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 우주인’ 이소연, 항우연 퇴사 논란…“국비 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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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26일 16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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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일보 DB
사진= 동아일보 DB
‘이소연 항우연 퇴사’

‘한국인 최초 우주인’ 이소연이 항공우주연구원에서 퇴사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소연은 26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계획이든 가족이 우선순위가 될 것” 이라며 항우연 퇴사 뜻을 밝혔다.

이소연은 지난 2006년 4월 한국 우주인 배출사업을 통해 3600여명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선발됐고, 결국 지난 2008년 러시아 소유즈 로켓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10일간 머물러‘한국인 최초 우주인’의 타이틀을 얻었다.

하지만 그는 항우연 선임연구원으로 2년간의 의무 복무 기한을 끝내고, 휴직 후 돌연 미국으로 건너가 전문대학원(MBA) 과정을 밟아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소연의 항우연 퇴사가 최종 결정되면 ‘한국인 최초 우주인’이라는 타이틀은 더 이상 쓸 수 없어 일각에서는 국비를 낭비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소연 항우연 퇴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국비 지원 받았으면 책임감이 있는건데”, “정말 먹튀네”, “개인의 가치관이긴 하지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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