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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1∼3월)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액이 K뷰티 인기에 힘입어 3억 달러(약 4469억 원)를 돌파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14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액은 3억 달러로 전년 동기(2억2000만 달러) 대비 38.2% 증가했다. 역대 1분기 최고 실적이다. 온라인 수출은 아마존 같은 플랫폼을 통해 해외에서 주문한 건을 뜻한다.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 수도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2735개사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온라인 수출액 가운데 중소기업의 비중은 70%로 나타났다. 화장품 수출이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액 증가세를 이끌었다. 수출액 상위 5대 품목 중 화장품 수출 비중이 65.8%를 차지했다. 화장품의 온라인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4.2% 증가한 2억 달러(약 2979억 원)로 역대 1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중국 수출이 각각 60.8%와 90.8% 늘었으며, 영국(282.8%), 네덜란드(133.8%) 등 유럽 시장에서도 K뷰티 인기에 힘입어 증가 폭이 컸다. 다만 온라인 수출 비중 2위(7.7%)를 차지하는 의류는 1년 전보다 2.2% 줄어든 2300만 달러(약 342억6300만 원)로 나타났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롯데백화점은 우수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SC제일은행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롯데백화점의 우수 고객 관리 제도인 에비뉴엘과 SC제일은행의 자산관리 솔루션을 연계한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다. 에비뉴엘 고객에게 SC제일은행의 자산관리·금융컨설팅을 제공하고, SC제일은행 우수 고객에게는 에비뉴엘 등급에 준하는 전용 서비스와 쇼핑 혜택을 지원하게 된다. SC제일은행의 글로벌 우수 고객에게도 에비뉴엘 혜택을 연계할 방침이다. 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올해 1분기(1~3월)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액이 K뷰티 인기에 힘입어 3억 달러(약 4469억 원)를 돌파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14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액은 3억 달러로 전년 동기(2억2000만 달러) 대비 38.2% 증가했다. 역대 1분기 최고 실적이다. 온라인 수출은 아마존과 같은 플랫폼을 통해 해외에서 주문한 건을 뜻한다.온라인 수출 중소기업 수도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2735개사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온라인 수출액 가운데 중소기업의 비중은 70%로 나타났다.화장품 수출이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액 증가세를 이끌었다. 수출액 상위 5대 품목 중 화장품 수출 비중이 65.8%를 차지했다. 화장품의 온라인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4.2% 증가한 2억 달러(2979억 원)로 역대 1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중국 수출이 각각 60.8%와 90.8% 늘었으며, 영국(282.8%), 네덜란드(133.8%) 등 유럽 시장에서도 K뷰티 인기에 힘입어 증가 폭이 컸다.다만 온라인 수출 비중 2위(7.7%)를 차지하는 의류는 1년 전보다 2.2% 줄어든 2300만 달러(342억6300만 원)로 나타났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롯데백화점은 우수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SC제일은행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양사는 롯데백화점의 우수 고객 관리 제도인 에비뉴엘과 SC제일은행의 자산관리 솔루션을 연계한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다. 에비뉴엘 고객에게 SC제일은행의 자산관리·금융컨설팅을 제공하고, SC제일은행 우수 고객에게는 에비뉴엘 등급에 준하는 전용 서비스와 쇼핑 혜택을 지원하게 된다. SC제일은행의 글로벌 우수고객에게도 에비뉴엘 혜택을 연계할 방침이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유통과 금융의 경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프리미엄 서비스 모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런칭 100일을 맞은 ‘올리브베러’가 연내 매장을 10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CJ올리브영의 웰니스 큐레이팅 플랫폼 올리브베러는 560여 개의 웰니스 브랜드와 1만3000개에 이르는 상품을 새롭게 입점시키면서 신규 웰니스 브랜드 적극 발굴에 나서고 있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올리브베러에서 웰니스 상품을 처음 구매한 올리브영 회원은 약 180만 명이다.외국인 고객 비중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첫 매장인 광화문점 개점 직후인 2월 첫 주 매장 매출 중 외국인 비중은 7%에 불과했으나, 4월 말에는 50%에 육박할 정도로 외국인 매출 비중이 급증했다. 