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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전기·공항 등 민영화 반대” vs 국힘 “반지성 선동 멈추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2-05-18 10:08
2022년 5월 18일 10시 08분
입력
2022-05-18 09:36
2022년 5월 18일 0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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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18일 전기·공항 등 사회간접자본(SOC) 공기업 민영화에 반대한다며 윤석열 정부를 겨냥한 듯한 발언을 하자,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은 민영화하겠다고 말한 적 없다”며 “유치한 반지성주의 선동을 멈추라”고 반박했다.
이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전기, 수도, 공항, 철도 등 민영화 반대”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자신의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도 같은 글을 올리며 “절대 반대한다. 같이 싸워 달라”며 호소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페이스북 캡처
이에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은 전기, 수도, 공항, 철도를 민영화하겠다고 말한 적이 없다”며 “대체 누구랑 ‘쉐도우 복싱’을 하는가. 설마 ‘찌라시’ 수준에도 못 미치는 선동 문구에 장작을 넣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치한 반지성주의 선동을 멈추세요”라며 “민주당의 탈원전 폭망으로 매년 5조 원씩 누적되는 한전의 빚을 어떻게 갚을지 함께 머리를 맞대달라”고 했다.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 페이스북 캡처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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