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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종별 최저임금 달리하는 차등제, 한은 보고서로 논쟁 재점화 [인사이드&인사이트]

      업종별 최저임금 달리하는 차등제, 한은 보고서로 논쟁 재점화 [인사이드&인사이트]

      《‘최저임금 차등화 절대 반대!’ ‘한국은행 총재 당장 사죄하라.’이달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앞.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등 양대 노총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한은에서 5일 발간한 보고서에 두고 “근…

      •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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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도심의 미어캣

      [고양이 눈]도심의 미어캣

      “어디 화재 난 곳 없나?” 몸을 곧추세우고 눈을 부라리고 있는 소화전 설비가 마치 미어캣들 같아 보이네요.―서울 광진구 중곡동에서

      •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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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에세이]문어의 꿈

      [포토 에세이]문어의 꿈

      “나는 문어(무너)∼지지 않는 문어∼.” 작은 새끼지만 언젠가 ‘지지 않는’ 대왕문어가 될 거예요. 그의 꿈이 ‘무너지지 않기’를 응원할게요.―서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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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뿐 아니라 마음도 키울 수 있는 운동[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몸뿐 아니라 마음도 키울 수 있는 운동[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항상 걱정이 지나치게 많고 불안으로 심신이 위축되어 쉽게 겁에 질리는 아이들이 있다. 이런 아이들은 놀다가 친구들이 장난 삼아 “너 빠져!”라고 가볍게 말해도 바로 위축되고 만다. 상황에 관계 없이 모든 감각이 겁을 내는 쪽으로 집중한다. 머리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도 겁에 질린…

      •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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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리랑카인 ‘블랑카’,지금은 어떨까[함께 여는 문/정철규]

      스리랑카인 ‘블랑카’,지금은 어떨까[함께 여는 문/정철규]

      2년 전 캄보디아에서 온 30세 여성 이주노동자 속행 씨는 영하 18도의 한파가 몰아치던 12월 20일의 새벽, 비닐하우스 숙소에서 잠을 자다 숨졌다. 속행 씨의 안타까운 죽음으로 이주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 환경 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되었다. 그 후 2년간 이주노동자들의 현실과…

      •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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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픈 사람의 돈[왕은철의 스토리와 치유]〈339〉

      아픈 사람의 돈[왕은철의 스토리와 치유]〈339〉

      어두운 세상을 비추는 빛과 같은 사람들이 있다. 이제는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는 다큐 영화 ‘어른 김장하’의 주인공이 바로 그런 사람이다. 그는 진주에서 한약방을 하면서 번 돈을 필요한 곳에 아낌없이 나누어 줬다. 자기처럼 돈이 없어 배우지 못한 사람들에게 교육받을 기회를 주려고 학…

      •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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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물 산업을 세계 1등으로[기고/윤석대]

      대한민국 물 산업을 세계 1등으로[기고/윤석대]

      “환경이냐, 성장이냐?” 산업화 시대에 첨예하게 대립한 난제 중 하나다. 하지만 기후변화 시대에 이런 이분법은 힘을 잃고 있다. 기존 한계를 뛰어넘는 첨단기술의 등장으로 환경과 성장을 대립이 아닌 상호 보완으로 보는 관점이 힘을 얻고 있는 것이다. 변화를 이끈 건 ‘기후테크’다. 기…

      •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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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여금고[바람개비]

      대여금고[바람개비]

      ‘나’는 매일 아침 다른 사람의 몸에서 눈을 뜬다. 이유를 알고자 그동안 남긴 기록을 분석하던 주인공은 한 가지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 의식의 이동과 동일 상황의 반복. 많은 창작물이 애용한 설정을 일찍이 능수능란하게 선보였던 표제작 ‘대여금고’(1990년)를 포함, 현존 최고 SF…

      •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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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교수도 시설도 없이 ‘관광실습’… 2000명 증원 여건 갖춰졌나

      [사설]교수도 시설도 없이 ‘관광실습’… 2000명 증원 여건 갖춰졌나

      동아일보가 14, 15일 현재 입학 정원의 2배 이상 증원을 신청한 충북대와 부산대 의대를 직접 찾아갔더니 “의대 교육의 질이 저하될 것”이라는 현장의 우려가 컸다. 실습용 시신 확보가 쉽지 않다 보니 어깨너머 구경만 하는 ‘관광 실습’을 해야 하거나 진료를 참관하는 학생 수를 무한정…

      •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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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여야 위성黨에 선거보조금만 25억씩… 뻔뻔한 ‘혈세 빼먹기’

      [사설]여야 위성黨에 선거보조금만 25억씩… 뻔뻔한 ‘혈세 빼먹기’

      더불어민주당이 그제 비례대표 현역의원 6명을 제명했다.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보내기 위한 ‘셀프 제명’이다. 민주당은 지역구 의원들도 추가로 보내 10명을 채울 계획이라고 한다. 앞서 국민의힘도 의원 8명을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로 보냈다. 비례대표 투표용지 앞 기호를…

      •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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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與는 ‘윤육서’, 野는 ‘명오운’… 다양성 외면한 男 중심 낡은 공천

