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송

최미송 기자

동아일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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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나침반처럼 늘 고민하겠습니다. 고민에 고민을 더해주시는 분들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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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2-22~2026-03-24
경제일반54%
금융26%
미국/북미4%
유통4%
국제일반2%
산업2%
대통령2%
부동산2%
기타4%
  • [경제계 인사]LS증권 새 대표에 홍원식 전 이베스트투자증권 사장

    LS증권은 24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신임 대표이사에 홍원식 전 이베스트투자증권 사장(62·사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홍 신임 대표이사는 증권감독원 국제업무국, LG증권 국제금융팀, 뱅크보스턴 서울지점 부지점장,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등을 지냈다.최미송 기자 cms@donga.com}

    •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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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유가에 생산자물가 전년 대비 2.4% 올라…1년 7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

    국제유가가 고공 행진하며 지난달 국내 생산자물가가 전년 동기 대비 2.4% 올라 1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연속 오름세다. 한은은 유가가 오르며 석유제품 물가도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한은에 따르면 올해 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월(122.56)보다 0.6% 높은 123.25로 집계됐다. 지난해 2월과 비교하면 2.4% 상승한 것으로 2024년 7월(2.6%) 이후 1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품목별 전월 대비 상승률은 석탄·석유제품이 4%, 금융·보험이 5.2%로 두드러져 생산자물가를 끌어올렸다. 수산물의 상승률도 4.2%로 평균을 넘어섰다. 세부 품목으로는 피망 36.9%, 물오징어 12.1%, 경유 7.4%, 나프타 8.7%, D램 7.8% 등이 급등했다. 반면 건설중장비 임대와 온라인콘텐츠 서비스는 각각 2%, 0.1% 떨어졌다.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국내 공급물가지수도 전월보다 0.5% 올랐다.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가 각각 0.7%, 0.6%, 0.2% 오른 영향이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2월 총산출물가지수도 0.9% 상승했다.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어획량이 줄어 수산물 가격이 올랐다”며 “미국과 이란 사이 긴장으로 두바이유 기준 유가가 2월 10.4% 오르면서 석유제품 물가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또 “금융보험 물가의 경우 주가 상승으로 주식위탁 매매 수수료가 오른 데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3월 생산자 물가 전망과 관련해서는 “3월 들어 20일까지 두바이유 평균 가격과 원-달러 평균 환율이 2월 평균과 비교해 각 82.9%, 2.0% 높아진 상태”라며 “국제 유가와 환율 상승이 3월 생산자 물가에도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최미송 기자 cms@donga.com}

    •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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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학개미 ‘국내 복귀계좌’ 출시… “올 1년간 과세특례”

    국내시장 복귀계좌(RIA)가 23일 나왔다. ‘서학 개미’가 해외 주식을 팔아 국내 주식에 투자할 때 양도소득세를 최대 전액 공제해 준다. 과세 특례는 올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결제된 거래 기준으로 1년간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세금 감면 대상은 지난해 12월 23일 이전에 보유한 해외 주식 가운데 과세 특례 기간에 매도한 물량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다음 달 말까지 RIA 계좌에 들어온 해외 주식을 매도하면 우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매도 후 원화 자동환전 수수료도 90% 우대해 수수료의 10%만 지불하면 된다. 삼성증권은 2025년 12월 23일 기준 해외 주식을 보유한 국내 거주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주식 매수 및 매도 수수료와 환전 수수료를 우대해주는 이벤트를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신한투자증권은 RIA 비대면 계좌 개설 시 연말까지 해외 주식 매도 수수료와 환율(95%)을 우대하고, 국내 주식 매매 수수료에도 혜택을 제공한다. 세제 혜택은 매도 시점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올해 5월 31일까지 매도할 경우 양도세가 100%, 7월 31일까지는 80%, 연말까지는 50%가 감면된다. 각 증권사에서 RIA를 개설하고 해당 계좌 내에서 해외 주식을 매도한 후 그 자금으로 국내 주식 등을 매수해 1년 이상 유지해야 한다.최미송 기자 cms@donga.com}

    • 2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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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학개미 국내 복귀계좌 출시…올해 1년간 과세 특례

