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1세까지 문화유산해설사 활약…미국이 사랑한 할머니 하늘나라로
미국의 최고령 ‘파크 레인저’(국립공원 순찰대원)으로 일한 베티 레이드 소스킨이 21일(현지 시간) 세상을 떠났다. 향년 104세.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소스킨이 캘리포니아 리치먼드에 위치한 자택에서 눈을 감았다고 보도했다. 빈민가 출신인 고인은 흑인 여성으로 겪은 인종 차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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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최고령 ‘파크 레인저’(국립공원 순찰대원)으로 일한 베티 레이드 소스킨이 21일(현지 시간) 세상을 떠났다. 향년 104세.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소스킨이 캘리포니아 리치먼드에 위치한 자택에서 눈을 감았다고 보도했다. 빈민가 출신인 고인은 흑인 여성으로 겪은 인종 차별과…

파닐 사르바로프 러시아군 총참모부의 작전훈련국장(중장급·56·사진)이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차량폭탄 테러로 숨졌다.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를 배후로 지목하고 있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 미국 CNN 등에 따르면 사르바로프 국장은 이날 오전 7시경 모스크바 야세네…

대만 타이베이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의 부상자 중 한 명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자로 알려져 2차 피해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당국은 사건 당시 피해자들의 혈액에 노출된 사람들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핫라인에 연락할 것을 권고했다.타이베이 타임즈는 당국이 부상자 …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이후 가동이 중단됐던 일본 니가타현 가시와자키의 ‘가리와’ 원자력발전소가 재가동 수순에 들어갔다. 이 원전은 단일 부지 기준 세계 최대 규모 원전으로 꼽힌다. 22일 공영 NHK방송 등에 따르면 원전 운영사 도쿄전력은 가리와 원전의 원자로 7기 중 6호기…

AI 도입이 확산되면서 올해 미국에서 AI를 이유로 한 해고가 5만 건을 넘겼다. 비용 압박 속에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 대기업들이 인력 감축과 AI 전환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J D 밴스를 제48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시킵시다.”올 9월 피살된 미국의 강경보수 운동가 찰리 커크의 뒤를 이어 청년보수 단체 ‘터닝포인트USA’를 이끌고 있는 커크의 부인 에리카(37)가 2028년 미국 대선에서 아직 출마 선언조차 하지 않은 J D 밴스 부통령을 집권 공화당의…

“‘포식자의 시대(Era of Predators)’를 대비해야 한다. 새로운 핵추진 항공모함이 필요하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1일 신규 핵추진 항공모함 건조 계획을 밝혔다. 새 항공모함은 길이 310m, 무게 7만8000~8만t급으로 자국산 라팔 전투기 30대, 승조원…

미국 건국 250주년인 내년 수도 워싱턴에는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을 본딴 ‘워싱턴 개선문’이 세워진다. 또 백악관에선 종합격투기 단체 UFC가 주최하는 격투기 대회가 열린다. 워싱턴포스트(WP)는 21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국 250주년 기념행사 구상…

미국 켄터키주를 대표하는 버번 위스키(옥수수를 주재료로 한 북미 위스키) 제조사 짐빔이 내년부터 1년간 주력 증류소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높아진 미국 물가 탓에 재고가 쌓이던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무역 불확실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미 CNN…

미국의 베네수엘라 원유 운송 봉쇄가 쿠바 경제를 벼랑 끝으로 몰아넣고 있다. 이미 미국의 경제 봉쇄로 식량 부족, 정전, 대규모 인구 유출로 고통받던 쿠바는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이 제공해 온 값싼 석유마저 끊길 위기에 처했다.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관할 지역인 요르단강 서안에 19개 신규 유대인 정착촌 설립 계획을 승인했다. 2023년 10월부터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 가자지구에서 전쟁을 벌여온 이스라엘은 상대적으로 온건 성향 팔레스타인인들이 거주하는 서안에서도 하마스 협력 세력을 소탕한다는 …

미국 해안경비대가 베네수엘라와 연계된 유조선 ‘벨라1’호를 베네수엘라 인근 공해에서 추격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21일 보도했다. 해당 유조선이 과거 이란 등에 원유를 실어나른 적이 있는 이른바 ‘그림자 선단(Dark Fleet)’ 선박이라고 덧붙였다. 국제 사회의 제재를 교묘…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열리고 있는 얼음 축제 빙설제가 기후 온난화로 인한 기온 상승으로 비상이 걸렸다. 17일 개막한 27회 빙설제를 위해 전시해 놓은 얼음이 일부 녹아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빙설제에 사용된 얼음과 눈은 40만㎥이상이다. 하얼빈의 19일 기온이 섭씨 3.8도…

일본 집권 자민당의 간부가 비핵3원칙을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비핵3원칙이란 1967년 사도 에이사쿠(佐藤栄作) 당시 총리가 핵을 ‘가지지 않으며, 만들지 않고, 들여오지 않는다’고 표명한 것을 말한다. 22일 요미우리신문,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자민당의 오노데라 이쓰노리(…

중국의 대표적인 겨울 관광지로 알려진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에 높이 약 19m에 달하는 초대형 눈사람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17일(현지 시간)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눈사람을 만드는 데 조각가 64명과 작업 인력 100여명이 투입됐다. 밝은 빨간색 모자와 목도리를 두른 눈사…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도쿄 아카사카에 있는 중의원(하원) 의원 숙소에서 나가타초 총리 공관으로 이르면 연내에 이사할 계획이라고 교도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올해 10월 21일 취임한 다카이치 총리는 원래 조기에 공관으로 이사할 생각이었지만 취임 직후부…

미국 법무부가 미성년자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수사 파일 일부를 삭제한 지 하루 만에 다시 복원했다. 삭제된 파일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이 담겼다는 비판에 꼬리를 내린 것. 다만, 엡스타인 관련 스캔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아킬레스건으로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중국 관영매체가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핵잠) 건조 추진을 놓고 “핵 비확산에 심각한 위협“이라고 비판했다. 이 매체는 중국 전문가를 인용해 “한국이 소위 강대국이 되기 위해 핵추진 잠수함을 이용해 다른 나라의 이익에 도전하는 것이 아닌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이르면 …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이 상당 부분 복구된 가운데 구글의 완전 자율주행 택시 웨이모는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가 21일(현지시간) 오후 재개했다.샌프란시스고 지역 전기 공급 업체인 퍼시픽가스앤드일렉트릭(PG&E)은 21일 오전 약 11만 가구의 전력 공급이 복구됐다고 …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중일 관계 악화 등 악재에도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요미우리신문이 발표한 여론조사(19~21일) 결과 다카이치 내각의 지지율은 73%로 직전 조사(11월 21~23일) 보다 1% 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10월 내각 발족 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