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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硏 “한일갈등 총선 보고서 내용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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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硏 “한일갈등 총선 보고서 내용 부적절”

김지현 기자 입력 2019-08-01 03:00수정 2019-08-0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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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에 긍정적 영향” 분석 논란일자… “관련자 엄중 경고” 하루 만에 사과 더불어민주당 산하 민주연구원은 당 소속 의원에게 보낸 보고서에 ‘한일 갈등이 내년 총선에 긍정적’이라는 취지를 담은 것과 관련해 “적절치 못한 내용이 적절치 못하게 배포됐다”며 사과했다.

연구원은 31일 “관련자들에게 엄중한 주의와 경고 조치를 취했다”며 “한일 갈등을 선거와 연결짓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당이나 연구원의 공식 입장이 아닌 조사 및 분석 보고서가 오해를 초래하지 않도록 보다 신중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해찬 당 대표는 이날 오전 비공개 회의에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에게 주의를 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연구원은 지난달 30일 ‘한일 갈등에 관한 여론 동향’ 보고서를 통해 “원칙적 대응을 선호하는 여론에 비추어 볼 때 총선 영향은 긍정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이만희 원내대변인은 “정부 관계자와 정권 실세들까지 나서 사태 수습 노력은 뒷전인 채 국민들의 반일 감정을 부추겨온 것이 결국 총선을 노린 정략적 목적이었던 게 드러났다”며 양정철 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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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민주당이 연구소 동의 없이 여론조사 결과를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KSOI 관계자는 “비공개 자료가 무단으로 유출됐고, 민주연구원은 우리와 협의도 안 했다”고 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한일 갈등#더불어민주당#민주연구원#양정철#2020 21대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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