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2014포드 환경 프로그램’ 지원자 모집

포드코리아는 국내 환경 생태계 보호, 자연 및 환경 관련 활동을 하고 있는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총 5만 달러(한화 약 52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2014 포드 환경 프로그램(Ford Motor Company Conservation & Environmental Grants)’ 지원자를 9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02년에 처음 시작돼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2014 포드 환경 프로그램’은, 환경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생태계 보호와 자연 및 환경 보존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다양하고 적극적인 환경활동을 펼쳐 나갈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2014년 포드 환경 프로그램은 기간 및 내용 측면에서 더욱 확대되어 진행 될 예정이다. 통상적으로 약 한 달 기간으로 지원서를 접수했던 지금까지의 프로그램과 달리, 보다 많은 새로운 지원자들이 포드 환경 프로그램에 대해 인지하고 지원서 준비에 충분한 시간을 투자할 수 있도록 접수기간을 세 배 이상 대폭 확대했다.

접수된 지원서는 환경 분야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활용성, 헌신성, 재정적 필요성, 창의성, 그리고 지속 가능성 등 다양한 기준에서 가장 뛰어난 아이디어를 제시한 팀이 후원 대상자로서 선발된다.

아울러 포드코리아는, 단순히 후원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본 프로그램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대중이 환경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는 장을 꾸준히 마련해, 보다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들이 지속적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포드코리아는 포드 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12년간 한국사회에서 꾸준히 지역 사회 기반의 풀뿌리 환경 운동을 후원해왔으며, 특히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긴 시간 동안 꾸준히 진행해온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과거 지원자, 후원 대상자를 포함하여 앞으로도 환경 보호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해 내고 이를 실천에 옮기고자 하는 지원자들을 도와 한국 사회에서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수입차 업계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히며 지속적 환경관련 활동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