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5월 11일 코로나19 비상사태를 끝내고 일상으로의 완전한 회복을 알리는 ‘엔데믹’을 선언했다.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020년 1월20일 이후 3년4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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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정도가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정부가 현재 ‘심각’ 단계인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이르면 4월 말 ‘경계’ 단계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단계 조정 이후에는 순차적으로 확진자 7일 의무 격리와 대중교통 등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될 것…
코로나19 유행 안정세가 이어짐에 따라 정부는 다음주 중 코로나19 지정병상을 4분의 1로 감축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일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지정병상 단계적 조정 계획’을 보고받았다. 정부는 지자체와 협의해 현재 3880병상을…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40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발생 1만388명, 해외유입 20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054만3981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24일) 1만51명…
대학생 10명 중 7명 이상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도 불구하고 계속 마스크를 착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구인·구직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대학생 1110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학생들은 ‘노 마스크’ 대학 생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대학생 70.8%가…
(전국 유·초·중·고등학교가 2일 일제히 개학·입학을 맞이했다. 학생들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4년 만에 개학·입학식에서 선생님·친구들과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조치에 따라 학생들은 자율적으로 마스크 착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또 각 학교에서는 …
광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이후 4년만에 대면 입학식이 열린 가운데 학부모와 신입생, 교사 모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2일 오전 8시께 광주 동구 동산초등학교는 일찍 출근한 교사들부터 바쁘게 움직였다. 교장과 교감은 학교로 …
마스크를 벗고 학생들의 개학을 맞이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실내 노 마스크’를 계기 삼아 그간 코로나19로 억눌린 교육활동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2일 오전 8시께 서울 성북구 종암중학교를 방문해 새 학기 개학을 맞은 학생들의 등굣길을 마중했다. 등교맞이에 나선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후각 저하’ 후유증이 나타난 사람은 브레인 포그(Brain fog)나 기억력 저하 등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브레인 포그는 머릿속에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한 느낌이 지속되는 증상을 말한다. 한양대 명지병원은 …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1인당 평균 총진료비가 1900만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나 일반의료체계 전환 이후 저소득층 중심 의료비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일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코로나19 확진자의 건강보험 입원 진료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완화되면서 실내 마스크 의무착용이 해제 된 후 처음 맞이하는 새 학기 방역대책에 1일 관심이 쏠린다. 앞서 교육부는 정부의 일상회복 기조를 고려해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가 아닌 자율적 착용으로 완화하고, 매일 아침 등교 시 실시하…
오는 2일 전국의 초·중·고교에서 3년 만에 처음으로 ‘노마스크’ 신학기가 시작된다. 일반적으로 호흡기 감염병 특성상 유치원과 학교 등을 중심으로 유행이 시작되는 만큼 코로나19 방역도 시험대에 올랐다. 1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학교와 유치원은 대부분 이번주 신학기가 시작된다. …
1일부터 중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한 입국 전 검사 의무가 해제됐다. 중국발 방역 조치는 입국 전 검사와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 의무화 조치는 오는 10일까지 유지된다. 방역 당국은 이날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유전자증폭(PCR)검사 의무화를 해제한다. …
코로나19 유행이 꾸준히 감소하면서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위험도를 6주 연속 ‘낮음’으로 평가했다. 내달 1일부터 중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가 해제되는 가운데, 방역조치 강화 8주차 중국발 입국자 양성률은 0.5%, 누적 양성률은 3.1%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이 국내 입국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 중 확진자가 1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19일에 이어 9일 만이다. 2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중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2114명 중 단기체류 외국인 190명이…
방역당국이 지난 27일 국내에 입국한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 중 확진자가 0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0명에 이어 9일 만이다. 2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중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온 입국자는 2114명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