    국내시장 복귀계좌(RIA)가 23일 나왔다. ‘서학 개미’가 해외주식을 팔아 국내 주식에 투자할 때 양도소득세를 최대 전액 공제해 준다. 과세 특례는 올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결제된 거래 기준으로 1년간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세금 감면 대상은 지난해 12월 23일 이전에 보유한 해외주식 가운데 과세 특례 기간 매도한 물량이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다음달 말까지 RIA 계좌에 들어온 해외 주식을 매도하면 우대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매도 후 원화 자동환전 수수료도 90% 우대한다. 삼성증권은 2025년 12월 23일 기준 해외주식을 보유한 국내 거주 개인 고객 대상으로 국내 주식 매수 및 매도 수수료와 환전 수수료를 우대해주는 이벤트를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신한투자증권은 RIA 비대면 계좌개설 시 연말까지 해외주식 매도 수수료와 환율(95%)을 우대하고, 국내 주식 매매수수료에도 혜택을 제공한다. 세제 혜택은 매도 시점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올해 5월 31일까지 매도할 경우 양도소득세가 100%, 7월 31일까지는 80%, 연말까지는 50%가 감면된다. 각 증권사에서 RIA를 개설하고 해당 계좌 내에서 해외 주식을 매도한 후 그 자금으로 국내 주식 등을 매수해 1년 이상 유지해야한다. 최미송 기자 cm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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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초토화” 시한 하루 앞두고…WTI·브렌트유 오름세 계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8시간 내에 호르무즈 안 열면 초토화하겠다”며 예고한 시점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북해산 브렌트유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앞서 21일(현지 시간) 오후 8시경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만약 이란이 지금 시점으로부터 48시간 이내에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이란의 각종 발전소를 초토화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마이크 왈츠 주 유엔 미국 대사도 22일(현지 시간) 폭스뉴스에 출연해 “이란의 에너지 시설 중 가스 화력발전소와 기타 유형의 발전소가 잠재적인 미국의 공격 표적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에너지를 둘러싼 전면전 위협이 거세지는 가운데 국제유가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WTI 선물이 한국시간으로 23일 오전 11시 반 기준 전 거래일보다 0.36% 오른 배럴당 98.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중동 전쟁이 4주째로 접어들면서 WTI는 이날 개장 이후 장중 101달러까지 오르며 100달러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같은 시각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0.66% 상승한 107.11달러 수준이다. 브렌트유는 종가 기준 100달러를 넘어선 12일부터 계속 100달러를 웃돌고 있다. 일각에선 국제유가가 150달러 이상 될 거란 전망도 나온다. 골드만삭스는 호르무즈 해협의 수송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브렌트유가 15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고, CIBC 프라이빗웰스의 레베카 바빈 에너지 트레이더는 “한 달 뒤 유가 150달러는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라며 “전쟁이 6월까지도 이어진다면 유가가 18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반면 금값은 지난주에만 10% 가까이 떨어지면서 2011년 9월 이후 가장 큰 주간 낙폭을 보였다.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금은 전쟁이 발생하면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지만 이번 중동전쟁에서는 유가가 치솟으면서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결과적으로 고금리가 유지됨으로써 이자가 지급되지 않는 금의 투자 매력도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최미송 기자 cms@donga.com}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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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현송 한은총재 후보자, 글로벌 금융위기때 외환 관리 경험

    22일 한국은행 차기 총재로 지명된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67)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하고 실제 위기가 불거진 뒤 청와대에서 외환시장을 관리한 경험을 갖춘 국제금융 전문가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로 치솟으며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위기 대응 경험을 토대로 환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시장에서는 그가 당장 기준금리 인상을 서두르기보다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악화할 기미가 보이면 금리 인상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 신 후보자는 이날 “지금과 같은 엄중한 시기에 통화정책을 이끌게 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물가, 성장 그리고 금융안정을 감안한 균형 있는 통화정책을 고민하겠다”고 지명 소감을 밝혔다. 신 후보자는 프린스턴대 교수로 있었던 2006년 9월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에서 2008년 금융위기를 예견해 유명해졌다. 이후 이명박 정부 시절이던 2010년 청와대 국제경제보좌관을 지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단기 외화 자본의 급격한 유입을 막기 위한 ‘거시건전성 3종 세트’를 도입하는 데 기여했다. 이는 선물환포지션 규제, 외환 건전성 부담금, 외국인 채권투자 과세를 일컫는다. 은행들이 단기에 외채를 끌어 쓰거나 외국인들이 달러화를 갑자기 들여와 시장이 불안해지는 현상을 막는 취지다. 이렇게 시장을 통제한 경험이 고유가와 고환율로 변동성이 커진 외환시장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 후보자는 ‘중앙은행의 중앙은행’으로 불리는 BIS에선 2014년부터 근무했다. 한국인 최초로 BIS 고위직을 지내며 국제 금융 인맥을 두루 갖추고 있어 차기 한은 총재로 여러 차례 거론됐다. 신 후보자는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선제적 금리 인상을 지지해 합리적 매파(통화 긴축 선호)로 분류됐다. 2022년 한 콘퍼런스에서 “인플레이션은 통상 한번 시작되면 국한된 품목에서만 가격이 오르다가 점점 품목 수가 넓어지고, 전반적인 경제주체들이 대응하게 되는 결과가 나타난다”며 “인플레이션을 잡는 것이 경제정책에 있어 가장 급선무”라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 중동 사태로 인한 고유가발 인플레이션 위기와 고환율에 금리 인상 시기가 앞당겨질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한은이 지난달 공개한 8월 기준금리 예상 점도표에 따르면 동결 전망이 높다. 다만 신 후보자는 최근 BIS에서 낸 보고서에서 최근의 유가 급등에 대해 신중한 통화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신 후보자는 보고서에서 “공급 충격이 특히 일시적이라면, 통화 정책(금리 인상)으로 대응하지 않고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기름값이 오른다고 바로 기준금리를 올리면 물가는 못 잡고 경기만 악화시킬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학계에서는 신 후보자의 매파 성향에 주목하고 있다.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는 “BIS에서 금융 안정을 담당한 그는 기본적으로 매파 성향을 갖고 있다고 봐야 한다”며 “다만 이재명 정부에서 확보한 세수를 바탕으로 한 적극 재정 기조에 맞춘 비둘기파적 성향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그는 이재명 정부가 법제화를 추진 중인 원화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다. 지난해 8월 세계경제학자대회(ESWC) 발표에서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기존 외환거래 규정을 사실상 무력화하는 지름길”이라며 “블록체인을 통해 달러 표시 가상자산과 맞교환함으로써 자본 유출의 통로를 터주게 된다”고 경고했다.최미송 기자 cms@donga.com신무경 기자 yes@donga.com}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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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 전쟁 3주… 국제유가·LNG 가격 급등-고환율 ‘복합 악재’