특히 외국인 고객 구매 상위 5개 제품이 리쥬란, 비비랩, 낫띵베럴 등 모두 국내 브랜드로, K이너뷰티에 대한 수요가 확인됐다고 올리브영 측은 설명했따.올리브영은 올리브베러의 온·오프라인 접근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우선 하반기부터 명동, 성수 등 외국인 관광객과 2030세대가 밀집한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신규 매장을 열어 연내 올리브베러 매장을 1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또 올리브영과 올리브베러를 결합한 복합형 매장 오픈도 검토 중이다. 온라인몰은 고객이 웰니스 상품의 특성을 쉽게 이해하고, 자신의 목적에 맞게 탐색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전면 개선한다. 막연하게 나뉘어 있던 기존의 항목들을 세부 목적별, 기능별로 고도화해 맞춤형 쇼핑 편의성을 극대화한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이마트가 수익성 개선에 성공하며 14년 만에 1분기(1∼3월)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냈다. 이마트 측은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와 공간 혁신 등 정용진 신세계 회장이 강조해 온 ‘패러다임 시프트’가 성과를 내면서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이마트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783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1.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번 1분기 영업이익은 2012년(1905억 원) 이후 14년 만에 최대다. 다만 매출은 7조12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가격·상품·공간 혁신을 중심으로 한 ‘고객 중심’ 전략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끌었다는 것이 이마트 측의 설명이다. 스타필드 마켓으로 재단장한 일산점, 동탄점, 경산점의 매출 증가가 호실적을 이끌었다. 일산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1% 증가했고, 방문 고객 수는 104.3% 급증했다. 동탄점과 경산점 매출도 각각 12.1%, 18.5% 성장했다. 체험형 콘텐츠가 늘어나면서 3개 점포에서 3시간 이상 머문 장기 체류 고객 비중이 87.1% 증가했다. 창고형 할인마트인 트레이더스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1분기 총매출은 1조601억 원으로 전년 대비 9.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4% 늘어난 478억 원이었다. 고물가 시대를 맞아 대용량·가성비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매출이 늘었다. 이마트는 “정 회장이 1분기에만 네 곳 이상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행력을 독려한 것도 체질 변화의 속도를 높였다”며 “기존 사업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 등 미래 신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글로벌 배달서비스 업체인 딜리버리히어로(DH)가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 매각에 착수했다.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DH는 우아한형제들 매각 주관사로 JP모간을 선정하고 국내외 주요 대기업과 글로벌 사모펀드(PEF) 등을 대상으로 투자안내서(티저레터)를 배포했다. 투자안내서를 받은 기업에는 네이버와 승차공유 플랫폼인 우버, 중국 빅테크 알리바바, 미국 최대 음식 배달앱 운영사 도어대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DH는 앞서 2019년 배민 지분 88%를 36억 유로(약 4조8000억 원)에 사들였다. DH가 기대하는 우아한형제들 몸값은 약 8조 원이다. 최근 2년간 평균 영업이익의 약 1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매각 가격이 큰 만큼 매각 성사가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번 매각 추진은 최근 DH가 겪고 있는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기준 DH의 부채 규모는 61억6600만 유로(약 9조2500억 원), 부채비율은 230%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DH는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3월엔 대만의 배달 플랫폼 푸드판다를 싱가포르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그랩에 매각하기도 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이마트가 수익성 개선에 성공하며 14년 만에 1분기(1~3월)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냈다. 이마트 측은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와 공간 혁신 등 정용진 신세계 회장이 강조해 온 ‘패러다임 시프트’가 성과를 내면서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이마트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783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1.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번 1분기 영업이익은 2012년(1905억 원) 이후 14년 만에 최대다. 