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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모 흉기로 살해한 30대 긴급체포…“정신 병력 있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2-07-22 09:11
2022년 7월 22일 09시 11분
입력
2022-07-22 09:05
2022년 7월 22일 09시 05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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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경찰서는 부모를 살해한 혐의(존속살인)로 A 씨(31·여)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1시 32분경 군포시 산본동 부모가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부친(65)과 모친(57)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범행 후 집에서 나와 인근 편의점 앞에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신고는 집에 들렀다가 쓰러져 있는 부모를 발견한 A 씨의 동생이 했다.
A 씨는 4~5년 전 정신과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경찰에서 횡설수설하거나 진술을 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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