    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와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동반 급등하면서 한국 경제 전반에 부담이 확산되고 있다. 에너지 가격 상승이 생산과 유통 전반을 압박하고, 환율까지 달러당 1500원 선을 돌파하면서 고유가·고환율이라는 ‘복합 악재’가 현실화되는 모습이다. 20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3.26% 오른 배럴당 112.1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쟁 직전인 지난달 27일 종가(72.48달러)와 비교하면 54.8% 올랐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페르시아만 석유·가스 시설 피격 등으로 극심한 공급 차질이 빚어진 결과다. 국내 전력 생산과 난방, 산업 공정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LNG 가격 역시 흔들리고 있다. 이스라엘이 이란 최대 가스전인 사우스파르스를 폭격하고, 이란이 이에 대응해 세계 LNG 생산의 20%를 담당하는 카타르 라스라판 생산 단지를 공격하면서다. 유럽 천연가스 가격의 대표 지표인 네덜란드 TTF 선물 가격은 지난달 27일 메가와트시(MWh)당 31유로 수준에 거래됐지만 이달 19일에는 61유로를 돌파하며 거의 두 배로 치솟았다. 에너지 가격 상승은 물류비와 원자재 가격을 동시에 자극하며 기업의 비용 부담을 키우고 있다. 발전용 연료비 상승은 전기요금 인상 압력으로 이어지고, 석유화학·철강 등 에너지 다소비 업종의 생산비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해상 운임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해상운송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달 말 1333.11에서 21일 1706.95로 약 30% 뛰었다. 원자재와 중간재 수입 비중이 높은 산업 구조상 물류비 상승은 곧바로 생산비 증가로 이어지고, 이는 제품 가격 인상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크다. 정부의 물가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는 의미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고유가 대응 관계장관 간담회를 열고 “국제유가 상승이 전반적인 물가 부담으로 파급될 우려가 있는 만큼 민생물가 안정방안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0일 원-달러 환율마저 주간 거래 종가 기준 이틀 연속 1500원을 넘었다. 2009년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처음이다. 고유가와 고환율이 동시에 나타나는 이중 악재 속에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면서 지난해 5월 이후 기준금리를 동결해온 한국은행이 올해 하반기(7∼12월) 금리를 올려 통화정책 방향 전환에 나설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권효성 블룸버그 이코노미스트는 19일 금융투자협회 세미나에서 “한은이 인플레이션 기대를 억제하기 위해 이르면 3분기(7∼9월)부터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세종=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최미송 기자 cms@donga.com}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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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업난속 빚투 손실-대출 연체까지… 악재 허덕이는 20대