다만 매출은 7조12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가격·상품·공간 혁신을 중심으로 한 ‘고객 중심’ 전략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끌었다는 것이 이마트 측의 설명이다. 스타필드 마켓으로 재단장한 일산점, 동탄점, 경산점의 매출 증가가 호실적을 이끌었다. 일산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1% 증가했고, 방문 고객 수는 104.3% 급증했다. 동탄점과 경산점 매출도 각각 12.1%, 18.5% 성장했다. 체험형 콘텐츠가 늘어나면서 3개 점포에서 3시간 이상 머문 장기 체류 고객 비중이 87.1% 증가했다.창고형 할인마트인 트레이더스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1분기 총매출은 1조601억 원으로 전년 대비 9.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4% 늘어난 478억 원이었다. 고물가 시대를 맞아 대용량·가성비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매출이 늘었다. 이마트는 “정용진 회장이 1분기에만 네 곳 이상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행력을 독려한 것도 체질 변화의 속도를 높였다”며 “기존 사업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AI 데이터 센터 건립 등 미래 신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신세계가 백화점 매출 확대와 주요 자회사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1분기(1∼3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신세계는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3조2144억 원, 영업이익 1978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1.7%, 49.5% 증가한 수치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백화점 사업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그룹 성장세를 견인했다. 백화점 1분기 총매출은 2조257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3.0%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30.7% 늘어난 1410억 원으로 집계됐다. 핵심 점포를 중심으로 명품과 미식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실적 개선 효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세계백화점은 2023∼2025년 1조8000억 원을 투자해 서울 서초구 강남점, 서울 중구 본점의 대대적인 리뉴얼(재단장)을 진행했다. 1분기 백화점 판매 품목별 실적을 보면 명품 매출이 1년 새 30% 성장했고, 패션 부문은 12% 늘었다. 여기에 K콘텐츠를 전면 배치하면서 외국인 매출도 끌어들였다. 신세계 본점의 경우 외국인 고객 매출은 전년 대비 141%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11.1%포인트 늘어난 28.4%로 나타났다. 전점 기존으로도 외국인 매출이 전년 대비 90%, 비중은 6.9% 수준으로 외국인 연 매출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도 두드러졌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분기 매출이 2957억 원으로 한 해 전보다 15.7% 늘었고, 영업이익은 1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452.6%를 기록하며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개선했다. 면세점 사업을 하는 신세계디에프의 매출은 58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6억 원으로 적자였던 전년 분기(-23억 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한편 신세계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1963년 창사 이후 첫 분기 배당을 하기로 했다. 배당 기준일은 29일이며 총 배당금 규모는 약 114억 원이다. 보통주 1주당 1300원이 배당금으로 지급된다. 신세계는 분기 배당을 도입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는 한편 지속적으로 주요 점포를 리뉴얼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해 기업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프랑스 명품 주얼리·시계 브랜드 반클리프 아펠은 ‘레꼴 주얼리 스쿨(L‘ECOLE, School of Jewelry Arts)’이 6월 25일부터 7월 15일까지 서울 북촌 푸투라서울에서 3주간 국내 첫 캠퍼스를 개설한다고 12일 밝혔다. 2012년 반클리프 아펠의 후원으로 설립된 레꼴 주얼리 스쿨은 강의와 워크숍, 전시, 팟캐스트 등을 통해 주얼리 문화를 소개하는 교육 기관으로 미술사학자와 보석학자, 장인 등이 참여하는 실습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캠퍼스에서는 주얼리 역사와 제작 기법 등을 주제로 총 102개 세션을 운영하며, 특별 전시도 진행된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신세계가 백화점 매출 확대와 주요 자회사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1분기(1~3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신세계는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3조2144억 원, 영업이익 1978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1.7%, 49.5% 증가한 수치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백화점 사업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그룹 성장세를 견인했다. 