는 '내인설'과 충돌 등 외력에 의한 침몰 가능성을 추가 조사해야 한다는 내용의 '열린안' 두 가지를 모두 담은 종합보고서를 제출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반쪽 성과다, 어정쩡한 결론이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이에 대해 김창준 선조위원장은 "선조위 전체는 의견이 갈렸다고 할 수 있지만, 저는 내인설을 취하는 입장이다"며 "개인적으로 거의 확신에 가까운 결론을 얻었다 생각한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8일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어떤 근거에서 충돌설 주장을 하셨는지 사실 좀 이해를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현장에 가보니 선체 내부는 많이 찌그러지고 했는데 선체 외판은 아주 경미한 손상밖에 없었다. 자동차로 치면 자동차 표면에는 스크래치 같은 흔적밖에 없는데 엔진이 아주 대파됐다는 식의 이야기가 되기 때문에, 잠수함 충돌하고 관계가 없는 거다. 관계 없을 수밖에 없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그걸 잠수함 충돌의 근거라고 말씀하시니까 저는 잘 이해를 못하겠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내인설을 확신하는 이유에 대해 "저희가 그 선체로부터 물증을 확보한 게 크게 두 가지다. 하나가 블랙박스고, 또 하나는 '솔레노이드 밸브'가 고착돼 있던 것, 그게 침몰 경위를 설명하는 데 아주 결정적인 증거가 됐다"고 말했다.이어 "솔레노이드 밸브라는 것은 유압 조절 장치다. 그게 한쪽으로 딱 고착되면 방향이 한쪽으로 계속 치우치는 거다. (방향)타가 조정 불능 상태에 들어갔다는 말이고. 그것이 내인설이 주장하는 원인이다"고 설명했다.밸브가 침몰 후 물속에서 고착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없다고 본다. 왜냐면 한쪽으로 고착되려면 우선 전기가 통해야 하는데, 이미 꺼졌기 때문에 물속에선 한쪽으로 치우칠 수가 없는 거다. 그것은 명확하게 과학적으로 설명된다"고 말했다.세월호가 급격하게 침몰한 이유에 대해선 "설계상의 결함이라고 할 수 있다. 45도부터 사실 좀 더 오래 버틸 수가 있는데 선체 밑바닥 쪽 수밀(물이 새지 않도록 제작된 선박의 구조)이 전혀 유지 안 된 것이다. 그러니까 물이 벽벽마다 차단됐으면 소위 말하는 에어포켓 같은 게 많이 있어서 배가 오랫동안 떠 있을 수 있었겠지만 그것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물이 차단이 안 된 것이다"고 설명했다.이어 "수밀문은 사실 조타실에서도 원격조정이 가능한데, 수밀문마저도 전선줄이 걸쳐있다든가 하는 식으로 자동으로 개폐할 수 없도록 돼 있었다"고 덧붙였다.김 위원장은 "내인설을 주장하는 위원들은 선체 조사를 할 만큼 했다는 입장이고, 공식적으로는 저희가 외인설이라든가 잠수함 충돌설이라는 것은 안 쓰기로 했고, (외인설을 주장하는)그분들은 스스로를 열린 설이다, 열린 안이다, 이렇게 하기로 했다. 추가 조사를 해야겠다 이런 입장이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6일 서울 중구 세월호 선조위 서울사무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은 "세월호는 해양수산부 고시에 따른 9가지 조건 중 6개를 충족하지 못했다"며 "세월호는 출항해서는 안 되는 배라는 것이 저희 내인설의 결론이다"고 밝혔다.그러나 이자리에서 권영빈 제 1소위원장 등 3명은 세월호 손상 흔적 등을 볼 때 잠수함 등 외부 충격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권 소위원장은 "핀안전기실과 데크스토어 내부에 대 변형을 발견했고 선체 외판에 외부 충돌로 의심할 수 있는 그런 흔적을 발견했다"며 "외력의 가능성을 조사해야 한다는 것은 저희 3인의 일치된 의견이다"고 말했다.선조위는 갑론을박 끝에 두 의견 모두 종합 보고서에 넣기로 하고 1년 1개월의 활동을 마무리지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아빠와 아들이 간발의 차이로 끔찍한 에스컬레이터 사고를 면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되고 있는 이 영상은 지난달 29일 중국 안후이성 쉬안청의 한 마트에서 일어난 일이다.영상에는 3~4세 정도로 보이는 남자 아이가 아빠와 함께 나란히 상승용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리는 모습이 담겨있다.아들이 한발 먼저 내리고 이어 아빠가 에스컬레이터 계단에서 발을 떼는 순간 계단이 와르르 무너져 내리고 엉키면서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1초만 늦게 내렸어도 기계 안으로 부자가 빨려 들어가 참사로 이어질뻔한 사건이었다.중국 상하이이스트 등에 따르면 이 사고는 에스컬레이터 가드레일에 이물질이 끼면서 발생했다.당시 매장 직원이 굉음을 듣고 달려와 비상 정지 버튼을 눌렀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중국에서는 비슷한 에스컬레이터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2015년에도 3세 아이와 함께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리던 엄마가 비슷한 사고로 아이만 살리고 기계에 빨려들어가 사망했다. 