    20대 청년들이 취업난 속에 ‘빚투(빚내서 투자)’에서도 큰 손실을 보고, 은행에서 빌린 돈을 연체하는 비율이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문턱에서부터 취업난, 투자 손실, 빚 연체라는 어려움에 허덕이고 있다. 청년층에 대한 고용 장려금이나 빚 탕감 등 단기적인 대책보다 질 좋은 일자리 창출 등 근본적인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2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국내 대형 증권사 2곳의 개인 계좌 약 460만 개를 분석한 결과 이달 1∼9일 신용융자를 이용한 개인투자자의 계좌별 평균 수익률은 -19%로 집계됐다. 이는 신용융자를 사용하지 않은 투자자(-8.2%)의 2.3배 수준이다. 신용융자를 사용한 투자자와 미사용 투자자의 손실률 격차는 20대에서 두드러졌다. 20대의 신용융자 사용자 수익률은 -17.8%로, 신용융자 미사용자 수익률(-6.7%)의 2.7배에 달했다. 신용융자는 증권사가 주식을 담보로 단기간 돈을 빌려주는 제도다. 주가가 많이 내려가면 증권사의 ‘반대매매’로 이용자들은 큰 손실을 볼 수 있다.특히 투자금 1000만 원 미만인 소액 투자의 경우 빚투와 일반 투자 사이의 손실률 격차는 더 컸다. 소액 신용융자 사용 계좌 수익률은 -20.7%로, 미사용(-7.5%) 대비 2.8배였다. 이 가운데 20대 소액 투자자는 신용융자 사용 시 손실률이 일반 투자자의 3.2배로 커져 가장 큰 손실률 격차를 보였다. 이는 20대 투자자들이 빚내서 일부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몰빵 투자’ 때문으로 풀이된다. 20대들은 빚내서 투자해 손실을 보거나, 학자금이나 생계비를 충당하지만 결국 갚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5대 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의 지난해 말 20대 가계대출 평균 연체율은 0.42%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평균(0.3%)의 1.4배다. 빌린 돈을 갚아야 하지만 취업은 녹록지 않다.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과 고용동향에 따르면 2월 20대 후반(25∼29세) 취업자는 234만6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만2000명 감소했다. 2월 기준으로 2017년(224만5000명) 이후 9년 만에 가장 적다. 청년층 인구 감소 영향도 있지만 고용률도 악화하고 있다. 지난달 20대 후반 고용률은 70.4%로 전년 동월 대비 0.5%포인트 낮아졌다. 2022년(70.4%) 이후 동월 기준 4년 만에 최저치다. 집값과 물가는 뛰고 있는데 청년들은 취업이 안 돼 경제적 어려움이 큰 편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주식시장 활황으로 큰 수익을 챙긴 사람들을 지켜보는 20대들의 ‘포모(FOMO·소외 공포)’가 더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단순히 구직활동 장려금과 같은 고용 대책이나 채무조정 같은 금융 지원이 아니라 더 근본적인 해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법인세, 상속세 완화나 신산업 육성을 통한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결국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질 좋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취업난이 줄어 빚 연체나 빚투가 줄어들 여지가 커질 것”이라면서 “세금으로 확보한 재원 우선순위를 복지 확대보다 일자리 창출에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신무경 기자 yes@donga.com최미송 기자 cms@donga.com}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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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코스닥 시총, GDP 2배 넘어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합한 시가총액이 한국 국내총생산(GDP)의 2배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시장의 규모가 경제 규모를 크게 앞지르고 한국형 공포지수도 높아지며 금융당국은 ‘빚투’(빚내서 투자) 상품 등 고위험 투자상품 전반에 대해 경고에 나섰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20일 5,781.20에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의 중동 전쟁이 벌어지기 전인 지난달 27일에는 장 중 한때 6,347.41까지 올랐지만, 전쟁이 발발하며 이틀 동안 20% 급락하고, 다음 날에는 하루 만에 10% 가까이 급등하며 큰 변동성을 보였다. 이처럼 한국 증시가 큰 변동성을 보이자 한국형 공포지수인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이달 5일 장중 81.99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 증시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불안이 아주 커졌다는 의미다. 다만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유효한 만큼 한국 증시의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시각도 다수 존재한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주식시장은 주가수익비율(PER) 기준으로 여전히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신용융자 잔액이 급증하자 금융감독원은 20일 이찬진 금감원장 주재로 ‘제1차 소비자위험대응협의회’를 열고 주요 리스크 요인들을 점검했다. 빚투 상품부터 은행의 지수연동예금(ELD) 등 고위험 투자상품 전반에 대해 경고하며 위험 요인 확산 시에는 즉각 소비자 경보를 발령하도록 조치했다.최미송 기자 cms@donga.com주현우 기자 woojoo@donga.com}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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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DP 2배 넘긴 K증시…‘롤러코스터’ 장세에 공포지수 고공행진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한 시가총액이 한국 국내총생산(GDP)의 2배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시장의 규모가 경제 규모를 크게 앞지르고 한국형 공포지수도 높아지며 금융당국은 ‘빚투’ (빚내서 투자) 상품 등 고위험 투자상품 전반에 대해 경고에 나섰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20일 5,781.20에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의 중동 전쟁이 벌어지기 전인 지난달 27일에는 장 중 한때 6,347.41까지 올랐지만, 전쟁이 발발하며 이틀 동안 20% 급락하고, 다음날에는 하루 만에 10% 가까이 급등하며 큰 변동성을 보였다. 이처럼 한국 증시가 큰 변동성을 보이자, 한국형 공포지수인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이달 5일 장중 81.99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 증시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불안이 아주 커졌다는 의미다. 국내 주식 시장의 시총을 GDP로 나눈 ‘버핏 지수’도 20일 기준 208.21%였다. 통상 버핏 지수는 100%를 넘으면 고평가, 120% 이상을 과열로 판단한다.다만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유효한 만큼 한국 증시의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시각도 다수 존재한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주식시장은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여전히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분석했다.최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신용융자 잔액이 급증하자 금융감독원은 20일 이찬진 금감원장 주재로 ‘제1차 소비자위험대응협의회’를 열고 주요 리스크 요인들을 점검했다. 빚투 상품부터 은행의 지수연동예금(ELD) 등 고위험 투자상품 전반에 대해 경고하며 위험요인 확산 시에는 즉각 소비자 경보를 발령하도록 조치했다.최미송 기자 cms@donga.com}

    • 202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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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지식서비스 무역적자 15조원

