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미국 인기 만화 ‘피너츠(Peanuts)’의 75주년을 기념하는 팝업스토어를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12일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열리고 이후 5월 9일부터 18일까지는 센텀시티점 지하 1층 이벤트홀, 5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는 대구점 1층 팝업존으로 순차 확대된다.
‘스누피’는 1950년 미국 신문 만화 ‘피너츠’에 처음 등장한 캐릭터로, 찰리 브라운과 함께 50년간 연재되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왔다. 올해는 피너츠가 탄생한 지 75주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한 굿즈와 콘텐츠는 신세계백화점에서만 단독으로 공개된다.
강남점 오픈스테이지에서는 대형 스누피와 함께 피너츠 캐릭터들이 꾸민 만화 속 공간을 재현해 관람객들이 직접 만화의 주인공이 된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한다. 11층 S가든에는 6월 1일까지 포토존도 운영되며 피너츠 캐릭터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기념 굿즈는 팝업스토어 인근 오픈스테이지 스토어에서 판매된다. 주요 품목은 ▲시대별 스누피 아크릴 키링 세트(1만6000원) ▲에코백(1만8000원) ▲원터치 텀블러(2만6000원) ▲75주년 한정 인형(3만원) ▲스누피 모양 캔들(15만8000원) 등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팝업에 맞춰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5월 3일부터 5일까지 강남점에서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후 이벤트 참여권을 다운받은 고객은 11층 S가든에서 럭키박스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경품은 푸빌라 인형과 쿠션, 피너츠 파우치, 볼펜 등이다.
허제 신세계백화점 아트사업담당 상무는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피너츠의 75주년을 기념하는 팝업스토어를 단독으로 준비했다”며 “단독 굿즈와 다양한 포토존, 이벤트를 통해 백화점에서 봄날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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