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기술직 최고 영예인 ‘마이스터’를 6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마이스터 제도는 현장 기술직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그들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2011년 마련됐으며 이번에 최초로 마이스터가 탄생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선정된 마이스터 중 이흥재 기술수석차장(보일러공장·용접 33년)은 ‘용접 결함 형태와 소재별 대응 용접 방안’을 개발해 상업화시켰고 해외에서도 기술을 배우러 찾아올 정도다. 이 외에도 △이광우 기술차장(터빈1공장·기계조립 30년) △조대형 기술차장(시설기술팀·장비조작 32년) △김영관 기술수석차장(비파괴검사팀·비파괴검사 32년) △김영배 기술차장(원자력1공장·제관 29년) △조만철 기술차장(원자력1공장·용접 27년) 등이 마이스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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