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내가 상주 출마? 뭔 헛소리인지…유튜브 끊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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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8월 10일 07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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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유튜브에 ‘이준석 상주 출마설’이 나돌자 “뭔 헛소리인지 모르겠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경북 상주에 간 이유에 대해 “개인택시 양수교육을 하는 교통안전공단 교육장이 상주와 화성밖에 없고 상주 수용인원이 화성의 3배라서 대부분 상주로 온다”고 설명하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유튜브를 끊으라”고 충고했다. 유튜버들이 돈벌이를 노리고 아무 주장이나 펼친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주식방송 보고 투자해서 돈버는 사람 없는 이유는 정말 오르고 내림을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이면 자신이 돈을 빌려서라도 투자하지 왜 방송을 하겠나”라며, 이들이 유튜브 방송을 하는 이유에 대해 “(유튜브)슈퍼챗이 투자수익보다 큰 경우. 말그대로 방송 그자체로 작전을 걸어서 개미 털어먹으려는 경우”라고 예를 들었다.

그러면서 “이 두 가지 말고는 방송에서 고급 투자정보나 고급 정치정보를 떠들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여름 휴가를 떠난 이 대표는 상주에서 개인택시 양수교육에 참여한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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