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 수사 외압’ 의혹에…엄희준 검사 “악의적 허위 주장, 무고 해당”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의 무혐의 처분 과정에서 검찰 지휘부의 부당한 개입이 있었다고 문지석 부장검사가 폭로한 가운데, 수사 외압 당사자로 지목된 엄희준 광주고검 검사는 “제가 주임검사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이고 강압적으로 무혐의 지시를 한 사실은…
-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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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의 무혐의 처분 과정에서 검찰 지휘부의 부당한 개입이 있었다고 문지석 부장검사가 폭로한 가운데, 수사 외압 당사자로 지목된 엄희준 광주고검 검사는 “제가 주임검사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이고 강압적으로 무혐의 지시를 한 사실은…

배우 박보영이 지난해 W Korea 자선행사에서 스타킹을 착용하지 않아 포토월에 서지 못한 사실이 알려졌다. 행사 진정성 논란도 재점화됐다.

법원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직장 내 괴롭힘 의혹으로 받은 과태료 처분을 유지했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61단독 정철민 부장판사는 전날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의 과태료 처분에 불복해 민 전 대표가 제기한 이의신청 사건에 대한 약식 재판 절차를 진행하고 과태료 부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7일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한 한국인들의 송환과 관련해 “현지시간 오늘 자정, 우리 시간 새벽 2시경 전세기가 프놈펜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는 것으로 캄보디아 측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며 “(송환되는 이들이) 피의자 신분인 만큼 법적 절차를 거쳐 호송될 것”이라…

대전 산홍초등학교는 17일 다목적실에서 김옥연 할머니(94)와 함께 학교발전기금(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김 할머니는 향후 6년간 매년 모든 졸업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학교 인근 삼괴동에 거주하는 김 할머니는 과거 5남매를 모두 산흥초에 보냈다. 자녀들 모두 이곳에서…

법원이 내란 방조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3차 재판에 대한 중계를 허가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진관)는 17일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의 재판중계 신청에 대해 내란특검법 11조에 따라 오는 20일 열릴 한 전 총리 재판의 중계를 허가했다.특검법 11조…

한화오션이 17일 거제사업장 내 협력사 직원 사망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이날 오전 작업 중 구조물이 넘어지며 60대 협력사 직원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화오션은 이날 김희철 대표 명의로 사과문을 내고 “절대 있어서는 안될 사고로 별세하신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사랑하는 가족을 …

정부 전산망 접속용 인증서인 행정전자서명(GPKI)이 해커에게 탈취된 것은 국가 전산보안 체계 전반의 허점을 드러낸 사건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공무원 개인 PC에서 악성코드 감염을 통해 인증서가 빠져나갔지만, 3년 가까이 이를 탐지하지 못한 데다 해커가 어떤 정보를 열람했는지도 정확히…

법무부는 캄보디아로 출국하는 국민을 상대로 취업사기 등 위험을 안내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출국심사 과정이나 항공기 탑승 게이트 등에서 실시한다.법무부에 따르면 캄보디아로 출국하는 국민이 자동출국심사대를 통과할 경우, 모니터 화면에 안내 문구나 영상이 표출된다. 취…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캄보디아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전체를 대상으로 불법 구인 광고를 긴급히 삭제하라”고 지시했다.대통령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경찰청에 이같…

만취한 외국인 여성 관광객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아이돌 그룹 엔시티(NCT) 전 멤버 태일(31·본명 문태일)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1-3부(부장판사 박영주·박재우·정문경)는 17일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를 받는 태일의 항소심 …

이틀 전 음주운전이 적발된 60대 트럭 운전기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17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40분께 옹진군 백령도 주택에서 “아들이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112에 들어왔다.A 씨는 지난 15일 오후 9시 백령도 도로에서 음주 운행이 적발된 운전…

전남 해남에서 70대 아버지를 둔기로 폭행한 4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해남경찰서는 17일 특수폭행 혐의로 40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 씨는 이날 오전 7시 51분쯤 해남군 한 주택에서 아버지인 70대 B 씨를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결과 A…

우울증 치료 과정을 담은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쓴 백세희 작가(사진)가 사망했다. 향년 35세.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16일 경기 고양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서 백 작가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폐, 간, 양쪽 신장을 기증해 5명의 생명을 살리고 떠났다고 17일…

법무부는 인천공항에서 캄보디아로 출국하는 국민의 피해 예방을 위해 출국 초기 단계에서 위험을 안내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조치는 출국 전 단계인 출국심사 과정이나 항공기 탑승 게이트 등에서 실시한다. 우선 출국하는 국민이 법무부 자동출국심사대를 통과하면 모니터 화면에 안내…

성분명 처방을 두고 의사와 약사 간 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의사 출신인 정기석 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이사장이 “성분명 처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정 이사장은 성분명 처방제를 도입해야 하느냐는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와…

경남 진주남강유등축제에서 ‘바가지’ 논란을 일으킨 푸드트럭이 결국 행사장에서 퇴출당했다.16일 진주시는 적은 양의 닭강정을 1만원에 판매해 비판을 산 푸드트럭 업체를 축제장에서 퇴출했다고 밝혔다.최근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커뮤니티 등에서는 진주남강유등축제장의 한 푸드트럭에서 샀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최근 캄보디아 내 한국인 납치·감금 범죄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 그룹’의 국내 활동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해 보고, 국가수사본부에서 수사 착수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

대구지법 제11형사단독 전명환 부장판사는 조건만남을 빙자해 거액을 뜯은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로 기소된 A 씨(28)와 B 씨(28)에게 각각 징역 4년 6월을 선고했다.1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A 씨 등 두사람은 작년 9월 29일 국내에서 텔레그램 메신저로 친분을 쌓은 C …

17일 오전 10시 50분쯤 한화오션 경남 거제사업장에서 조립 중이던 길이 10m, 높이 2.7m의 선박 작업대 발판의 구조물이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아래에서 일하던 60대 하청노동자 A 씨가 구조물에 부딪혀 숨졌다.경찰과 고용노동부는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중대재해법 적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