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울산시장 하명수사, 선거 개입 혐의로 현 정부 전·현직 청와대 관계자들을 기소한 데 대해 청와대는 12일 “공소장에 (혐의가) 나와 있다고 해서 그것이 사실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검찰 공소장에 대해 입장을 내놓지 않았던 청와대가 공개적으로 검찰의 기소 내용을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해당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는 이유가 뭔가’라는 질문에 “(기소 내용은) 검찰의 주장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검찰이 13명을 기소했는데 기소한 것은 기소한 것”이라면서 “그 주장을 마치 사실로 전제하고 (청와대가) 뭘 해야 한다고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소장 내용을 보면 검찰의 주장과 피고인들의 주장이 충돌해 서로 다투고 있다. 법정에서 서로 주장을 펼치면 어느 것이 사실인지 최종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댓글 21
추천 많은 댓글
2020-02-13 07:13:13
저세끼들 야당일때는 없는 말도 지어내어서 염병하던 세끼들이다.
2020-02-13 09:38:59
최종판결까지 확정된 사실은 아니더라도 그렇다고거짓도 아니다.
2020-02-13 08:06:36
이 사람들 참 끝까지 거짓말 하네, 공소장 내용까지도 부정하는데 할 말이 없다, 당신들 지껄이는 말은 더 이상 됐고 법원에 가면 판사가 알아서 정리 잘해줄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