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광화문광장’ 연말까지 시민의견 수렴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0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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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토론회-현장방문 소통

서울시가 연말까지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서울시는 전문가 공개토론회 등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 계획을 1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4차례 전문가 토론회를 거쳐 12월 2차례 시민 대토론회를 연다.

전문가 토론회는 시민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시민 대토론회보다 먼저 열린다. 18일 오후 3시 광화문 교보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1차 토론회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토론회가 이어진다. 1차에서는 주제를 열어두고 열리며 4차까지 쟁점을 정리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 대토론회는 원탁토론 방식으로 진행하며 희망자 300명을 모집해 12월 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연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광화문광장 인근 삼청 사직 청운효자 평창 부암동 등 5개 동주민센터를 찾아 주민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민주주의서울, 광화문광장 홈페이지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소통에도 나선다.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은 광화문 앞 세종대로를 줄여 역사광장과 시민광장 등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서울시#광화문광장#재구조화 사업#시민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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