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매체 “우레이, 어깨 부상…수술 필요한 수준”

  • 뉴스1
  • 입력 2019년 1월 14일 17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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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간판스타 우레이(상하이 상강)의 부상이 심각하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고 있다.

중국매체 ‘시나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우레이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우레이의 어깨 부상이 악화되고 있으며 대회를 마친 뒤 수술이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상하이 상강에서 뛰는 우레이는 2018시즌 슈퍼리그에서 27골을 넣었다. 헐크와 알렉산드로 파투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제치고 득점왕에 오른 우레이는 리그 최우수 선수에도 꼽혔다.

기대를 모은 우레이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나섰는데 1차전인 키르기스스탄전에서 어깨 부상을 당했다. 우려도 따랐는데 필리핀과의 2차전에서도 출전해 2골을 넣었다. 이에 중국은 2연승을 거두며 한국과 함께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과 중국은 16일 C조 조별리그 3차전을 앞두고 있는데 우레이의 부상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매체에 따르면 필리핀과의 경기에 앞서 우레이의 부상이 발견됐다. 부상에도 출전을 감행한 우레이는 필리핀전에서 2골을 넣었지만 어깨 부상이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나스포츠는 “토너먼트에 들어가도 우레이에 대한 전망은 낙관적이지 않다. 전문가의 입장에서 보면 수술이 필요하다. 회복에 3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이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황 가운데 우레이가 부상에 대한 우려를 안고도 한국전에 출전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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