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라시→병원 입원→폭행→경찰 조사’…구하라의 수난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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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9월 13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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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2018년 9월은 구하라(27)에게 최악의 한 달로 기억 될 것 같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는 '구하라가 자살을 시도했다'라는 내용의 지라시가 퍼졌다.

소속사 콘텐츠와이 측은 이날 동아닷컴에 "구하라가 평소 수면장애와 소화불량 등을 겪고 있다. 금일 오전에도 증세가 지속돼 병원을 찾은 것이다. '지라시'에서 언급한 내용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날 구하라는 병원에 입원했다. 소속사 측은 "같은 증세가 반복돼 정확한 검사를 받기 위함이다. 또 통원 치료 등의 불편함이 있어 입원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아주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날 구하라는 입원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상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구하라는 6일 퇴원했고, 소속사는 "병원에서 특별한 이상은 없다고 진단받았다. 당분간 쉬면서 건강 관리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퇴원 후 9일과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을 올리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퇴원한 지 불과 일주일만에 이번엔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3일 오전 0시 30분쯤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라에서 구하라가 남자친구 A 씨(27)를 폭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구하라는 헤어디자이너인 남자친구 A 씨가 결별을 요구하자 이에 격분해 A 씨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하라 씨와 연락해 출석 일정을 잡아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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