백화점 1분기 총매출은 2조257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3.0%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30.7% 늘어난 1410억 원으로 집계됐다. 핵심 점포를 중심으로 명품과 미식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실적 개선 효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세계백화점은 2023~2025년 1조8000억 원을 투자해 서울 서초구 강남점, 서울 중구 본점의 대대적인 리뉴얼(재단장)을 진행했다. 1분기 백화점 판매 품목별 실적을 보면 명품 매출이 1년 사이 30% 성장했고, 패션 부문은 12% 늘었다.여기에 K콘텐츠를 전면 배치하면서 외국인 매출도 끌어들였다. 신세계 본점의 경우 외국인 고객 매출은 전년 대비 141%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11.1%포인트 늘어난 28.4%로 나타났다. 전점 기존으로도 외국인 매출이 전년 대비 90%, 비중은 6.9% 수준으로 외국인 연 매출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도 두드러졌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분기 매출이 2957억 원으로 한 해 전보다 15.7% 늘었고, 영업이익은 1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452.6%를 기록하며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개선했다. 면세점 사업을 하는 신세계디에프의 매출은 58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6억 원으로 적자였던 전년 분기(-23억)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한편 신세계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창사 이후 첫 분기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배당 기준일은 29일이며 총 배당금 규모는 약 114억 원이다. 보통주 1주당 1300원이 배당금으로 지급된다. 신세계는 분기 배당을 도입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는 한편, 지속적으로 주요 점포를 리뉴얼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해 기업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프랑스 명품 주얼리·시계브랜드 반클리프 아펠의 후원으로 설립된 ‘레꼴 주얼리 스쿨(L‘ECOLE, School of Jewelry Arts)’이 다음 달 서울에서 국내 첫 캠퍼스를 운영한다.12일 반클리프 아펠에 따르면 레꼴 주얼리 스쿨이 6월 25일부터 7월 15일까지 서울 북촌 푸투라서울에서 3주간 한국 캠퍼스를 개설한다.이번 캠퍼스에서는 주얼리 역사와 젬스톤, 제작 기법 등 세 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총 102개 세션을 운영한다. 16개 강의와 4개 워크숍, 전문가 대화 프로그램, 특별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2012년 설립된 레꼴 주얼리 스쿨은 강의와 워크숍, 전시, 팟캐스트 등을 통해 주얼리 문화를 소개하는 교육 기관이다. 미술사학자와 보석학자, 장인 등이 참여하는 실습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현재 파리와 홍콩, 상하이, 두바이에 상설 캠퍼스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1~3주에 걸친 순회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이번 레꼴 주얼리 스쿨은 총 18개의 유료 강의가 개설된다. 대표 강의로는 ‘하이 주얼리에서의 구아슈 1: 빛’, ‘주얼리 기법 체험’, ‘루이 14세부터 아르 데코 시대까지 이어지는 주얼리 역사’, ‘주얼리가 지닌 특별한 힘: 아뮬렛·부적·럭키 참’, ‘루비, 불꽃처럼 강렬한 젬스톤’ 등이다.특별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에메랄드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조명하는 ‘에메랄드 정원-원석의 발견’과 24K 골드로 제작한 몽땅 토르크 복제품을 소개하는 ‘되살아난 기술: 몽땅 토르크의 켈트족 토르크 복제품‘’전시가 열린다. 이와 함께 6~16세 아동·청소년 대상 워크숍과 전문가 토크 세션도 운영한다. 전문가와의 대화와 전시는 무료로 참여 및 관람 가능하다. 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롯데쇼핑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 효과를 거둔 백화점과 해외 점포의 성장 등에 힘입어 수익성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K쇼핑 수요가 확대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냈다. 롯데쇼핑은 올해 1분기(1∼3월)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3조5816억 원, 영업이익 2529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1년 전보다 3.6%, 영업이익은 70.6% 늘었다. 비용 등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1439억 원으로 694% 급증했다. 