    지난해 지식서비스 무역 적자가 약 15조 원으로 12년 만에 가장 커진 것으로 집계됐다. K팝 콘서트 등에서 흑자를 거뒀지만 유료 인공지능(AI),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으로 빠져나간 돈이 더 많았다. 지식서비스 무역은 콘텐츠, 소프트웨어, 지식재산권 사용료, 컨설팅 등 무형의 지식을 거래하는 걸 뜻한다. 19일 한국은행의 2025년 지식서비스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지식서비스 무역 수지는 102억5000만 달러(약 15조3890억 원) 적자였다. 전년(―73억7000만 달러)보다 적자 규모가 약 28억8000만 달러(약 4조3000억 원) 늘었다. 2010년 통계가 작성된 이후 최대 규모 적자다. 지식재산권 사용료는 70억3000만 달러 적자였다. 이 중 챗GPT, 넷플릭스 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구독료가 포함된 컴퓨터 및 모바일 소프트웨어 저작권은 42억 달러 적자로, 전년보다 13억 달러 늘었다. 지난해 연구개발(R&D) 분야 무역수지는 61억2000만 달러 적자로, 한국 제조업체가 해외 R&D 발주를 늘리면서 전년보다 9억8000만 달러 커졌다. 정보·통신 서비스와 문화·여가 서비스는 각각 51억9000만 달러, 9억8000만 달러 흑자를 냈다. 문화·여가 서비스 중 K팝 콘서트 수입이 포함된 공연 및 전시 관련 서비스 수출도 4억4000만 달러 흑자로 4년 연속 증가해 사상 최대였다. 지식서비스는 지역별로는 지난해 아시아(69억 달러)와 중남미(4억1000만 달러)에서는 흑자를, 북미(―77억2000만 달러)와 유럽(―36억9000만 달러)에서는 적자를 냈다.최미송 기자 cms@donga.com}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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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팝서 벌고, OTT에 썼다…지식서비스 무역적자 15조 ‘역대 최대’

    지난해 지식서비스 무역 적자가 약 15조 원으로 12년 만에 가장 커진 것으로 집계됐다. K팝 콘서트 등에서 흑자를 거뒀지만 유료 인공지능(AI),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으로 빠져나간 돈이 더 많았다. 지식서비스 무역은 콘텐츠, 소프트웨어, 지식재산권 사용료, 컨설팅 등 무형의 지식을 거래하는 걸 뜻한다. 19일 한국은행의 2025년 지식서비스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지식서비스 무역 수지는 102억5000만 달러(약 15조3890억 원) 적자였다. 지난해(―73억7000만 달러)보다 적자 규모가 약 28억8000만 달러(약 4조3000억 원) 늘었다. 2010년 통계가 작성된 이후 최대 규모 적자다.지식재산권 사용료는 70억3000만 달러 적자였다. 이 중 챗GPT, 넷플릭스 등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구독료가 포함된 컴퓨터 및 모바일 소프트웨어 저작권은 42억 달러 적자로, 전년보다 13억 달러 늘었다. 지난해 R&D 분야 무역수지는 61억2000만 달러 적자로, 한국 제조업체가 해외 R&D 발주를 늘리면서 전년보다 9억8000만 달러 커졌다.정보·통신 서비스와 문화·여가 서비스는 각각 51억9000만 달러, 9억8000만 달러 흑자를 냈다. 문화·여가 서비스 중 K팝 콘서트 수입이 포함된 공연 및 전시 관련 서비스 수출도 4억4000만 달러 흑자로 4년 연속 증가해 사상 최대였다.지식서비스는 지역별로는 지난해 아시아(69억 달러)와 중남미(4억1000만달러)에서는 흑자를, 북미(―77억2000만 달러)와 유럽(―36억9000만 달러)에서는 적자를 냈다.최미송 기자 cms@donga.com}

    • 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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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유가’에 코스피 5161.40 하락 출발…환율도 1505원 거래 시작

    간밤에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코스피가 2% 넘게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스라엘이 이란 가스전을 공격하고, 이란은 카타르의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거점에 보복 공격을 하면서 에너지 공급망 위기가 심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19일 코스피는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3.63포인트(2.76%) 하락한 5761.40에 개장했다. 이후 낙폭을 키워 오전 9시 4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09% 내린 5741.76를 기록했다. 미국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장 마감 후 최대 실적을 공개했지만,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인플레이션 경계 발언과 국제유가 급등 여파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국제유가는 중동 내 에너지 시설을 둘러싸고 이스라엘과 이란의 공방이 격해지면서 급등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최대 가스전인 사우스파르스와, 여기에 직결된 이란 남서부 해안 아살루에의 천연가스 정제시설 단지를 폭격했다. 이란은 이에 대응해 세계 LNG 공급량의 20%를 담당하는 카타르의 가스 시설 밀집 지역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중동에서 ‘에너지 전면전’이 벌어지자 18일(현지 시간)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7.38달러로 전장 대비 3.8% 올랐다. 종가 산출 이후 미 동부시간 오후 4시 48분경에는 111.90달러까지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다. 브렌트유가 장중 배럴당 110달러대로 올라선 것은 9일 이후 9일만이다.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3% 오른 배럴당 98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중동 긴장이 고조되며 유가 상방 압력이 커지자 원-달러 환율도 치솟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1.9원 오른 150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강달러와 고유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 축소 등이 반영된 만큼 1500원대 환율이 유지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18일(현지 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시장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지만 소수 의견(인하)가 1명에 그쳤고, 연준 이사들의 점도표에서도 인플레이션 전망이 상향 조정됐다. 인상이 기본시나리오는 아니라고 선을 그으며 중립적인 태도를 취했지만 시장은 인하 가능성은 더욱 낮아진 것으로 받아들이는 모양새다.한국은행은 19일 오전 유상대 부총재 주재로 중동 상황 및 FOMC 회의 결과를 점검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었다. 유 부총재는 “미 FOMC 회의 결과로 연준 통화정책 경로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평가되며 중동지역 정세 불안 지속 등 대외 리스크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며 “국내 금융·외환시장에서 높은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대내외 리스크 요인의 전개양상과 이에 따른 금융·경제 영향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최미송 기자 cms@donga.com}

