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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홍수영]공공기관은 기관장의 브랜드연구소가 아니다

      [오늘과 내일/홍수영]공공기관은 기관장의 브랜드연구소가 아니다

      올 초 한 공공기관 홍보실로부터 이메일을 받았다. 기관장의 연재 칼럼을 검토해 달라는 요청이었다. 그간 각종 매체에 실린 기관장의 글을 스크랩해 목차까지 붙인 50쪽짜리 문서와 프로필도 첨부돼 있었다. 절반은 기관의 신규 사업과 성과를 알리는 내용이라 ‘국민소통’ 차원이려니 했다. 하…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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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새샘]‘아마추어’ 韓 임대주택 시장, 더 다양하고 투명해져야

      [광화문에서/이새샘]‘아마추어’ 韓 임대주택 시장, 더 다양하고 투명해져야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국의 가구 수는 약 2299만 가구다. 2024년 자가점유율(자신이 보유한 집에서 거주하는 비중) 58.4%를 단순 대입하면 960만 가구 정도가 세입자로 거주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가구당 1채에 살고 있다고 치면 주택총조사상 2024년 공공임…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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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기자의 사談진談/홍진환]‘진실보다 바이럴’… 트럼프의 AI 이미지 정치

      [사진기자의 사談진談/홍진환]‘진실보다 바이럴’… 트럼프의 AI 이미지 정치

      이달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를 원숭이로 합성한 영상을 트루스소셜에 공유하면서 인종차별 논란이 일었다. 야당 민주당은 물론이고 여당 공화당 내부에서도 비판이 쏟아지자 해당 영상은 12시간 만에 삭제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끝내 사과를 거부했고,…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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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흑백의 질주

      [고양이 눈]흑백의 질주

      검은 차 위에 하얀 눈이 내려앉아 또렷한 흑백 대비를 이룹니다. 차는 미처 녹지 못한 눈을 이고 달립니다.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조합입니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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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멈추지 않는 발걸음[이은화의 미술시간]〈411〉

      멈추지 않는 발걸음[이은화의 미술시간]〈411〉

      앙상한 뼈대만 남은 남자가 허공을 가르며 나아간다. 금방이라도 부러질 듯 위태롭지만, 그는 끝내 한 발을 내디딘다. 알베르토 자코메티가 1945년부터 15년간 ‘걷는 인간’이라는 화두에 천착해 도달한 정점, ‘걷는 사람 I’(1960년·사진)이다. 이 조각은 1962년 베니스 비엔날레…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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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로 과제 했더니 성적 떨어졌다? ‘자판기’로 쓰면 학습능력 저하돼[박재혁의 데이터로 보는 세상]

      AI로 과제 했더니 성적 떨어졌다? ‘자판기’로 쓰면 학습능력 저하돼[박재혁의 데이터로 보는 세상]

      《‘편리함의 대가’ 지우는 AI 활용3월 새 학년 시작을 앞두고 교육 현장이 분주해지는 시기다. 특히 급속하게 일상으로 침투한 챗GPT, 제미나이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은 교육자들에게 깊은 고민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해에도 많은 대학에서 생성형 AI를 무분별하게 활용한 시험 부…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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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08년 2월 27일 여진 평정 하례 표문을 올리다[이문영의 다시 보는 그날]

      1108년 2월 27일 여진 평정 하례 표문을 올리다[이문영의 다시 보는 그날]

      1108년 음력 2월 27일. 고려의 여진 정벌군 원수 윤관은 여진족의 땅에 6개의 성을 쌓고 공험진에 경계를 알리는 비를 세운 뒤, 여진 평정을 축하하는 표문을 상주했다. 여진 정벌군은 예종 2년(1107년) 11월 말에 17만 대군을 동원해 북방으로 진군했다. 선왕 숙종 때부터 여…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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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천은 정책 실험 공간이 아니다[내 생각은/전선화]

      경기 과천에 살며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로서, 지역 현안이 불거질 때마다 주민으로서 불편과 궁금증을 일상에서 직접 체감해 왔다. 교통 문제와 교육 환경, 생활 인프라를 둘러싼 민원과 제안 역시 특정 이해관계자의 입장이 아니라 생활인의 시선에서 지켜보고 있다. 최근 과천 서울경마공원 이전…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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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뿌리에 물을 주는 마음[내 생각은/정은]

      대학 강단에 선 지 35년, 나의 삶은 교육과 연구의 길이었다. 강의실에서 제자들과 지식을 나누고 연구실에서 밤을 지새우며 축적한 기술은 특허로 이어졌고, 산업 현장에서 쓰이며 기업 성장의 토대가 됐다. 그 기술을 바탕으로 한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기뻤다. 그러…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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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집값 상승 기대, 역대 최대 폭 하락… 가격 안정으로 이어져야

      [사설]집값 상승 기대, 역대 최대 폭 하락… 가격 안정으로 이어져야

      집값 상승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 심리가 한 달 새 역대 최대 폭으로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를 보면 2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08로, 전달 124에서 16포인트 급락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이어지던 상승세가 석 달 만에 꺾였다. 수치 자체만 보면 100을 웃돌고 …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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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법왜곡죄는 접고, 재판소원-대법관 증원은 더 숙의하라