백화점 사업이 호실적의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롯데백화점 국내외 1분기 매출은 872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늘었고,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47.1% 증가한 1912억 원을 기록했다. 서울 중구 본점과 서울 송파구 잠실점, 부산 해운대구 부산본점, 인천 미추홀구 인천점 등 4개 대형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하며 매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3월 열린 서울 광화문광장 방탄소년단(BTS) 공연 등으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K패션·K뷰티 등 쇼핑 수요도 늘었다.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의 경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하는 등 롯데백화점 전국 점포 외국인 매출이 92% 늘었다. 전체 본점 매출에서 외국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1년 전 14%에서 9%포인트 늘어난 23%까지 확대됐다. 해외 백화점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백화점 해외 사업 매출은 1년 전보다 14.7% 증가한 355억 원, 영업이익은 268.7% 늘어난 76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현지 쇼핑·관광 랜드마크로 자리 잡으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분기 최대 영업이익인 49억 원을 달성했다. 한동안 부진했던 롯데마트 역시 수익성이 개선됐다. 마트 사업부는 매출 1조 5256억 원, 영업이익 33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2.6%, 20.2%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베트남이 두드러졌다. 베트남 사업은 전 상품군에서 고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 4850억 원, 영업이익 250억 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대비 3.4%, 16.8% 증가했다. 자회사인 롯데홈쇼핑은 매출 2.1%, 영업이익 118.6% 성장률을 보였으며, 컬처웍스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e커머스 사업부와 롯데하이마트는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롯데쇼핑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 효과를 거둔 백화점과 해외 점포의 성장 등에 힘입어 수익성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K쇼핑 수요가 확대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냈다.롯데쇼핑은 올해 1분기(1~3월)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3조5816억 원, 영업이익 2529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1년 전보다 3.6%, 영업이익은 70.6% 늘었다. 비용 등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1439억 원으로 694% 급증했다.백화점 사업이 호실적의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롯데백화점 국내외 1분기 매출은 872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늘었고,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47.1% 증가한 1912억 원을 기록했다. 서울 중구 본점과 서울 송파구 잠실점, 부산 해운대구 부산본점, 인천 미추홀구 인천점 등 4개 대형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하며 매출 증가세를 이끌었다.3월 열린 서울 광화문광장 방탄소년단(BTS) 공연 등으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K패션·K뷰티 등 쇼핑 수요도 늘었다.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의 경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하는 등 롯데백화점 전국 점포 외국인 매출이 92% 늘었다. 전체 본점 매출에서 외국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1년 전 14%에서 9%포인트 늘어난 23%까지 확대됐다해외 백화점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백화점 해외 사업 매출은 1년 전보다 14.7% 증가한 355억 원, 영업이익은 268.7% 늘어난 76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현지 쇼핑·관광 랜드마크로 자리 잡으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분기 최대 영업이익인 49억 원을 달성했다.한동안 부진했던 롯데마트 역시 수익성이 개선됐다. 마트 사업부는 매출 1조 5256억 원, 영업이익 33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2.6%, 20.2%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베트남이 두드러졌다. 베트남 사업은 전 상품군에서 고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 4850억 원, 영업이익 250억 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대비 3.4%, 16.8% 증가했다.자회사인 롯데홈쇼핑은 매출 2.1%, 영업이익 118.6% 성장률을 보였으며, 컬처웍스는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e커머스 사업부와 롯데하이마트는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제주 만감류 우리향, 여름 배추 하라듀, 노란 사과 골든볼…. 