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주말…대체로 초여름 날씨

주말과 휴일인 16, 17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하겠다.

기상청은 우리나라를 덮고 있던 상층부의 찬 공기가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고 서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16, 17일 수은주가 올라가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고 15일 예보했다.

▼휴일 서울 영상 20도까지 올라갈 듯▼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일요일에는 구름이 끼는 곳도 있겠지만 기온이 주말부터 계속 상승하면서 나들이객은 황금 주말과 휴일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14일 밤 중부지방에 몰려와 현재 서해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황사도 약화되면서 이날 오후에는 소멸될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의 경우 낮 최고기온이 주말에 18도를 기록하는데 이어 일요일에는 20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따라서 서울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이 만개해 절정을 이루면서 주말과 휴일 많은 상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휴일인 17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25도까지 올라가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디지털뉴스팀

연합뉴스<주말-휴일...초여름 날씨기자>말-휴일...초여름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