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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정치

尹대통령, 박범계와 조우…악수하며 ‘활짝’(영상)

입력 2022-05-16 13:49업데이트 2022-05-1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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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과 악수하는 윤석열 대통령. 공동취재사진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과 악수하는 윤석열 대통령.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문재인 정부에서 마지막 법무부 장관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과 웃으며 악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손실 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시정 연설을 마친 뒤 야당 의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박 의원은 윤 대통령 쪽으로 다가가 손을 내밀었다. 윤 대통령은 활짝 웃으며 박 의원의 손을 맞잡았다. 박수를 치던 의원들은 더 큰 박수 소리를 내며 환호했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과 악수하는 윤석열 대통령. 공동취재사진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과 악수하는 윤석열 대통령. 공동취재사진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과 악수하는 윤석열 대통령. 공동취재사진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과 악수하는 윤석열 대통령. 공동취재사진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과 악수하는 윤석열 대통령. 공동취재사진. 채널A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과 악수하는 윤석열 대통령. 공동취재사진. 채널A
윤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23기 동기인 박 의원은 2013년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윤 대통령을 ‘형’, ‘의로운 검사’로 칭하며 친분을 드러냈지만,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추진했던 검찰 개혁 국면에서 윤 대통령과 대립했다.

윤 대통령은 검찰총장 신분으로 국회에 출석했던 2020년 10월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선택적 정의’를 지적한 박 의원을 향해 “과거에는 저에 대해 안 그러셨지 않느냐”고 받아쳤다.

박 의원은 지난해 1월 법무부 장관 후보자 때 윤 대통령과의 친분에 대해 “일반적인 의미의 동기로서 친분이라고 하면 모를까, 특별하고 개별적인 친분이 있지 않다”고 밝혔다.





국회방송 갈무리국회방송 갈무리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첫 국회 시정연설에서 ‘경제’라는 단어를 가장 많이 사용했다. ‘위기’, ‘협력’ 등의 단어도 함께 썼다.

윤 대통령은 “정부와 국회가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우리가 직면한 위기와 도전의 엄중함은 진영이나 정파를 초월한 초당적 협력을 어느 때보다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어 “지금 대한민국에는, 각자 지향하는 정치적 가치는 다르지만 공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꺼이 손을 잡았던 처칠과 애틀리의 파트너십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진정한 자유민주주의는 바로 의회주의라는 신념을 저는 가지고 있다. 의회주의는 국정 운영의 중심이 의회라는 것이다. 저는 법률안, 예산안 뿐 아니라 국정의 주요 사안에 관해 의회 지도자, 의원 여러분과 긴밀히 논의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우리 국민은 모두가 힘들었던 코로나 상황 속에서 너 나 할 것 없이 이웃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피해를 기꺼이 감내했다. 이제는 정부와 국회가 나설 때”라며 “민생 안정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는 점을 고려해 추경이 이른 시일 내에 확정될 수 있도록 국회의 협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여야가 치열하게 경쟁하면서도 민생 앞에서는 초당적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온 자랑스러운 역사가 있다”며 “존경하는 박병석 국회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오늘 이 자리가 우리의 빛나는 의회주의 역사에 자랑스러운 한 페이지로 기록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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