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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당진 고속도로서 염산 4000ℓ 유출…3시간 극심한 교통 정체
뉴스1
업데이트
2025-05-23 00:14
2025년 5월 23일 00시 14분
입력
2025-05-23 00:13
2025년 5월 23일 0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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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 없어…대형차 후진 역주행 탈출하기도
탱크 파손으로 누출된 염산을 방제하고 있는 소방대원들. (공주소방서 제공)
대전당진고속도로에서 염산 수송 탱크로리에서 염산이 유출돼 차량이 전면 통제되는 등 혼잡을 빚었다.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2일 오후 7시 25분께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당진방향 49.6㎞ 화흥터널 입구 부근에서 염산 누출 신고가 접수됐다.
25톤 탱크로리를 뒤따르던 차량은 차량 하부에서 이물질이 누출되는 것을 보고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하는 한편 현장에 출동해 고속도로 양방향 차량을 전면 통제하고 안전 조치를 실시했다.
발견 당시 탱크로리 차량 하부에서는 염산을 저장한 탱크가 파손되면서 염산 일부가 누출되고 있었다.
소방은 탱크로리 밸브를 차단하고 긴급 방제 작업을 벌였다.
당시 탱크로리에는 2만 2000ℓ가 실려 있었고, 이 중 4000ℓ가 누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누출된 염산은 35% 수준으로 유해성이 높지 않아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특수대응단을 현장에 투입해 오후 9시 2분께 파손된 탱크를 보수해 추가 누출을 막았다.
이날 사고로 고속도로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전면 차단되면서 상행선 4㎞ 구간이 3시간 가량 정체됐다.
통행 제한이 길어지면서 경찰과 소방당국은 해당 구간 진입 차량을 유턴시켜 역방향으로 마곡사 IC로 빠져나가도록 했다. 유턴이 어려운 대형 차량은 후진해 이동하기도 했다.
오후 10시가 넘어서면서부터 차량 통제가 일부 해제돼 상행선 차량들이 서행하며 정체 구간을 벗어나고 있다.
소방당국은 방제작업을 마무리하는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천안=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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