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탄 후원 4년새 반토막…“발길 끊긴 달동네, 가장 시린 설날”
설을 일주일 앞둔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의 16.5㎡(약 5평) 남짓한 판잣집. 주민 이홍규 씨(71)는 창고에 남은 연장 28장을 보며 깊은 한숨을 내뱉었다. 하루에 2장씩만 아껴 때도 보름을 못 버틸 양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하루 넉 장을 쓰며 온기를 유지했지만…
- 202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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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일주일 앞둔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의 16.5㎡(약 5평) 남짓한 판잣집. 주민 이홍규 씨(71)는 창고에 남은 연장 28장을 보며 깊은 한숨을 내뱉었다. 하루에 2장씩만 아껴 때도 보름을 못 버틸 양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하루 넉 장을 쓰며 온기를 유지했지만…

최근 야간 산불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기후 변화, 지형적 특성, 그리고 기술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13일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11일 현재 산불 발생은 87건 피해 면적은 247.72㏊에 이른다. 53건 16.14㏊였던 지난…
![[단독]“여중생인줄 몰라” 성매매男 눈물…판사 “변명 일관” 엄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13/133362276.1.jpg)
성인 남성들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알게 된 여중생과 상습적으로 성매매를 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중 일부는 재판 과정에서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며 눈물로 호소했지만, 법원은 이를 파렴치한 변명으로 규정하고 엄벌을 내렸다.광주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김송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행정통합 특별법이 국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으며 이달 말 국회 통과를 앞두게 됐다. 하지만 여야가 합의한 광주·전남,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과 달리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은 국민의힘이 격하게 반대하고 있어 진통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12일 심야에 열린 국회 행…

닷새간의 설 연휴 기간 대체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다. 연휴 셋째 날에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이 지역 귀성·귀경객은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연휴 초반인 14, 15일 한반도에 온화한 서풍이 불면서 전국의 기온이 …
![“잠시 맡깁니다” 소방서 앞 커피 인증…시민들의 색다른 응원[e글e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13/133361503.3.jpg)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커피를 건넸다가 민원 대상이 됐다는 자영업자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이를 둘러싼 시민들의 ‘응원 릴레이’가 온라인에서 이어지고 있다.

런던베이글뮤지엄 운영사 LBM의 강관구 대표가 고용노동부의 기획감독 결과에 대한 경영 책임을 통감하며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다. 또 회사는 조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인사·노무 및 산업안전보건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1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런던베이글뮤지엄 운영사 …
올 설연휴 고향 등을 다녀오는 귀성·귀경인파가 278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돼 관계기관이 이달 13일부터 18일까지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이동객은 2780만명으로 이는 일평균 834만명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동수단은 86.1%가 승용차를…

“다시 민주당으로 돌아가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선택입니다. 저의 민주당 복당에는 어떤 조건도, 전제도, 요구도 없습니다.”(13일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페이스북)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전 민주당 대표)가 항…

설 연휴를 앞두고 B형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1~7일 6주차에 외래환자 1000명당 52.6명으로 전주 47.5명 대비 증가했다.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9.1명을 5배 이상 초과한 상태다. 인플루엔자 의…

논문 지도를 받던 여성 대학원생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전직 대학교 교수가 항소심에서 더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다.대구지법 형사항소2-2부(부장판사 김성수)는 13일 공갈미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65)씨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범행의 내용 및…
![[속보]송영길 2심서 전부 무죄…“먹사연 증거 수집 위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13/133361591.1.jpg)

대한민국 간호계의 ‘금남’(禁男) 벽이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다. 올해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자 5명 중 1명꼴로 남성이 차지하며, 국내 남자간호사 누적 인원이 4만4000명을 넘어섰다.13일 대한간호협회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따르면 2026년도 제66회 간호사 국가시험 결과 총 4…

정부가 13일 마약류 관리를 위한 올해 90대 과제를 확정지었다.정부는 이날 오전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올해 1차 마약류대책협의회를 개최하고 ‘26년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을 의결했다.마약류 관리 시행계획은 제1차(2025~2029년)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의 이행을 위한 후속 조…

설 연휴 기간 몸에 이상이 생기면 ‘응급 똑똑’ 애플리케이션(앱)과 119신고를 통해 응급실과 가까운 병·의원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9600개 이상의 병·의원이 운영된다.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3일 서울 중구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연휴 기간…

제주 자연을 달리는 ‘2026 제주오름트레일런’이 참가 접수 하루 만에 정원 2000명을 모두 채우며 조기 마감됐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살로몬과 손잡고 오는 6월 대회를 개최, 스포츠를 매개로 한 체류형 관광시장 공략에 나선다.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1일 정오…

“엄마 아빠, 조금만 기다리세요.”민족의 대명절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오전, 광주 서구 유·스퀘어 종합버스터미널.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과 이른 여행길에 오른 시민들이 몰리면서 대합실이 북적이기 시작했다.최장 5일간의 연휴를 맞아 행선지는 저마다 달랐지만, 오랜만에 찾아온 넉넉…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가 수사기관의 부실 수사 책임을 물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다. 법원은 “사건 당시 원고(피해자)의 상태를 보면 성폭력 정황이 강하게 의심됨에도 원고의 상태를 구체적으로 확인했을 것이 분명한 원고의 친언니 진술을 확보하지 않았다”…
![독서·글쓰기·외국어 공부=‘뇌 저축’…“치매 5년 늦춰”[노화설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13/133360944.3.jpg)
독서와 글쓰기, 외국어 공부처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적 자극 활동’이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약 38%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평생에 걸쳐 두뇌를 꾸준히 사용하는 환경이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고 발병 시점을 수년간 지연시킬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다…
![[단독]강남경찰서, 21억원 규모 비트코인 잃어버렸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13/133360989.1.jpg)
서울 강남경찰서가 수사 과정에서 임의제출받아 보관 중이던 비트코인 22개가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최근 광주지검의 비트코인 320개 분실 사건을 계기로 실시된 전국 수사기관 전수 점검 과정에서 드러난 것으로, 수사기관의 가상자산 관리 보안 체계에 심각한 구멍이 뚫렸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