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노 日방위상, 자위대 초계기 및 호위함 중동 파견 명령

  • 뉴시스
  • 입력 2020년 1월 10일 1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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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다로(河野太?) 일본 방위상이 10일 호위함 1척과 초계기 2대의 중동 파견을 명령했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

고노 방위상은 이날 오후 방위성 및 자위대 간부들과 회의를 열어 자위대 파견을 명령했다. 이에 따라 초계기 부대는 11 일 일본을 출발, 20일부터 정보 수집에 나서며 호위함은 다음달 2일 일본을 출항할 예정이다.

일본은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본 관계 선박의 항행 안전을 위한 정보 수집 태세 강화를 위해 해상자위대의 호위함과 초계기 파견을 결정했다.

고노 방위상은 “중동 지역에서 일본 관계 선박의 항해 안전 확보는 매우 중요하며 자위대의 정보 수집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헬기를 탑재할 수 있는 호위함 ‘다카나미’는 다음달 2일 가나가와(神奈川)현 요코스카(?須賀) 기지를 출항, 다음달 하순부터 현지에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수집한 정보는 일본 관계 선박 운항자나 미국 등 관계국과 공유하게 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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