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지지율 3개월 만에 40% 회복… 2주 연속 상승”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4월 3일 11시 46분


코멘트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지지율)가 40%대로 올라섰다.
3일 여론조사 전문 업체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의 성인 1011명을 대상으로 ‘박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전주 대비 2% 증가한 40%가 긍정 평가했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를 넘긴 것은 지난 1월 첫째 주 이후 석 달 만에 처음이다.

부정 평가도 전주보다 1%p 오른 52%로 나타났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5%).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0%, 새정치민주연합 27%, 정의당 3% 순으로 조사됐다. 없음/의견유보는 30%.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모두 전주 대비 1%p하락했다.

한편 초중고 무상급식에 대해 물은 결과 60%가 ‘소득 수준을 고려해 선별적 무상급식을 해야 한다’고 답해 ‘소득에 상관없이 전면 무상급식을 해야 한다(37%)’는 반응을 크게 앞섰다. 3%는 의견 유보.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무상급식 관련 결정에 대해서는 ‘잘한 일’이라는 긍정평가가 49%, ‘잘못한 일’이라는 부정 평가가 40%로 조사됐다.
다만 전국 여론과 달리 경남도민은 ‘잘한 일’(35%)보다 ‘잘못한 일’(49%)이라는 평가가 더 많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응답률 15%에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