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산학일체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취업률 최강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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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대는 전 대우그룹의 설립자인 김우중 회장이 지성과 덕성을 겸비한 국제적 수준의 고급인재 양성을 위해 1990년 설립하였다.

김경년 WCC사업단장
김경년
WCC사업단장
 거제대는 교육역량강화사업,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선정 등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전 분야에 걸쳐 선정되었으며, 2015년 취업률 88.2%(건강보험 DB기준)로 전국 대학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조선해양산업의 침체 속에서도 2016년 졸업생 취업률 82.2%(11월 말 자체 조사)로 전국 대학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2015년 전국 모든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도 부산·울산·경남·제주 지역 25개의 사립 전문대 중 유일하게 최우수 ‘A등급’을 받아 대내외적으로 대학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바 있다. 산업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지향하는 거제대는 지역혁신 주도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체제를 구축하기 위하여 ‘One Stop 기업요구 반영’체제를 도입하였고, 대학과 산업체의 숙련 불일치(skill mismatch)의 해소를 위한 현장 동행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중소·중견기업 기술허브센터, 조선해양유휴인력 ZERO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산업체의 인력 운용에 기여함은 물론,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및 미국선급협회(ABS)와의 기술협약 등 다수의 산학협력사업도 실행하고 있다. 거제대는 2011년 WCC 1기대학 선정, 2014년 재지정되어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으로 자리잡고 △글로벌 캠퍼스 구축 사업과 재학생 △해외 취업역량 강화 사업으로 나누어 추진하고 있다. 해외에 진출한 국내 산업체와 연계하여 현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약정형 국제 주문식 교육과정’을 통해 관련 전공 교육 및 한국문화 교육 등을 실시한 바 있다. 거제대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작지만 강한 대학을 지향하고, 지역 유일의 대학으로서 봉사와 책무를 다하는 대학, 지역을 넘어 세계로 향하는 대학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정지혜 기자 chiae@donga.com
#거제대#취업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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