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공무원 선배, ‘백과사전’처럼 활용하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5월 24일 03시 00분


코멘트

대전시, ‘사람책 도서관’ 운영

대전시는 퇴직한 선배 공무원이 한 권의 책이 돼 후배 공무원에게 자신의 경험과 비법을 전달하는 ‘사람책 도서관’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건축, 교통, 국제행사, 보건, 공연 등 13개 분야에 걸쳐 5급 이상 퇴직 공직자 총 13명을 사람책으로 선정했다. 이들은 후배 공직자를 만나 원하는 정보를 알려주고 고민 상담을 하며 인재개발원에 출강해 다양한 비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상담받고 싶은 공무원은 시청 3층 자료실에 비치된 사람책 13권을 참고해 개별적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 책자에는 13명에 대한 이력과 연락처, 소개글이 담겨 있다. 시청 공무원뿐 아니라 자치구와 사업소 소속기관 등 대전시 모든 공직자가 이용 가능하며, 한 번에 50분씩 한 명만 상담 요청할 수 있다.


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퇴직#공무원#선배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