      [사설]법왜곡죄는 접고, 재판소원-대법관 증원은 더 숙의하라

      더불어민주당이 법왜곡죄 신설, 재판소원 도입, 대법관 증원 등 ‘사법개혁 3법’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해 통과시키기로 했다.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로 저지하겠다곤 하지만 다음 달 3일까지 이어지는 본회의 기간에 결국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 이들 3법을 두고 여당 내에서도 위헌 소지를 없애…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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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허위 신고 9건에 경찰 2500명 헛걸음… 징벌적 배상금 물려야

      [사설]허위 신고 9건에 경찰 2500명 헛걸음… 징벌적 배상금 물려야

      지난해 12월 경기 성남시 카카오 사옥에 수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카카오 직원 110여 명이 긴급 대피하고 경찰과 소방, 군 인력이 투입돼 사옥 전체를 3시간 동안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처럼 허위 신고로 인한 시민 피해와 공권력 낭비가 임계점을 넘은…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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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우경임]“훈식 형 현지 누나” 돌아온 김남국

      [횡설수설/우경임]“훈식 형 현지 누나” 돌아온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에 김남국 전 대통령실 국민디지털소통비서관이 합류했다. ‘훈식이 형, 현지 누나’ 문자 논란으로 자리에서 물러난 지 두 달여 만이다. 김 대변인은 2020년 총선 때 국회에 입성했다. 이른바 ‘조국 사태’ 당시 검찰을 비판하는 조국백서위원회에 참여하면서 민주당에 발…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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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윤완준]‘윤동혁, 고동혁, 전동혁’

      [오늘과 내일/윤완준]‘윤동혁, 고동혁, 전동혁’

      윤석열 전 대통령은 계엄 9일 만인 2024년 12월 12일 돌연 닷새 전 공언했던 2선 후퇴를 뒤엎는 담화를 내놨다. 탄핵에 맞서겠다며 ‘계엄군의 국회 투입은 의원들을 막으려 한 게 아니었다’ ‘계엄은 헌정 질서 붕괴를 막기 위한 것’ 등의 궤변을 늘어놓았다. 그 하루 전 유튜버 …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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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준 칼럼]한중일 청년에게 더 많은 교류의 장이 필요하다

      [박상준 칼럼]한중일 청년에게 더 많은 교류의 장이 필요하다

      1990년대 미국에서 공부할 때, 박사과정 학생 대여섯 명이 한 연구실을 썼다. 박사과정 3년 차에 아내가 아이를 가졌는데 입덧이 매우 심해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있었다. 어느 날 같은 연구실의 미국인 여학생이 김치를 만들어 봤다며 아내에게 전해 달라고 했다. 입덧으로 김치는 더욱 먹…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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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건혁]새벽배송 규제 해소 첫발… 갈등 넘어 적기 개정해야

      [광화문에서/이건혁]새벽배송 규제 해소 첫발… 갈등 넘어 적기 개정해야

      2012년 도입된 유통산업발전법이 14년 만에 마침내 일부 수술을 앞두고 있다. 당·정·청이 대형마트의 새벽배송 허용에 합의했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이를 반영한 개정안을 발의했다. 비슷한 시기 야당인 국민의힘에서도 개정안을 내놨다. 이 법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대형마트와 대기업…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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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현장을 가다/신진우]공연장, 군함, 길 이름에 ‘트럼프 붙이기’… ‘족적 남기기’ 논란 고조

      [글로벌 현장을 가다/신진우]공연장, 군함, 길 이름에 ‘트럼프 붙이기’… ‘족적 남기기’ 논란 고조

      《8일(현지 시간) 미국 수도 워싱턴의 유명 공연장인 ‘케네디센터’ 앞. 영하 10도의 쌀쌀한 날씨를 뚫고 한 여성이 성큼성큼 다가가더니 손가락 욕을 하는 포즈를 취하며 건물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자신을 75세 “애국자”라고 소개한 미첼(가명) 씨는 “도저히 참지 못해 뭐라도 하고 …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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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들도 사람이다[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95〉

      그들도 사람이다[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95〉

      “사람 죽는 게 적응하고 말고 할 문제입니까?”―류승완 ‘휴민트’휴민트는 휴먼(Human)과 인텔리전스(Intelligence)를 합성한 말로, 사람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뜻한다. 영화 ‘휴민트’에서 국정원 블랙요원 조 과장(조인성 분)은 휴민트 작전을 수행하다 정보원이 희생되는 사건…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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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꽃길만 걷자

      [고양이 눈]꽃길만 걷자

      무채색 건널목에 형형색색 꽃길이 펼쳐집니다. 발끝에 봄이 먼저 내려앉았네요. 한 발 한 발 내디딜 때마다 봄이 다가오면 좋겠습니다. ―서울 서초구 양재꽃시장에서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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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패션 기업이 아니다”… 느낌 버리고, 기술-표준으로 판 바꿔[이준만의 세상을 바꾼 기업가들]

      “우리는 패션 기업이 아니다”… 느낌 버리고, 기술-표준으로 판 바꿔[이준만의 세상을 바꾼 기업가들]

      《우리는 세계를 바꾼 기업가를 떠올릴 때 자연스럽게 미국을 생각한다. 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 제프 베이조스 같은 이름은 익숙하다. 한국에서도 재계 총수와 혁신 기업가들의 성공 스토리는 끊임없이 소비된다. 그러나 이웃 일본은 다르다. 일본 상품은 익숙하지만, 그 뒤에 선 기업가의 …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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