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취급액 코픽스 1.85% 유지…잔액기준은 2개월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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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17일 15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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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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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산정하는 기준지표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중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전달과 같았다.

17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85%로 전월과 동일했다.

반면 지난 5월 기준 잔액 기준 코픽스는 2.00%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2개월 연속 떨어졌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의 정기 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수신금리를 잔액 비중에 따라 가중 평균해 산출한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 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해 잔액기준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하게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며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뒤 대출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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