    • 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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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 100달러 넘자, 환율 장중 1500원 다시 돌파

    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으면서 원-달러 환율이 장중 1500원을 다시 돌파했다. 국내에서는 석유 최고가격제로 주유소 기름값이 다소 내렸지만, 국제유가와 환율의 동반 상승이 한국 경제에 악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3일 서울 외환시장 야간거래에서 원-달러 환율은 1497.5원으로 마감했다. 지난해 7월 야간거래 시행 후 최고치였다. 장중 고점은 1500.9원으로 3일(1506.5원) 이후 8거래일 만에 심리적 저항선인 1500원 선을 넘겼다. 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른 국제유가가 원-달러 환율을 끌어올렸다. 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13일(현지 시간) 배럴당 103.14달러로 마감했다. 2022년 7월 29일(103.97달러) 이후 가장 높았다. 이날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98.71달러로 100달러 선에 육박했다. 미국이 이란 핵심 거점인 하르그섬 군사시설을 폭격하는 등 강도 높은 공세를 이어가면서 중동 원유 수급 불안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전쟁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유가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미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 수송량이 하루 60만 배럴 수준으로 급감해 사실상 물류가 멈췄다”고 분석했다. 국내에서는 휘발유 가격이 L당 1840.85원(전국 평균)으로 5일 만에 70원 가까이 내렸다. 하지만 정부 지정 석유 최고가격이 2주마다 재조정되는 상황에서 국제유가와 환율이 동시에 상승하고 있어 불안하다.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최고가격제가 단기 유가 급등을 막는 효과는 있지만 장기적 효과를 보기는 어렵다”며 “고유가 고환율이 지속되면 금융시장은 물론 실물경제 전반에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원화 환율, 다른 나라보다 유독 많이 올라 이달 평균 1476.9원… 외환위기 이후 최고[美-이란 전쟁]중동 원유 의존 높고 대외변수 취약 코스피 12% ‘뚝’… 증시 역시 낙폭 커중동 전쟁이 시작된 이후 세계 주요국 통화 가운데 한국 원화 가치가 가장 크게 하락하는 등 한국 경제가 유독 몸살을 앓고 있다. ‘서학 개미’로 대표되는 해외 투자 증가로 달러 수요가 구조적으로 늘어난 상황에서 높은 중동 원유 의존도, 반도체를 제외하면 허약한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이 맞물려 나타난 현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달 들어 13일까지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반) 기준 원-달러 환율은 평균 1476.9원으로 집계됐다. 이달 말까지 이 수준이 이어진다면 3월 평균 원-달러 환율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3월(1488.9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 된다. 전쟁 등으로 지정학적인 위험이 커지면 통상 기축통화인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낸 달러인덱스는 13일(현지 시간) 100.36으로 마감하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만에 100을 넘어섰다. 강달러는 피할 수 없다고 해도, 원화 가치 하락세는 다른 나라와 비교해 유독 극심하다. 달러인덱스는 이달 들어 2.8% 올랐는데, 같은 기간 달러 대비 원화 가치는 3.8% 하락했다. 유럽연합(EU) 유로(―3.3%), 일본 엔(―2.4%), 영국 파운드(―1.9%), 스위스 프랑(―2.3%), 캐나다 달러(―0.4%) 등은 원화 대비 절하 폭이 작았다. 원화 가치가 유독 크게 떨어진 것은 그만큼 한국 경제가 대외 리스크에 취약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한국은 원유 수입의 80%를 중동산에 의존하고 있고, 중동산 수입분의 90% 이상이 호르무즈 해협을 거쳐 들어온다. 반도체 같은 일부 제조업 중심의 수출 경제 구조도 약점으로 꼽힌다. 김진일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한국 경제는 기름을 많이 쓰는 제조업이 발달해 유가가 오르면 바로 큰 타격을 입는다”며 “지정학적 리스크와 물류비 상승 등이 수출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까지 더해져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곱절로 커졌다”고 설명했다. 증시 역시 한국 경제의 기초체력과 괴리됐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대외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뒤 코스피는 12.1% 하락해 미국 S&P500(―3.6%), 중국 상하이종합지수(―1.6%), 일본 닛케이평균주가(―8.5%) 등 주요국 증시 대비 낙폭이 컸다. 이달 코스피에서만 5차례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매 호가 일시 효력 정지)가 발동될 만큼 변동성이 극심했다. 이상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 급등, 공급망 교란 등에 의한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가 변동성을 키운다”며 “올해 높았던 증시 수익률,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민감한 경기 구조 때문에 당분간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시장 안정 프로그램 확대회의를 열고 시장 상황이 악화할 경우 채권시장안정펀드의 최대 운용 규모를 현 20조 원 수준에서 최소 10조 원을 더 늘리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최미송 기자 cms@donga.com주현우 기자 woojoo@donga.com}

    • 202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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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전쟁에 유독 떨어진 원화 가치-코스피…도대체 왜

