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WBC 유니폼, 역대 최고 22억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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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년 3월 23일 16시 41분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가 2026년 2월 26일 목요일, 일본 중부 나고야에서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을 앞두고 열린 훈련 세션에 참가하고 있다. AP/뉴시스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가 2026년 2월 26일 목요일, 일본 중부 나고야에서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을 앞두고 열린 훈련 세션에 참가하고 있다. AP/뉴시스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일본 대표팀 주장 오타니 쇼헤이 선수가 입었던 유니폼이 150만 달러(약 22억7000만 원)에 낙찰됐다.

22일(현지시간) 메이저리그(MLB) 공식 경매 사이트에 따르면, 오타니가 2026 WBC에서 착용한 유니폼 경매는 이날 종료됐다.

낙찰가는 150만 달러로, 이는 현재까지 경매에 나온 오타니 유니폼 중 최고가다. 경매가 진행된 일주일간 298건의 입찰이 나올 정도로 열기가 치열했다.

2023년 WBC 조별리그 호주전에서 오타니가 입었던 유니폼이 12만6100달러(약 1억9100만 원)에 낙찰된 것과 비교하면 12배 이상 가치가 높아졌다.

● 일본 역대 최악의 성적에도 오타니 유니폼 ‘최고가’

오타니 쇼헤이의 2026 WBC 실착 유니폼이 MLB 경매에서 역대 최고가인 150만 달러(약 22억 원)에 낙찰됐다. 이는 2023년 대비 12배 상승한 수치로 폭발적 인기를 입증했다. MLB Auction 갈무리
오타니 쇼헤이의 2026 WBC 실착 유니폼이 MLB 경매에서 역대 최고가인 150만 달러(약 22억 원)에 낙찰됐다. 이는 2023년 대비 12배 상승한 수치로 폭발적 인기를 입증했다. MLB Auction 갈무리
이날 낙찰된 유니폼은 지난 6일 본선 1라운드 첫 경기에서 입었던 것으로, 이날 오타니는 만루홈런을 포함해 3안타 5타점으로 대활약했다. 이날 일본은 대만을 13-0으로 완파하며 대회 첫 승을 거뒀다.

하지만 이후 일본은 호주전에서 2-0으로 패한 데 이어 8강에서 우승팀 베네수엘라에 무릎을 꿇으며 역대 최악의 성적으로 WBC를 마무리했다. 오타니는 이번 대회에서 타율 0.462와 3홈런 7타점 6득점 6안타, OPS(출루율+장타율) 1.842를 기록했다.

오타니 관련 수집품에 대한 야구팬들의 열기는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기록한 오타니의 50번째 홈런볼은 2024년 대만 투자회사 UC 캐피털에 439만 달러에 팔렸다. 이는 역대 야구공 거래가 최고치로, 1998년 마크 맥과이어의 시즌 70호 볼의 낙찰 가격 300만5000달러를 훌쩍 넘는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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