최근 대형마트 등에서 볼 수 있는 신품종 농산물이다. 기후위기로 인한 폭염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강한 신품종 농산물 개발 및 보급을 위해 유통업계와 정부가 적극 나서고 있다. 여기에 고당도·이색 과일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마트 등에서 취급하는 신품종 프리미엄 농산물도 늘고 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차별화된 먹거리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의 수요 확대로 신품종 과일과 채소 판매 비중을 높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단독 산지와 신품종 확대에 공들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밀양 얼음골 사과’를 대형마트 단독 상품으로 선보였다. 밀양 얼음골은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당도와 과육의 식감이 우수한 산지로 알려져 있다. 최근 이상기후 영향으로 수확량이 감소했지만, 롯데마트는 산지와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으로 물량을 확보했다. 신품종 도입에도 힘을 쏟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말부터 황금향과 레드향을 교배한 ‘제주 우리향’을 대형마트 최초로 선보였다. 일반 만감류보다 껍질이 얇아 귤처럼 쉽게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양배와 서양배를 교배한 ‘그린시스 배’도 내놨다. 연녹색 껍질과 산뜻한 산미를 갖춘 이색 품종이다. 딸기 품종 다양화도 눈길을 끈다. 롯데마트는 올해 ‘핑크캔디’ ‘아리향’ 등 신품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총 11개 품종의 딸기 라인업을 구축했다. 품종마다 당도와 과즙량, 식감이 달라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현대백화점도 국내 개발 신품종 농산물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갓과 배추를 교잡해 만든 신품종 ‘아삭갓배추’를 판매했다. 일반 배추보다 시원한 맛과 단맛이 특징인 품종이다. 또 충북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국내산 신품종 ‘통통 마늘’도 선보였다. 일반 마늘보다 크기가 크고 껍질 제거가 쉬운 외통마늘 형태로, 편의성과 차별화된 외형을 앞세워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정부도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농산물 연구개발(R&D)에 힘을 쏟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폭염과 가뭄, 집중호우 등 재해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품종 개발을 추진하며 농가 소득 안정과 먹거리 물가 안정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여름 배추 신품종 ‘하라듀’다. 기존 여름 배추는 폭염과 장마에 취약했지만 하라듀는 고온기에도 생육이 안정적이고 결구력(잎이 여러 겹으로 겹쳐져 속이 둥글게 꽉 차는 것)이 우수하다. 침수 상황에서도 정상적으로 자라는 등 재해 대응 능력도 갖췄다. 기후위기에 대응한 신품종 사과도 다량 개발되고 있다. 농업진흥청은 기후변화로 사과 재배 적지가 북상하고 특정 품종 중심 재배에 따른 수급 불안이 커지자, 이에 대응해 신품종을 개발하고 있다. 대구 군위군에는 노란 여름 사과 ‘골든볼’, 경북 안동시에는 향이 강한 대과종 ‘감로’, 충북 충주시와 경북 포항시에는 추석용 품종 ‘이지플’, 강원 홍천군에선 상큼한 맛이 특징인 ‘컬러플’ 등을 생산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신품종 사과 전문 생산단지를 59ha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정부는 최근 두부 가공용 콩 신품종 ‘다드림’ 보급에도 나섰다. 다드림은 기존 품종보다 두부 수율이 높고 식감이 부드러워 일반 두부뿐만 아니라 연두부·순두부 가공에도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홈플러스가 슈퍼사업부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하림 계열 NS홈쇼핑에 매각한 데 이어 37개 매장 영업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점포 운영 효율화와 운영 자금 확보를 통해 정상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홈플러스는 10일부터 7월 3일까지 전체 104개 대형마트 매장 중 기여도가 낮은 37개 매장의 영업을 잠정 중단하고, 나머지 67개 매장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영업이 중단되는 37개 점포 직원에게는 평균 임금의 70%에 해당하는 휴업 수당이 지급된다. 근무를 희망하는 직원은 영업을 지속하는 다른 매장으로 전환 배치할 예정이다. 영업 중단은 대형마트 부문에 국한되며, 해당 점포 내 입점한 사업자는 계속 영업할 수 있도록 했다.홈플러스는 전날 홈플러스의 영업권을 우선협상대상자인 NS쇼핑에 넘기는 영업양도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홈플러스는 NS쇼핑으로부터 현금 1206억 원을 받게 됐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채무 일부를 NS쇼핑이 변제하는 내용에도 합의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총자산은 약 3170억 원, 순자산은 약 1460억 원으로 평가된다.