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S 조사, PK선 與 16%P 앞서
李지지율 69%로 취임후 최고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경북(TK)에서 여야의 정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보다 16%포인트 낮았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조사해 26일 발표한 3월 넷째 주 전국지표조사(NBS·전화면접 방식·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46%, 국민의힘 지지율은 18%로 조사됐다.
특히 TK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25%, 국민의힘은 27%로 오차범위 내였다. PK에선 민주당 43%, 국민의힘 27%로 민주당이 16%포인트 앞섰다. 서울에선 민주당 지지율이 42%로 국민의힘(18%)을 ‘더블스코어’ 이상 앞섰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지방선거 승리 기준으로 서울·부산시장 선거 승리를 내건 바 있다.
6·3 지방선거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선 53%가 “국정 안정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34%가 “정부 견제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답했다. TK(여당 27%, 야당 52%)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여당 지지’가 우세했다. 민주당이 ‘집권 여당 역할을 잘한다’는 응답은 53%인 반면 국민의힘이 ‘제1야당 역할을 잘한다’는 답변은 16%에 그쳤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 비율은 69%로 70%에 육박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취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정부 여당이 논의 중인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선 53%가 찬성, 34%가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이란 전쟁과 유가 상승에 따른 차량 5부제를 민간 영역까지 확대하는 데 대해선 59%가 찬성, 36%가 반대했다.
이지운 기자 ea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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