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트위터에 “긴 투병 들어가…”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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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2기 판정… 29일 수술 받기로

소설가 이외수 씨(68·사진)가 트위터를 통해 암 투병 소식을 알렸다.

이 씨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긴 투병에 들어갑니다. 검사 결과 예상보다 심각한 상태로 판명됐습니다”라며 “다시 여러분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빕니다. 제게 오는 모든 것들을 굳게 사랑하며 살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이 씨는 “위출혈로 수혈을 받고 각종 검사 중이라는 트윗을 올렸더니 악플을 다는 놈들도 있군요. 가차 없이 고발해버리겠습니다. 악플러뿐만 아니라 운영자까지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습니다”라는 글도 함께 올렸다. 이 씨의 책을 출간한 해냄출판사에 따르면 이 씨는 22일 강원 춘천성심병원에서 위암 2기에서 3기로 넘어가고 있다는 판정을 받았으며 29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이외수#이외수 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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