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머 아우디코리아 사장 “신차 출시 + AS 강화 고객 만족도 높일 것”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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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가 신차 출시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국내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코리아 사장(사진)은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품 라인업, 판매, 애프터서비스(AS), 사회공헌 등 4개 부문을 집중적으로 강화하는 ‘아우디 4 퀄리티’ 계획을 발표했다.

제품 라인업에서는 ‘2013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 스포츠카 ‘뉴 R8 V10’의 판매를 최근 시작한 데 이어 고성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SQ5’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SQ5는 최고 출력 354마력의 3L급 6기통 가솔린 엔진과 아우디 고유의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타머 사장은 “콰트로는 사계절이 뚜렷하고 산악지형이 많은 한국에서 특히 강점을 발휘한다”고 말했다.

영업망도 확대한다. 520명인 영업사원을 올해 600명으로 늘리고 19곳인 국내 전시장도 23곳으로 확대한다. 또 서비스센터 3곳을 추가로 개설하고 180명인 엔지니어도 290명으로 늘린다. 인천 부품공급센터는 기존의 2배 이상으로 규모를 증설한다.

이 밖에 산학협동 과정을 수료한 국내 대학생을 매년 20명씩 채용하기로 했다. 모터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레이싱팀 ‘팀 아우디코리아’를 출범하고 아우디의 원메이크 레이스(단일 차종으로 진행하는 경주대회) ‘R8 LMS컵’ 아시아 지역대회에 참여한다.

타머 사장은 “아우디는 2020년 세계 고급차 브랜드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 시장의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
#타머#아우디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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