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청’ 문정복 “버르장머리 고쳐야” ‘친명’ 유동철 “사과하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친명계’(친이재명계) 유동철 부산 수영구 지역위원장은 12일 ‘친청계’(친정청래계)로 분류되는 문정복 의원을 향해 사과와 성찰을 촉구했다.유 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문 의원이 오늘 저를 겨냥해 ‘천둥벌거숭이 버르장머리를 고쳐야 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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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친명계’(친이재명계) 유동철 부산 수영구 지역위원장은 12일 ‘친청계’(친정청래계)로 분류되는 문정복 의원을 향해 사과와 성찰을 촉구했다.유 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문 의원이 오늘 저를 겨냥해 ‘천둥벌거숭이 버르장머리를 고쳐야 한다’고 …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한자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에 “그래서 ‘죄명’이라고 쓰는 사람이 있지 않냐”는 농담을 던지며 공감을 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교육부·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김언종 한국고전번역원장이 “학생들이 대통령 성함에 쓰이는 한자인 ‘있을 재…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을 재판에 넘기면서 공소장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박 전 장관에게 검찰 인사 배경을 거론한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냈다고 적시했다. 12일 특검이 박 전 장관을 내란 중요임무종사자 직무유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

12·3 비상계엄 사태 2인자로 일반이적 혐의 등을 받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추가 구속 여부를 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12일 열렸다.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증거인멸이 우려된다”고 구속 필요성을 주장했지만 김 전 장관 측은 “편법적인 구속기간 연장…

한국주택토지공사(LH)에서 공공임대주택 분야를 분리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이를 통해 임대보증금이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LH 부채를 줄여 택지 직접개발 등 LH 주도 주택공급을 늘리려는 취지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오후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 국토교통부와 산하기관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울대와 지방대학들 사이 정부 지원 격차를 거론하며 “서울대를 줄이면 섭섭할 테니 지방대(지원)를 최대한 늘려가자”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교육부·국가교육위원회·법제처 업무보고에서 “서울대가 장학금, 연구용역도 많이 받아오는데…

법제처가 내년부터 3545개 행정법령 전수조사를 통해 불합리한 규정을 정비한다.조원철 법제처장은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6년 업무계획을 밝혔다.법제처는 빠른 국정성과 창출을 뒷받침하는 법제, 국민의 삶을 바꾸는 실용적인 법제 …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등을 ‘8대 악법’이라고 비판하며 이틀째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이어갔다. 3선인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61·경기 이천)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여야 대치 국면에 대해 사과하며 본회의장에서 큰절을 했다.송 의원은 12일 0…

조원철 법제처장은 12일 “2026년 총 3454개의 시행령을 전수조사하겠다”고 말했다.조 처장은 이날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 같이 말한 뒤 “정부 스스로 고칠 수 있는 숨은 규제부터 과감하게 고치겠다”고 했다.조 처장은 “사후 입법 영향 분석을 확대해 불…

이재명 대통령은 올해로 착공 34년째인 새만금 개발사업에 대해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하며 계획의 전면 수정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12일 발언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으로부터 업무 추진 방향을 듣고 “여러 군데서 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한 달여 만에 50%대로 낮아졌다. 최근 여권을 강타한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12일 한국갤럽이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2일 발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3.1%·전화면접 방식·자…

여야가 12일 통일교의 전현직 의원들 금품 로비 의혹을 수사할 ‘통일교 특검’ 도입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통일교 의혹으로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사퇴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통일교 특검에 대해 “고려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 게이트’로 규정하고 특검…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장을 지낸 노영민 전 실장은 12일 자신이 통일교가 더불어민주당과 접점을 넓히기 위해 접촉한 인물 중 한 명이라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라고 반박했다.노 전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통일교 측은 2020년 코로나로 인해 해외입국자에 대한 격리 제도…

“저보다도 아는 게 없는 것 같네요.”이재명 대통령이 정부 부처 업무보고 이틀차인 12일에도 세부적인 내용을 묻는 ‘송곳 질문’을 쏟아냈다. 이 대통령은 자신의 질문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한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에게 “(보고서에) 쓰인 것 말고는 아는 게 하나도 없다”며 강하게 …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개인정보 유출 사고 시 해당 기업의 전체 매출액 대비 3%까지 과징금을 매기는 기준과 관련해 “시행령을 고치자. 직전 3년 평균이 아닌 3년 중 최고 매출액을 기준으로 3%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앞으로는 규정을 위반해 국…

한중 양국이 희토류 등 공급망 핵심 품목의 도입 안정화를 위해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이른 시일 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를 열어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경제·통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산업통상부는 12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김정관 …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기업들이) 경제 제재가 너무 약해서 법 위반을 밥 먹듯이 한다”면서 “국민에게 피해를 주면 엄청난 경제제재를 당해 잘못하면 회사가 망한다는 생각 들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벌어진 쿠팡에 대한 처벌 의지를 재차 강조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다원시스 철도 차량 납품 지연 사태와 관련해 “정부 기관이 사기당한 것 같다”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발주 선급금 지급 등을 개선하라고 주문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해당 사태를 언급하며 “발주는 받아놓고 제작을 안…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대리와 만나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자유민주주의와 의회민주주의, 삼권분립, 법치주의에 위험 신호들이 여러 곳에서 지속적으로 감지되고 있고, 더 강해지고 있다”며 관심을 촉구했다.장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대리와 접…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은 12일 이재명 정부의 임기(2030년) 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방침에 대해 “일정을 맞추기 위해 조건을 희석하거나 간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브런슨 사령관은 이날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가 공동 주최한 온라인 세미나에서 “이 대통령은 임기 내 전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