홈플러스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만으로는 회생계획을 이행하는 데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측은 “이번 매각은 회생절차 정상화를 위한 중요한 진전이지만, 매각 대금 유입 시점까지의 운영자금과 향후 회생계획 이행을 위한 추가 유동성 확보가 여전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에 홈플러스는 이번 구조조정과 더불어 최대채권자인 메리츠금융 그룹에 매각대금 유입 전까지 향후 두 달 동안 필요한 단기자금 대출인 브릿지론과, 회생 완료 시까지 영업을 유지하기 위한 DIP 대출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홈플러스는 현재 채권단의 요구를 반영해 기존 회생계획안보다 크게 강화된 수정 회생계획안을 준비 중이다. 수정안에는 점포 운영 효율화, 일부 점포 영업중단 계획, 잔존사업 부문 인수합병(M&A) 추진 방안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이번 2차 구조혁신을 통해 대형마트·온라인·본사의 사업성을 개선한 뒤, 이를 제3자에게 매각해 미지급 채권을 상환하고 회생절차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인 한국콜마가 K뷰티 수출 호조 속에 올해 1분기(1~3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한국콜마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엽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6% 증가한 78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28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00억 원으로 158.7%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이는 스킨케어·선케어 주문 확대와 인디 브랜드 수출 호조가 맞물린 영향이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선전에 힘입어 한국콜마 실적은 고공 행진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콜마의 매출은 2조7224억 원, 영업이익은 2396억 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의 성과를 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TV홈쇼핑 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한때는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알짜 사업’으로 평가받았지만 최근 들어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소비자는 TV 대신 모바일로 이동했고, 상품 판매 채널도 라이브커머스와 이커머스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적은 이런 분위기를 잘 보여 줍니다. 한국TV홈쇼핑협회가 발표한 ‘2025년 TV 홈쇼핑 산업 업황 분석’에 따르면 국내 7개 TV홈쇼핑 사업자(GS샵·CJ온스타일·현대홈쇼핑·롯데홈쇼핑·NS홈쇼핑·홈앤쇼핑·공영쇼핑)의 지난해 방송 매출액은 2조618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01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시장 규모 자체도 줄어드는 분위기입니다. 지난해 전체 거래액은 18조5050억 원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은 ―4.2%였습니다. 2021년 21조 원대 시장에서 쪼그라든 겁니다. 수익성 악화는 더 심각합니다. 지난해 7개 사업자의 영업이익은 3925억 원으로 2022년보다 20%가량 낮은 수준입니다. 실적이 악화되면서 송출수수료 부담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송출수수료는 1조9153억 원으로 방송 매출액 대비 비중이 73.2%나 됩니다. 2021년 59.9%에서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TV로 상품을 팔아 벌어들인 돈의 상당 부분이 송출수수료로 빠져나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특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확산 이후 콘텐츠 소비 자체가 TV 밖으로 이동하면서 홈쇼핑 업계의 어려움이 커진 상태입니다. 과거에는 TV 채널 영향력이 강했던 만큼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모바일·플랫폼 중심으로 소비 시장이 빠르게 바뀌면서 홈쇼핑 업계의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최근 열린 한국방송학회 ‘2026 봄철 정기학술대회’에서도 이런 문제의식이 나왔습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천혜선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은 TV홈쇼핑 산업이 더 이상 TV 플랫폼 안에서만 경쟁하는 구조가 아니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커머스와 글로벌 플랫폼까지 포함된 ‘다면 경쟁 환경’에 놓였다는 설명입니다. 홈쇼핑 재승인 심사를 앞두고 업계의 고민이 깊어지는 이유입니다. TV홈쇼핑 역시 단순 상품 판매 채널을 넘어 방송·엔터테인먼트·광고를 결합한 플랫폼으로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변화한 미디어·유통 환경 속에서 업계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점포 포화로 성장이 둔화한 편의점 업계가 특화 매장을 무기 삼아 실적 개선에 나서고 있다. 주요 편의점들은 장보기·체험·취향 소비 요소를 결합해 차별화 경쟁에 나서고 있다.7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1∼2인 가구 증가에 맞춰 ‘근거리 장보기 채널’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핵심은 신선식품과 장보기 상품을 특화한 ‘신선 강화형 편의점’이다. 