매체는 "중국은 몇년 전에도 무서운 에스컬레이터 사망 사고를 겪었을 뿐 아니라, 바로 하루 전날(28일)에도 허난성 용저우에서 1세 아이가 에스컬레이터에 끼어 팔이 찢어지는 사고가 있었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나도 모르게 내 얼굴이 인쇄된 의상이 외국 의류매장과 인터넷 쇼핑몰에서 팔리고 있다면 얼마나 황당할까? 브라질의 한 20대 여성이 최근 겪은 일이다. 최근 베트남 매체 ‘얀’ 등에 따르면, 30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가진 쌍파울루 거주 여성 미안다(22)는 최근 한 팔로워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그의 얼굴이 인쇄된 티셔츠가 베트남 의류매장에서 팔리고 있다는 것이다. 해당 의류매장 마네킹에는 미안다의 얼굴이 인쇄된 티셔츠가 입혀져 있었다. 이 티셔츠에 인쇄된 사진은 미안다가 지난 1월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이었다. 하지만 의류 업체와 초상권 계약을 한 적이 없는 미안다는 “내 얼굴이 상업적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결코 없다”며 깜짝 놀랐다. 팔로워들은 해당 업체를 고소하라고 권했다. 이에 미안다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베트남의 ‘나하오리티’(NhàKhoLiti)라는 회사에 연락을 취해 어찌된 영문인지 알아봤다. 그러자 업체 측은 ‘중국에서 만들어진 옷을 대량 구매해 재판매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 옷은 중국의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팔리고 있었다. 나하오리티 측은 미안다에게 사과하면서 소정의 보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티셔츠 속 인물이 미안다임을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미안다는 나하오리티 측은 직접적 책임이 없다고 판단해 소송을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 나하오리티 대표는 “초상권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줘 감사하다”고 회사 공식 페이지에 밝혔다. 매체는 “티셔츠의 원 제조사를 찾기가 어렵고, 중국의 느슨한 관련법 때문에 미안다가 소송을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미안다는 "내가 전혀 알지 못하는 아시아의 어느곳에서 누군가가 내 얼굴이 프린트된 셔츠를 입고 다니면서 내가 존재하는지 조차 모른다고 상상하니 이상하다. 하하”라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씁쓸한 심경을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드루킹’ 김동원 씨(49·수감 중)와 댓글 조작 범행을 공모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51)의 소환조사가 이뤄지면서 허익범 특검이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와 관련해 김태현 변호사(법률사무소 준경)는 7일 MBC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특검이 두가지를 두고 고민이 깊을 것이다"고 추측했다.김 변호사는 먼저 구속 영장 청구 명분에 대해 "산채에 있었던 사람들의 진술, 드루킹 혼자도 아니고 4명, 5명 진술이 구체적이고 그것이 다 일치한다고 하면 그건 법원에서 신빙성 부여할 가능성이 높다. (관련자 진술이) 몸짓 이런 것까지 일치했다는데 그렇다면 신빙성을 상당히 부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물증이 없다는 부분에 대해선 "사실 물증이란 게 CCTV인데, 그렇다면 CCTV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예전에는 전부 다 무죄냐, 그건 아니다"며 "특검 입장에서는 이 진술들만 가지고도 유죄를 받을 자신이 있다고 볼 거다. 아마"라고 설명했다.이어 "특검 입장에서는 뭔가 구속시키지 않으면 수사성과가 없어지는 것 같으니 구속영장을 생각할 것이다"며 "국민의 특성상 불구속 기소하면 뭔가 자신 없어 보이는 것 같고 면죄부를 주는 것 같고 이러니까 검찰도 그렇고 특히 특검은 구속기소를 일반적으로 많이 하잖나"라고 말했다. 다만 "근데 (피의자가)국회의원이라면 부담 없는데, 지금 경남지사다. 현역의원 300명 중 1명 구속한다 해도 국회 마비되지 않는데, 지금 임기 시작한지 한두 달 되는 지사를 구속할 경우, 집행유예로 나오지 않는다면 대법원 판결까지 최대 1년 6개월이 걸린다. 