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046명, 확진자 절반이 서울…사망자 40명 최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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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2월 29일 0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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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 서 있다. 2020.12.28/뉴스1 © News1
2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 서 있다. 2020.12.28/뉴스1 © News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수가 1046명 확인돼 누적 5만8725명(해외유입 5334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발생은 진단 검사수가 줄어 확진자수도 감소하는 주말효과 등으로 인해 사흘 연속으로 하락세(1241명→1132명→970명→808명)를 보였다. 주말효과가 끝나자 다시 1000명대가 된 셈이다.

이날 지역발생 사례는 1030명이다. △서울 519명 △경기 251명 △인천 32명 등 수도권 발생이 약 78%(802명)를 차지했다. 아울러 △대전 30명 △대구 29명 △경북 28명 △충남 27명 △강원 21명 △부산 17명 등 17개시도 모두에서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이다. 중국 외 아시아 지역에서 10명으로 가장 많이 유입됐다. 유럽과 아메리카에서도 각각 3명씩 확인됐다. 이들 중 11명은 지역사회 단계에서, 5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435명이다. 누적 4만703명(69.31%)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716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0명으로, 전날 295명에서 크게 줄었다.

다만 사망자가 40명으로 크게 늘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종전 기록은 24명(12월 21일·22일)이었다. 이에 따라 누적 사망자수는 859명(치명률 1.46%)이 됐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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