일반 편의점보다 신선식품과 장보기 연관 상품을 집중 배치한 장보기 특화 점포다. 특히 고물가와 1∼2인 가구 증가 영향으로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는 ‘소용량 장보기’ 트렌드로 편의점 신선식품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신선 강화형 매장의 하루 평균 매출은 일반 점포보다 100만 원 이상 높으며, 이는 일반 점포 대비 1.6배 많은 수준이다. GS25는 2022년 15곳이었던 신선 강화형 매장을 2023년 253곳, 2024년 557곳, 2025년 774곳으로 늘렸고, 올해 1분기(1∼3월) 말 기준 해당 점포를 836곳까지 확대했다. 올해 말까지 1100곳까지 늘릴 계획이다. 특화 전략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GS리테일은 이날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2조8549억 원, 영업이익이 5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39.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신선 강화형 매장 확대와 인기 지식재산권(IP) 협업 상품 판매 호조 등을 주요 배경으로 꼽았다.세븐일레븐은 상권별 맞춤형 특화 매장으로 꾸미는 ‘뉴웨이브’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대학가·오피스·관광지 등 점포 입점 지역의 특성에 따라 즉석식품, K푸드, 뷰티, 체험 콘텐츠 등 콘텐츠를 차별화하는 방식이다. 실제 한양대 인근 점포에는 즉석피자·치킨 등을 강화한 ‘푸드 스테이션’을 배치했고, 명동점에는 K라면·K팝 팬덤존 등을 결합한 체험형 요소를 도입했다.이마트24는 디저트·K푸드·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체류형 편의점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디저트랩 서울숲점’, ‘K푸드랩 명동점’ 등을 통해 단순 구매 공간이 아닌 경험 중심 공간으로 매장을 재구성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취향 소비 트렌드에 맞춰 러닝에 특화된 매장인 ‘러닝 스테이션’, 라면 특화 매장인 ‘라면 라이브러리’ 등을 배치하고 있다. 이에 소비자 체류 시간이 늘면서 운영 중인 매장(기존점)의 성장률은 2.7%를 기록했고 방문객 수와 객단가도 함께 상승했다.정환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온라인 시장 확대와 점포 수 포화 등으로 편의점 성장세가 둔화된 만큼, 특화 점포와 같은 자구책 개발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점포 포화로 성장이 둔화한 편의점 업계가 특화 매장을 무기 삼아 실적을 개선해 나서고 있다. 주요 편의점들은 장보기·체험·취향 소비 요소를 결합해 차별화 경쟁에 나서고 있다.7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1~2인 가구 증가에 맞춰 ‘근거리 장보기 채널’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핵심은 신선식품과 장보기 상품을 특화한 ‘신선강화형 편의점’이다. 일반 편의점보다 신선식품과 장보기 연관 상품을 집중 배치한 장보기 특화 점포다.특히 고물가와 1~2인 가구 증가 영향으로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는 ‘소용량 장보기’ 트렌드로 편의점 신선식품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신선강화형 매장의 하루 평균 매출은 일반 점포보다 100만 원 이상 높으며, 이는 일반 점포 대비 1.6배 많은 수준이다. GS25는 2022년 15곳이었던 신선 강화형 매장을 2023년 253곳, 2024년 557곳, 2025년 774곳으로 늘렸고, 올해 1분기(1~3월) 말 기준 해당 점포를 836점까지 확대했다. 올해 연말까지 1100곳까지 늘릴 계획이다. 특화 전략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GS리테일은 이날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2조8549억 원, 영업이익이 5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39.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신선 강화형 매장 확대와 인기 지식재산권(IP) 협업 상품 판매 호조 등을 주요 배경으로 꼽았다.세븐일레븐은 상권별 맞춤형 특화 매장으로 꾸미는 ‘뉴웨이브’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대학가·오피스·관광지 등 점포 입점 지역의 특성에 따라 즉석식품, K푸드, 뷰티, 체험 콘텐츠 등콘텐츠를 차별화하는 방식이다. 실제 한양대 인근 점포에는 즉석피자·치킨 등을 강화한 ‘푸드스테이션’을 배치했고, 명동점에는 K라면·K팝 팬덤존 등을 결합한 체험형 요소를 도입했다.이마트24는 디저트·K푸드·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체류형 편의점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디저트랩 서울숲점’, ‘K푸드랩 명동점’ 등을 통해 단순 구매 공간이 아닌 경험 중심 공간으로 매장을 재구성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취향 소비 트렌드에 맞춰 러닝에 특화된 매장인 ‘러닝 스테이션’, 라면 특화 매장 ‘라면 라이브러리’ 등을 배치하고 있다. 이에 소비자 체류 시간이 늘면서 운영 중인 매장(기존점)의 성장률은 2.7%를 기록했고 방문객 수와 객단가도 함께 상승했다.정환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온라인 시장 확대와 점포 수 포화 등으로 편의점 성장세가 둔화된 만큼, 특화 점포와 같은 자구책 개발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