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커쇼 상대로 볼넷… 15경기 연속 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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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9월 9일 09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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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최고의 선구안을 자랑하며 현역 최고의 투수 클레이튼 커쇼(25·LA 다저스)에게 볼넷을 골라냈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1회말 팀의 선두 타자로 나서 커쇼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시즌 96번째 볼넷.

커쇼는 이번 시즌 유일한 1점 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발 투수로 이 경기 전 까지 29경기에 등판해 14승 8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달 2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부터 1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나가게 됐다.

이후 추신수는 1루 견제에 걸려 아웃돼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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