      [사설]與는 ‘윤육서’, 野는 ‘명오운’… 다양성 외면한 男 중심 낡은 공천

      4월 총선을 위한 거대 양당의 254개 지역구 공천이 거의 마무리됐다. 동아일보가 공천 확정자를 살펴보니 친윤-친명, 5060 남성이 대거 공천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은 ‘윤육서’ 공천이었다. 친윤-용산 참모 후보가 28%를 차지했고, 60대(47%)가 50대보다 많았다. 서울…

      •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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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정임수]매크로 돌린 암표상 처벌

      [횡설수설/정임수]매크로 돌린 암표상 처벌

      옛날 야구장이나 콘서트장 앞에서 웃돈을 주고 암암리에 사고팔던 암표를 요즘 디지털 세대는 ‘플미’(프리미엄) 티켓이라고 부르고, 시간 안 되고 손 느린 사람들은 ‘댈티’(대리 티케팅)를 시킨다. 온라인 공간에서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재빨리 티켓을 선점한 뒤 비싸게 되파는 식의 암표…

      •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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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권의 강경 질주, 희미해진 중도확장론 [오늘과 내일/길진균]

      야권의 강경 질주, 희미해진 중도확장론 [오늘과 내일/길진균]

      ‘중도층’은 과거 거의 모든 정당의 타깃이었다. 적어도 양당제 국가에선 그렇다. 양쪽을 지지하는 유권자의 비율에 큰 차이가 없다면 승패는 중도층의 손에 맡겨진다. 이 때문에 한국의 정당들은 선거 때마다 ‘중도 확장’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았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민과 중산층의 …

      •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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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광장/한규섭]기존 선거 이론은 잊어라

      [동아광장/한규섭]기존 선거 이론은 잊어라

      제22대 총선이 한 달도 안 남았다. 하지만 이제 우리 선거는 예측 불가다. 정치적 양극화 때문이다. 대통령에 대한 평가, 정당의 정책, 스캔들, 공천 갈등. 어느 것도 더 이상 선거 예측에 도움이 못 된다. 필자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정당 지지율…

      •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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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새샘]1년에 24% 오른 서울 분양가… 원인 살펴 늦지 않게 대처해야

      [광화문에서/이새샘]1년에 24% 오른 서울 분양가… 원인 살펴 늦지 않게 대처해야

      2월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지난해 2월 대비 24% 넘게 올랐다. ㎡당 922만6000원이었던 분양가는 1145만7000원이 됐다. 만약 지난해 8억 원에 분양했던 아파트라면 올해는 완전히 똑같은 아파트를 10억 원에 분양받아야 한다는 의미다. 지난해 1월 초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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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윤종의 클래식感]조상들의 영광을 관현악의 시로 쓴 레스피기

      [유윤종의 클래식感]조상들의 영광을 관현악의 시로 쓴 레스피기

      13일 아네조피 무터 바이올린 리사이틀에 가지 않은 것은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지만, 올해의 큰 개인적 손실 중 하나가 될 것 같다. 여러 지인이 레스피기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이날 연주의 백미로 꼽았다. 레스피기라는 이름을 처음 만난 날은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한다. 1977년 8월 ‘…

      •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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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점-중독 유발-AI 장악… 美-EU “빅테크, 혁신 뒤 숨지 말라”[인사이드&인사이트]

      독점-중독 유발-AI 장악… 美-EU “빅테크, 혁신 뒤 숨지 말라”[인사이드&인사이트]

      《“아무도 빅테크 경영진을 선출하지 않았다.” 지난해 7월 미국 민주·공화당 두 상원의원이 뉴욕타임스(NYT)에 실은 공동 기고문은 미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다. 한 의원은 진보 색채가 뚜렷한 엘리자베스 워런, 다른 의원은 낙태 금지법 발의의 주역 린지 그레이엄이다. 좌우 극단적 성향…

      •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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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그리운 푸바오

      [고양이 눈]그리운 푸바오

      치열한 취재 현장에서 미소 짓는 푸바오와 눈이 마주치고 말았습니다. 이 순간 그가 보고픈 게 저뿐만은 아니겠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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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개비]전차군단 독일의 핑크 유니폼

      [바람개비]전차군단 독일의 핑크 유니폼

      최근 공개된 독일 남자 축구대표팀의 새 유니폼이 도마에 올랐다. 분홍색과 보라색이 섞인 방문경기 유니폼인데 축구 강국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다며 독일 팬들이 불만을 터뜨린 것. 독일축구협회는 “새로운 팬 세대와 독일의 다양성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독일 팬들은 ‘전차군단…

      •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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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개토왕이 남긴 ‘묘지기 관련 당부’ 유언[이한상의 비밀의 열쇠]

      광개토왕이 남긴 ‘묘지기 관련 당부’ 유언[이한상의 비밀의 열쇠]

      한국 고대사에서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누구인지를 물어보면 응답자 가운데 다수는 고구려 19대 광개토왕을 지목하곤 한다. 그 이유는 그가 친히 군사를 이끌고 전장을 누비며 고구려를 일약 ‘동북아의 패자’로 견인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온 세상을 호령하던 광개토왕은 재위 22년이 되던 서기…

      •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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