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볜작가협회가 옥천문화원 지원을 받아 마련한 이 행사는 올해 중국에서 발표된 동포 문학작품 중 예술성이 가장 뛰어난 작품을 뽑는 지용문학상 시상과 음악제, 무용제, 시 낭송의 밤 등으로 꾸며진다.
옌볜작가협회는 올해 지용문학상 수상작으로 리문호(60·중국 선양 시) 씨의 ‘봄은 왜 오누?’를 선정했다. 리 씨는 평안북도 출생으로 1970년 옌볜문예를 통해 등단한 뒤 ‘달밤의 기타소리’, ‘징검다리’ 등의 시집을 냈으며 옌볜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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