    중동 전쟁이 시작된 이후 세계 주요국 통화 가운데 한국 원화 가치가 가장 크게 하락하는 등 한국 경제가 유독 몸살을 앓고 있다. ‘서학 개미’로 대표되는 해외 투자 증가로 달러 수요가 구조적으로 늘어난 상황에서 높은 중동 원유 의존도, 반도체를 제외하면 허약한 경제 펀더멘탈(기초체력)이 맞물려 나타난 현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외 리스크 취약’ 부각되며 원화 가치 하락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달 들어 13일까지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반) 기준 원-달러 환율은 평균 1476.9원으로 집계됐다. 이달 말까지 이 수준이 이어진다면 3월 평균 원-달러 환율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3월(1488.9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 된다. 전쟁 등으로 지정학적인 위험이 커지면 통상 기축통화인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낸 달러인덱스는 13일(현지 시간) 100.36으로 마감하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만에 100을 넘어섰다. 강달러는 피할 수 없다고 해도, 원화 가치 하락세는 다른 나라와 비교해 유독 극심하다. 달러인덱스는 이달 들어 2.8% 올랐는데, 같은 기간 달러 대비 원화 가치는 3.8% 하락했다. 유럽연합(EU) 유로(―3.3%), 일본 엔(―2.4%), 영국 파운드(―1.9%), 스위스 프랑(―2.3%), 캐나다 달러(―0.4%) 등은 원화 대비 절하 폭이 작았다.원화 가치가 유독 크게 떨어진 것은 그만큼 한국 경제가 대외 리스크에 취약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한국은 원유 수입의 80%를 중동산에 의존하고 있고, 중동산 수입분의 90% 이상이 호르무즈 해협을 거쳐 들어온다. 반도체와 같은 일부 제조업 중심의 수출 경제 구조도 약점으로 꼽힌다. 김진일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한국 경제는 기름을 많이 쓰는 제조업이 발달해 유가가 오르면 바로 큰 타격을 입는다”며 “지정학적 리스크와 물류비 상승 등이 수출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까지 더해지며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곱절로 커졌다”고 설명했다.● 급등한 증시도 민감하게 반응증시 역시 한국 경제의 기초체력과 괴리됐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대외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뒤 코스피는 12.1% 하락하며 미국 S&P500(―3.6%), 중국 상하이종합지수(―1.6%), 일본 닛케이평균주가(―8.5%) 등 주요국 증시 대비 낙폭이 컸다. 이달 코스피에서만 5차례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매 호가 일시 효력 정지)가 발동될 만큼 변동성이 극심했다. 이상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 급등, 공급망 교란 등에 의한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가 변동성을 키운다”며 “올해 높았던 증시 수익률,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민감한 경기 구조 때문에 당분간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시장 안정프로그램 확대 회의를 열고 시장 상황이 악화할 경우 채권시장안정펀드의 최대 운용 규모를 현 20조 원 수준에서 최소 10조 원을 더 늘리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최미송 기자 cms@donga.com주현우 기자 woojoo@donga.com}

    • 202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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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 100달러 넘자…환율 장중 1500원 다시 돌파

    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으면서 원-달러 환율이 장중 1500원을 다시 돌파했다. 국내에서는 석유 최고가격제로 주유소 기름값이 다소 내렸지만, 국제유가와 환율의 동반 상승이 한국 경제에 악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3일 서울 외환시장 야간거래에서 원-달러 환율은 1497.5원으로 마감했다. 지난해 7월 야간거래 시행 후 최고치였다. 장중 고점은 1500.9원으로 3일(1506.5원) 이후 8거래일 만에 심리적 저항선인 1500원 선을 넘겼다. 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른 국제유가가 원-달러 환율을 끌어올렸다. 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13일(현지 시간) 배럴당 103.14달러로 마감했다. 2022년 7월 29일(103.97달러) 이후 가장 높았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이날 3.11% 오른 98.71달러였다.미국이 이란 핵심 거점인 하르그섬 군사시설을 폭격하는 등 강도 높은 공세를 이어가면서 중동 원유 수급 불안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전쟁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유가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미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 수송량이 하루 60만 배럴 수준으로 급감해 사실상 물류가 멈췄다”고 분석했다.국내에서는 휘발유 가격이 L당 1840.85원(전국 평균)으로 5일 만에 70원 가까이 내렸다. 하지만 정부 지정 석유 최고가격이 2주마다 재조정되는 상황에서 국제유가와 환율이 동시에 상승하고 있어 불안하다.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최고가격제가 단기 유가 급등을 막는 효과는 있지만 장기적 효과를 보기는 어렵다”며 “고유가 고환율이 지속되면 금융시장은 물론 실물경제 전반에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최미송 기자 cms@donga.com}

    • 202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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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상최대 비축유 방출에도 유가 100달러 돌파