도정공백이 생긴다는 그 문제들을 법원은 고려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특검이 아마 그런 부분에 대한 고민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이어 "이 경우는 뭐 김경수 지사 봐주고 이런 문제가 아니라 지자체장, 광역지자체장이고 임기 한 달된 지자체장이라는 점에서 '아, 만약 구속영장을 청구했을 때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할까?'라는 고민을 할 것이다. 증거능력, 진술의 신빙성 문제와는 별개로"라며 "그래서 과연 특검이 어떤 판단할지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한편, 허익범 특검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김경수 경남지사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묻는 질문에 "너무 앞서가지 말라"고 답했다. '경남도정을 책임지고 있는 김 지사를 한 번 더 부르는 것은 힘들지 않겠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수사팀이 필요하면 뭐 (할 수 있다)"라고 답해 재소환 여지를 남겼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경찰이 7일 돈스코이호 인양을 추진했던 신일그룹 사무실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전담수사팀 등 27명을 투입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신일해양기술(전 신일그룹)과 가상 화폐를 판매한 강서구 공항동 신일그룹돈스코이호국제거래소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최용석 신일 그룹 대표는 지난 주말 강남에 있던 본인의 마케팅 회사 사무실을 여의도 신일 사무실과 합치면서 빌려 쓰던 데스크톱 컴퓨터를 반납하고 문서 자료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증거인멸 우려가 나오는 상황.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받자마자 강제 수사에 나섰다.신일 측은 '안에는 아무도 없다 그리고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다'는 말을 남겼다고 YTN은 전했다.지난달 15일 신일그룹은 ‘1905년 러일전쟁에 참가했다가 침몰한 러시아 함선 돈스코이호를 울릉도 해역에서 발견했다고 발표하고 '신일골드코인(SGC)'이라는 가상화폐를 발행해 투자금을 모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이에 돈스코이호를 먼저 발견했다고 주장하는 업체가 '투자사기'가 의심된다며 신일그룹 경영진을 검찰에 고발했다. 그러나 피해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나타나지 않아 경찰은 수사에 애를 먹고 있다. 투자자들이 원금을 보전받지 못할것을 우려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경찰은 향후 피해자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압수수색을 통해 증거들을 확보하면 관련자들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은 성남시장 시절 시민 김사랑 씨를 강제입원 시켰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의해 강제입원이 된 것이며 이재명 지사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 지사 비서실은 5일 입장문을 통해 “김사랑이 허위 주장을 지속 유포하다 성남시와 이재명 시장에게 명예훼손 협의로 2017년 8월 고발 (당했고), 11월 경찰서에서 김사랑에게 고소사건 조사를 위해 출석통지 하였으나 김사랑은 페이스북에 수차례 자살 암시글을 게재하며 출석 거부. 담당 경찰은 김사랑 신병 확보 요청을 하여 경찰서는 김사랑 신병확보 후 정신병원에 보호조치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OO경찰서는 경찰청장 지휘하에 있으며 지자체인 성남시장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 김사랑은 경찰에 의해 강제입원이 된 것이며 이재명 지사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 문자메지시를 캡처해 공개했다. 문자 메시지에는 "엉터리 조사를한 XX경찰서 경감OOO 경장OOO, 검사OOO, 판사OOO, 이재명이란 정치권력에 더는 견딜 수 없어서 죽기로 결심한 것이니 (중략)내죽음의 한을 풀어주기 바란다"는 글이 적혀있다. 이에 대해 성남 수정경찰서 관계자는 “당시 해당 여성분이 분당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피고소인으로 출석하게 돼 있었는데, 출석을 않고 ‘죽어버리겠다’는 말을 해 수사관이 위험하다고 느껴 112에 신고를 했다. 위치추적이 수정경찰서 관할로 잡혀 수정경찰서에서 현장에 출동했다”고 설명했다.이어 “10시간 가량 위치추적 반경을 수색하던 중 해당 여성분을 길거리에서 찾았다. 여성분이 집주소도 알려주지 않고 죽겠다는 말만 해 가족에게 인계가 어려웠다”며 “그냥 내버려 둘 수 없어 정신과 의사의 진단 절차를 받아 응급입원시킨 사건이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우리는 신고를 받고 출동 해 적법한 절차에 따랐을 뿐 이재명 (당시)성남 시장과는 전혀 무관한 일이다”고 강조했다.