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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안병훈, 윈덤 챔피언십 2라운드 단독 선두
뉴시스
업데이트
2019-08-03 09:39
2019년 8월 3일 09시 39분
입력
2019-08-03 09:39
2019년 8월 3일 0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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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28)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안병훈은 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컨트리클럽(파 70·7127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2타를 치며 임성재(21)와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던 안병훈은 13언더파 127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특히 안병훈은 두 라운드 연속으로 ‘노 보기’ 플레이로 돌풍의 중심에 섰다.
안병훈은 지난 2015년 유럽프로골프투어 메이저대회인 BMW PGA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고 신인왕을 거머쥔 뒤 미국 무대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이후 PGA 투어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다. 지난해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와 RBC 캐나다 오픈 등 세 차례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1라운드에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던 임성재는 이날 3타를 줄이며 11언더파를 기록했지만, 안병훈에 두 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이번 시즌 6차례 톱10에 들었던 임성재는 2018~2019시즌 신인왕 수상 가능성도 더욱 높였다.
김시우(24)는 9언더파를 기록, 공동 12위로 도약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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