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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만의 평화수호 10년… 해외서도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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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만의 평화수호 10년… 해외서도 엄지 척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입력 2019-03-13 03:00수정 2019-03-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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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 10주년 맞은 해군청해부대
우리軍 최초의 전투함 파병 부대… 延인원 8478명, 지구 49바퀴 항해
주얼리호 구출 등 21차례 해적퇴치
파병 10주년을 맞는 청해부대 28진(최영함) 장병들이 9일 아덴만 해역에서 해상훈련을 하고 있다. 해군 제공
소말리아의 아덴만 해역에서 해적 퇴치·선박 호송 임무를 수행 중인 해군 청해부대가 13일 파병 10주년을 맞았다. 청해부대는 우리 군 최초의 전투함 파병 부대다. 2009년 3월 13일 1진(문무대왕함) 출항을 시작으로 현재 28진 장병들이 아덴만 평화 안전의 길잡이로 활약하고 있다. 한국형 구축함 6척이 6개월씩 돌아가면서 파병됐다.

12일 해군에 따르면 청해부대의 총 항해거리는 약 195만1267km(지난달 20일 기준)로 지구를 약 49바퀴 돈 것과 같다. 그동안 21차례의 해적 퇴치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2만1895척의 선박 호송과 안전 항해를 지원했다. 2009년 5월에는 북한 선적 화물선을 해적 피습 위기에서 구출하기도 했다. 특히 6진(최영함) 장병들은 2011년 해적에 납치된 삼호 주얼리호 인질구출작전(아덴만 여명작전)을 극적으로 성공시켜 우리 군과 대한민국의 위용을 세계에 떨쳤다. 당시 석해균 선장 등 선원 21명을 전원 구출하고, 해적 13명을 소탕했다. 11진(강감찬함)과 16진(문무대왕함) 장병들도 해적에 피랍됐다 구출된 우리 국민의 호송 작전에 크게 기여했다.

청해부대에 10년간 파병된 연인원은 8478명이다. 이 가운데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소속 최창민 원사와 박세환 상사, 이근행 상사는 검문검색대원으로 5차례나 파병됐다. 이들을 포함해 3차례 이상 파병된 장병도 189명이나 된다.

최 원사는 “대한민국 대표라는 자부심과 가족, 국민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부대원들이 힘든 여건에서도 파병 임무를 완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해부대는 세계에서 아덴만 작전 경험이 가장 풍부한 부대로 평가받고 있다고 해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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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관계자는 “인도양의 낯선 작전 환경에서 구축함 1척만으로 6개월씩 단독 작전을 10년간 성공적으로 진행한 사례가 드물다”며 “현지 연합해군사령부와 타국 해군들도 청해부대의 우수성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해군#청해부대#아덴만 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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