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스타필드 하남의 차별화 전략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3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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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고품격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19호(2017년 2월 15일자)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 DBR Case Study


2016년 9월, 이미 서울 시내 곳곳에 다양한 복합쇼핑몰들이 들어서 있는 상황에서, 서울도 아닌 경기 하남시에 ‘스타필드 하남’이 들어섰다. 국내 최초의 ‘쇼핑 테마파크’라는 콘셉트를 표방하며 문을 연 스타필드 하남의 성패를 단언하기엔 아직 이른 감이 있지만, 초반 성과는 합격점이다. 개장 후 100일간 740만 명의 방문객을 불러 모았고, 현재 일평균 방문자는 8만 명으로 추산된다. 주말마다 스타필드 주차장은 만차를 이루고, 하남시 인근은 물론이고 서울 강남에서도 고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스타필드 하남이 포화 상태에 달한 유통업계에서 소비자들을 성공적으로 유인할 수 있었던 비결을 분석했다.
 
中완다그룹의 무서운 성장세
 
○ CKGSB Knowledge


중국의 부동산 그룹 완다는 1980년대부터 허용된 중국의 주택 사유화 정책을 타고 급성장해 왔다. 다롄(大連) 지역에 아파트를 건설하며 명성을 얻기 시작했고, 이후 ‘완다 플라자’ 쇼핑몰에 이어 스키장, 축구구단, 병원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갔다. 2010년대 이후엔 미국과 호주의 영화관 체인을 인수하며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까지 진출했다. 특히 2012년 북미 지역에서 두 번째로 큰 극장 체인 AMC를 인수했다. 이어 2016년엔 난창(南昌)에 초대형 테마파크 ‘완다시티’를 열며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그룹 계열사 대부분이 비상장 회사로 많은 부분이 아직까지 베일에 가려 있지만, 소위 ‘엔터테인먼트 제국’을 꿈꾸는 완다의 성장세는 멈출 줄 모른다. 완다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소개했다.
#dbr#경영#전략#완다그룹#스타필드#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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