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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창’ 신현희와김루트, 이름 특이? “모든 것을 포용하는 루트(√) 되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29 11:38
2017년 3월 29일 11시 38분
입력
2017-03-29 11:27
2017년 3월 29일 1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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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라디오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캡처화면
혼성듀오 ‘신현희와김루트’가 라디오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서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
가수 신현희와 김루트는 29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아침창)’에 가수 더 필름(본명 황경석)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MC 김창완은 김루트의 이름에 대해 “이름이 특이하다”라고 말했고 김루트는 “루트(√)라는 게 수학 숫자 기호다”라고 밝혔다.
김루트는 “루트는 모든 숫자를 다 포용해줄 수 있다. 모든 사람들을 노래로 포용하겠다는 뜻이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더 필름은 “루트(root), 베이스라는 뜻인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김루트는 “그런 뜻도 있다”고 말했다.
김루트는 과거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김루트가 본명이냐’라는 질문을 받고 “저는 외국에서 온 것도 아니고, 경북에 부모님이 계시는 토박이다”라며 “본명은 비밀이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모자와 선글라스가 트레이드마크인 김루트는 본명과 나이를 밝히지 않고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인디밴드로 활동한 신현희와 김루트는 2015년 발표한 ‘오빠야’가 뒤늦게 음원차트 순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며 화제를 모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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