한편, 정신보건법에 의하면 정신질환자 입원은 ▲자의 입원, ▲보호자에 의한 입원, ▲시장군수구청장에 의한 입원, ▲응급입원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시장•군수•구청장에 의한 입원(정신보건법 제25조)는 “정신질환으로 자신 또는 타인을 해할 위험이 있다고 의심되는 자를 발견한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또는 정신보건전문요원은 시장•군수•구청장에게 당해인의 진단 및 보호를 신청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응급입원(제26조)도 “정신질환자로 추정되는 자로서 자신 또는 타인을 해할 위험이 큰 자를 발견한 자는 그 상황이 매우 급박하여 제23조(자의입원) 내지 ‘제25조(시장•군수•구청장에 의한 입원)의 규정’에 의한 입원을 시킬 수 없는 때에는 의사와 경찰관의 동의를 얻어 정신의료기관에 당해인에 대한 응급입원을 의뢰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신과함께2)이 개봉 5일 만에 619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가를 장악했다.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2는 개봉 첫날인 1일 124만6653명이 관람해 개봉일 역대 최다관객 기록을 세웠다. 이어 2일 하루동안 107만8043명, 3일 146만6343명, 4일 130만 2681명 등 매일 100만명 이상 관객을 불러들였고, 개봉 5일만에 누적 관객수 619만 4048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단 기간 흥행 기록을 수립했다.개봉 첫 주 주말 동안에만 276만 902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이는 '신과함께-죄와 벌'의 개봉 첫주 누적 관객수(355만8732명)와 첫 주 주말 스코어(223만6909명)를 훨씬 뛰어넘는 기록이다.또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명량'의 개봉 첫주 누적 관객수(476만7617명)보다 약 142만이 앞선다.예매율에서도 압도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전날 대만에서 열린 신과함께2 프로모션 레드카펫에는 한국영화로는 전례없는 관중이 운집했다.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김용화 감독은 타이페이 시청 앞 광장에서 3000여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레드카펫을 밟았다. 타이페이 시청광장 앞 6차선 도로를 통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톰 크루즈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누적 관객은 549만5264명으로 2위다. 톰 크루즈가 최근 방한해 SBS 런닝맨에 출연하는 등 공을 들였으나 신과함께2가 개봉하자 빠르게 관객 수가 줄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6일 기습적인 폭우로 곳곳에 침수 피해가 난 강원도 강릉에서 화재사건도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7분 께 강릉시 임당동에 있는 25층 짜리 주차타워 2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24층에 주차돼 있던 차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소방장비 18대와 소방대원 77명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으나 주차타워 특성상 소방관이 내부에 진입하기 힘들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은 스프링클러 등 내부 소방시설 등을 이용해 불을 끄고 있다.또 화재로 주차장이 무너질 가능성도 있어 주변 상가 건물 시민 200여 명을 대피시켰다.한편, 이날 강릉에는 시간당 최고 92mm의 기습적인 비가 쏟아지면서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미국 인기 가수 '존 레전드'와 아내인 유명 모델 '크리스틴 타이겐'이 휴가차 인도네시아 발리섬을 찾았다가 지진을 만났다.5일 저녁( 현지시간) 인도네시아의 관광지 롬복섬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82명이 사망했다. 인근 섬 발리도 크게 흔들렸다.지진이 발생한 시간 타이겐은 남편과 아들 딸 2명을 데리고 발리 섬에 휴가를 즐기고 있었다. 1060만명의 트위터 팔로워가 있는 타이겐은 이날 밤 “발리가 흔들린다”며 “마치 말을 탄 것처럼 흔들린다. 15초동안이나 계속해서”라고 알렸다.이어 “작은 지진들이 멈추지 않고 있어서 아직도 몸이 떨린다. 지금 정상을 유지하려고 애를 쓰고 있다”고 전했다.타이겐은 여진이 계속되는 동안 생후 2개월된 아들 마일스를 품에 안고 달래며 집 밖으로 피난했다고 밝혔다.그는 계속 이어지는 여진에 “오 주여”, “제발 지진이 멈췄으면”, “지난 밤 큰 지진 후 8번 째 여진 이다”고 썼다.6일 오전에는 “우린 안전하다. 