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서울 아파트 시장서 눈에 확 띄는 브랜드 단지… 입지-인프라도 수준급이네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5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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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총 827가구 중 전용 49∼84m² 409가구는 일반 분양 돌입
28일 1순위 청약 접수 시작하고 신혼부부 특별공급도 예정
북한산 등 녹지 풍부하고 홍제역에서 도심까지 10분이면 이동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투시도.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투시도.
서울 지역 아파트 시장이 여전히 뜨거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1분기 1순위 청약에서 평균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데다 당첨 가점 경쟁까지 치열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서울 신규 분양 단지에 수요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서울 지역은 328가구 일반공급에 4만8307건의 청약이 접수돼 1순위 평균 147.28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4분기 1순위 평균 42.61대1에 비하면 3.46배 수준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러한 현상은 서울 아파트 공급량 감소로 인한 희소가치가 부각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해 4분기 일반공급 물량은 1918가구로 지난 1분기 대비 약 6배 많았다.

이에 따라 서울 아파트 당첨 가점 경쟁도 치열하다. 지난 1분기 서울 아파트 최저 당점 가점 평균은 65.78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최저 당첨 가점 평균 52.22점보다 13점이 넘게 오른 점수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일정을 알린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에 수요자의 관심이 높다. 단지는 홍은제13구역재개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며 지하 3층∼지상 15층, 12개 동, 총 827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9∼84㎡ 40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오늘(24일) 본보기집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28일 1순위 청약 접수… 유주택자도 가능

청약 일정으로는 오는 27일 특별공급, 28일 1순위 청약, 2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6월 4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7일부터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단지가 위치한 서대문구는 서울 비규제 지역으로 프리미엄 기대감도 높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일정 금액을 충족한 서울·경기·인천 거주 만 19세 이상이라면 세대주,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주택 소유 여부나 재당첨 제한도 없다. 전매 제한은 1년이며 실거주 의무는 없다.

특히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저가점자 당첨도 노릴 만하다. 생애 최초 36가구, 신혼부부 73가구 등 200가구 넘는 물량의 특별공급이 예정됐으며 일반공급에서는 추첨제 60%가 적용돼 이를 통한 청약 당첨이 가능하다.

탁월한 상품성 갖춘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아이파크 브랜드에 걸맞은 탁월한 상품성을 갖춘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에 맞게 판상형, 타워형 평면으로 설계해 우수한 채광 및 통풍성을 갖췄으며 전용면적 84㎡ 이상부터는 드레스룸 공간을 넉넉히 설계해 우수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또 전용면적 84㎡ 미만 상품에는 개방형 발코니(일부 가구 제외)를 적용해 쾌적함을 더했다.

전용 84㎡A는 4베이 판상형으로 계획돼 단지가 갖춘 산세권의 이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주방과 연계한 알파룸 공간을 별도로 계획해 거주민의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또 전용 84㎡B는 2개 방향 조망이 가능한 타워형 구조로 복도와 주방을 연계한 팬트리 공간을 별도로 설계했다. 대면형 주방과 거실이 연계돼 넓은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단지는 테라스가 포함된 평면을 별도로 공급해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전용 T84㎡A·B·C·D 등이 테라스 하우스로 공급돼 쿼드러플 산세권의 매력을 테라스에서 만끽할 수 있다.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가 갖춘 커뮤니티 시설 역시 눈길을 끈다. GX룸,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작은도서관, 골프연습장과 더불어 다목적실을 설계해 주민의 생활을 다채롭게 할 전망이다.

북한산, 홍제천 품은 쾌적한 입지

단지는 북한산과 홍제천을 품은 쾌적한 입지를 갖췄다. 뒤로 북한산, 앞으로 인왕산, 서쪽으로는 안산과 백련산을 품고 있어 녹지 조망이 가능해 쾌적하고 자연 친화적인 주거 환경이 조성된다. 인근의 북한산국립공원, 인왕산 둘레길, 안산 자락길, 백련산 초록숲길 등은 계절마다 달라지는 자연 풍경을 누릴 수 있어 지역민에게 인기가 높다.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인근 홍제천도 눈길을 끈다. 홍제천 자전거 도로와 산책길을 따라 난지한강공원, 망원강공원을 이용 가능하며 서대문 홍제폭포 앞으로 수변 테라스 카페가 있어 다채롭게 여가·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주거에서 쾌적함이 주는 가치는 상당하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미래 주거 트렌드’에 따르면 미래 주거 선택 요인에서 ‘쾌적성’이 33.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직방’ 설문조사에서도 2020년 이후 주거 공간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에서 이른바 숲세권과 같은 쾌적성이 31.6%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쾌적한 입지가 갖춘 입지적 희소성도 꾸준히 부각되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1인당 생활권 도시 숲 면적은 11.48㎡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서울은 4.97㎡로 나타나 전체 평균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은 15㎡다.

서울 각지로 뻗어나가는 편리한 교통망

교통망도 눈길을 끈다. 단지는 홍은·홍제램프와 근접해 내부순환로 이용 시 서울 서남부와 동부로 이동이 용이하며 통일로를 통하면 서울역과 시청 등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을 통해 종로, 광화문, 시청 등 주 도심지까지 10분대, 압구정, 신사 등 강남권까지는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퇴근도 수월할 전망이다.

미래 가치도 높다. 올해 개통이 활발히 추진 중인 GTX-A 노선 이용이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에서 세 정거장이면 GTX-A 노선이 지나는 연신내역에 도달 가능하다. GTX-A는 파주 운정, 고양, 서울을 거쳐 동탄으로 이어지는 83.1㎞의 노선이다.

업계에서 GTX-A 노선은 비용도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수서∼동탄 구간 GTX의 기본요금은 3200원이다. 10㎞ 초과 시 5㎞마다 거리 요금 250원이 추가된다. 수서∼동탄 구간(32.8㎞) 요금은 4450원, 수서∼성남 구간(10.6㎞) 3450원, 성남∼동탄 구간(22.1㎞) 3950원 등이다. 수서∼동탄 SRT 요금(7400원) 대비 2950원 저렴한 가격이다. 또 5월에 시행되는 K-패스 혜택까지 적용되면 가격은 더욱 내려갈 전망이다.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인근의 생활 인프라 역시 훌륭하다. 홍은초, 인왕중 등 학교와 포방터시장이 도보권에 있으며 인왕시장, NC백화점, 이마트, CGV 등은 차량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서대문세무서, 홍제동우체국, 홍제1동주민센터, 홍제파출소 등 공공·행정기관 이용도 수월하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자리하는 홍은동 일대는 재개발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추후 주거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라며 “서울 신규 분양 아파트, 쿼드러플 산세권 등 희소성이 높은 물량이기 때문에 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의 본보기집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일원에 마련된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
#화제의 분양현장#분양#부동산#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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