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서 내려다본 정원. 네 잎 클로버 같기도, 하트 4형제 같기도 합니다. 봄의 끝자락, 행운과 사랑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물의 정원에서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산책길에서 만난 돌멩이 작품들. 시원한 함박웃음에 저절로 따라 웃게 되네요.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서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부처님 알현도 식후경. 따사로운 봄볕을 쪼이며 ‘혼밥’을 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습니다. ―서울 은평구 진관사에서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오래된 이발소 의자에 앉아 대화하며 함박웃음꽃을 피우네요. 소년 시절 추억을 나누는 걸까요? ―인천 강화군 강화읍에서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걸까요. 산만한 마트 매장에서도 홀로 연주에 집중한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서
주차난이 심각한 주택가 골목길에 놓인 ‘주차금지’ 표시. 빨간색 오픈카 주인은 보란 듯이 주차를 했네요. ―서울 용산구에서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길을 걷다 만난 건물 외벽의 대형 물음표. 머릿속에도 물음표가 떠올랐는데, 어디에도 답이 없네요. ―서울 중구 퇴계로에서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카페 의자에서 곯아떨어진 인형. 편안한 자세를 보니 덩달아 쉬고 싶은 기분이 드네요. ―서울 마포구에서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카타르 도하공항 한쪽에서 월드컵 공인구 복제품을 50% 할인해 팔고 있네요. 아이도 하나 갖고 싶나 봅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부동산 출입문에 달린 야구방망이. 계약하러 가는 것이 마치 타석에 들어서는 것처럼 신중해집니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