높은 곳에 와있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이번 강진은 롬복섬 북부의 지하 10.5km 지점에서 발생했다. 지진은 발리섬 덴파사르의 건물이 무너질 만큼 위력적이었다. 롬목섬과 발리섬에서 수많은 집들이 무너졌다. 현재 사망자수가 82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수백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우리 교민이나 여행객의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과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6일 김경수 경남도지사 특검 소환과 관련해 공방을 이어갔다.앞서 박 의원은 지난 3일 "저는 지금도 김경수 지사가 어떤 거짓말을 하거나 그런 일은 하지 않을 사람으로 알고 있다"고 라디오 방송을 통해 말했고, 이에 하 의원은 같은날 페이스북에 "김 지사가 거짓말한 명백한 증거가 있는데 박 의원님 눈에 뭐가 쓰였나 보다"고 맞섰다.하 의원은 6일에도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박지원 의원은 어쨌든 친문과 대통령한테 잘 보여서 민주당이랑 합당하고 싶으니까 지금 거짓말을 하는 거다. '김경수 지사가 거짓말 안 하고 있다'는 거짓말을 박지원 의원이 의정활동 하면서 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박 의원은 c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에서 "원래 제가 눈이 좀 나쁘다. 그래서 안경도 쓰고. 하하"라고 받아치면서 "하태경 의원이 눈에 보이는 것을 제가 얘기할 수 없고, 그분은 그분의 뜻을 얘기한 것이고. 제가 하태경 의원의 발언에 대해서 답변할 군번도 아니다. 일단 그렇게 이해하자"고 정리했다.이어 "저는 김경수 지사가 개인적으로 조금 알고 지내는 사이인데 성심이 착하고, 대통령 측근이면 제 경험에 의해서 보면 대통령을 모시는 측근들이 그렇게 거짓말하고 할 수 있는 그런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제가 그런 표현을 썼다"며 "오늘 특검에 나가면 모든 것이 사실대로 밝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드루킹 사건과 관련 6일 특검에 출석한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쏟아지는 취재진의 여러 질문에 모두 "그런 사실 없다"고 답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25분 께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에 있는 허익범 특별검사 사무실 앞에 도착했다.김 지사는 특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것에 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에게 "저는 이번사건과 관련해 누구보다 특검 도입을 주장한 사람이다. 특검보다 더한 조사에도 당당하게 응하겠다고 여러차례 밝혔다"고 말했다.이어 "특검이 이 사건의 진실을 밝혀주길 기대한다. 특검도 정치적 공방과 갈등을 확산시키는 정치특검 아니라 사건의 실체적 진실 밝히는 진실 특검 되길 다시한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그는 기자들이 '매크로 프로그램 시연회 본적 있나?', '지방선거 때 도움을 요청한 사실이 있나?', '센다이 총 영사직을 제안한 적 있나?'등을 묻자, 모두 "그런 사실 없다"고 일축하면서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이날 허익범 특검 사무실 건물 앞에는 김 지사 지지자들과 김 지사 구속을 요구하는 이들이 대거 몰려들어 각자의 주장을 외쳤다. 경찰은 5개 중대 경찰관 500명을 배치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6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엽기 백과사전"이라고 비난했다.하 의원은 6일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표현하며 "정말 국민들이 상상하기 어려운 여배우 인격살인이라든지 조폭 연루 논란이라든지, 또 어제는 친형 강제입원 이야기까지 나온다"고 말했다.그는 "이 지사를 출당시키지 못하면 더불어민주당은 제2의 새누리당이 된다"고 다시한번 강조하며 "보통 당에서 크게 물의를 일으킨 이런 사람들을 당은 그런 범죄나 윤리적인 문제와 관계가 없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출당 시킨다"고 말했다.이어 "그래서 과거에 서영교 의원도 기소가 되지도 않았지만 탈당을 했다. 그리고 다 재판 끝나고 돌아왔다"며 "사실 당이 어려울 때는 다 그렇게 한다. 그런데 지금 민주당 같은 경우는 당 지지율이 좀 높다 보니까 그런 개혁정신이 다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그래서 사실 친문세력조차도 비토하고 있는 거다. 지금 친문세력이 이재명 지사는 안 된다 해서 낙선운동도 했고 지금도 출당하라고 하는데. 어제도 보면 (이 지사는)자기랑 관련 없다고 하잖냐"고 말했다.