    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다시 장중 배럴당 100달러를 넘겼다. 미국 등의 대규모 전략비축유 방출 결정에도 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 5월 인도분은 이날 오전 101.59달러까지 치솟으며 사흘 만에 100달러를 재돌파했다.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는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일부 선박들이 피격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중 7% 이상 상승해 95.97달러까지 올랐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역대 최대 규모인 4억 배럴의 비축유 방출 계획을 밝혔지만, 호르무즈 해협 일대의 긴장감이 커지면서 국제 유가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세계 원유 공급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어서다. 에브라힘 졸파가리 이란 군사령부 대변인은 미국을 향해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오를 준비를 하라”며 “유가는 미국이 불안정하게 만든 지역 안보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원-달러 환율은 15원 가까이 뛰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 기준 전날보다 14.7원 오른 1481.2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선 국제유가 변동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광래 삼성선물 연구원은 “실제 공급 차질 규모에 비해 IEA 비축유 방출 속도와 규모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며 “전쟁이나 구조적 공급 차질이 지속될 경우 효과는 일시적”이라고 설명했다.최미송 기자 cms@donga.com}

    • 20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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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상 최대 비축유 방출에도…국제유가 다시 배럴당 100달러 돌파

    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다시 장중 배럴당 100달러를 넘겼다. 미국 등의 대규모 전략비축유 방출 결정에도 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 5월 인도분은 이날 오전 101.59달러까지 치솟으며 사흘 만에 100달러를 재돌파했다.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는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일부 선박들이 피격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중 7% 이상 상승, 95.97달러까지 올랐다.국제에너지기구(IEA)가 역대 최대 규모인 4억 배럴의 비축유 방출 계획을 밝혔지만, 호르무즈 해협 일대의 긴장감이 커지면서 국제 유가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세계 원유 공급에 워낙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어서다. 에브라힘 졸파카리 이란 군사령부 대변인은 미국을 향해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오를 준비를 하라”며 “유가는 미국이 불안정하게 만든 지역 안보에 달려있다”고 말했다.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원-달러 환율은 15원 가까이 뛰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 기준 전날보다 14.7원 오른 1481.2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선 국제유가 변동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광래 삼성선물 연구원은 “실제 공급 차질 규모에 비해 IEA 비축유 방출 속도와 규모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며 “단기적으로 유가 상승 압력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지만 전쟁이나 구조적 공급 차질이 지속될 경우 효과는 일시적”이라고 설명했다.최미송 기자 cms@donga.com}

    • 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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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빅테크 AI투자 확대 등 힘입어 이틀연속 강세

    코스피가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 확대 등 영향으로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다. 미국과 이란 전쟁 직후 나타난 극심한 변동성은 다소 잦아들었다. 11일 코스피는 미국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5,609.95에 거래를 마감하며 전날보다 1.4% 상승했다. 코스피는 전쟁 발생 이후인 이달 3일부터 9일까지 하루 기준으로 ―12.06∼9.63%의 등락 폭을 보이며 세계 주요국 증시 가운데 가장 움직임이 컸지만, 이날은 다소 안정을 찾은 모습을 보였다.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이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AI 투자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가 영향을 미쳤다. 삼성전자는 1.12% 오른 19만 원에, SK하이닉스는 1.81% 오른 95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자사주 소각 공시도 지수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1∼6월) 중 자사주 소각 계획을 공시하면서, 주주환원 수혜로 주목받은 삼성생명(+7.09%), 삼성화재(+1.84%)가 상승했다. 지주사로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체 발행 주식의 20%를 소각한다고 발표한 SK는 2.42% 올랐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국제유가 변동성이 커진 상황은 변수로 남아 있다. 배럴당 120달러에 육박하던 국제유가는 세계 주요국의 비축유 반출 검토 소식으로 이날 배럴당 80달러 선으로 떨어졌지만,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기뢰 설치로 전 세계 원유 공급에 막대한 지장을 주는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7원 내린 1466.5원에 마감했다.최미송 기자 cms@donga.com}

    • 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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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투자 기대에 코스피 이틀째 상승…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

    코스피가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 확대 등 영향으로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다. 다만 미국 이란 전쟁 직후 나타난 극심한 변동성은 다소 잦아들었다. 11일 코스피는 미국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5,609.95에 거래를 마감하며 전날보다 1.4% 상승했다. 코스피는 전쟁 발생 이후인 이달 3일부터 9일까지 하루 기준으로 ―12.06~9.63%의 등락 폭을 보이며 세계 주요국 증시 가운데 가장 움직임이 컸지만, 이날은 다소 안정을 찾은 모습을 보였다. 미국 소프트웨어(SW) 기업 오라클이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AI 투자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가 영향을 미쳤다. 삼성전자는 1.12% 오른 19만 원에, SK하이닉스는 1.81% 오른 95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자사주 소각 공시도 지수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1~6월) 중 자사주 소각 계획을 공시하면서, 주주환원 수혜로 주목받은 삼성생명(+7.09%), 삼성화재(+1.84%)가 상승했다. 지주사로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체 발행주식 20%를 소각한다고 발표한 SK는 2.42% 올랐다.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국제유가 변동성이 커진 상황은 변수로 남아있다. 배럴당 120달러에 육박하던 국제유가는 세계 주요국의 비축유 반출 검토 소식으로 이날 배럴당 80달러 선으로 떨어졌지만,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기뢰 설치로 전 세계 원유 공급에 막대한 지장을 주는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7원 내린 1466.5원에 마감했다.최미송 기자 cms@donga.com}

    • 202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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