그는 "이재명 지사가 '그건 친형 가족들이 한 거지 자기랑 관련이 없다'는데, 사모가 한 이야기를 보면 '이재명 지사가 강제입원 시키려는 걸 내가 말렸다'(는 것이다)"며 "이 지사랑 관련 없는 걸 사모가 왜 말리냐. 꼬리가 길면 밟힌다고 해명자료를 보면 거짓말이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고 비난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기상관측 사상 최악의 폭염이 덮친 7월 전기요금 고지서가 이번 주부터 각 가정에 배달된다.7월 25~26일 검침한 가구는 오늘 (6일)부터 10일 사이 청구서를 받게 된다. 7월 말 검침한 가구는 11일이 청구일이다.에어컨을 긴 시간 사용한 가구는 전달보다 요금이 눈에 띄게 증가했을 가능성이 큽니다.4인 가족 평균 월 전력소비량 300kWh를 기준으로 청구되는 전기요금은 4만 4390원이다. 여기에 소비전력 2kWh 에어컨을 하루 4시간씩 가동했다고 가정할 경우 전기요금은 7만 원 이상 나온다.에어컨을 장시간 사용한 가구는 누진제를 적용받아 전기요금은 대폭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정부는 한시적으로 요금을 인하하거나 누진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여름휴가를 마치고 이날 공식업무에 복귀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이 최근 재난수준인 폭염으로 인해 하루종일 에어컨을 가동하고 있는 일반 가정집들의 전기료에 대해 직접 언급이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김기춘(79)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6일 구속 기한 만료로 석방됐다. 지난해 1월21일 구속된 이후 562일 만이다.앞서 대법원은 지난달 27일 김 전 실장 구속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직권으로 구속취소를 결정했다.이날 새벽 0시10분께 검은색 정장에 노타이 차림으로 서울동부구치소를 나온 김 전 실장은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대기 중이던 차에 탑승했다.서울동부구치소 앞엔 전날(5일) 저녁부터 석방 반대 시위대와 석방에 찬성하는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경찰은 돌발상황에 대비한 경찰 병력 수백여명을 배치했다.김 전 실장이 문 밖으로 나오자 석방 반대 시위자들이 몰려들어 욕설과 고성을 쏟아냈다. 여기에 석방을 찬성하는 보수단체와 기자, 경찰까지 몰리며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시위대는 ‘김기춘을 구속하라’,‘개XX’ 등의 욕설을 하며 귀가 차를 온몸으로 막아섰다. 일부 사람들은 김 전 실장이 타고 있는 차를 주먹 등으로 내리쳐 앞 유리창이 파손되고 곳곳이 찌그러졌다.이과정에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보수단체와 충돌도 있었다. 양측간 고성과 욕설, 몸싸움이 곳곳에서 벌어졌다.이로 인해 김 전 실장이 탄 차는 40여분간 구치소 앞을 빠져나가지 못했다.박근혜 정부 시절 정부 비판 성향의 문화예술인 지원을 배제하는 일명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작성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지난해 2월7일 기소된 김 전 실장은 1심과 2심에서 구속 기한이 연장됐다. 2심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상고심 중이다.대법원은 블랙리스트 사건을 대법관 전원이 참여하는 전원합의체에 회부하면서 구속 기한 안에 사건 심리를 끝낼 수 없다고 보고 직권 취소 결정을 내렸다.이로써 건강 악화를 호소했던 김 전 실장은 불구속 상태에서 대법원 선고를 받게 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민주평화당 전당대회에서 갑작스러운 난동이 발생했다.민주평화당은 5일 오후 3시 부터 서울 여의도 K-BIZ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전당대회를 열었다.행사 시작 후 약 40분이 지난 시점, 정인화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이 대회사를 낭독하던 중 신원미상의 남성이 돌연 단상에 올라 난동을 일으키면서 장내가 일순간 아수라장으로 변했다.정 위원장은 폭력을 행사한 남성과 함께 뒤엉켜 쓰러졌고 전당대회가 중단됐다.해당 남성은 곧바로 당 관계자들에게 제압됐다.정 위원장은 "팔을 맞았다"며 다시 분위기를 추스려 전당대회를 계속 진행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바른미래당은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도전하는 이해찬 의원이 '김경수 경남지사 특검 소환'을 하루 앞둔 5일 페이스북에 옹호 글을 페이스북에 올린 것에 대해 "대단히 부적절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김철근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집권당의 유력 당권후보인 이해찬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경수 지사를 옹호하는 글을 올렸다"며 "대단히 부적절한 태도라고 본다. 특검의 수사를 지켜보는 것이 옳은 자세일 것이다"고 바판했다. 이어 "당내선거 과정에서 당내 핵심세력의 지지표가 필요해서 한 일이라 하더라도 특검에 출석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김경수 지사를 옹호하는 것은 특검의 수사를 정치화하여 무력화 시킬 우려가 있는 문제 발언이라 아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른미래당은 국민과 함께 특검의 수사를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볼 것이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김경수 지사의 드루킹과의 관계에 대한 새빨간 거짓말 의혹, 드루킹과 주고 받은 메시지, 정치자금 및 돈거래 의혹,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공약 관련의혹, 대량 댓글 여론조작 킹크랩 사전보고 및 대선당시 댓글 개입의혹 등 국민적인 의혹을 갖고 있는 부분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통해 한 점 의혹 없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자유한국당은 5일 '북한이 국제사회의 제재를 줄곧 위반했고 핵-미사일 프로그램도 중단하지 않았다'는 유엔의 보고서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께서 답변할 차례다"고 밝혔다.홍지만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유엔 보고서를 언급하며 "드러난 게 이 정도니 안 보이는 뒷구석은 얼마나 더할까 싶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정은은 트럼프에 편지를 보내는 등 겉으론 비핵화 쇼를 하면서 검은 돈으로 핵을 계속 개발한다"며 "늑대 주제에 양인 척하면서 한국을 속이고 세계를 농단하는 김정은에 분노가 치민다"고 밝혔다.홍 대변인은 "그렇다면 그런 김정은에 문 대통령은 올바르게 대처하고 있는가. 거짓과 기만을 밥먹듯하는 김정은을 그래도 믿어야 한다고 문 대통령은 계속 국민에게 요구할 것인가. 왜 늑대와 함께 춤을 춰야 하는가? 문 대통령은 분명한 입장을 내 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부는 북한의 이런 실태를 미리 알았는가. 국제적 상황이었다고는 하나 당사자인 우리라면 이런 정보를 어느 정도는 미리 알았어야 했다"며 "그렇다면 대북 접근은 진작부터 달라졌을 것이고. 알았는데도 무시했다면 김정은에 대한 문 대통령의 판단력에 의문이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의 판단 장애는 심각한 국가적 위기다. 몰랐다 해도 문제다. 국정원과 기무사를 개혁한다며 소란을 피우면서도 정작 필요한 정보 수집에는 무능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답변할 차례이다. 답변해 주시라. 여전히 김정은을 믿으라 할 것인가? 이런 북한 실태를 미리 알았는가? 청와대는 판단장애인가 무능인가?"라고 비난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4일 추첨한 제818회 나눔로또 1등 당첨번호는 ‘14, 15, 25, 28, 29, 30’이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이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총 13명으로 각각 13억8080만4318원씩을 받는다.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총 39명으로 7671만1351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총 1845명으로 162만1541원씩 받는다.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이다. 지급기한을 넘긴 로또 당첨금은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한편, 1년 전인 지난해 8월5일 추첨한 766회 로또 2등 당첨자 2명이 아직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았다. 이들이 내일(6일)까지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으면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나눔로또는 만기가 도래(2개월 이내)한 고액(1,2등) 미수령 당첨금 현황을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는데, 이에 따르면, 766회 2등 당첨금은 7068만7392원으로, 당시 2등 당첨 41건 가운데 2건(강원 원주, 홍천)이 미수령 상태다.오는 27일 지급기한이 만료되는 769회 1등도 있다. 당첨금은 19억3000여 만원이며 전북 익산에서 나왔다. 그밖에 2개월 내 만기되는 2등이 7건 더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